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입문을 조니 블루로 했음. 친구가 선물받았다고 같이 마셨는데 친구는 위스키 오래 마셨어서 마시는법을 가르쳐주고 이리 마셔보고 저리 마셔봐도 맛있는지 모르겠는거임 그러다 3월인가 트더에서 세일하던 야칠 101 보고 친구가 내 입맛에 맞을수도 있는 거라던게 기억나서 사다 마셨는데 와 ㅅㅂ 존나 맛있는거임 그러다 관심 갖게되고 친구랑 돌아다니면서 마셔본 것들 적어보려함. 일단 싱몰 맥 12, 18 둘다 차이를 모르겠음. 이거 먹어보고 나는 향보단 목으로 느끼는 갑다 했음 확실히 버번보단 타격감은 없음 향기로우나 묵직한게 없어서 아쉬움. 글렌리벳 15. 이거 꽃향기 너무 좋았음. 트더에서 전용잔 4개주는 7.9인가 8.9 행사때 마셨는데 돈은 안 아까웠음. 혀도 찌릿해서 좋고 일단 향이 너무 향기로웠어. 그 다음 블랜디드인데 친구가 블랜디드 쪽이라 조니 시리즈만 다 먹어봄 ㅋㅋㅋㅋ 레드는 돈주고 사먹긴 아깝고 블랙 맛있더라 적당히 스모키하고 타격감도 있고 마시고나면 남는 그 탄내가 좋더라 행사 가격때 집어오면 좋음. 근데 더블블랙은 난 불호. 너무 탄내가 쎘어 ㅋㅋㅋ 블루라벨은 너무 맛이 복잡하다 해야하나 블루베리맛도 났다가 산딸기맛도 났다가 뭔 맛인지 모르겠음. 블랜디드 중에서 제일 낫다고 생각한게 그린라벨임. 코 뒤쪽까지 남는 여운부터 부드러운 것도 글코 좋았음. 그다음 버번임 ㅋㅋㅋㅋ 물소 : 난 자극 찌릿 충이라 부드러운게 별로 근데 여자친구는 그나마 낫다더라 ㅋㅋㅋ 버번으로 갓파더 마시는데 3대장 중엔 물소가 갓파더 말마마시기 가장 좋았음. 메맠 : 빵냄새가 일단 호임. 낮은 도수임에도 때려주는 것도 있고 호밀냄새가 많이 나서 너무 좋아 ㅋㅋㅋ 근데 뚜따 했을때랑 에어링 됐을때 차이가 제일 많이 나게 느껴졌음. 근데 딱 알콜 향만 빠짐 근데 난 에어링 되면ㅈ심심하게 느껴지드라. 메맠 cs : 지금도 좀 남은 술인데 위에 적은 메맠 단점 없음 ㅋㅋㅋ 씨바 도수 높아서 그런가 목에 그 번개터지는 사탕 있지? 그게 빵 향기로 입에서 존나 튐ㅋㅋㅋㅋㅋ 니트로만 마시는데 개맛있어 올패 말아마셔봤는데 올패로는 제일 맛 없었어 ㅋㅋㅋㅋ 야칠 101 : 최애술임. 가격 생각하고 맛 향 생각하면 이게 제일 나은듯 ㅋㅋㅋ 도수에서 오는 타격감 숨 내뱉을때 올라오는 옥수수 냄새 따가워지는 목 그리고 언제 때렸는지 금방 사라지는 통증 니트로도 맛있고 갓파더도 올패도 다 어울림. 750ml라는 양도 그렇고 데일리로 이만한 술이 읎지 라면서 3병 사놓음 야칠 8년 : 씨바 101이랑 차이를 몰겄음 색은 좀 진한 것 같은데 도저히 구분 못 하겠음 아니 ㅅㅂ 눈가리고 둘중에 구분할 수 있는 사람 있냐? 라고 하면서 한개 더 사놓음. ㅋㅋㅋ 행사 개꿀 여담이지만 101이랑 8년있으면 101삼. 맛 문제가 아니라 한잔 더나오잖아 ㅋㅋㅋㅋ 가격도 5천원 더 싸고. 러셀 10년 : 이거 나는 싱글배럴 못마셔봐서 차이는 말 못 해주는데 확실히 같은 러셀인데 아들하고 애비하고 추구하는 바가 달라서 그런가 ㅋㅋㅋㅋ 부드러움. 이쪽 증류소는 부드러우면 안 될 것 같은데 부드러움. 야생 칠면조 목욕시키고 린스 발라준 느낌. 향 차이는 크게 나진 않는데 마시고 나서 목으로 올라오는 향이 알콜 향이랑 섞여서 올라오는게 아니라 향따로 알콜향 따로 올라와. 짐빔 : 개불호. 이것때문에 짐빔라인 마셔보는게 늦었음 존나 맛없었음. 럭키짐빔: 일단 병이 이뻐 ㅋㅋㅋㅋ지금 와앤모에 7.9에 팔아서 사서 마셨는데 이쪽 라인의 땅콩냄새는 분명 구분 가능함 난 그 향을 찾으면서 오는 타격감도 좋고 ㅋㅋㅋ 이거 마셔보고 놀랬음 아니 ㅅㅂ 짐빔화이트는 존나 노맛있데 한단계 위인데 이렇게 차이난다고? 하면서 ㅋㅋㅋ 초럭키짐빔 : 럭키짐빔 마셔보고 놀래서 상위라인 마셔보고 싶어서 바에서 마심 ㅋㅋㅋㅋ 베이커스란 이름도 첨들어보기도 하고.. 견과류 냄새가 더 강화된 느낌? 놉크릭이 땅콩이면 이건 구운 땅콩향 ㅋㅋㅋ 맛있었음 목이 따가운데 칼칼하지가 않아. 근데 지금 13만원이면 구하는데 그정도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어서 여기다 물어보고 있는데 아는사람 있나. 번개맞은 짐빔: 한창 대란 나고 이마트 오더매번 들어가봤는데 못 사서 ㅈ같음 친구는 성공해서 너 어차피 소장할거 내가 성공하면 소장용 너 줄게 같이 마시자 해서 마셔봤음ㅋㅋㅋㅋㅋ 성공 못 해서 욕쳐먹고 있지만. 이거 위험했음. 마시자마자 향긋한 견과류 향이 올라오는데 뭔가 꿀에다가 끓인 느낌의 향이 올라옴 그리고 자극 빡! 목에 탁 치고 코 끝으로 알콜향이 부드럽게 퍼지는데 계속 마시게 되드라 하지만 돈 없어서 자주는 못 마심ㅋㅋㅋ 구하기도 힘들고! 여담이지만 난 자극 충이라 버번 향차이는 세밀하게 못 함 근데 목으로 느끼는 차이는 분명 있음. 싱몰이 부드럽게 내려가는 물이라면 버번은 물 사이에 있는 나뭇가지가 목에 박히는 느낌이라 아주 좋아 ㅋㅋㅋ 이상 자극을 좋아하는 변태새끼의 후기였음. 갤에는 정보얻으러 자주옴 너희들 말하는게 재밌기도 하고. 버번 추천해줄거 있으면 추천해주라 못 마셔본게 많아서 모르는게 많아 최근엔 노아스밀이라는 것도 알게되었는데 그건 어떨지 모르겠다 왜케 버번은 구하기 힘든거냐 ㅋㅋㅋ 갤러리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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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마시는 법 디시 - wiseuki masineun beob d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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