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떡볶이 라면 - nam-eun tteogbokk-i lamyeon

ㆍ남은 떡볶이 활용 요리 짜장 라볶이 만들기

안녕하세요. 삐라리입니다.

이번엔 남은 떡볶이를 활용해서 간단한 요리를 한번 만들어봤어요.

떡볶이 배달도 가끔 시켜먹는데 혼자 먹기에는 양이 꽤 많아서 항상 남더라고요. 남은걸 활용해서 볶음밥, 볶음면 등을 만들어 먹어도 맛있고 여기에 떡이나 당면, 햄 등을 추가해서 밥반찬을 만들어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얼마 전에 응급실 떡볶이를 주문했는데 남은 걸로 뭘 만들어볼까 하다가 짜파게티에 넣어서 매운 짜장 라볶이처럼 만들어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한번 준비해봤습니다. 그냥 면사리만 넣어서 먹어도 맛있지만 이번엔 짜장라면을 활용해서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 응급실 국물 떡볶이

ㆍ준비재료

- 떡볶이, 짜파게티 1봉, 치즈 1장, 계란 1개, 후추, 올리브 오일

재료는 간단하게 준비했어요. 떡볶이는 대략 밥그릇 기준 1.5 그릇 정도? 적당하게 넣었고 여기에 짜파게티 1 봉지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치즈 1장과 계란 1개도 넣었는데 없으면 그냥 빼고 만들어도 맛있어요.

짜파게티를 끓여먹을 때 항상 올리브 오일을 넣는 편인데 마지막에 적당히 뿌려먹으면 올리브 오일 향과 짜파게티 맛이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짜장라면 먹을 때는 마지막에 자주 뿌려먹습니다.

우선 이번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 필수템 남은 국물떡볶이와 짜파게티 1 봉지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떡볶이는 전자레인지에 대략 2분 정도 돌렸어요. 그다음 물 양은 대략 250ml ~ 300ml 정도 넣고 스프를 넣은 뒤 면을 넣었습니다. 라면 끓이는 방법은 물에 면부터 익히고 스프를 넣어서 볶아줘도 괜찮습니다.

면이 어느 정도 풀렸을 때 떡볶이를 다 넣고 면이 익을 때까지 끓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마지막에 후추를 톡톡 뿌리고 올리브유를 두 바퀴 정도 두르면 끝이에요. 저는 올리브 오일 듬뿍 넣는 걸 좋아해서 6~7번 정도 둘렀습니다.

마지막에 치즈 1장과 계란 프라이도 하나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그냥 짜장라면에다 고추장, 떡, 어묵 등을 넣어서 만드는 방법도 있는데 가끔 배달 떡볶이 시켜먹고 남은 걸로 만들어 먹는 것도 정말 맛있어요. 역시 배달 떡볶이 자체가 맛있어서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떡볶이 역시 남을 때가 많은데 그걸로도 활용 요리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죠. 건더기를 가위로 잘게 잘라서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 것도 쫄깃한 떡 식감이 잘 어울려서 정말 맛있어요.

● 떡볶이 볶음밥 만들기

맛은 맛있는 짜장 라볶이 먹는 맛이에요. 올리브 오일을 듬뿍 둘러서 오일 맛과 향이 매운맛, 짜장맛과 정말 잘 어울려요. 치즈나 계란은 없이 만들어도 맛있지만 있으면 같이 먹는 게 훨씬 맛있어요. 꾸덕한 게 면이랑 섞여서 더 괜찮아요.

매운맛을 좋아해서 항상 떡볶이는 매운맛으로 주문하는데 남은 걸로 이렇게 짜장라면이나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면 해장용으로도 딱이라 정말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