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실밥제거 및 일주일 일기 7월 20일 발치당일 다른 사람들은 마취 풀리면서 엄청 고통 스럽다던데 7월 21일 D+1 이때부터 잇몸이 아니라 볼살을 꿰맨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겨났다. 아이스크림은 먹는데 토핑 같은 알갱이 씹으려다 7월 22일 D+2 입을 똑바로 다무려면 봉합부위가 씹혀 하루종일 입을 살짝 벌리고 있었다. 식사량이 줄어서 다이어트가 될 듯 하다. 통증이 전날 보다는 심해짐. 사랑니 실밥제거에 관한 것을 수십번도 넘게 검색했다. 공부 하나도 못했다. 7월 23일 D+3 최악의 날 붓기가 엄청 심하고 제일 아팠던 날이다.
깬 것도 아파서 일어났다. 여분의 진통제는 안 먹고 그냥 치과약만 먹었다. 이날 사진 찍어야 할것도 많고 인스타 올릴것도 있어서 최대한 사랑니 발치 부위 안보이게 얼굴 가리고 찍음. 블로그 아마 하루 쉰 날(?) 7월 24일 D+4 회복세 하지만 여전히 사랑니
실밥제거 전 실밥 부위가 나를 괴롭혔다. 씹기 비슷한 행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강쨩이 spc 기프티콘 보내줘서 파리바게트에서 카스테라 여러 개 샀다. 땡큐:) 카스테라도 우유에 푹 절여서 먹었다. 7월 25일 D+5 병원 감 볼살 안 돌아오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었지만 그런데 소독이 너무 아팠다. 진짜 나도 모르게소리지르고 눈물고이고 장난아니었다. 참, 의사쌤이 피나도 사랑니 주변 치아 그냥 닦으라고 했다. 7월 26일 D+6 7월 27일 D+7 사랑니 실밥제거 당일 실밥제거는 워낙 순식간이었다. 1초 따끔하고 가글하고 끝. 위생사 분이 페퍼민트향 나는 무언가 발라주시고 근데 진짜 여태 내가 볼살이 씹히고 아팠던 건 전부 실밥 때문이었다. 7월 28일 D+8 공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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