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공부 순서 - PSAT gongbu sunseo

psat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문제 풀고 채점하고 인강 듣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좀 비효율적인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인강을 안 듣자니 문제 푸는 노하우나 방법을 알려주시니까 인강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자료해석은 문제 푸는 방법을 알려주셔도 감각이 없으면 따라가기 힘들어서 문제를 다양하게 많이 푸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다른건 잘 모르겠네요

다들 어떻게 공부하고 계신가요??

▶LG가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21'에서 롤러블 폰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스마트폰 뒤쪽에 말려 있는 스크린이 위로 펼쳐지면서(spreads out a screen rolled up in the back of a smartphone) 마치 태블릿 PC같이 화면이 확장됩니다. LG는 롤러블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세계 최초의 회사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말 이미 관련 특허를 등록(already registered the relevant patents late last year)하고 평택공장에서 최종 테스트를 진행(in the final testing phase of the rollable phone at its plant)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영어 원문은 LG reveals rollable smartphone with expanded screen▶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메모리 사업을 9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자(announced a $9 billion all-cash deal to acquire Intel Corp.’s NAND memory chip business) 시장이 떠들썩했습니다. 이 인수는 인텔 출신인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직접 진두지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장은 인텔에서 재직하는 동안 기술상만 세 번 받았을(received the Intel Achievement Award three times during his time at the company) 정도로 인정받는 '천재 엔지니어'였습니다. SK하이닉스에서는 임직원과의 미팅에서 BTS의 노래 가사를 인용할(citing a line from boy band sensation BTS’ hit Dynamite) 만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기도 하죠. - 더 자세한 영어 원문은 SK Hynix CEO Lee Seok-hee: Star engineer, bookworm, soju connoisseur▶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러그 앤 플레이'가 서울시와 손 잡고(will team up with the city of Seoul) 국내에 진출합니다. 올해 4월 서울에 첫 사무실을 열고 국내 모빌리티·사물인터넷 관련 스타트업에 공동 투자하기로 했습니다(set to open its first office in Seoul in April to co-invest in Korean startups). 국내에 유니콘 기업이 10개를 넘어서면서 한국 스타트업 업계가 주목을 받게 됐기 때문입니다(was just brought to attention after the number of unicorn companies topped 10).- 더 자세한 영어 원문은 Silicon Valley-based PnP sets sight on Korean smart cities ventures이선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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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주요대 취업률 높은 빅3는 '성균관대·한양대·서강대'

    올해 국내 4년제 전체 대학 졸업자 취업률은 63.4%로 지난해 64.4%보다 1.0%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의 주요 주요 11개 대학 평균 취업률은 71.0%로 집계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13일 대학 알리미를 통해 2019년 2월 졸업자(2018년 8월 졸업자 포함)의 취업률을 공시했다. 대학 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전체 4년제 대학 취업률은 63.4%로 나타났다. 대학 취업률은 2015년 65.0%이후  2016년 64.9%, 2017년 64.6%, 2018년 62.8%, 2019년 64.4%로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교육부가 이번에 공시한 자료는 코로나19로 인한 채용절벽이 오기 전인 2019년 2월 졸업자와 2018년 8월 졸업자가 대상이다. 2년전 공시자료를 공고하는 이유는 건강보험에 가입된 취업자는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건보이외 취업자 즉, 대학원 진학자·개인창작활동가·해외취업자 등은 파악하는데 다소 시차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취업률 조사에서 성균관대학교는 78.6%취업률을 기록해 5년 연속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1위를 지켰다. 2위는 73.8%의 취업률을 보인 한양대가 3년 연속 2위를 수성했으며, 서강대가 간발의 차이인 73.7%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고려대 73.3%, 연세대 72.5%, 서울대 70.9%, 중앙대 72.4%, 한국외국어대 70.0%, 경희대 67.4%, 한국외대 65,2%, 이화여자대학교 63.4%의 취업률을 보였다.  취업자의 근속여부를 알 수 있는 지표는 유지 취업률이다. 서울 11개 대학의 4차 유지취업률은 평균 89.6%로 지난해(88.26%)보다 1.4%포인트 높아졌다. 서울 주요 대학 출신의 취업자 10명중 9명은 취업후 1년이 지나도 계속 첫 직장을 다니고 있다는 의미다.  유지취업률(4차)이 가장 높은 곳은 서강대로 93.3%였다. 이어 성균관대(92.7%), 서울시립대(92.0%),고려대(91.9%), 한양대(91.0%), 연세대(90.6%), 서울대(90.4%) 등이 90%이상의 높은 유지취업률을 보였다. 대학들이 졸업생들을 단기간 취직시켜 놓고 이를 취업률에 반영시키는 편법을 막기 위해 2012년부터 도입한 취업률 지표다. 유지취업률이 높을수록 안정적인 곳에 취업했다는 뜻이다.공태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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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0세대가 선호하는 카페알바는...'스벅·이디야·투썸'

    1020세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카페 브랜드 아르바이트'는 어디일까? 알바천국이 카페 알바 경험이 있는 1020세대 14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타벅스(41.4%,복수응답)'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이디야(41.2%) △투썸플레이스(39.8%) △공차(36.6%) △빽다방(33.0%) △할리스커피(16.4%) △요거프레소(13.2%) △파스쿠찌(12.2%) 등 순이었다.  알바천국 사이트의 '알바 리뷰'에는 경험자들의 피드백이 실시간 올라온다. 그 가운데 카페 브랜드 알바를 한 경험자들은 △근로계약서 작성 △유익한 사회경험 △충분한 사전교육 △자기계발 도움 △도움되는 취업 스펙 △급여일 준수 △주휴수당 지급 등의 장점이 있었다고 전했다.   '카페 브랜드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에 대한 설문에서는 '브랜드 인지도(52.0%, 복수응답)'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해당 브랜드 메뉴의 맛, 복지혜택, 정직원 전환 등의 이유도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하지만, 카페 알바생에게는 설움도 있었다. 그들은 방문고객에게 △반말하지 않기 △주문 메뉴 정확히 말하기 △쓰레기 치우기 △계산시 카드 던지지 말기 △술주정 하지 않기 등을 요구했다. 공태윤 기자 [email protected]

    필자인 고건호씨는 올해 PSAT에서 고득점으로 최상위권에 속했다. 그는 올해 재경직 1차 응시자 2,029명 중 ‘95점 이상’ 고득점자 4명 중 한 명이다. 고건호씨는 올해 모집단이 압도적으로 많은 <법률저널>이 실시한 ‘PAST 전국모의고사’에 2회 응시했다. 실전감각을 기르고 동시에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미리 체크해보기 위해서다. 그는 전국모의고사를 볼 때 고사장에 몇 시쯤 도착할 것인지, 시험 직전엔 무엇을 볼 것인지, 점심으로는 어떤 것을 먹을 것인지 등과 같이 사소하지만 막상 시험 당일에는 불안한 것들을 미리 정해놓고 시험에 응했고, 2번의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을 토대로 실제 시험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했다. 올해 재경직에 최종 합격한 고건호씨는 충주고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3학년에 재학중이다. 편집자 註

    Ⅰ. 들어가며

    어느덧 벌써 12월 중순에 접어들어 본격적인 PSAT 준비기간이 되었습니다. 시험이 두 달 조금 넘게 남은 가운데 수험생 여러분들의 PSAT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작년 겨울 PSAT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PSAT 공부를 얼른 끝내고 싶다는 푸념을 달고 살았습니다. PSAT 공부 방법 기고 제의를 받았을 때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라고 생각하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경험을 통해 많은 수험생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저의 공부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전반적인 PSAT 공부 방향을 먼저 살펴본 후 각 영역별로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Ⅱ. 전반적인 PSAT 공부 방향

    1. 개략적인 공부 방법 소개

    2015년 PSAT의 경우 행정고시에 진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PSAT 준비 역시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이때는 스터디를 하지 않고 집에서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푸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운이 좋게 1차에 합격하였지만, 찍어서 맞춘 문제도 많았고 1차 배수도 점점 감소한다는 얘기도 있어서 다음 시험을 준비할 때에는 보다 체계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2016년 PSAT을 준비할 때에는 스터디를 통해 반복적으로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풀었고 부족한 과목을 개인 시간에 보충하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먼저 2015년 결과를 토대로 언어논리 영역(특히 논리 파트)과 자료해석 영역을 집중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논리 파트를 보충하기 위해 학교에서 ‘논리와 비판적 사고’ 수업을 들으며 기본 개념을 다잡았으며, 자료해석의 경우 ‘비타민’과 신헌 강사님의 ‘자료해석 핵심체크·연산연습’을 반복적으로 풀면서 계산 속도를 향상시켰고 각종 스킬을 체득하였습니다.

    1월부터는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과 스터디를 구성하여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강제적으로 하루에 언어·자료·상황 한 세트씩 시간 맞춰서 풀고 이를 서로 피드백 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출문제 분석이 되고 나만의 문제 푸는 방법을 만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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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중요한 포인트

    (1) 문제 풀이의 중요성

    개인적으로 PSAT을 공부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꾸준히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SAT은 실력이 오르는 것이 가시적이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문제 푸는 감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문제 풀이는 기출문제를 기본으로, 추가적으로 모의고사를 활용하였습니다. 기출문제의 경우 실제 출제된 문제이기 때문에 문제의 질이 상당히 깔끔하고 앞으로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스터디를 통해 최근 10개년 행정고시를 풀었고, 입법고시 문제도 최근 5개년 정도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모의고사 역시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기출문제는 양이 한정되어있어 몇 번 풀다보면 문제를 외워버리기 때문에 학습 효과가 현저히 감소하게 됩니다. 기출문제로 기본기를 다진 후 기출문제에 익숙해지기 시작할 때 모의고사를 푼다면 새로운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시간 관리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의고사의 경우 문제의 난이도나 질이 각 회마다 제각각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점수에 연연하기보다는 나의 풀이 전략을 테스트하는데 집중하였습니다. 특히 시간관리 방법을 익히고 문제풀이 감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두면서 어떤 문제든지 시간 내에 다 풀겠다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문제풀이를 할 때 강조하고 싶은 점은 시간 내에 문제 푸는 연습도 중요하지만, 이후 피드백 과정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틀린 문제든 맞힌 문제든 선지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있어야 실력이 향상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문제의 유형을 익히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함으로써 응용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스터디의 중요성

    스터디의 경우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100% 추천하기는 어렵지만 저의 경우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상당히 많이 향상되었음을 느꼈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매일 실전처럼 시간에 맞춰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할 수 있었으며 여러 사람의 노하우를 받아들임으로써 문제 풀이 방식을 개선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잘 맞는 학교 친구들과 스터디를 구성해서 했는데 구체적으로 행정고시 기출문제, 입법고시 기출문제, 모의고사 문제를 오전부터 오후까지 언어·자료·상황을 풀고 이후 개인시간에 각자 정리한 뒤 다음날 오전에 서로 피드백 하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스터디를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성실성이라고 생각합니다. PSAT의 경우 꾸준히 노력하고 연습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하기 싫고 지겨울 때가 많더라도 스터디에 참여하여 문제를 푸는 것 자체만으로도 실력을 향상시키고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스터디를 하실 경우 우선적으로 성실성이 보장된 멤버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며, 벌금 등을 통해 강제적으로라도 참석률을 높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실전 경험의 중요성

    실제 PSAT은 집에서 혹은 도서관에서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치르는 것이 아니고 중·고등학교에서 감독관의 지시 하에 정해진 시간에 보는 시험입니다. 저도 스터디를 통해 나름대로 시간 맞춰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였지만 실전과는 또 다르다고 생각하여 모집단이 압도적으로 많아 실제와 같은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를 2회 정도 신청하였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실전감각을 기르고 동시에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미리 체크해보고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전국모의고사를 볼 때 고사장에 몇 시쯤 도착할 것인지, 시험 직전엔 무엇을 볼 것인지, 점심으로는 어떤 것을 먹을 것인지 등과 같이 사소하지만 막상 시험 당일에는 불안한 것들을 미리 정해놓고 시험에 응했으며 2번의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을 토대로 실제 시험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시험에서 긴장을 완화할 수 있었고 보다 차분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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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Ⅲ. 과목별 공부 방법

    1. 언어논리 (2015년 85점, 2016년 100점)

    저는 언어논리 영역을 크게 ‘독해’ 파트와 ‘논리’ 파트로 구분하여 공부 방법을 영역별로 다르게 적용하였습니다. 독해 파트의 경우, 지문을 빠르게 읽고 보기와 대조하는 스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보기를 먼저 훑고 지문을 읽는 방법을 취했는데 하다 보니 지문과 보기를 계속 왔다 갔다 하여 오히려 시간이 더 소요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후 문제를 먼저 읽고 지문을 읽으면서 중요한 키워드나 문장을 표시한 후 보기를 보는 방식으로 문제 푸는 순서를 조정하였습니다. 이처럼 저에게 맞는 문제풀이 방식을 찾은 후 독해 파트에 있어서 시간을 상당히 아낄 수 있었습니다.

    한편 논리 파트는 학교에서 기본적인 논리학 수업을 들었음에도 여전히 어렵고 자신이 없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출문제를 분석하며 자주 나오는 논리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각종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논리 문제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웬만한 유형에 대해 접근 방법, 풀이 방법 등을 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논리 문제는 유형이 기출문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답이 빠르게 도출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처음에 기초를 다지고 반복적인 문제 풀이를 통해 자신만의 접근 방식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실전에서 문제를 풀 때 비교적 자신이 있는 독해 문제를 먼저 풀면서 시간을 절약하고 논리 문제를 나중에 조금이라도 여유 있게 푸는 순서로 전략을 세웠습니다.

    2. 자료해석 (2015년 75점, 2016년 95점)

    다른 모든 영역에도 적용되는 말이지만 특히 자료해석에서는 시간 내에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저는 자료해석 공부를 할 때 문제풀이 속도 향상과 정답률 향상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문제풀이 속도 향상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저는 우선적으로 계산 속도를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앞서 언급한 책들을 통해 매일매일 꾸준히 계산 연습을 하였고 특히 빈번히 출제되는 분수 비교나 15%, 65%와 같은 애매한 수치 분석, 세 자리 수 이상 곱셈 등을 중점적으로 연습하였습니다. 이처럼 계산 연습을 반복함으로써 계산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고 올해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계산 속도를 어느 정도 끌어올린 후에는 문제를 풀면서 유형별로 전략을 세웠습니다. 저는 퀴즈형 문제는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가장 나중에 푸는 걸로 정하였고 그 외에 그래프형, 보고서형, 매칭형 등은 주어진 순서대로 풀되 3분 내에 안 풀리면 과감하게 넘어가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푼다고 능사가 아닙니다. 그 속에서 정답률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해야합니다. 자료해석은 문제 난이도에 따라 40문제를 제 시간에 다 풀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미 푼 문제들은 대부분 맞았다고 자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문제를 읽으면서 옳은 것/옳지 않은 것이나 각종 단서, 조건 등을 표시해놓음으로써 실수를 방지하였습니다. 또한 선지를 볼 때 무조건 1번부터 순서대로 보았고, 만약 1번이나 2번에서 정답이 도출된 경우 나머지 선지를 다 확인하기보다는 해당 선지를 다시 한 번 체크하여 시간 제약 속에서 정답률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3. 상황판단 (2015년 95점, 2016년 90점)

    상황판단은 독해, 법조문, 퀴즈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독해의 경우 언어논리와 비슷하면서 난이도는 조금 쉬운 편이므로 독해에서 시간을 아끼고자 하였습니다. 법조문 유형은 처음 보는 용어도 많고 법조항도 많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문제를 많이 풀면서 자신만의 풀이 방식을 확립한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법조문 문제를 풀 때 법조문을 먼저 훑기보다는 문제와 보기를 먼저 읽고 관련된 법조항을 찾는 식으로 접근하였습니다. 특히 이때 정답과 관련된 단서 조항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퀴즈 유형은 문제마다 난이도의 편차가 제각각이므로 독해와 법조문 영역에서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퀴즈는 출제 가능한 유형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이를 완벽하게 대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저는 기출문제, 모의고사 문제 등 최대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퀴즈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신감을 갖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상황판단 역시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시간관리 방법이 있어야합니다. 퀴즈 유형이 어려우므로 독해, 법조문 먼저 풀고 퀴즈를 몰아서 나중에 푸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시는데, 이는 나쁘지 않은 방법이나 저에겐 잘 맞지 않아 다른 방법을 활용하였습니다. 퀴즈 유형을 나중에 푸는 방식은 마지막에 퀴즈만 남아있으니까 부담감이 있었고 문제를 풀면서 남은 문제 수와 남은 시간을 체크하는 것도 어려웠기 때문에 순서대로 풀되 시간을 정해놓고 넘어갈 문제는 빨리 넘기는 식으로 연습하였습니다. 즉 1~20번을 40분 내에 푸는 것을 1차 커트라인으로 삼고 40분이 넘어가면 1~20번 내에 몇 문제를 못 풀었든 무조건 21번으로 넘어갔습니다. 이후 21~40번을 40분 내에 풀고자 하였고 남은 시간에 마킹과 못 푼 문제를 처리하였습니다. 이처럼 많은 문제를 풀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어간다면 시간 내에 40문제를 다 풀 수 있을 것입니다.

    Ⅳ. 나가며

    PSAT은 2차 시험을 보기 위한 관문이므로 그 자체만으로도 부담감이 상당한데 최근 몇 년 사이 점점 오르는 커트라인으로 인해 많은 수험생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PSAT은 공부해도 실력 향상이 가시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공부하는 동안 회의감, 무력감 등이 시도 때도 없이 밀려오곤 합니다. 그러나 PSAT도 시험의 일종이므로 잘 보기 위한 방법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분석하고 자신만의 전략을 수립한다면 충분히 합격권에 진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부족한 경험이 많은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