스틸레토 폴딩 나이프 - seutilleto polding naip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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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즘 종종 올라오는 자동폴딩 나이프를 볼 때마다.

중2병이 한창이던 때, 프랑스 외인부대나 이테리 마피아의 느와르스토리에 흥분하던, 노스텔지어가 있다.ㅋ (병신력ON)

원래 이렇게 생긴 중세 부무장용 검으로 갑옷 입은 기사를 찌르는 용도였는데, 스틸레토:The Stiletto 라고한다.

뽀족한 쐬기라는 이름에서 처럼, 베기 성능은 포기한, 완전히 찌르기에 특화 된 무기이다.

가볍지만 부러지지 않고 뭐든 뚫어버리는 성능의 요구로 베는 기능을 버린 것이다, 

(하이힐의 뒷굽도 이 이름으로 부른다. 제대로 찍히면 죽는다.)  

뭐 꼭 갑옷 입은 기사를 찌른다기 보다도 갑주가 없어진 시대에도,

귀족의 중세 복장은 화려한 옷을 겹겹이 입어대서 작은 칼로 베어서는 외투도 못 뚫는다. 

이러던 것이 근현대에 와서는, 찌르기 성능은 유지하고 휴대성을 보강하여 자동으로 펼쳐지는 것으로 발전하였다.

이테리 마피아가 잘 사용해서 인지 이탈리안 스틸레토라고 부른다.

마체테 소개 때 잠깐 봤지만, 남부유럽 검술의 찌르기 자세는, 투우사의 자세로 머리 위에서 겨누어 들고 있다가 내려 꽂는 특이한 형태가 있는데,

이탈리안 스켈레톤을 쓰는 검술 자세에서도 이런 지역적 특징들을 나타낸다.

아래 영상은 짧은 나이프를 쓰는 자세로는 약간 병맛인데,

조금 더 긴 칼을 쓸때의 이미지 트레이닝으로는 훌륭하다.

전통적인 검술 이며 동작을 크게 하고 발 동작도 따라 간다면 볼만한다. 

이 동작들에서 잠깐 우리가 생각 할 것이, 짹나이프가 양아치의 칼로 분류 되기 이전에,

남부유럽 기사 검술의 전통을 이어온 족보 있는 칼이라는 것이다.

 Italia Stiletto가 양아치 마피아의 칼로 유명 하지만, 일본 칼을 야쿠자가 쓴다고 해서 야쿠자가 이상한 것이지 칼이 잘못한 것은 아니지 않는가,

이런 맥락에서, 이탈리안 스틸레토 = 잭나이프 = 중2병 양아치 칼 이라는 오명을, 최소한 나갤러 수준에서는 벗겨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구명운동 까지는 아니지만, 뿌리도 없는 개양아치인줄 알았는데, 족보 있는 집 자손이던데 정도만 이라도.

하지만 아래 영상의 자뽕에 취한 병맛은 피할 수 없다. 긴칼, 긴칼 이미지... 

https://www.youtube.com/watch?v=k0r-l30AunQ

이 할아저씨가 좀 볼만한데, 전통적이고 약간 현대화 된,

찌를 때 뒷손으로 받치는 것은 다들 알다시피 힘을 실어서 깊게 하기 위한 것, 안다고? 응.

https://www.youtube.com/watch?v=ssvE89_tnXg

위의 할아저씨기 응용 공방술 3개 소개.

뭐 누구나 알기도 하는 동작이긴 한데, 할베의 디케일이 윗손목 인대를 떠내고 있다.

존나 무서운 할배다. 저번 공안에게 칼빵 놓던 중국 할배 처럼 실전 경험이 있는 것인지, 능숙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p5gbTCsribY&t=2s

이탈리안 나이프 파이팅 연습이다.

보다가 약간 웃길 수 있는데, 저 상황이 되서 칼이 앞에 있으면 못 웃는다.

응용동작이 많아서 이테리나 남부유럽 애들은 나이프 파이팅을 이렇게 하는구나 라고 보면 되겠다.

상대의 공격을 유도하거나 얼르는 동작이 상당히 많다.

유인하여 들어 왔을 때의 수가 있다는 자신감의 동작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SdUsPpBpRiA

사람들은 자기 문화권에서 본대로 배우고 행동한다. WWE를 본 애들은 황당하지만 정말 WWE처럼 싸운다.

남미 마체테도 봤지만, 유럽 구경 가보면 남부나 동부에서 많은 집시와 소매치기를 만나게 될것이다.

상대가 모자 벗고 두팔 벌린 다고 다 방심하지 말고 모자 던지고 훅 들어올 수도 있으니, 이들 행동 잘 보고 주의하자는 정도?

재미로 추가. 위 애들의 접는 면도칼 파이팅.(필리핀 발리송 까지 안가도 이만하면, 와우 개양아치들)

https://youtu.be/FXqoF19xpMI

https://www.youtube.com/watch?v=FXqoF19xpMI

이거 관련, 영상들을 계속 따라가 보면 금목걸이에 정장을 입은 덩치 애들을 볼 수 있는데, 이탈리안 마피아 유니폼 이다.ㅋ,

다가올 때 약간 어깨를 움츠리고 표정이 겁나 우울한데, 복싱을 잘 한다. 싸대기를 잘 날리고 열 받은거 풀릴 때까지 날린다.

온도가 중요한데 열받게 하지 말고 차가울 때, 사과를 하든 협상을 하든 무조건 상황을 끝 내야한다.

이테리 애들은 자기 감정표현 이나 얼굴색이 빨개지는 표정이 장난 아닌데. 뒤끝도 졸라 있다.

일단 스팀 터지면, 기습적인 선빵과 기선제압을 중시하는, 시작 부터 지랄인 야쿠자급으로 변하는데,

더 막무가내고 자비 없고 길어지고 복잡해진다. ++안전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