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청국장 띄우기 - jeongijangpan cheong-gugjang ttuiugi


집밥 요리

♥️ 핫팩으로 청국장 띄우기

2021. 2. 24. 15:56

전기장판 청국장 띄우기 - jeongijangpan cheong-gugjang ttuiugi

백태 2kg을 구매해 1kg은 두부를 만들고
나머지 1kg은 청국장을 띄웠습니다.

청국장 효능
청국장은 푹 삶은 콩을 더운 방에서
띄워 만든 된장으로 일본의 낫토와
비슷해 보이지만 삶은 콩에 볏짚을 넣거나
그대로 자연 발효시키기 때문에 낫토균을
넣어 만든 낫토와는 전혀 다른 식품입니다.

청국장은 음식이 아닌 보약이라고도
하는데 청국장 10g속에는
300억마리 이상의 유익균이 들어있어
장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암효과와 면역력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청국장 사먹지 말고 이제
집에서 쉽게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재료: 백태1kg, 스티로폼박스, 면보, 소금, 핫팩6개
볏짚을 넣으면 바실루스균이 잘 퍼진다고
하는데 볏짚은 없으니 자연 그대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백태1kg 을 깨끗이 씻어서
하룻밤 불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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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려진 콩을 통에 담아 물을
부어서 삶아 줍니다.
거품도 거둬가면 삶아주세요.
끓어 오르면 중불로
1시간 30분 삶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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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손으로 으깨질 정도로
푹 삶아 줍니다.
삶아진 콩은 채반에 올려
물기를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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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상태에서 숙성을 해야
온도가 유지 됩니다.
면보에 물기 빠진 삶은 콩을 올리고
잘 덮어 준 후 스티로폼에 넣어 줍니다.
청국장 발효온도는
40~50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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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보를 잘 덮어 준 후 큰 수건 2개를
이용해 덮어 주었어요.
위 아래 핫팩 하나씩 넣은 후
담요를 덮고 하루에
한번씩 핫팩을 갈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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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보일러를 켜기도 그렇고
전기 장판으로 하기에는
냄새가 베이고 핫팩이 최고 인것 같아요.
핫팩 6개 사용했습니다.

3일 동안 집안에 냄새는 거의 없었어요.
근처에가서 코를 대지 않으면
냄새가 많이 나지는 않네요.
약간의 꼬린내가 납니다.
손을 대면 뜨끈하네요.
수분이 날아가면서 이불도
조금 젖어 있어요.

3일이 지나고 드디어 청국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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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가 아직도 남아
김이 모락모락 올라옵니다.
개봉 후 냄새가 재래식 화장실 내지
홍어 삭힌것 같아요.
냄새는 있으나 맛은 아주 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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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처럼 실이 많으면
청국장이 맛이 없습니다.
이 정도 발효가 가장 맛이 좋아요.

쪄서 소금과 고추가루를
섞는데 저는 다지기를 이용해
살짝 다져서 소금 종이컵 1/3 넣고
버무린 후 소분해 냉동보관 합니다.
찌개 끓일 때 고춧가루 넣어 주면 됩니다.

전기장판 청국장 띄우기 - jeongijangpan cheong-gugjang ttui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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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든든 합니다.
호박, 양파, 통마늘, 버섯등을 잔득 넣어
청국장을 만들어 보리밥과
먹으면
속도 편하고 다음 날
배도 속 들어가게 됩니다.

꿀을 섞어 하루 50g씩
섭취하셔도
장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유투브 영상 참고 하세요.

https://youtu.be/nr2jtreCJ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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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제 목 : 혹시 집에서 청국장 만들어드시는분 계신가요?

NO총각 | 조회수 : 1,780 | 추천수 : 66

작성일 : 2009-01-28 21:41:40

제가 몸이 안좋아서...
청국장을 직접 만들어서 먹어볼까하는데요...
만들기 많이 어렵나요?
혹시 방법을 아시면 조언구해봅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요...
청국장 찌개만드는 방법이 아니고요.
주로 환자들이 먹는 끈끈한 실같은거 나오는거
그냥 먹기도하고 찌개나 기타요리로 만들어 먹을수 있는
그런 청국장 만드는 방법을 여쭤어 봅니다요.

다른데 물어보니깐 청국장 찌개만드는 방법을 갈쳐줘서 말입니다.
청국장 사서 된장찌개처럼 끓여먹으면 된다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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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이

    '09.1.28 9:55 PM

    NO총각님.
    그러시다면 청국장 만드는 제조기있는데요.
    콩만 삶아서 제조기에 넣어두시면 되는데요.
    저에 경험으로는 제조기을 따뜻하게 보온을해주니까 더 잘되던데요.
    누가 해주실분이 안계신가보죠?
    어쩌나.....

  • 2. 쐬주반병

    '09.1.28 10:01 PM

    콩을 삶아서, 바구니에 담아서(군데군데 볏짚을 넣으면 더 발효가 잘된다는군요)
    아랫목(지금은 없죠?) 아니면, 아주 따뜻한 방에,
    이불이나 담요를 여러겹으로 싸서 발효시키면 된다는데요.
    저희 시어머니는 전기 장판으로 싸서 발효를 시키시던데요.
    이틀 정도 지나서, 주걱으로 콩을 떠 보면, 끈끈한 거미줄 같은 것이 쳐지면 완성된 것이라는데,
    절구에 빻으면서 소금을 첨가하거나, 고춧가루를 첨가하면 끝..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냥 드실꺼면, 절구..소금..고춧가루..를 생략하시면 될 것 같아요.
    볏짚을 넣으면 아주 좋다고 하시네요..

  • 3. 돌담틈제비꽃

    '09.1.28 10:01 PM

    청국장 보온기도 괜찮지만.... 재래식 방법 알려드려요.
    콩을 잘 손질하셔서 냄비나 솥에 삶으세요.
    콩이 무르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요.
    콩이 다 삶아져도 뜸이 들어야하니... 붉을 약하게 하셔서 삼십분 정도 두세요.
    체 바구니 같은 것에 베보자기를 깔고 콩을 담아서 바람이 안통하게 꼭 쌓서 덮어두세요.
    이틀만 따뜻한 곳에 공기 안통하게 이불이나 작은 담요로 덮어두시면 끈끈한 액이 있는
    청국장이 됩니다.
    냄새가 많이 나긴 하지만 삼일만 참으시면 아주 맛난 청국장 드실수 있어요.
    말려서 가루를 내어서 드셔도 좋구요 그냥 드셔도 괜찮네요.
    저희는 시골이라 이렇게 해먹는데...

    더 좋은 방법이 있을가요?

  • 4. 돌담틈제비꽃

    '09.1.28 10:03 PM

    붉이 아니고 가스불입니다. ㅎㅎ

  • 5. NO총각

    '09.1.28 10:48 PM

    아~ 이거 제글 올린지 얼마 안되서 회원님들의 빠른 답변을 보게 되다니 너무나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근데... 모르고 궁금한게 몇가지 더 있는데요...
    1) 가장 중요한... 콩!! 어떤콩을 사야 되는건가요? 어떤콩을? 얼만큼? 사야되는건지도 모른답니다.

    2) 그리고...삶는방법은요?...
    그 삶는다는 것이요...팔팔 끓는 물에 넣는건지...??
    아님 만두찜 해먹는 것처럼 삼발이 받치고 아래 물넣고 찌는건지...??
    그런 삶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던데... 어떤 방법으로 하는건가요?

    3) 그리고...발효시키는 방법인데요...
    전기장판은 없는데... 그렇다고 그만큼 따듯한 곳도 없고해서 말입니다.
    물론...청국장 제조기 그런걸 사면 되겠지만...
    그런거 없이도 만들수가 있다고들 해서 말입니다. 아마 그거 샀음 여기에 질문글을 안올렸겠지만...
    암튼...그래서 생각이 나는게요.
    삶은 콩을 그냥 전기보온밥통속에 말씀하신 베보자기를 싸서 넣어두면 안되는지요?
    보온밥통도 전기장판처럼 따끈따끈하니 괜찮으것 같은데요?

  • 6. 안젤라

    '09.1.28 11:59 PM

    확실한 기억은 아닌데 참고 하세요.
    뚜껑 있는 스티로폼 상자(너무크지 않은 것)와 전자 모기향기계(조그만 패드 넣는 것)를 준비하세요.
    스티로폼 한쪽 구석에 모기향 기계에 딸린 플러그가 통과할 정도의 구멍을 내세요.
    스티로폼 안 한쪽에 모기향 기계를 넣고 미리 뚫은 구멍사이로 플러그를 빼서 전기를 꽂으세요.
    미리 삶은 콩을 조그만 바구니에 담아서 한쪽 구석에 넣고 한 3일 뚜껑을 덮어 놓고 3-4일 지난 뒤에 실이 잘 일어났나 확인하세요. 다됐으면 콩콩 찧어서 소금넣고 간맞추면 끝.

  • 7. 고구마아지매

    '09.1.29 4:07 PM

    NO총각님..걱정이 크시네요.ㅎ 메주콩은 노르스름한 콩이구요. 삶는방법은 되도록 밑바닥이 두꺼운 솥에 하루정도 불린콩을 물에 잠길정도로 해서 센불에 끓여요. 자칫 잘못하면 끓어서 물이 펄펄 넘치기도 합니다. 물넘침을 방지하기위해서는 집에서 먹는 된장을 조금 풀어넣으면 감쪽같이 물넘침이 없어요. 물이 펄펄 끓으면 거품이 생겨서 소고기 끓일때처럼 거품이 생겨요. 거품걷어내면서 중불로 은근히 삶되, 물이 좋아들으면 물을 넉넉히 넣으시고 한참을 끓입니다. 어지간히 끓었다 싶으면 콩을 먹어봐서 물렁한게 손가락으로 으깨지면 불을 끄고 조금 뜸을 들인다음, 대바구니나, 스텐 알미늄바구니에 건지세요. 물기가 빠지면 뜨거울때 신문지나 쟁반같은데다 받쳐서 따뜻한 바닥에 놓으세요.
    그런다음에 바구니의 콩을 적당한걸루 덮어서 그위에 안덮는 이불, 담요,같은걸 두껍게 덮어 놓으세요. 콩바구니가 안보일정도로 푹 덮고 바닥의 온도를 일정하게 따뜻하게 하고, 방공기도 훈훈해야 합니다. 하룻밤만 지나도 냄새가 나고 가스가 나옵니다. 그래도 방바닥을 차게하면 안됩니다. 이틀정도두고, 콩을 한번 보세요. 끈끈한 실이 나와 있습니다. 전기밥솥은 너무 뜨거워서 발효가 안될겁니다.
    방을 덥게 하려고 기름비가 많이 들면 , 전기장판을 빌리든지 해 보세요. 전기장판이 아주 좋습니다.
    발효가 다 된 콩은 그대로 드시려면 걍 드시고,절구에 빻아서 고추가루 마늘 소금 넣어 같이 찧으면 좋구요. 말려서 가루로 빻아 드시면 좋구요. 방앗간에가면 빻아주고. 아니면 분쇄기에 갈아서 드시고.
    바구니에 콩 담아 띄울적에 짚을 넣으면 좋은데 구할데가 없지요. 걍해도 잘 뜹니다..

  • 8. 박상미

    '09.1.31 2:38 PM

    메주콩을 씻어서 슬로우쿠커에 약으로해서 7~8시간지나서 소꾸리에담고 1인용전기방석위에 종이박스올리고 삶은콩 소쿠리올리고 타올로 덮고 비닐덮고박스위에 도톰한 이불덮어 2~3일 지나면 잘뜸니다.

  • 9. 산이야기

    '09.2.2 4:18 PM

    고구마 아지매님 소중한 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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