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고양이 이름 - makeu goyang-i ileum

지난번 글에서 예고한 대로, 이번 글은 시간 역행을 좀 더 한다.

이미 나온 지 몇 년이 넘은

고양이!

길들일 수 있는 엔티티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친구들인데, 오늘은 이 녀석들에 대한 소개와, 관련 정보를 건네주고자 한다.

- 목차 -

1. 고양이?

2. 고양이의 종류

3. 고양이를 만나볼 수 있는 곳

4. 고양이 길들이기

5. 고양이의 특성

6. 관련 도전과제

【1. 고양이?】

고양이는 길들일 수 있는 엔티티로, 원래는 오실롯만 존재하다 훗날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그래서인지 오실롯과 외형도 유사하며,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고양이는 총 11종류가 존재하며, 모두 귀엽게 생겼다..

이 11종류의 외형과 명칭은 [2. 고양이의 종류]에서 다룰 것이다.

【2. 고양이의 종류】

고양이는 위 사진과 같이 11 종류가 존재하며, 자연적으로 생성된 시드에서 모든 고양이를 다 만나볼 수 있다.

다만 마지막의 검은 고양이는 다른 종류들보다 만나보기가 힘든 희귀한 고양이다. 

- 샴 고양이 (Siamese, 흰색·연한 갈색, 벽안)

- 얼룩 고양이 (Tabby, 갈색·흰색, 황안)

- 턱시도 고양이 (Tuxedo, 흰색·검은색, 녹안)

- 빨간색 고양이 (Red, 주황색·하얀색, 녹안)

- 브리티시 숏헤어 (British Shorthair, 은색, 황안)

- 삼색털 고양이 (Calico, 주황색·흰색·짙은 갈색, 황안·벽안 오드아이)

- 페르시안 고양이 (Persian, 베이지색, 벽안)

 - 래그돌 고양이 (Ragdoll, 하얀색·부드러운 호박색, 벽안)

- 하얀색 고양이 (하얀색, 황안·벽안 오드아이)

- 젤리 고양이 (회색·하얀색, 회녹안)

- 검은 고양이 (검은색, 주황색 눈)

각 고양이의 외형적 특성을 글로써 표현하면 이렇다.

【3. 고양이를 만나볼 수 있는 곳】

고양이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은 크게 두 곳이 있다.

바로 마을(10종류), 마녀 오두막(1종류)이다.

마녀 오두막에서는 검은 고양이를 만나볼 수 있으며, 나머지 10종류는 모두 마을에서 랜덤 생성된다.

1. 마을

마을에서는 대부분의 고양이가 스폰된다. 각 바이옴 별 마을마다 특색 있는 고양이가 있는 것은 아니고, 10종 중 임의의 종류가 랜덤 스폰된다.

2. 마녀 오두막

마녀 오두막에서도 고양이를 만나볼 수 있다. 다만, 오로지 검은 고양이만 만나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마을에서는 특정 조건(BE 한정, 보름달이 뜨는 날) 이외에는 검은 고양이를 볼 수 없다.

【4. 고양이 길들이기】

고양이는 늑대, 앵무새처럼 길들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플레이어가 다가가면 빠른 속도로 대상에서 멀어진다.

고양이를 길들이기 위해선 '익히지 않은 대구, 익히지 않은 연어'가 필요하며,

이 아이템 중 하나를 들고 '가만히' 있으면 고양이가 슬금슬금 다가온다. (다가와도 움직이면 달아난다.)

이때 우클릭으로 고양이에게 생선을 먹이면 확률적으로 길들여진다!

길들인 고양이에게는 빨간 목줄이 생기는데, 이 목줄의 색은 염료를 통해 다른 색으로 바꿀 수 있다.

【5. 고양이의 특성】

고양이는 플레이어가 임의적으로 앉혀놓은 상황이 아니라면 주인을 따라다니며, 근처에 침대, 상자, 작동하는 화로가 있으면 그 위에 올라가서 앉는다. 이때 상자는 고양이가 내려올 때까지 사용할 수 없다.

꽤 자주 않아서 이거 은근히 불편하다...

또 고양이는 앉아있지 않은 상태면 플레이어가 잘 때 그 위에 졸졸 따라와 같이 누워 잔다.

그 뒤 아침이 되어 일어나면 확률적으로 

-토끼발  -토끼 가죽  -실  -썩은 살점  -깃털  -익히지 않은 닭고기  -팬텀 막

중 하나를 플레이어 근처에 떨군다.

플레이어를 보면 어떻게든 공격하려고 죽자고 달려드는 크리퍼와 팬텀은,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친구들이라 고양이를 피해 도망가고, 플레이어와 대상 몬스터 간의 동선에 고양이가 있으면 다가가길 포기하고 도망친다.

또 고양이는 아무리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추락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현실의 고양이는 이러면 크게 다치거나 죽을 수 있으니 '절대' 따라 하지 말자..! 게임은 게임일 뿐.)

길들이지 않은 고양이(통칭 길고양이)들은 근처에 있는 토끼와 새끼 거북을 사냥한다.

들고 있는 먹이를 보고 다가올 때처럼, 아주 슬금슬금 다가가 한 번에 싹 공격하는 게, 여간 뛰어난 솜씨가 아니다.

고양이는 여타 대부분의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교배시킬 수 있으며, 서로 다른 스킨의 고양이들이 교배한다면 랜덤으로 둘 중 하나의 스킨을 물려받은 아기 고양이가 생겨난다.

아기 고양이들의 울음소리는 성체 고양이의 울음소리의 피치(pitch)를 올려놓은 듯한 소리를 내며, 역시 마찬가지로 귀엽다.

이렇게 생겨난 고양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목줄을 차고 태어나며, 플레이어에게 종속된다.

【6. 관련 도전과제】

고양이를 이용해서만 달성할 수 있는 도전과제로는 하나가 있다.

(최초 교배·길들이기를 통해 달성하는 도전과제는 제외하고)

집사 그 자체(A Complete Catalogue)

이름만 보고는 뭔지 감이 안 올 수도 있지만, 이 도전과제는 모든 외형의 고양이들을 모두 길들이면 달성할 수 있다.

즉, 꽤나 노가다를 뛰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하튼, 이렇게 모든 종류의 고양이를 최소 한 마리씩 길들이게 되면,

이렇게!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마을에서 하염없이 기다려도 몇몇 종류가 스폰되지 않거나, 수많은 늪지대를 찾아다녀도 마녀 오두막이 뜨지 않으면, 그만큼 깨기가 어려워지기도 하는 도전과제이다.

다만,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를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니, 한 번쯤은 도전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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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작성한 글들 중, 이전 글 과의 텀이 가장 길었다. 사진마다 같이 붙일 말이 잘 생각나지도 않았고, 이사 준비 때문에 나름대로 바쁘기도 했다. 그래도 이젠 이사도 끝마쳤고, 어느 정도 글을 작성할 만한 환경이 대충 갖춰졌다. 아마 이만큼의 텀은 과제나 시험 등의 이유로 바쁘지 않은 한 없을 것이다.(대충 과제나 시험이 딱 봐도 많을 예정이니 글 작성 텀이 길어질 확률이 높다는 뜻)

글 작성 수단이 데스크톱에서 랩탑으로 강등되었다. 안 그래도 어제 그냥 써보려고 했으나, 일반 키보드에서 타이핑하는 게 너무나도 익숙해져서 노트북 키패드는 뭔가 잘 적응이 안 되더라. 그래서 키보드를 하나 장만했다. 적축 키보드는 처음 사용해봤는데, 조용하면서도 살짝만 눌러도 잘 입력되는 게 썩 마음에 든다. 안 그래도 손목 쪽에 간헐적으로 저린 증상이 왔었는데 잘 구매한 것 같다. 방음이 그렇게 잘 되지 않는 원룸에서 사용하는 데도 적격이기도 하고. 어쩌면 당분간은 키보드 사용감 덕분에 글 작성에 조금 더 열의를 보일지도 모른다..ㅋㅋ

이사 온 당일, 초기화를 진행하고 가져온 노트북에 마인크래프트를 설치해 돌려봤다. 아무 설정도 하지 않고 7월 말 들어 꾸미던 맵에 들어가니 진짜 거짓말 안 치고 한 2분은 멈춰있었다. 사양을 낮추고 들어가니 그나마 나아지긴 했다. 벌써부터 막막해졌다. 누끼 따진 파일을 제외하곤 모든 스크린샷을 마인크래프트 내에서 직접 공수하는 편인데, 잘 될는지도 모르겠다. 제발 노트북만 죽지 않기를 바랄 뿐.

다음 글에서는 마인크래프트 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구조물 중 하나를 다뤄볼 생각이다. 아마 삼림 대저택이나 해저 유적쯤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도 내가 작성한 초라한 글을 잘 봐줘서 감사하며, 다음 글도 기대해줬으면 한다! 나 또한 최고의 정보글을 작성하기 위해 여느 때와 같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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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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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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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