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뎀 허브 연결 - modem heobeu yeongyeol

가정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기기가 많아지게 되면서 가정에서 홈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가 인터넷을 포함하여 홈 네트워크를 구성하려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

홈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되면 내 방에 있는 컴퓨터의 파일을 거실에 있는 TV에서 재생하거나 NAS를 사용하고 있다면 NAS에 파일을 올려 다른 컴퓨터에서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는 등 모든 기기가 하나의 인터넷 망에 접속이 되어 있어 관리하기가 쉽습니다.

한 번 구성만 해놓으면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홈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법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홈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필자의 집은 SKB 기가 라이트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위와 같이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인터넷 단자함 안 SKB 모뎀에서 거실의 와이파이 공유기와 방2에 PC로 연결이 되어 있어 와이파이를 통해 PC와 연결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홈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모뎀과 공유기, 허브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모뎀은 통신사에서 사용자를 구분하기 위한 장치라고 볼 수 있고 100MB의 인터넷이 설치된 곳에서 500MB 또는 1G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증폭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공유기는 인터넷 회사에서 배정한 1개의 ip를 분배하여 여러 개의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도록 하고 이를 무선신호로 변경하여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위칭) 허브는 같은 망을 여러 대가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공유기와 스위칭 허브의 차이가 무엇인지 헷갈려 하시는 분이 있는데 공유기는 1개의 회선을 여러 대가 사용하도록 분배해주는 것이고 스위칭 허브는 1개의 망을 다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는 모뎀-공유기-스위칭 허브 순서대로 연결이 되어야 하면 하나라도 순서가 뒤바뀌게 되면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그럼 위에 이론을 바탕으로 현재 필자의 네트워크 구성을 바꾸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뎀-공유기-허브 순서이기 때문에 위와 같이 구성을 해야 합니다. 공유기의 경우 단자함에 두게 되면 집 안에서 신호가 잘 잡히지 않기 때문에 주로 거실에 두게 됩니다. 그런데 모뎀에서 거실에 공유기로 회선을 보내고 다시 단자함에 허브로 신호를 보내야 하는데 이 문제는 아래에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되면 공유기에서 분배한 신호를 허브로 보내 동일한 망을 분배하는 허브에 에 PC를 연결하면 와이파이 공유기에서 연결된 것처럼 되기 때문에 집안에 모든 사물이 와이파이 공유기로부터 분배를 받아 인터넷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대표 공유기를 바탕으로 홈 네트워크가 구성되게 됩니다.

현관 입구나 신발장 안을 보면 이렇게 인터넷 단자함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단자함을 열어보면 다양한 선이 얽혀있는 것을 보면 되는데 여기에서 우리가 확인해야 하는 선은 파란색 선으로 파란색 선이 인터넷, 회색 선은 전화 선입니다.

모뎀을 살펴보면 집안으로 들어오는 1개의 메인 회선이 가장 왼쪽에 인터넷에 꽂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거실과 방으로 들어가는 회선이 1개씩 꽃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홈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서 거실에 공유기로 가는 회선을 제외한 나머지 회선을 빼서 별도로 구분을 해둡니다.

그리고 거실에 벽면 포트에 PC단자와 와이파이 공유기의 WAN 포트를 연결해주고 그외 나머지 LAN 포트에 IPTV로 가는 랜선을 꼽고 하나의 랜선을 더 꽃습니다.

공유기에 꽃은 하나의 랜선을 벽면 단자의 전화 포트에 꽃아 줍니다. 전화 포트가 없고 PC 포트만 있는 경우 랜선을 끌어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방의 PC 포트에 꽃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단자함을 보면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단자함 문 등에 번호 등으로 표시가 되어있고 케이블에도 번호로 기재가 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별다른 표식이 없는 경우 일일이 찾아야 합니다.

아까 거실 벽면 뒤 전화 포트에 꽃은 선을 찾아서 위처럼 생긴 허브에 꽃아 주면 됩니다. 그러면 단자함에서는 거실에서 꽃은 전화 랜선을 찾으면 됩니다. 그런데 아파트에 장착되어 있는 허브의 경우 대부분 100MB까지만 지원을 하고 기가 인터넷은 지원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기가 인터넷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별도로 기가인터넷을 지원하는 스위칭 허브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이 본인이 사용하는 상황에 맞는 포트가 있는 스위칭 허브를 구매한 후 전화 랜선 포트를 위 스위칭 허브에 꽃아 주고 아까 모뎀에서 빼서 표시해 두었던 랜선을 스위칭 허브에 꽃으면 홈 네트워크 구성이 끝나게 됩니다.

이렇게 홈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데 컴퓨터를 옮기거나 다른 방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하고 싶은 경우 단자함에서 해당 방에 랜선을 찾아 스위칭 허브에 꽃아 주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 환경을 구성할 때 빠지지 않는 게 공유기와 허브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두 장치의 차이를 아시는 분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집에 인터넷이 안될 때, PC처럼 인터넷을 사용하는 장치를 추가로 설치할 때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공유기와 허브를 다뤄야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네트워크의 구성과 공유기와 허브의 차이를 이해하고 있다면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유기와 허브의 차이점과 사용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공유기(IP Sharer)란?

IP주소?

공유기는 IP 주소를 할당하는 장치입니다. 여기서 IP주소는 Internet Protocol Address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장치의 주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터넷이 우리 집 컴퓨터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우리 집 컴퓨터의 주소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따라서 IP주소는 각 장치마다 달라야겠죠. IP충돌이란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인터넷을 사용하고자 하는 장비가 IP가 같아버리면 네트워크 장비는 어디로 신호를 보내야 될지 모르겠죠. 이때 IP 충돌이 발생하며 인터넷이 안 되는 것입니다.

IP 할당?

공유기는 이론적으로 255개의 장비까지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IP를 할당해줍니다. 물론 공유기 하나에 255개의 장비가 모두 연결되어 있다면 속도가 엄청 느려져서 그렇게까지 사용을 하진 않습니다. 공유기는 기본적으로 XXX.XXX.XXX.1의 주소를 갖습니다. 앞에 세자리는 제조사에 따라 숫자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Iptime 제품의 공유기는 기본적으로 192.168.0.1의 주소를 갖습니다. 다른 제조사인 애니게이트 공유기는 192.168.10.1이고요. 즉 제조사마다 공유기의 초기 IP는 다르지만 모두 1로 끝납니다. 공유기에 연결되는 장치는 마지막 자리 숫자가 2부터 순차적으로 적용이 됩니다. 아이피타임 제품 공유기는 192.168.0.2~192.168.0.255까지 255개의 IP를 할당합니다. 애니게이트 제품은 192.168.10.2~192.168.10.255까지 할당을 하겠죠.

WAN?

보통 공유기는 WAN포트와 랜선을 꼽는 구멍이 4개가 있죠. WAN(Wide Area Networks)은 인터넷이 되는 공유기의 입력선이라고 생각하세요. 나머지 4개의 포트는 공유기의 출력입니다. WAN 포트에 인터넷이 되는 선을 꽂으면 나머지 1~4번 중 아무 포트에 꽂아도 인터넷이 됩니다. 간혹 1~4번 포트에 통신사 모뎀을 연결하고 WAN 포트에 컴퓨터를 연결해놓고 인터넷이 안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WAN 포트에 통신사 모뎀을 연결해야 나머지 1~4번 포트가 인터넷이 되는 것입니다.

공유기의 확장기능

일반적으로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모뎀은 랜포트(랜선 꼽는 구멍)가 1개입니다. 즉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모뎀으로는 1개의 PC만 인터넷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요즘 PC가 한 대밖에 없는 집은 거의 없겠죠. 그래서 공유기가 필요합니다. 즉 공유기를 통해 인터넷이 되는 채널이 1채널에서 4채널로 확장 가능합니다.

허브란? Hub

사무실에 인터넷 환경을 구성하고자 하는데 PC 6대를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 때 허브를 사용합니다. 허브는 IP를 분배하는 장치입니다. 딱 봤을 때 공유기와 허브의 다른 점은 WAN 포트가 없습니다. 왜일까요? 허브는 IP를 할당하는 기능이 없고 여러 개의 장치가 인터넷이 되도록 보다 많은 포트를 제공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허브에 있는 포트 중 아무 포트나 공유기와 연결만 하면 나머지 포트는 인터넷이 가능합니다. 보통 공유기는 4개의 포트를 지원하지만 허브는 10개, 20개 등 여러 개의 포트를 지원합니다. 따라서 네트워크를 분배할 때 많이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보통 공유기보다 허브의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공유기 2대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보다 공유기 1개, 허브 1개 이런 식으로 구성하는 게 유리합니다. 

그러면 통신사 모뎀에 바로 허브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인터넷이 될까요?

안 되겠죠.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통신사 모뎀이 제공하는 IP는 하나인데 허브는 IP를 여러 개로 할당하는 기능이 없습니다. 물론 1개의 회선은 인터넷이 가능하겠지만 여러 대는 안됩니다. 따라서 허브는 공유기처럼 IP를 할당하는 장비의 후단에 사용해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 공유기와 허브에 관해서 많이 헷갈렸습니다. 공유기는 IP를 할당하고 허브는 할당된 IP를 많은 장치가 사용할 수 있도록 분배하는 장치라고 생각하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공유기와 허브에 대해 기본적인 상식만 가지고 있어도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 IP를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