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9718852 생산·제조·설비·조립 / 12년차 Lv 5 컴퓨터게임학과를 졸업한 선배의 입장에서 조언드리겠습니다. 2020-09-14 작성 게임공학과에서는 네트워크 기술이나 프로그래밍, 디지털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분야입니다. 게임개발 관련 지식이 모든 컴퓨터 관련 분야에서 직접 적용이 가능하다보니 게임공학과가 많이 없고 성적을 보기때문에 컴퓨터공학으로 가버리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실제 배워본 사례로써 게임공학과 그리고 컴퓨터공학은 다른 학과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게임공학과에서 컴퓨터그래픽스, 게임기획, 게임소프트웨어공학, 게임학 기초, 게임 알고리즘에 대한 공부를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게임공학과 졸업 후 진로는 웹프로그래머, 게임기획가, 시스템운영관리자 등 게임관련 직업군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저는 게임공학과를 알아보면서 게임공학과로 유명한 대학이 ㅅㅁ대학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ㅅㅁ대학교 게임학과로 가기 위해서는 2등급 정도 성적이 되어야하고, in서울에 위치해있으면서 4년제 대학교이기때문에 제가 그 대학을 갈 순 없었죠. 게임공학에 대한 공부를 배우면서 제가 재미있게 했던 게임 회사에 취업을 하는 것이 목표였던 저는 막연하게 게임공학과을 찾았습니다. 게임
교수진이 없거나, 게임 커리큘럼이 없거나 둘 중 하나였습니다. 게임을 가르칠 수 있는 교수들이 없다보니 게임커리큘럼보다는 단순히 게임 겉 핡기 식으로 배우는 부분들이 커리큘럼에 있어 많이 보였고, 뿐만아니라 게임을 제대로 배우려면 학원을 가야한다는 말을 들었기때문에 컴퓨터공학과로 진학을 하고 학원을 통해 게임공학과 내용을 공부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정말 많이 들었죠, 게임공학과를 찾아가면서 정말 마음에 쏙 드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성적 반영없는 100% 면접전형으로 학생선발이 이루어지면서 2년이내의 기간동안 게임에 대한 공부를 게임 교수진들에게 배운 다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졸업하면 광운대학교 총장명의 4년제 학사학위수여로 대졸자의 학력을 갖게 된다고 소개가 되어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 광운대학교면.. ㅅㅁ대학교보다는 네임벨류가 더 높은데 라는 생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대학교가 아닌 광운대의 대학부설교육기관이더라구요. 그래서 정식 명칭은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보통 4년제 대학교는 대학 강의를 통해 학점이수를 하기때문에 4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것인데, 여기는 2년 정도의 시간동안 강의뿐만아니라 자격증도 학점으로 인정되어 조기졸업이 가능하고, 졸업 후에는 4년제 대졸자 학력을 광운대 총장명의 4년제 학사학위를 받아 대졸 학력을 갖는다고 되어있더라구요. 심지어 취업보증서가 나오고 워낙 게임분야에서 사람들이 유명하기때문에 게임공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기획학과 등 게임관련학과들을 알아보며 여기로 진학한다는 입소문들도 듣게 되었구요. 처음에는 부모님의 반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자격증 취득에 있어 내가 스펙용으로 학원을 다니면서 준비해야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을 교내 특강으로 진행해주면서 관련된 내용을 공부시켜주고, 직접 게임개발을 할 수 있는 방법 뿐아니라 실무위주의 교육을 함으로써 내가 가고 싶은 게임기업으로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것에 대해서 저는 입학 전,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많은 걱정을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라며 응원해주시고 학비를 납부해주셨는데요. 입학을 해서는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면서 컴퓨터공학이랑 별반 다를거 없네?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 아이디어발상이나 기초공부를 하면서 C언어 공부를 했기때문인데요. 1학년 1학기는 전공 기초에 대한 공부와 이해를 하는 시기이기때문에 2학기 부터 달라질 것이라고 했는데, 입학 후에 팀프로젝트 같은 것들을 원하는 학생들은 꿈을 꾸려서 팀프로젝트 같은 것들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실무가 하나도 없었는데 열심히 해보겠다며 팀프로젝트를 참여했습니다. 모르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동기가 잘 설명해줘서 저는 밥을 사주며 친구한테 도움을 받았고, 친구는 자신의 노하우를 가르쳐주면서 제게 게임에 대한 기초교육을 다시한번 리마인드 시켜줬습니다. 1학기 동안 배워봤자 얼마나 배웠겠냐 라고 하지만, 그래도 다른 대학의 친구들 보다는 상상이상으로 실력이 많이 늘었고, 2학기때는 흥미를 갖게 된 게임개발에 대한 분야를 혼자 공부하면서 모르는 영어는 구굴링과 번역기를 돌려가면서 했습니다. 2학년이 되니 세부 전공을 선택하라고 하시길래 저는 게임공학과쪽인 게임프로그래밍 배우고자 했었는데, 2학년이 되니 게임기획으로 관심이 바뀌어서 게임기획자를 선택했구요.
2번의 인턴쉽이 진행되면서 실무위주의 교육을 받으면서 교수님들께서 취업연계에 대한 부분을 많이 어필해주셨습니다. 저는 원래 넥슨쪽으로 취업을 하고자 했지만, 1인 게임개발을 토대로 창업스타트업을 통해서 저만의 게임회사를 성장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게임들의 알고리즘이나 전체적인 부분에 있어서 취업을 나가지 않고
혼자 하기에는 경험들이 부족하기때문에 취업을가거나 대학원 진학으로 조금 경험치를 쌓는 것이 좋겠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지금은 고민 중입니다. 예전에는 실제 컴퓨터공학과를 졸업생을 게임프로그래밍으로 뽑았고, 디자인과에서 게임그래픽디자이너를 선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게임관련 전공한 학생들이 많이 나오면서 게임관련학과로 졸업한 졸업생들을 게임기업들이 선호한다고 하더라구요. 광운의 장점은 광운대 자체가 IT분야에서 굉장히 유명한 대학교이고, 그 대학 캠퍼스에서 오프라인을 통해서 공부를 하면서 게임 교수진들에게 공부를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스타와 플레이엑스포와 같은 게임 전시회에 작품 출품하고, 경진대회 나가서 입상도 하고, 상금도 받아서 맛있는거 사먹으면서 컴퓨터 사양 업그레이드도 하고, 장학제도도 잘되어있어서 입학 후에 열심히만 하면 교수추천장학금이나 화도모범장학금,학업장려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까지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기때문인데요. 처음에 부모님도 걱정을 많이 하셨지만, 지금은 걱정보다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며 제게 원하는 길로 꼭 잘 가기를 응원한다며 용돈도 주시곤 합니다. 기회는 잡아야할때 기회인 것을 알기에, 저는 이 기회를 게임 개발자가 되고자 하는 미래의 후배에게도 추천을 해주고 싶습니다. 입학 전 1:1 상담선생님 배정을 통해 관리를 받고 , 안내 사항을 안내 받으며 입학 후에는 교수님들의 지도를 통해 게임 개발의 길을 걷게 하고, 게임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광운에서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