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지작성자 홍정민 등록일 2022. 4. 4. 조회수 160 안녕하세요 띄어쓰기에 대해 여쭐 것이 있습니다 '지'가 의존명사 혹은 어미 일 경우가 있는데 그가 (도착한지 / 도착한 지) 한참 지났다 중에 뭐가 맞나요!? '그가 언제 도착할지 모르겠다'는 붙여쓰는 게 맞는데 위에 제시한 문장은 시간의 경과라서 의존명사로 쓰였고 띄어쓰는 거 맞나요?..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비밀번호 [답변]띄어쓰기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2. 4. 5. 안녕하십니까? 말씀하신 대로 '도착한 지'의 '지'는 '어떤 일이 있었던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동안을 나타내는 말'인 의존 명사에 해당하며, 따라서 위와 같이 띄어 쓰는 것이 바릅니다. 고맙습니다. 이전글 湖南四掌管의 뜻? 다음글 '대기(를) 타다'가 맞는 표현입니까?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어떻게 할지/ 어떻게 표현할 지 / 표현할 지에 대해작성자 ㅈㅁㅇ 등록일 2022. 4. 15. 조회수 369 안녕하세요 띄어쓰기 질문이 있습니다.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 지에 집중한다. 에서 '표현할 지에'의 띄어쓰기가 맞나요?? 더불어 제목에 있는 띄어쓰기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띄어쓰기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2. 4. 18. 안녕하십니까? 어미 '-ㄹ지'의 쓰임이므로 '어떻게 할지/어떻게 표현할지에'로 씀이 바릅니다. 고맙습니다. ---- 1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ㄹ’ 받침인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뒤에 붙어))) 추측에 대한 막연한 의문이 있는 채로 그것을 뒤 절의 사실이나 판단과 관련시키는 데 쓰는 연결 어미. 무엇부터 해야 할지 덤벙거리다 시간만 보냈어. 2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ㄹ’ 받침인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뒤에 붙어))) 해할 자리나 간접 인용절에 쓰여, 추측에 대한 막연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뒤에 보조사 ‘요’가 오기도 한다. 이 그림이 심사 위원들의 마음에 들지? [맞춤법+군말] 어떻게 해야 할 지(→할지) 모르겠어. 어미 '-ㄹ지' vs. 의존명사 '지' [맞춤법] / blog(공개) 2011. 11. 12. 1:10 https://blog.naver.com/yoon__2022/142996842 (1) 출처 : 네이버 지식인 Q. 검색을 어떻게 해야하나 몰라서요ㅜㅜ 해야 할지 해야 할 지 -지를 띄어쓰고 붙여쓰는 두 경우가 있는 걸로 아는데ㅜㅜ 기준이 잘 생각이 안 나네요 흑흑 좀 알려주세요ㅜㅜ A. 띄어 써야 하는 의존명사 '지'는 '어떤 일이 있었던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동안'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즉, 기간이나 동안, 시간과 관련된 경우에는 '지'를 띄어 쓰고, 그 경우가 아니면 붙여 적습니다. 붙여 적는 '-ㄹ지'는 추측이나 의문 따위의 의미를 갖습니다. 질문하신 경우는 '해야 할지'라고 적습니다. (2) 표준국어대사전 1) 의존명사 '지' : 기간/시간을 나타낼 때 지2「의존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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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군말. (그냥 잡소리니까 바쁘신 분들은 그냥 PASS.) 지금도 이따금씩 그 때 생각이 나서 화끈화끈 하는데.. 대학교에 들어와서 한참 맞춤법 강박관념에 빠져 있을 때였다. 국어 관련 전공자들에게 나타나는 일종의 전공병인데, 이 증상은 특히나 국어학 수업을 들을 때 더욱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그 때는 2학기 연속으로 국어학 수업을 듣는 데다가, 국어학을 국문학과의 국어학 수업까지 포함해서 3개나 듣고 있었기 때문에 (총 7개 수업 중 3개였다 무려.) 그 증상이 가장 심했던 때이기도 하다. 지금 생각건대 아마 거의 히스테리에 가까웠지 않았나 싶다.. 이 블로그도 그 때쯤 시작하지 않았나 싶고..(먼 산) 근데 그게 나한테만 강박관념을 가졌으면 좋았을 텐데, 남에게까지 강요하는 중증이었기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었다..ㅠㅠ 그 때가 2학년 초였는데, 상대평가만 있는 우리 학교에 only 절대평가가 가능한 유일한 강의!! 15명 이하 소수 정예 선택받은 자만 들어갈 수 있다는 최고 인기 강의!! 그 유명한 강의를 수강 신청의 신(神)께서 강림하신 덕에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 보니 전부 4학년, 5학년, n학년.. 나랑 다른 친구 한 명만이 2학년.. 하늘 같은 선배들 앞에서 난 그냥 찌그러져 있었더란다. 가뜩이나 낯도 많이 가리는 터에. 하지만 이 수업이 그냥 찌그러져 있을 수가 없는 것이, 1주일에 두꺼운 책 2권+수업 내내 토론+감상문 숙제라는 '빡센' 강의에 몇 명이 수강 철회를 하고 10명 남짓이서 선생님과 둥글게 앉아 <토론>을 해야만 하는 수업이기에 내 차례가 되면 선생님을 비롯한 20여 개의 눈이 나에게로.. 근데 이것도 하다보니 늘어서 그런지 말을 막 던져도 다 수용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서 그런지 제법 토론 흐름도 알게 되고 내 생각을 '마구' 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 '마구'가 문제였다... 말했다시피 당시 맞춤법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던 나. 신영복 교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보고 비문을 떠올린 것이다. '-으로부터'는 영어투 표현이란 지적에도 워낙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심지어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등재될 정도로 이젠 거의 우리말이 다 된 상태이다. 즉, 비문은 아니지만 국어 순화의 차원에서 접근하여 '지양하면 좋은' 표현일 뿐이라는 것을 몰랐던 나. 워낙 좋은 글이라 칭찬만 하려니까 좀 읽었다는 티(?)가 안 날 것 같아서 뭔가 비판할 거리를 찾아 헤매다가 그저 영어식 표현이라는 누군가의 비판에 '그렇구나!!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어!!'라고 유레카를 외치며.. (사전 한 번만 찾아봤으면.. 사전에 등재되어 있다는 걸 알았다면 안 그랬을 텐데.. 지금처럼 사전 찾아보는 습관만 있었다면.. 흑흑ㅠㅠ) 그래서 자신만만하게 토론시간에 그 말을 던졌는데, 선배 언니들은 '진짜?' 혹은 '헐.. 별걸 다..' 하는 눈빛으로 갑자기 말이 없어진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반응에 '도와주세요 SOS'의 눈빛으로 국문과이신 선생님을 쳐다 봤는데 선생님도 약간 당황하시면서 '음......(그 침묵이 천 년 같았다)......... 영어식 표현이긴 하지'라고 하면서 어찌어찌 수습해 주셨는데 아악.. 그 때의 '벙찐' 느낌이란.. 꼭 그런 걸 꼬투리 잡아야겠냐 라는 눈빛에 아주 그냥.. (소심한 난 다시 저 구석으로 찌그러져서...) 그래도 그것까진 괜찮았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ㅠㅠ 그 토론과 관련된 감상문을 써서 내는데 내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인 지, -할 지'를 잔뜩 쓴 감상문을 쓴 것이다....OTL 그리고 선생님이 각자의 감상문들을 피드백하시고 돌려주셨는데.. 나는 그 페이퍼를 받았던 그 순간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무슨 날카로운 첫 키스의 순간도 아니고..) 빠알간 펜으로 거의 한 문장 건너 하나 꼴로 이음새(붙여쓰기 표시)가 되어 있는데.. 멀리서 보면 꼭 보노보노 땀흘림 표시 같아 보였을 거다. 이렇게.. (저기 날아다니는 저 무수한 땀방울들..) *출처 : http://cafe.naver.com/edaluna/204 흑흑.. 한 번만 그어 주시면 알아서 고칠 텐데 <<너도 맞춤법에 완벽한 건 아니란다>>를 강하게 암시하고 싶으셨는지 글 전체를 일일이, 아주 꼼꼼히 이음새 표시를 해 주시는 성의를 보여주셨다.. (어흑.. 선생님 미워요ㅠㅠ) 그 날에서야 사전을 찾아보고 알았다. 이 때의 '지'는 의존명사 '지'가 아니라 어미 '-ㄹ지'라는 것을... (벽을 차다 못해 우주 밖으로 증발해 버릴 것 같았다.. 그 때 우리집 벽이 뚫리지 않은 게 천만다행..) 그 뒤로 나의 강박관념은 사라졌다 ...라고 말할 순 없지만 어쨌든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는 않게 되었다. 적어도 어디 가서 '저기.. 죄송하지만 그게 아닌데요'라고도 하지 않는다. 그저 속으로만 <너도 맞춤법에 완벽한 건 아니란다>을 되뇔 뿐.. 네이트 댓글을 보다 보면 간혹 틀린 맞춤법을 꼭 고쳐주는 사람이 있다. 그럼 사람들은 재수 없어 하거나 짜증을 낸다. 자랑하는 거냐, 네가 뭔데 고치라 마라냐. 어쨌든 뜻을 알아들었으면 됐지 왜 꼬장꼬장하게 구냐, 난 나대로 쓸 거다. 그런 식? 하지만 난 그 사람들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은 자랑도 아니요, 절대로 우월감의 표현도 아니요, 정말 <답답함>에서 정말 어쩔 수 없이 하는 거다. 그러지 않으면 정말 갑갑하기 때문에. 막 고쳐 놓고 싶고 막 알려 주고 싶은 걸 어떡해..ㅠㅠ (지금은 또 이 정도는 아니다. 마지막으로 들었던 국어학 수업이 워낙 까마득한 옛날이라..ㅋㅋ 그 때의 나는 아마 유레카의 기쁨을 알려주고 싶은 심정이 아니었을까.. 그래도 내가 찾으면 모를까 남에게서 그런 소리 들으면 기분 나쁘지..) 차라리 내가 모르면 넘기는데 아는 거라면 다른 사람과의 공유 차원에서라도 꼭 고쳐 놓고 싶은 강박관념이란 것이 세상에는 존재한다. (십구 문 반..응?) 결론) 그런 사람을 볼 때 짜증이 나면 조용히 지나쳐 주고, 나처럼 공감하는 사람은 다독여 준다. 세상 살기 힘든 부류다. 어떻게 할지 띄어쓰기?어미 '-ㄹ지'의 쓰임이므로 '어떻게 할지/어떻게 표현할지에'로 씀이 바릅니다. 고맙습니다.
몇년동안 띄어쓰기?'년'은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쓰며, '-째'는 '동안'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앞말에 붙여 씁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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