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특채 폐지 - sobang teugchae pyeji

[강원도민일보 박가영 기자]강원도내 대학 소방 관련학과의 소방공무원 특별채용 문턱이 높아지고 있어 학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강원도립대 소방환경방재과는 내년 졸업하는 학생부터 도립대 장학생 제도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다.경북·충남에 이어 가장 늦게 장학생 제도가 도입된 강원도립대는 2014년부터 매년 해당 전형으로 소방공무원 2명과 함께 환경,토목 등의 분야에서 7명 정도의 장학생을 배출했다.하지만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국공립 전문 대학들의 공무원 특별채용제도를 폐지하면서 장학생 제도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의 채용 문턱이 좁아질 전망이다.

한동준 도립대 소방환경방재과 교수는 “소방관련학과 특별채용 인원이 적어지는 상황에서 장학생 채용제도를 노리고 학과에 들어온 학생들의 불만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소방공무원 채용인원에서 소방관련학과 전형인원도 급감하면서 학생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도내 소방관련학과가 있는 대학은 강원도립대,강원대(도계),상지영서대,세경대 4곳이다.도소방본부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공고에 따르면 올해 소방공무원 채용계획인원은 총 496명으로 이중 경력경쟁채용에 포함되는 소방관련학과 선발 인원은 25명에 불과하다.지난해 선발예정인원 총 400명 중 소방관련학과 선발이 총 50명인 것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경력경쟁채용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자 불안한 재학생들은 공개경쟁채용까지 함께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도내 모 대학 소방관련학과 재학생인 A씨는 “소방관련학과 전형은 3개 과목만 치르면 되지만 선발인원이 적다보니 공채를 위해 5개 과목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박가영

취업컨설턴트 '루멘'이다.

2020년 소방공무원 시험준비 공시생들도 이제 약 100일 정도의 필기시험 준비 기간이 남았다.

이제 곧 2020년이 되는 만큼 소방특채 수험생들도 본격적으로 시험 준비를 시작하는 등 분주한 모습니다.

다만 학과 특채의 경우 과연 2019년처럼 채용인원이 많이 줄어들지... 다소 걱정이 된다.

소방공무원도 2022년 부로 시험과목이 개편되는 만큼 반드시 그전에 합격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자!

▼ 2019 소방공무원 시험일정 및 커트라인(공채/특채) ▼

소방공무원 필기시험(공채)에서 공통과목 이외에 선택과목은 90% 이상이 '소방관계법규'와 '소방학개론'을 선택한다.

따라서 고교과목인 '사회, 수학, 과학'을 보는 이들은 사실 거의 없다.

그래도 일부 선택과목을 선택하는 이들을 위하여 2020년 부로 바뀌는 고교과목 출제 범위 변경사항부터 아래 공유하니 참고하자!

(2015년 개정된 교육과정이 적용되어 출제)

거의 전체 공무원 시험과목은 2021년 7급 공무원 시험과목 개편(PSAT 도입)을 시작으로

2022년 부로 모든 9급 공무원 시험에서 고교 과목은 폐지되며, 이에 따라 조정점수 또한 자연스레 폐지가 된다.

모든 9급 공무원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은 이제 '전공과목'으로 변동이 된다.

2020년 9급 공무원 일반직 시험에서는 국어와 영어 그리고 한국사 과목을 모두 유지하지만,

소방직 시험에서는 국어가 폐지되고, 전공과목으로 행정법총론이 필수과목이 된다.

2022년 소방공무원 필기시험에 대비하여 2021년부터는 행정법총론을 새로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이제 2020년 소방공무원 시험을 보는 공시생들은 이번에 합격하지 못하면 점점 더 압박감이 클 수밖에 없다.

소방 국어에서도 공부해야 하는 분량이 상당할 텐데, 이를 모두 버리고 새로 행정법총론을 공부해야 한다면??

2020년부터 2021년 소방 시험을 목표로 공부하려는 이들이라면

1년 안에 합격할 수 있다면 소방 국어를 공부해야 하겠지만, 자신 없다면 아예 행정법을 택하여 공부하는 것이 더 현실적일 것이다.

이제 곧 지역별 채용공고와 인원이 발표되면 또 깔끔하게 정리하여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그전까지 최대한 필기 공부에 최대한 올인하여 집중하자!(필기시험 외 체력시험 대비 병행 필수)

마지막으로 2020년을 앞두고 소방학원은 메이저 학원들이 점점 더 진출하는 모양새이다.

하지만 무엇이 중요한지 아직도 감을 못잡는 곳도 있고, 일부는 광고비만 엄청나게 지출하며, 가격경쟁력으로 승부하기도 한다.

다시 소방학원시장은 모두가 비슷해진 상황으로 아직 딱히 앞서가는 소방학원이 없는 만큼 선택은 매우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이니

모두 방문해보고, 가장 나와 적합한 커리큘럼 그리고 가격대까지 비교하면서 최종 선택을 하자! - 루멘

필기 줄이고 체력·면접 15%→25%로
소방청, 임용령 입법예고

소방청은 오는 2023년부터 소방관 채용 시험에서 체력과 면접 시험 비중을 각각 25%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서울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열린 2021년 서울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소방관이 힘차게 달려나가는 모습. 뉴스1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제도가 오는 2023년부터 크게 달라진다. 체력과 면접 시험 비중이 각각 25%로 확대된다. 필기시험 중 한국사·영어는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경력채용 필기시험은 분야별 전문과목과 공통과목으로 개편된다. 특성화고등학교의 소방전공자도 경력경쟁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2일 소방청은 이같은 내용의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소방청은 소방공무원임용령 및 소방공무원임용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날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우선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대체 범위가 확대된다.

필기시험 과목 중에 한국사 및 영어는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이를 간부후보생 선발시험 뿐아니라 공개경쟁채용시험과 경력경쟁시험에도 확대 적용한다. 허석곤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소방직무 관련의 비중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력채용 필기시험은 분야별 전문과목과 공통과목으로 개편된다. 일반·소방·항공의 3개 분야로 구분돼 있는 현행 소방장(7급 상당) 이하 경력채용시험을 일반과 기타 분야로 바뀐다. 기타 분야는 항공·구급·화학·정보통신으로 세분, 분야별 전문성 변별력을 강화한다.

공채 시험과 마찬가지로 국어 과목을 시험과목에서 제외한다. 대신 공통과목은 한국사·영어·소방학개론을 변경된다.

기타 분야의 구급은 응급처치학개론, 화학은 화학개론, 정보통신은 컴퓨터일반을 전문과목으로 각각 지정됐다.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및 소방사 공채 시험에서가점 부여 항목 대상도 늘어난다. 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 자격과 국어 및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능력검정 시험 성적에 대해 추가로 가점을 부여한다.

허 기획조정관은 "필기시험의 변별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인재가 더 많이 합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라고 했다.

체력과 면접 비중도 현재 15%에서 25%로 크게 높아진다. 이렇게 되면 공채시험(소방간부후보생 포함)의 최종합격자 선정반영 비율은 필기 50%, 체력 25%, 면접 25%로 바뀐다. 소방공무원에 적합한 전형을 위해 필기 비중을 줄이고 체력과 면접 비중을 높인 것이다.

특성화고등학교의 소방 관련 학과의 졸업자도 경력경쟁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또 현행 20세로 되어있는 최저응시연령도 18세로 낮춰 응시기회를 크게 늘린다.

그간 경력경쟁채용시험에 대학(전문대 포함)의 소방 관련 학과 졸업자 또는 일정 학점 이상 취득자만 응시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에 소방 관련 학과가 설치되어 있지만 졸업생 등은 경력채용시험 응시자격이 없어 공채시험만 응시하고 있다.

소방청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오는 12월 말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입법예고 사항에 대한 찬성 또는 반대(반대 시 이유 명시)등 여러 의견을 접수한다.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