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대 2022 정시 - seoul yedae 2022 jeongsi

서울예술대학교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 수시모집에서도 세부선택 폐지와 축소를 추진해 입학전형 간소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용전공의 한국무용, 현대무용, 실용무용 등의 세부선택을 폐지했고, 디지털아트전공도 IA(인터랙티브아트), CT(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 세부선택을 폐지함에 따라 세부선택(전공)을 결정하는데 수험생들의 고민을 줄이고, 입학 후에 공부할 수 있는 전공분야의 영역을 폭넓게 확장했다.

창의적인 종합예술 인재 선발 위한 실기전형 내용 개선

무용전공은 세부선택을 폐지함과 동시에 전공과 장르의 구분없이 모든 장르의 무용을 실기실연 내용에 반영함으로써 창의적 종합 예술 인재 선발을 위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디지털아트전공 또한 세부선택을 폐지하고 실기전형을 자유창작이란 큰 틀로 통합했으며, 자유창작 1유형(아트 기반), 자유창작 2유형(컴퓨터 기반)으로 실기전형을 구분해 세부선택 폐지 이전의 입시 체계에 맞춰 입시를 준비해오던 수험생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입시 전형의 난이도를 완화시켜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예술적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기전형의 내용을 개선해 창의적인 종합 예술 인재 선발을 목표를 두고 있다.

한국음악전공, 한국음악 기반으로 한
글로벌뮤직 선도 인재 선발 위한 실기전형 내용 개선

한국음악전공은 이날치 밴드 ‘범 내려온다’의 대히트가 증명한 한국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시너지 효과를 교육과정에 도입하기 위해 국악기 이외의 어쿠스틱악기 연주 실기전형을 마련함은 물론 전통 국악 외 국악과 크로스오버가 가능한 보컬을 선발하기 위한 실기전형을 신설했다.

또한 기존의 연주 세부선택을 기악과 타악연희로 세부선택을 구분해 선발함으로써 우리민족 예술혼과 전통의 세계화를 이끌어 갈 인재를 선발, 글로벌 융합창작을 통해 한국음악의 영역을 확장해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서울 예대 2022 정시 - seoul yedae 2022 jeongsi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원서접수부터 실기고사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외국인 특별전형’


서울 예대 2022 정시 - seoul yedae 2022 jeongsi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이동에 제한이 생기며 외국인 지원자들의 어려움이 늘고 있다. 입시 지원을 위해 필요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도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예대는 원서접수부터 실기고사까지 ‘외국인 특별전형’에 한해 모든 입시전형(실용음악 2차, 문예창작, 극작 제외)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한국어 능력 심사기준 또한 확대했다. 특히 올해 입시에서는 자국에서 한국어능력시험 응시가 어려운 지원자들을 위해 서울예대 자체 한국어능력시험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자체 한국어능력시험은 희망자에 한해 온라인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서울예대 홈페이지(www.seoularts.ac.kr)에서 수시 모집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서울예대는 신 한류를 이끌어 나갈 예술가로 성장할 잠재력이 풍부한 창의적 인재를 선발하므로 ‘예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고등학교 졸업 학력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원서접수는 2022. 9. 13(화) ~ 10. 6(목)까지 진행하고, 실기고사는 2022. 10. 15(토) ~ 10. 30(일) 중 실시한다. 지원자는 2022. 10. 12(수) 오후 4시에 서울예대 홈페이지 수험생 정보서비스를 통해 안내하는 개인별 실기고사 일정 및 장소를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지하철 타고 40분정도 가면 한 번에 가서 지하철 있는동안 텔제론 용어 빠르게 훑고 면접지 보고 했어요••• 어제 작문 써놓은거도 보면서 '이렇게만 쓰면돼' 하면서 생각했습니다 양 옆에서 유튜브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에어팟 꼈어요

중앙역에서 예대까지 가는길이 너무 막혀서 솔직히 제시간에 못갈까봐 조마조마했어요 ㅠ 중앙역 도착한건 11시 15분인데 .. 엌쟀든 무사히 입실했습니다!

1차대기실에서 포폴 제출도 하고 앉아서 기다리다가 2차대기실로 한꺼번에 넘어갔어요 그리고 좀 대기하닥 작문 시험을 봤는데 작문 주제는 이랬어요

'긴 호흡보다 짧고 명료한 이야기? 주제? 전달을 좋아하는 MZ세대들에 의해 만들어진 숏폼 컨텐츠와 플랫폼의 예시에 대해 설명하시오.'

무어라 썼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최대한 써보겠습니다...

유튜브에 접속하면 영상 길이가 1시간에 달하는 영상을 보기는 드물다. 20~30분 길이의 영상들이 대부분을 이룬다. 이는 '스낵 컬쳐' 시대가 반영된 현상이다. 그리고 이러한 숏폼 컨텐츠의 예시를 웹드라마, 드라마 요약영상을 들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컨텐츠들은 유튜브나 네이버TV에서 많이 제공한다.

웹드라마는 평균적으로 10회, 길게는 16회까지 방영하며 평균 러닝타임은 20분에서 30분 내외이다. 길이가 1시간, 길게는 1시간 반까지 하는 TV방송 드라마는 MZ세대가 정주행하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 있어서 웹드라마는 긴 영상을 부담스러워하는 MZ세대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으며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는 컨텐츠라고 생각한다.

드라마 요약영상 역시 긴 러닝타임을 부담스러워 하지만...(이하생략)

정확하진 않아도 흐름은 이렇게 썼었어요 오히려 실제보다 이게 더 나은 것 같..기도....... 어휘가 이게 더 고급지다고.. 느껴지네요..^^

작문 쓰고 화장실 갔다오고 했는데 이게 겨울이라 그런지 너무 추워가지고 ..... 오돌오돌 떠는데 괜히 심장이 너무 빨리 뛰는거에요 작문 쓴게 너무 아쉬워서 계속 마음에 남아있는데 면접 망칠까봐 최대한 기억 안해보려고 했고 앞에 써있는 인사 "안녕하십니까 수험번호 00번입니다 저는 __전공 희망합니다 개인역량발표 시작하겠습니다" 보면서 포트폴리오 발표 속으로 달달달 외웠어요ㅠㅠㅠㅠ

3차대기실 (4차랑 붙어있어서 최종 대기실이나 다름 없는..) 에서 너무 추워서 패딩 입고 기다렸어요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춥다 밖에 생각이 안났어요 추운 거 때문에 떨리는건가 싶었어요 그래도 진행요원분들이 친절하게 긴장 많이 풀어주셨어요

그리고 4차대기실에서 진행요원분이랑 같이 인사연습 했는데 편집전공 이시라고 !! 잘 보라고 응원 해주셨어요 ㅎㅎ 그리고 면접장 들어갔습니다 검은 선 따라서 들어갔고 네모 안에 서있는지 밑으로 확인 한 번 하고 고개 들어서 인사했습니다

원래 마스크 잠깐 벗고 인사 해야하는데.. 긴장한 나머지 쓰고해ㅛ어요..^^

저 : 안녕하십니까 수험번호 00번입니다! 저는 편집전공 희망합니다 개인 역량발표 시작하겠습니다

(근데 시작부터 첫 번째 영상 초중반부로 가서 당황했어요;;)

첫 번째 영상은 제가 소니 a6400으로 촬영하고 프리미어로 편집한 29초영화제에 출품했었던 <000>이라는 작품입니다! 현대인이 겪는 쓴 맛을 커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짧은 러닝타임에 맞춰 편집을 했어야했어서 빠른 편집 템포에 맞춰 편집했었던 작품입니다. 조금만 뒤로 넘겨주실 수 있을까요? 두 본째 영상은 제가 녹음과 믹싱, 프리미어로 편집한 <00> 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현장에서 찍어온 소스가 많이 없었어서 최소한의 클립으로 최대한의 퀄리티를 내기 위해 하루만에 편집했던 작품이였습니다. 10초정도만 뒤로 넘겨주실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은 제가 캐논 오디마크포로 촬영하고...(이하생략)

오른쪽에서 네 번째 교수님 : 마스크좀 벗어주실 수 있나요?

저: 아, 넵 죄송합니다. (마스크 잠깐 벗고 다시 씀)

제일 왼쪽 여자 교수님 : 이 작품은 본인이 편집했다곤 안 써있네요?

저 : 세 번째 영상 말씀 하시는 겁니까?

여교 : 네

저 : 아 그 작품은 제가 디아이를 맡았고, 편집은 다른 친구가 했습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 교수님 : 이거 촬영도 다른 사람이 했다고 나와있는데요?

저 : (?????????? 뭔 소리인가 싶었음) 제가 직접 촬영 했습니다.....!

교수 : 여기 영상을 보면 촬영감독이 다른 사람이 나와있는데?

저 : (우측 영상보고 이해함) 아~ ㅎㅎ 저기 나와있는 촬영감독은 이 웹드라마를 찍는 척 하는 촬영감독이라 다른 사람이 나온 것입니다!

다른 교수 : (이거랑 비슷한 질문을 했길래)

저 : (위에랑 똑같이 대답했습니다 ^^; 두 번 말해서 교수님들이 이해하셨어요 ㅠㅠ..........)

가운데 교수 : 전에 학교랑 학과 어디 나왔어요?

저 : 학교 명 말씀 드려도 됩니까?

교수 : 네

저 : 저 00대학교 1학년까지 다녔습니다!

왼쪽에서 두번째 교수 : 거기 연극도 같이 배우죠?

저 : 네! 과 이름이 바뀌고 나서는 방송에 대해선 거의 못 배웠고 기존 학과명대로 영화와 연극을 나눠서 배웠습니다

가운데 교수 : 음~~ 그러면 영화를 어느정도 배웠잖아요 그쵸?

저 : 네!

교수 : 근데 또 학교에 와야하는 이유가 있어요?

저 : 아, 저는 영화를 전공했지만 영화를 하면서 계속 방송이 하고싶었습니다. 하지만 4년제까지 통틀어 찾아봐도 방송영상에 특화된 대학은 서울예술대학교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방송영상은 서울예술대학교에 와서 제대로 배워야겠다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 교수 : 오 잘 생각했네~

저 : ㅎㅎ 감사합니다

중간에 ... 뮤슨 질문인지 기억 안 나는데 이때 웹드라마 편집 어시스턴트 얘기 했었어요 ㅠㅠ

교수 : 그러면 어떤거 편집하고 싶어요?

저 : 저는 드라마 편집도 하고 싶고 예능 편집도 하고싶지만 1순위로 하고싶은 편집은 드라마입니다! 왜냐하면 드라마 편집을 통해서 사람들이 보고싶어하는 것을 전달해주고 싶어서 드라마 편집이 1순위입니다! (이렇게 얘기한 거 같은데 기억...안나요..................여기가 중요한것같은데...기억이진짜안나요ㅠㅠ)

교수 : 영화랑 방송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해요?

저 : 음.. 영화는 감독의 의도대로 편집을 한다면, 방송은 시청자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편집을 해보면서 느낀건, 영화는 감독의 의도가 많이 들어가면서 편집을 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소통이지만, 웹드라마, 방송같은 경우엔 시청자들이 어떤 스토리를 보고싶어 할지, 어떤 샷을 보고싶어 할지를 고민하면서 편집하기 때문에 시청자들과 양방향적으로 소통할 수 있ㄷㅏ~ (식으로 답한 것 같기도......)

교수 : 으음.. (고개 끄덕끄덕) 네 수고하셨어요

저 : ((??)) 감사합니다!

처음 나올 땐 분위기도 괜찮았고 삘이 괜찮아서 어 나 괜찮게 본거 같은데....? 했는데... 쌤들한테 전화할때도 되게 막 떨리고 그랬는데 후기 쓰고나니가 정말 어이가 없..네용....^^ 왜저렇게 답했나 .... 실수도 너무 많이 했고 .... 떨어져도 할 말이 업슴다 그래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봤다고 생각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