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전기기사 공부법 - bijeongongja jeongigisa gongbubeob

전기기사 공부법, 전기산업기사 공부법, 전기기사 실기 

2021/03

전기기사 필기합격했습니다.

kec가 개정된 후에 처음으로 필기를 쳤는데.

뭐가 나올지는 예상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선택을 했습니다.. 개정이 많이 된 부분은 많이 보지 않고 중요한 것만 집어서 보기로 말이죠.

내가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여기에 적은 글은 장문의 글입니다만 공부한 기간에 비해서는 그리 긴글이 아닙니다. 잘읽어보시고 의견부탁드립니다.

<그 외 다른글>

2022 전기기사 시험일정

전기기사 공학용 계산기

전기기사 공부법(필기)

전기기사에서 나오는 과목은 총 6과목으로

회로이론, 제어공학, 전기자기학, 전기기기, 전력공학, 전기설비기술기준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공부법이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론 공부하지 않고 필기 기출문제 회독

첫 번째는 전기기사 필기 기출문제를 7개년 정도 된 거를 사서 그걸 계속 회독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실제로 합격자가 있습니다. 또 이걸 이용해서 이론을 보지 말라는 유튜버가 있을 정도로 인증이 어느 정도 된 공부법입니다. 실제로 이걸로 30일만 공부해서 합격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작년에 직장 다니면서 이렇게 했다가 바로 불합격했습니다. 

이때 이 방법이 저와는 맞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 이론 후 기출문제

두 번째는 이론부터 다 하고 중요 출제문제 풀고 나서 기출문제를 푸는 방법입니다.

앞의 실패 후에 이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이론을 배우려면 독학하거나 인증된 사이트에서 배우는 방법이 있겠죠.

이것이 단점인데 돈이 좀 들게 됩니다. 학원의 경우는 100만 원 정도 생각하셔야 하고

인강도 50만 원 정도는 생각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인강을 선택했고 이론 + 최신 기출문제 3개년만 보았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방법은 복습 위주였습니다.

A) 하루하루 들었던 인강을 무조건 그 분량만큼 복습합니다.

B) 그 분량만큼 복습하고 당일까지 들었던 모든 분량을 간단하게라도 복습합니다.

제가 인강을 들을 때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론의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앞의 부분을 까먹게 된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 분량만큼 책에 정리된 문제를 무조건 풀고, 전날까지의 분량을 노트 정리를

간간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좀 어려웠던 문제 위주로 한 번씩 다시 풀었습니다.

예를 들어 보자면 오늘 1강에서 6강까지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무조건 1강부터 6강까지의 내용을 다 풉니다.

다음날 7강부터 13강 까지 들었습니다. 그럼 오늘 분량 다 풀고 전날 거를 정리해야 합니다.

이렇게 정리하는 게 힘들다면 간단하게 흝는것만으로 도 좋습니다. 중요한 건 까먹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렇게 실행할 수만 있다면 절대로 불합격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이렇게 실행하는 게 쉽지 않죠.

3. 과목별 공부방법

본방법은 실제로 제가 공부해서 합격한 내용이며 울산과 부산에 있는 한 학원에서도 이 방법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 전기 자기학 : 과목 중에 가장 어려울 수 있는 과목입니다. 공식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통 가장 좋은 방법은 주요 공식만 암 기후에 그것을 기출문제에 적용시켜보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공식 하나하나마다 유도되는 과정을 한번 체험해보시면 됩니다. 이것은 시간이 많으실 때 추천드립니다.

시간이 정말 없으시다면 전자계 과목은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가장 문제 빈도가 적습니다.

- 전력공학 : 이 과목은 회로이론을 어느 정도 이해를 했다면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처음부터 전력공학으로 시작하면

이해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목은 실기와도 연관이 깊은 과목이기 때문에 가장 열심히 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시간이 정 없으시다면 '발 변전 일반' 은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그 외에는 전부 공부를 잘해놓으시길 바랍니다. 

- 전기기기 : 사람에 따라서 가장 어려울 수도 가장 쉬울 수도 있는 과목입니다. 회로이론, 전기자기학을 어느 정도 이해 후에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모터와 발전기의 내부구조를 잘 파악하면서 구조 내부의 부품에 대한 이름을 잘 기억하시고 그 역할을 잘 생각하셔야만 '회전'이 어떻게 이루어지며 '힘'이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바쁘시다면 '교류 정류 자기', '제어용 기기 및 보호기기'는 생략하시길 바랍니다.

-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 : 가장 기본이 되는 과목입니다. 꼭 이 과목 먼저 어느 정도는 선수를 하시고 다른 과목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회로이론의 이해없이는 다른과목을 이해하는 것에 차질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회로이론을 처음 배울 때

기초 수학을 할 수도 있는데 이것을 잘해두시면 상당히 편합니다.

제어공학의 경우는 할 수 있으시면 다하시고 할 시간이 없으시다면 거의 다 생략하시고 기출문제 중에서 잘 나오는 것만 뽑아서 공식을 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전기설비 기술기준 및 판단기준 : KEC개정 이후의 책을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암기과목이라 특별한 공부 순서는 없으나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군데군데 있고, 되도록 일정의 마지막 1~2주 사이에 몰아서 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쁘시다면 분산형 전원설비는 생략하시길 바랍니다.

4. 공부했던책

제가 필기를 공부할때 사용했던 책은 

김상훈씨의 책과 앤트미디어 책입니다.

김상훈씨의 책은 kec가 반영된전기설비기준만 따로 사서 외웠습니다.

외울게 많기때문에 책을 따로 하나 구해서 정리해서 공부했습니다.

앤트미디어책은 과년도문제를 모아놓은책입니다. 책값이 좀 비싸긴한데

이런돈 아낀다고 최신정보가 반영되지않은 책 사거나, 인터넷사이트로 풀어서

정확하지않은 답을 보고, 시간낭비하느니 돈조금 더쓰고 한번에 합격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2021/06

6월부로 실기까지 최종 합격했습니다.

전기기사 공부법(실기)

실기의 경우에는 솔직히 전공자라 하더라도 학원이 아니면 거의 답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안에 나오는 문제가 풀 수는 있지만 남은 기간에 비해서 내용이 너무 방대하기 때문입니다.

학원에 갈경우 그것이 해결이 됩니다. 가장 빈출이 높은 거 위주로 외울걸 정해주고 문제를 풀이해주기 때문에

시간 절약이 많이 됩니다. 

인강으로 실기를 준비할 수도 있는데 인강도 내용이 좋지만 다만 아쉬운 점은 강사와의 소통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요새 질문방 같은 걸로 소통할 수 있긴 하지만 대면으로 하는 것과 차이가 큽니다. 

저의 경우는 그랬습니다.

실기를 칠때 사용했던 교재는 앤트미디어책입니다.

많은사람이 이책을 애용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책의 특징은 2000년도부터의 과년도 문제를 전부 담고 있습니다.

문제 밑에 해설이 있기때문에 빠르게 넘어갈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학원에서 사람들이 거의 이책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실기시험은 과년도 문제를 한번씩 풀어보지않으면

실제시험에서 과년도 문제가 나왔을때 당황하기때문에 한번씩은 다 풀어보는게 좋습니다.

결론

필기의 경우는 최소한의 시간을 써야 할 때 기출문제만 풀기

시간이 좀 있고 공기업, 전기직 공무원 노릴 경우 이론과 같이 풀기

실기의 경우는 무조건 학원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6월초에 실시된 1,2회 통합필기시험에서 합격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전공자로써(회로이론과 전자기학은 수강한 적 있음) 필기시험에 합격하게된 수기를 적고 공부하면서 아쉬웠던 점을 공유하려 합니다.

인강을 꼭 들어야할까? 인강은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

저는 전기기사를 다산에듀인강으로 시작하였습니다.(비전공자 다산에듀 추천드립니다. 원장님이 꼼꼼하세요) 원래는 2월 전에 인강을 끝내려 했는데 중간중간 이런저런 일로 2월 중순까지 인강을 들었습니다. (설비인강과 문제풀이는 안들었습니다) 하지만 인강을 다듣고나서 과년도를 풀려고 보니 기억나는 것이 거의 없어 문제를 풀 수 없었습니다.거기서 든 생각은 굳이 인강을 듣질 말았던가. 과년도를 어느정도 먼저 풀다가 인강을 들을 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야 내가 집중해서 들어야 할 부분을 알고 어느정도 예습이 된 상태로 들으니 흡수가 더 잘 될테니까요.  

그러니 여러분 인강을 듣기전에 충분히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전기기사 필기는 강의수가 방대합니다. 인강을 다들을때쯤이면 앞에부분은 다까먹어서 인강을 보나마나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전기에 담쌓은지 오래되어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공부해야겠다면 인강을 듣기를 추천드리지만 시간이 충분치 않다면 인강은 건너띄어도 괜찮을 듯 합니다.(인강을 다듣고도 과년도를 한달반은 넘게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러니 3개월이상 공부할 계획이라면 인강을 들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매일 6시간 이상 공부기준)) 또 인강을 먼저들을지 과년도를 어느정도 풀다가 들을지도 고민해보세요. 어짜피 한번 듣는 걸로는 문제 못풀겠더라구요..

인강을 듣는다면 책은 꼭 사세요
 다산에듀는 전기기사 필기인강이 무료인데 책값이 비쌉니다. 전 그래서 책은 안사고 강의내용을 필기한 것을 토대로 공부했는데 도중에 도저히 안되겠어서 책을 샀습니다. 여러분. 책은 꼭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책이 있어야 강의의 흐름이 보이고 머릿속에서 정리가 잘 됩니다.    

너무 꼼꼼하지 말것

인강을 다 듣고나서는 과년도를 계속해서 풀었습니다. 책은 동일출판사로 했는데 풀이를 봐도 모르겠는 것은 동일출판사의 무료인강을 통해 해결하였습니다. 과년도를 계속해서 풀긴했지만 제가 꼼꼼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하루에 1회분 나가기도 힘들었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게 있으면 개념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몇일동안 다시 개념을 보기도 하고, 정리도 했습니다. 결국에는 13년부터 19년까지 7년치밖에 못풀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참 형편없는 공부량이네요. 

여기서도 배울 수 있던 것은 자격증시험을 공부할때 과년도에 나오지않는 개념까지 숙지하고 갈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과년도를 풀다보면 문제에 나오는 수치와 보기까지 똑같은 문제가 많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차라리 과년도를 풀면서 문제들에 익숙해지는 것이 낫고 문제를 풀며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효율적입니다! 

설비공부도 여유시간을 충분히 갖고 할것

설비는 1주일동안 공부를 하고 가려고 했고 1주일동안 설비공부를 해봤는데(까먹을까봐 다른 과목도 병행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다행히 코로나로 시험이 밀려 공부할 시간을 더 얻을 수 있었고 2~3주정도 잡고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설비도 여유롭게 미리 준비하세요! 참고로 설비는 인강 안듣는 걸 추천합니다. 과년도만 돌리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이렇게 해서 저는 오랜기간을 공부한 끝에 합격 점수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저는 합격은 했지만 굉장히 비효율적으로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합격점수까지 올라오는데 너무 오래걸렸어요. 만약에 코로나로 시험이 밀리지 않았으면 한번 떨어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저의 수기와 다른사람들의 수기를 잘 읽어보고 공부계획과 전략을 잘 세워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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