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스케이트보드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Show 스케이트보드는 기본적으로 스탠다드 보드, 크루져 보드, 롱보드, 카버보드, 서프 스케이트 등으로 나뉘는데 기술과 기구용의 스탠다드 보드와 랜드 서핑용인 카버보드와 서프스케이트는 초보자가 시작하는 보드로는 다소 전문적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다루지 않도록 하겠다. 이 글은 크루져 보드와 롱 보드에 대한 글이다. 크루져보드초보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스케이트보드 종류로, 이름 그대로 크루징, 즉 주행을 위해 고안된 보드이다. 보드 바닥 모양이 물고기같이 앞은 뾰족하고, 뒤는 약간 위로 솟아있는 형태이다. 바퀴가 일반 스탠다드 보드보다 커서, 조금만 발로 밀어도 더 많이 나간다. 주행감이 좋고, 방향 전환이 손쉬워 스트릿 크루징에 유리하며, 동체가 가벼운 편이라 크루징 간에도 유연한 주행을 할 수 있다. 우드 크루져와 플라스틱 크루져가 있는데 플라스틱 크루져보드의 경우 감각적인 색감의 보드들이 많아서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앞은 뾰족 평평하고 뒤는 넓게 솟아있다. 롱보드 보드계에 SUV. 주로 앞 뒤 구분이 없고 40인치 이상의 보드들을 일컫는다. 보드가 길고 넓어서 초보자들이 균형 잡고 서기 수월하며 크루져보드보다도 큰 바퀴는 속도감과 주행감을 높여준다. 도로의 작은 턱은 그냥 넘을 수 있을 수준이며 작은 돌에도 위험한 크루져와는 달리 웬만한 비산물에는 끄떡 없다. 다만 가격대가 다소 비싸며 무거운 보드 무게 때문에 도심지에서 유연하게 타는 것은 무리가 있다. 주관적으론 스케이트보드를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롱보드보다 크루져보드를 추천하고 싶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싸다!이전 글에서도 말했듯 저가 크루져보드의 경우 3만원 가량이면 살 수 있다. 초보자가 보드를 시작할 때 큰 돈이 나가는 건 아무래도 부담스럽기 때문에 값 싼 크루져보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만능!크루져보드가 주행을 위해 고안된 보드이긴 해도, 초보자가 금방 익힐 수 있는 기본적인 트릭(기술)은 다 가능하다. (ex : 카빙, 틱택, 등) 또한 큰 바퀴를 단 크루져보드의 특성 상 속도를 내거나 유지하는데 탁월하기 때문에 초반에 보드를 미는 게 어려운 초보자들도 쉽게 탈 수 있다. 이쁨! ‘Penny’나 ‘pul’사와 같은 플라스틱 크루져보드 회사에서 나온 보드들처럼 색감과 디자인이 세련된 보드들이 많다. 이러한 보드들은 탈 때 뿐 만 아니라, 들고 다닐 때도 그 자체로 패션이 되는 힙한 현대인으로 만들어준다. 지금까지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스케이트보드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다. 다음 글에서는 크루져 보드의 각 명칭들에 대해 알아보겠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생활기록부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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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케이트보드 파크보통 경질우레탄 바닥이거나, 콘크리트 바닥으로 바닥이 딱딱하고 매끈할 수록 보드 타기 좋다. 3. 학사보드(2~7만원 수준) vs 제대로 된 보드(15~40만원 이상)스케이트보드를 구매하기 전 몇가지 학사보드를 타 보고, 제대로 된 보드를 타보니, 저렴한 보드를 사는 건 이중투자를 부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체감으로 느끼는 건 잘나가느냐 안나가느냐의 차이! 4. 스케이트 보드의 구조사람이 서는 나무판을 데크라고 하고, 참고로 베어링 스펙중 abec-3,5,7,9 이렇게 나가는데, abec 뒤에 숫자가 클 수록 잘굴러갑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보드는 abec-7 정도를 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스케이트보드의 구조1스케이트 보드의 구조25. 휠 사이즈와 주행 성능나에게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했다. 나는 조금 노면이 안좋은 길이라도 큰 어려움 없이 주행하고 싶고, 스트릿보드(커스텀, 가격:25만원)와 크루져보드(15만원)을 구매 하여, 파크와 공원에서 많이 타보면서 휠은 무를수록 거친노면에서 승차감이 좋고, 클수록 속도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겠다. 보통 스트릿보드(파크, 트릭용)는 딱딱한 휠을 사용하며, 정말 일반 노면에서 주행용도로 타길 원하는 사람은 작고 딱딱한 휠은 엄청 답답할 것 크루저보드에 많이 쓰이는 무르고 휠지름이 큰 휠6. 휴대성과 무게로 구분한다면휴대성과 무게로 본다면, 물론 사이즈가 큰 랜드서프스케이트보드가 더 무거울 수도 있다. 무게는 데크가 클수록 무겁고, 트럭이 클 수록 무거운데 7. 스케이트보드 트릭(기술)여기서는 몇가지 기본기술의 이름만 나열하니, 이름을 토대로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푸쉬오프, 풋브레이크 8. 나에게 맞는 보드의 선택스트릿보드(좌) / 랜드서프스케이트보드(우)왼쪽 사진과 오른쪽 사진, 커스텀으로 맞춰서 양쪽 다 어느정도 즐길 수 있게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지금 돌아간다면 랜드서프스케이트보드를 한번에 선택할 것입니다만, 아무튼, 보드에 대한 브랜드 추천이나, 이 글을 읽는 사람이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면서 제품을 함부로 추천하는 것보다, 위에 언급한 것 처럼 "내가 뭘 좋아하는지. 왜 타고 싶은지."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 보고, 보드의 종류부터 먼저 결정 하는 것이 중복투자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추천한다면, Jart 라는 스페인 브랜드가 여러면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꼽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9. 데크 사이즈의 선택데크는 보통 폭 8인치, 길이는 31.85인치 정도가 일반적 사이즈라고 기준 잡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10. 스케이트 보드 용품, 패션대표적인 스케이트보드 신발 브랜드스케이트 보드를 탈 땐 스케이트보드화를 신는 게 좋다. 스케이트보드 신발은 빨리 닳을 수 밖에 없고(브레이크를 신발로 잡는다), 가격도 비싼편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정말 흔히 볼 수 있는 VANS(반스)가 스케이트보드화의 대표격이고, NIKE를 좋아하면 나이키SB로 검색하면 예쁜 제품들 많이 볼 수 있다. 아디다스 역시 스케이트보드 카테고리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