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lse나 ucl이 미국 top 10~15대학교와도 어깨를 나란히 안하더군요. 보니까 거의 세계에서 4~50등도 안되는 것 처럼 적어놓으셨던데 무슨 근거인지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그거는 뭐 자기 공부 안해봤다는 거 증명하는 것밖에 안되기에 딱히 신경쓰지는 않습니다만 미국에 대한 무조건적인 동경심인지 아니면 기타 잡정보들 모아다가 진짜인 것 마냥 순위정리한답시고 해놓은건지 모르겠네요...ㅋㅋ 어차피 아는 사람들은 다 알거라고 생각해서 더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학생들 수준은 hyp oxbridge포함한 세계 탑 20 대학교 안 쪽에서는 거기서 거기일 거라고 생각하네요. 실제로 몇몇 다른 학교에서 온 친구들 만나봐도 큰 차이 없습니다. 그리고 영국같은 경우는 전공 선택하면 그 분야에 관해서만 심도있게 다루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미국 대학교처럼 다양한 과목을 두루두루 수강하는 학생들과 교육과정 자체가 다릅니다. 어떻게 보면 비교가 무의미하다고 할 수도 있구요. 되게 두서없이 작성했습니다만, 상당히 게시판 둘러보면서 헛웃음 나왔던 비교들을 몇몇분들이 해놓으셔가지고 제 생각 좀 끄적여 봤습니다. 제가 맞다는 게 아니구요, 그게 틀렸다고 하는 것도 아니지만 객관적인 자료들이나 어느정도 입증된 주관적인 인식이나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실들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자유롭게 의견 달아주셨으면 좋겠어요. --------------------------------------------------------------------- 댓글에 보면 순위들을 비교해서 많이 올려주셨는데, 저도 검색해보니 대학 순위를 매겨놓은 사이트들을 많이 찾을 수 있었습니다. 경제학만 보자면 (제가 공부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http://www.thecompleteuniversityguide.co.uk/league-tables/rankings?s=economics 'the complete university guide' 라는 사이트에서는 올해 warwick 대학교 경제학과가 oxford 제치고 cambridge 이어서 2등했습니다. LSE는 oxford 보다 낮은 4위를 기록했구요. -http://www.topuniversities.com/university-rankings/university-subject-rankings/2015/economics-econometrics#sorting=rank+region=+country=+faculty=+stars=false+search= 칼 포퍼 - 오스트리아 출신의 영국 철학자. 조지 소로스가 그의 수강생이었는데, 이때 배운 철학을 바탕으로 확립한 투자이론이 '재귀성 이론'이다. 사실 그냥 출신 인물 정도가 아니라 LSE에 철학과 과정을 만든 사람이다. 마이클 오크숏 -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 - 영국의 철학자 랄프 다렌도르프 - 독일 출신의 사회학자 모니카 르윈스키 - 내연녀비서 믹 재거 - 롤링 스톤즈 보컬 [중퇴] 버나드 쇼 - 영국의 극작가 살릴 셰티 - 국제엠네스티 사무총장 스탠리 피셔 - 연방준비은행 부총재, IMF 부총재 앤서니 기든스 - 사회학자, 제3의 길 저자. 닉 보스트롬 - 스웨덴 출신의 철학자. 인류 미래 연구소 창립 소장. 앨런 블라인더 - 백악관 경제자문회의 위원장, 연방준비은행 부총재 에드 밀리밴드 - 전 영국 노동당수. 영국하원의원 존 듀어든 - 축구 칼럼니스트 MIKA (미카)- 영국의 팝스타 아리프 말딘 - 음악 프로듀서 (노라 존스, 데이비드 보위, 윌리 넬슨) 차이나 미에빌 - 영국의 판타지/위어드 픽션 소설가. 마지드 나와즈 - 영국의 사회운동가. 12. 관련 문서[편집]
[1] 엘리자베스 여왕의 딸. 모든 런던대 소속의 총장이다. 다만 영국에서의 총장은 명예직 개념에 가까움에 유의. 실질적 학교 관리는 각 학교의 Director, 즉 이사가 담당한다.[2] 영란은행 부총재 출신.[3] LSE Financial State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