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구울 카네키 죽음 - dokyoguul kaneki jug-eum

검은 색이라 하지만 사실 피에 젖어 붉게 변한 것을 흑백 만화의 연출상 검게 표현해낸 것일 수도 있다. 외국 위키에 따르면 피에 젖어 머리카락이 붉어진 것이라 쓰여져 있다. 원문: Haise's hair has become blood red, as a result of his severe, injuries bleeding into his hair. # 그리고 이 붉은 색 설이 사실이라면 에토와 머리가 보색 관계이다. 이때 나오는 색은 무채색. 참고로 도쿄구울 트럼프카드에 조커카드로 하이세(카네키)가 나왔는데 머리색은 녹색빛을 띈 흑색이다. 작가의 트위터 프로필사진의 얼굴은 안보인채 미소만 보인 캐릭터는 바로 하이세(카네키)였다. 사진

예전에 머리가 하얗게 세면서 각성했던 때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53화 마지막에 자신 안에 있는 카네키 켄의 인격과 대화를 나눈 하이세가 "자신은 카네키 켄의 인생을 빼앗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며 카네키 켄으로 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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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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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궁시렁 궁시렁. 시끄러워.

각성 이후, 카나에의 한쪽 팔을 날려버리며 일어서고, 윗장면과 같이 쇠파이프를 눈에 박아넣고 날뛰는 카나에의 공격을 모조리 피한다. 이후 카나에의 시야에서 순식간에 사라져 멍하게 만든 후, 등 뒤에서 카구네로 복부를 꿰뚫어 리타이어시킨다. 카네키 너냐며 묻는 츠키야마의 질문에 "네, 츠키야마 씨"라 대답하며 카구네로 배를 찔러 기절시킨다. 그리고 카쿠자 상태에 들어간 에토와 교전에 들어간다.

그 뒤로 카쿠자 상태의 에토의 공격을 여유롭게 피하며 대화를 나누다가, 1부 시절 요시무라가 그녀의 구원을 바랬던 걸 이야기해준다. 하지만 에토가 자비라도 베풀 것이냐며 점장의 부탁을 조롱하자 이에 분노하여 독설을 내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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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너같은 쓰레기를 구원해줘야 하지?"

곧바로, 카구네로 에토의 카쿠자의 머리 부분을 날려버리나, 이내 곧 이전에 보여준 카구네와 같이 입이 여러개가 달린 새로운 머리가 돋아난다. 그 뒤 "기다려"란 말을 반복하며 공격을 날리지만, 카네키는 이를 회피한다. 에토가 이내 계속 머릿속이 줄렁줄렁 줄렁줄렁등 헛소리를 횡설수설[4]

애니에서는 "아-아-아-아-아- 카네키 구우운!" 이라고 외치기도 한다.

하며 계속 카네키에게 공격을 퍼붓는 동안, 카네키는 건물에서 자신의 몸을 던져 피한다. 건물의 벽에서도 올빼미의 공격을 피하면서 카구네로 건물의 옥상으로 향하던 와중, 와슈 마츠리에게 발견된다.

이내 쫒기던 와중에 옥상의 철골에 다다르자 카네키는 발을 멈추고, 자신을 공격하려던 에토를 여러 개의 거대한 카구네로 공격해 카쿠쟈 안의 본체에 타격을 입힌다.[5]

이때 카네키의 카구네가 6개 정도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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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

그리고 본체에서 빠져나온 에토에게 눈알키스를 당하고 업계의 포상 "나, 네가 좋아졌어! 우리들 아주 닮았거든!"이라는 고백을 듣는다.

바로 카구네를 휘둘러 에토의 몸을 반토막 내고 추락하는 에토를 쫓으려 하나 카구네 길이가 짧아 놓치고 떨어지는 에토를 바라보며 나지막히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영광이에요, 타카츠키 선생님.

그 뒤 약간의 시간이 지난뒤, 우이 특등이 옥상으로 올라오자 발견한 모습은, 남겨진 척안의 올빼미의 카쿠쟈를 뜯어먹고 있는 카네키의 모습.[6]

이는 1부 시절 카쿠자 상태의 야모리를 털어버리고 첫 동족포식을 한 것과 평행되는 일이다.

[7]

참고로 56화 제목이 두번째 왕이다.(ニの王. 두명의 왕, 두 왕, 두번째 왕 등으로 해석) 1부때부터 돌던 '척안의 왕'의 떡밥은 카네키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 뒤 에토의 잔해를 먹고있는 카네키를 우이는 구울로 간주하여 쿠인케를 고쳐잡았지만, 이성을 유지하고 있던 카네키가 단순히 올빼미와의 전투에서 입은 피해를 보충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며 어찌어찌 넘어간다.[8]

이때 우이가 카네키의 머리를 보며 그건 피냐고 묻고 씻으라고 하는걸 보아 아직은 머리색이 피로 물들어 있고 그게 흑백만화 특성상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는 듯.

직후 츠키야마 가문을 추격하던 도중 올빼미에게 방해받았으며 역시 둘 사이엔 연관이 있었다며 츠키야마를 빌딩에서 떨궈버린다. 이후엔 잘 알다시피 카나에가 츠키야마를 뒤쫓아 함께 뛰어내려 그를 살리고 희생하게 된다.

그 뒤 쿠인쿠스 일행과 조우하고 우리에에게 시라즈가 당신을 보고싶어했다는 원망을 들으나 이 세상의 불이익은 전부 본인의 능력 부족이라며 이전과는 크게 다른 태도를 보이지만 이내 싸늘해진 시라즈를 끌어안는다. 그 후 올빼미를 격퇴한 공으로 1계급 승진하여 준특등이 된다. 그리고 자신의 의지로 쿠인쿠스를 나간다.

2.3. 검은 사신으로서의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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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하도록 하죠.[9]

직역하자면 구축으로 부탁드립니다.


예전과 완전히 다른 수사관이 되어 등장한다.

구울들에게는 검은 사신으로 불리는 공포의 대상으로, 머리 또한 완전히 흑색으로 돌아온 것으로 판명되었다.

오른손 또한 재생되었는데, 켈로이드마냥 시뻘겋다. 이는 카구네를 통해 재생시킨 손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시라즈의 장례식에는 얼굴도 비추지 않았다. 정말로 추호의 미련도 안남은 것인지는 불명.

또한 안경을 쓰기 시작했다. 사사키 시절에도 가끔 안경을 착용했었다. 게다가 시력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는 언급도 있었으니...

카네키 켄으로 회귀한 뒤로도 계속해서 사사키 하이세의 탈을 쓴 채 구울 수사관으로서 행동하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더 이상 RC세포 억제제를 투여받지 않는 걸로 보이며 Rc세포의 공급문제는 커피를 마셔 유지하거나 단독으로 사냥한 구울을 포식하여 보충하는 것으로 추정.

반년이 지난시점인 59화에서는 후루타와 함께 행동하며 본격 CCG 내부의 시한폭탄 팀 둘다 CCG 입장에선 흑막이다 마지막에 밝게 웃으며 관계자에게 "타카츠키 선생님은 계신가요?"라고 물으며 등장. 6개월이 지난 시점인데도 에토의 정체를 CCG에게 말하지 않고 비밀로 지킨듯하다. CCG측에서 올빼미의 정체를 몰라 난관을 겪고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리고 카네키로 회귀한 이후부터는 코쿠리아에 있는 히나미와도 만나지 않아서 우리에가 코쿠리아로 내려가 사사키와 만날 수 있도록 해주는 조건으로 히나미에게 협력을 받아내고 있는 중이다.

그뒤 타카츠키 센의 관계자를 붙잡아 취조실에서 조사를 하고, 후루타를 시켜 타카츠키 센의 작업방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준특등임에도 불구하고 올빼미랑 1:1 격퇴를 성사한 이례가 있고, 그 외 다른 정보를 브리핑 하기 위해 S3반의 반장인 아리마의 대리로 특등 회의에도 참석하여 현재 아오기리 나무가 궁지에 몰린상황이라는점, 척안의 왕으로 의심되는 인물을 조사하고있다는 점과 루시마라는 도쿄 만 인근의 섬에 수상한 집단의 목격정보가 나왔다는것을 브리핑한다. 여기서 처음으로 에토는 표면적으로 S레이트에 불과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언급된다.

61화에서 후루타 니무라에게 우리에 쿠키와 요네바야시 사이코 그리고 무츠키 토오루를 비롯해 새로운 쿠인쿠스 반 멤버에 대한 소식을 전해듣는다. 성격이 변했어도 쿠인쿠스 시절에 지냈던 이들에 대한 마음은 남아있는 듯 보인다.

에토의 업무 관계자를 취조실에 잡아두고 취조한 끝에 방에서 인육을 발견했다는 진술을 획득하고 에토가 자진출두 하게 된다. 자수 전 에토의 기자회견에 동석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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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가 소설가 타카츠키 센으로써 갖는 기자회견에 앞서 저는 구울입니다 라는 폭탄선언을 해버렸다.

이 기자회견으로 전국이 뒤집어지게 되고 후루다와 CCG에 불어닥친 여파와 타카츠키 센의 마지막 작품에 대하여 이야기를 한다. 이후 에토를 수감하기 위해 데려가면서 작품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다 에토의 부모와 V기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처음에는 지어낸 이야기로 치부하였지만, 이후 에토가 사실이라는 증거로 구울을 식별하기 위한 Rc게이트의 진실[10]

Rc게이트가 Rc수치가 정상인보다 높은 구울의 수치를 감지하여 구울을 식별할 수 있는 장치이나, 그 Rc수치와는 별도로 패턴까지 측정을 하여 특정 패턴을 지닌 구울들은 식별대상에서 제외를 한다고 한다. 그 대상이 V기관의 조직원이었던 요시무라, V기관에서 탈출한 카미시로 리제, 요시무라의 딸인 에토, 그리고 리제의 카구네를 이식한 카네키 켄이라는 것. 그 증거로 당시 마도 쿠레오에게 끌려가서 감지를 당하였지만 구울로 인식이 되질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되면서 다소 동요하게 되는데...

65화에서는 우리에 쿠키를 찾아가 자신이 속한 아리마 반은 이번 아오기리 토벌전에는 참가하지 않고 코쿠리아를 방어하겠다며 무츠키를 구출해달라고 부탁한다. 우리에는 로제전 이후 자신들을 거들떠보지도 않은 카네키를 못마땅히 여긴다.

66화에서 후루타 니무라와 에토 사이의 대화가 녹음된 녹음기를 받아든다. 또한 에토로부터 '마지막 일'을 도와주겠냐는 제안을 받는데 "그 뒤의 일을 생각하지 않는다, 부탁을 들어줄 시간이 남아있지 않다."라는 식으로 말한다. 그 뒤 떠나면서 에토로부터 척안의 왕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67화에서는 코쿠리아의 복도를 거닐며 몇 년전 자신이 갇혀있던 독방의 모습을 보며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는 것으로 등장한다.그 시점에서의 카네키는 완전한 정신병자처럼 매일 밤마다 이상한 소리를 외치며 자신의 눈을 파내고, 식사조차 거부하며 아사 직전의 상태였다. 식사가 오면 '필요 없다'면서 수감실의 문을 손톱이 부러질 때까지 긁어대며 꺼내달리고 소리쳤다. 그런 그에게 아리마 키쇼가 찾아오고, 모두를 구해야 한다며 외친다. 아리마는 "죽었어 전원. 전부 내가 죽였어" 이라고 답하였고, 이에 멘붕하며 횡설수설하는 카네키에게[11]

아무래도 이 때 카네키 켄으로서의 기억과 함께 정신세계가 완전히 붕괴되었다.

독설을 날리지만 감옥장에게 카네키의 현 상태를 들은 후에 그에게 책을 가져다주는 호의를 보인다. 그리고 더욱 알 수 없는 것이 구울인 카네키에게 [경정 프로그램]이라는 프로그램 하에 카네키의 수사관 등용이 확실시 되었다며 이름을 카네키 자신보고 짓게 하는 것.[12]

카네키는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모를 정도였다.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백치에 가까웠을 정도로

이에 카네키는 "이름이란 건 누군가가 정해주는 게 아니었나요..?" 라며 자신 혼자 이름을 짓는 것은 꺼린다. 그러자 아리마는 책을 내밀며 좋아하는 한자 2개를 고르라고 하였는데, 카네키가 고른 것은 '커피'와 '세계'.[13]

공교롭게도 1부의 카네키와 상당히 연관이 많은 단어들이다. 안테이크의 '커피'와 아몬 코타로에게 들은 틀려먹은 '세계'. 물론 그도 무의식상에서의 강한 끌림으로 인해 선택했겠지만.

그렇게 정해진 이름. 「하이세.」[14]

'하이세'는 실제로 이름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의미심장.

자신의 이름이 마음에 든다며 미소 짓는 카네키에게 아리마는 씁쓸한 얼굴로 그를 바라볼 뿐이었다. 현 시점으로 돌아온 뒤 아리마한테 아리마 자신은 중앙동을 지키고, 카네키는 여기를 사수하라는 명령을 받지만 아리마가 사라진 후 한 방으로 들어가 주저앉은 뒤 괴로워한다.

이후 코쿠리아에 경보가 울리고, 안경을 벗으며 손가락을 꺾는다.

68화 코쿠리아 상황실에서 결국 독방을 연 범인으로 밝혀졌고, 전 코쿠리아에 카네키를 확보하라는 명령이 떨어지게 된다. 카네키는 독방에 있는 구울들을 차례차례 해방시키고 코쿠리아의 간수들을 제압한 후 관리실에 잠입한다.[15]

이 때 간수들의 몸은 멀쩡하거나 기껏 해야 카구네로 옷가지를 낚아채는 것에 비해 총기류만 아작을 내놓는 것, 이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간수들의 대화를 보면 인간만큼은 절대로 죽이지 않겠다는 예전 1부때 신념이 고스란히 이어진 듯 하다.

관리실에서 히나미가 갇혀있는 곳을 알아내어 히나미를 구하러 향한다.

이 때 카네키와 히데간의 마지막 대화가 밝혀지는데 히데는 나는... 너를 구하고 싶어! 나를 먹어.라며 카네키에게 이 앞에는 위험한 녀석이 있고 네가 거기에서 져서 죽을지도 모르니까 너에게 살려둘 가치가 있다는걸 말해주는 거라며 한번만 더 전력으로 싸워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마침내 히나미와 재회한다.

편안한 수사관의 삶을 포기하고 다시 한번 자신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려는 카네키를 걱정하는 히나미에게 뺨을 맞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히나미를 데리고 탈출을 시도한다. 카네키는 히나미를 구하고 아리마에게 죽고자 하였고 도망치는 두사람의 앞을 후루타 니무라가 가로막는다.

야심차게 막은것과 달리 후루타는 두사람의 공격에 가볍게 떨어져나가고, 탈출을 속행하여 아리마와 대치하던 토우카 일행을 구하고 그들이 탈출할 시간을 벌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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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ruby('버림 말'이 될게.", ruby=시간을 벌게.)]


이로써 1부를 마무리했던 카네키vs아리마의 대결이 다시한번 성사되었다. 카네키는 아리마와 싸우면서 마지막까지 당신을 알 수 없었고 사실은 싸우고 싶지 않다고 독백한다.

그러나 카네키가 아리마와 대등하게 싸우는 일은 없었다.

나름대로 아리마의 사각을 파고드는 등 분투하나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되려 다리가 날아가고 일방적으로 난도질 당한다. 고통에 그대로 정신을 놓아버릴뻔 했지만 아리마가 널 죽이고 5분 내에 카네키의 동료들을 쫓아가 섬멸할 거라고 하자 정신을 차려 단 한번의 공격으로 IXA를 산산조각 내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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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안 돼."

또한 카쿠자[16]

이전의 지네 카쿠자와는 다르다. 특히 가면 부분은 서양 용의 턱과 같이 변했다.

를 발현[17]

아직 완전한 카쿠자는 아니다.

시켜 두 다리를 대체해 일어나서 아리마를 막아선다.

이에 아리마는, SSS레이트 쿠인케 "올빼미"를 꺼내든다.[18]

13년 전 아리마가 올빼미와 맞붙었을 때 잘라낸 카쿠호로 만든 것. 사용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그후 카구네 일부를 통해 올빼미의 움직임을 묶는등 아리마에게 비교적 잘 따라붙는가 싶었으나[19]

아리마의 코트를 찢어버렸다. 다른 구울들이 아리마의 옷조차 건드릴 수 없었던 것에 비하면 선방한 것.

올빼미의 원격 기동으로 데미지를 입고 아리마의 참격으로 온 몸이 썰리는 참고로 이때 기분은 카레 냄비 속에 감자와 같은 평온한느낌이였다 카더라 처참한 꼴이 된 후 의식을 잃어간다. 더이상의 삶을 포기하고 삼도천을 이미지 한 듯한 곳에 빠져들려고 하는 차, 히데의 환영이 등장해 카네키를 붙잡는다. 히데는 충분히 시간을 벌어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거냐 묻는데 턱을 쓰다듬으며[20]

카네키가 거짓말 할때의 버릇이다.

"지금쯤 폐기장에 도착했을 거야" 라고 대답하지만, 히데에게는 "아까의 소리"[21]

프레스기가 가동되는 소리인듯 하다.

를 신경쓰고 있다는걸 들킨다. 이대로 당해버려도 괜찮냐고 묻는 히데에게 자신으로서는 이길수 없다고 하지만 히데는 분명 할수 있을거라 격려한다. 그 말을 듣고 카네키는 자신의 본심을 털어놓는다.


2.4. 카네키 켄(白)으로의 회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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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그때 나는 '너와 살고 싶다'고 생각했는걸.

전해질 때까지 말해줄게. 꼴사납더라도 살아.[22]

해당 장면에서 나오는 글귀인 '하나의 세계는 이제 파괴되었다'는 소설 데미안과 연결된다. 데미안에서는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라는 글귀가 있다.(이 글귀는 1권에서 히데를 지키기 위해 니시키와 싸울때 나온다.) 이를 통해 추측해보면, 히데라는 인물 자체가 카네키의 알(세계)이 되었고, 이 알은 카네키를 보호해주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구속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하지만 '성장'이라는 과정에는 이 알은 필연적으로 부숴져야만 한다. 그래야만 어린 아이가 한 명의 어른이 되는 것이기에. 소설 <데미안>의 주인공 에밀이 자신에게 있어 세계였던 데미안의 죽음을 받아들인 후 어린 아이 에밀이 아닌 어른 에밀이 되었듯이, 카네키도 하나의 세계였던 히데의 죽음을 받아들여 '히데가 없다는 외로움에 결국 죽음까지 결심하게 된 아이 카네키 켄'에서 '히데라는 존재가 없어도 혼자서 걸어갈 수 있는 어른 카네키 켄'으로 성장한 것이다.

나가치카 히데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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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만신창이. 선택한 것을 몇 번이나 뒤집으며 똑같은 일의 반복. 너무도 한심해빠진 나는 멋없고 촌스럽고 우유부단하고 연약한 인간. 그게 나다.

죽음을 앞두고 마침내 다다른 일그러진 경치. 리제 씨도 히데도 언제나 결국 전부 내 안. 내게서 나간 것일 뿐이다.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 '내가 듣고 싶은 말'. "히데라면 틀림없이 나를 말려줄 것이다." 어디쯤에선가 그런 생각을 떠올린 순간, 나 자신은 이미 바라고 있었던 거야. 살고 싶다고.


자신이 여태까지 봐왔던 리제, 야모리, 히데의 모습이 사실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생각했던 것들이었다는것을 깨닫고, 스스로가 사실은 살고 싶었다는것을 깨닫게 되며, 온전하게 정신적으로 각성하게 된다. 이로써 카네키가 삶을 지향하는 하이세 시절의 모습과도 완전히 동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미소를 지으며 다시 카구네로 팔과 다리를 만들어 전투에 돌입한다. 그야말로 완벽한 다수의 카구네 활용으로 전투를 펼치며 아리마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동시에 공격을 가하며 말하는 카구네를 이용해 소리로 아리마의 공격을 유인한다. 오른쪽 눈이 안좋은 아리마는 소리에 의존해 뒤를 돌아 카네키를 베지만 베어낸 것은 카네키의 말하는 카구네(카쿠자)였고[23]

이 때 잘린 카구네(카네키)가 "나의...승리다."라고 말했다. 58화에서 에토의 "'나의 것'은 마음에 드셨을까나?"라는 대사를 한 다음컷에서 카네키의 카구네에 무언가 돋아나있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으로 미루어보아 에토가 심어둔 카구네일 가능성이 있다.

결국 정면에서 공격한 카네키의 카구네(카쿠자)에 당해 아리마의 올빼미가 부서지며 카네키는 아리마에게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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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화에서 완벽히 승기를 잡고 아리마에게 다가가나, 아리마는 쿠인케가 파괴되었음에도 전투를 멈추지 않는다. 카네키는 더이상의 싸움은 무의미하다며 전투를 거부하고, 아리마는 결국 쿠인케를 거둬들이고 카네키에게 자신을 죽일 생각이 없냐고 물은뒤 카네키가 긍정하자 상대방을 앞에두고 맞설 방도가 없어진 패배는 처음이라며 독백한다. 그리고 마지막이라며, 정말 자신을 죽이지 않을건지 한번더 묻고 또다시 긍정하자 "알았다."라고 짧은 한마디를 남긴다. 그리고 카네키는 눈앞에서 아버지라 생각하는 아리마가 스스로 목을 베는것을 보게 된다.

자신의 목을 베어버린 아리마를 보고 크게 놀란 카네키는 급히 아리마를 안아들고는 무슨짓이냐며 울부짖는다.
아리마는 자신은 그저 이 순간을 기다려 왔다고, 자신에게 남은 시간은 없으며 그저 시기가 앞당겨졌을 뿐이라 말한다. 그리고 CCG의 진실을 말해주며[24]

백일정 출신들은 반 인간 반 구울의 혼혈. 혼혈들은 카구네도 발현 못하고 식사도 평범한 인간처럼 할수 있으며 신체능력이 일반인에 비해 높지만 수명이 극도로 짧다는 점. 자신의 수명이 다했다는 점. 와슈 일가가 구울이라는 점.

"카네키 켄이 아리마 키쇼를 죽였다"는 걸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아리마는 최후로 "하...이..."까지 말하고는 카네키의 품 안에서 숨을 거두고[25]

이 때 아리마는 와슈 가문의 진실이나 백일정 출신 수사관들의 비밀을 밝힐 때는 카네키를 카네키 켄이라며 풀 네임으로 칭하지만, 마지막으로 죽음을 바로 앞에 둔 뒤 자신의 인생을 돌이키는 말을 하고는 그를 하이세라 칭한다. 이건 지금까지 아버지로서의 엄격함만을 주로 보여주었던 아리마가 마지막으로 카네키를 하이세라 부름으로서 아버지의 상냥함을 보여준 게 아닌가 싶다.

카네키는 아리마를 끌어안고 절규한다.

그후 아리마를 지원하려 내려온 히라코 타케가 그를 발견한다. 히라코는 처음에는 그를 사사키 하이세로서 인식했지만 그가 사사키가 아닌 카네키 켄임을 눈치챈다.

카네키는 아리마에게 부탁 받은대로 자신이 아리마를 죽였다며 히라코를 위협하지만 히라코는 싸우러 온 것이 아니라며 그의 거짓말을 눈치챈다. 이내 0번대 구성원들[26]

전원 백일정 출신이라 전부 아이다. 높게 쳐줘도 10대 중후반으로 보인다.

과 짧은 애도시간을 갖고 히라코와 0번대는 아리마 키쇼의 마지막 명령인 '카네키의 도주를 방조한다'를 따르기로 한다.

카네키 또한 아리마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로 한다. 히라코는 크리스마스에 사사키가 아리마에게 선물한 넥타이 핀을 건네주고 카네키는 키타하라 하쿠슈[27]

예전에 아리마와 싸우고 눈이 뚫려 제정신이 아니었을 때 제정신을 유지하려고 읊은 시도 키타하라 하쿠슈 작.

의 시 구절을 읊으며 땅에 부서진 올빼미 쿠인케를 박아넣어 묘비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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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죽인 사람.

내게 이름을 준 사람.

나에게 희망을 맡긴 사람.

...아리마 씨, 당신은 제 스승이자, 아버지였습니다.

그동안... 행복했어요.


그뒤 히라코 타케를 필두로 한 0번대와 함께 빠져나오다가, 기어서 그곳까지 온 에토와 마주친다. 에토는 후루타에게 당해 자신은 곧 죽을거라며 자기가 빌려준 힘으로 소원을 이루어줄 것을 부탁한다. 소원은 다름이 아닌 "척안의 왕을 죽여다오." 하지만 이제 들어줄 필요는 없다며[28]

선대 척안의 왕이었던 아리마 키쇼가 이미 카네키 켄에게 왕좌를 물려주었기 때문

눈을 감는걸 옆에서 지켜봐준다. 이후 토우카 사이드에서 등장. 분투하는 토우카의 일행들과 특등들 앞에 나타나....


2.5. 애꾸눈의 왕으로서의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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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ㅡ '애꾸눈의 왕'이다.[29]

이때 전개한 카구네는 카쿠자로 의심될 정도의 거대한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예전의 카쿠자인 지네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 마치 파충류같은 비늘 형상으로 덮여 있다. 자신의 카쿠자 매커니즘을 두 개 다 가지고 있는걸로 보아서 자신의 구울과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완전히 찾은 듯 하다.


몇 가지의 언어. 예를 들면 몰타어로...'re'는 '왕'을 의미한다.

애꾸눈의 올빼미

0번대와 히라코, 그리고 토우카 일행과 함께 탈출에 성공한다. 또한 도주 과정 중 자신을 가로막았던 다나카마루 모우간, 아우라 키요코 특등 수사관에게 중상을 입혔으며 와슈 마츠리에 의해 아리마 키쇼를 죽인 배신자 사사키 하이세, 즉 애꾸눈의 왕으로 판별된다. 마츠리는 루시마 섬의 CCG 대원들이 본토로 귀환하는 즉시 '애꾸눈의 왕 토벌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 한다.

시간상으로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등장. 코쿠리아를 빠져나가 re에 신세지고 있으며 팔은 여전히 카구네로 대체하고 있지만[30]

급하게 재생시킨 전과는 달리 이번엔 인간의 것과 비슷한 형태로 재생시켰다.

다리쪽은 깔끔하게 복구되었다. 뉴스에 자신과 히라코가 나오는것을 보고 그것을 본 토우카가 '카네키'라고 불러도 되냐고 묻자 그렇게 불러달라고 한다.[31]

카네키는 CCG에서는 '애꾸눈의 왕', 대중에게는 '사사키 하이세'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인간들의 세계에선 카네키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토우카는 카네키를 배려해 이것을 따로 물어본 것.

이후 이유없이 토우카에게 뜬금없이 쳐맞는다(...) 토우카는 이후 후련하다는 듯 활짝 웃었다.

하필 토우카한테 맞을 때 요모가 등장(...), 츠키야마가 준비가 끝냈다며 일행들을 이끈다. 이때 이리미와 코마가 등장하여 실로 반갑기 그지 없는 재회를 한 후 츠키야마 쪽으로 향한다. 츠키야마 쪽에 도착하자 그와의 과거 청산을 깨끗이 마친다. 이때 나키가 신 형님을 죽인 놈을 용서 못한다며 덤벼들고, 하얀 슈트 조직원들도 인간한테 빌붙는 게 애꾸눈의 왕인가?라며 그를 조롱한다. 이때 미자가 그의 말을 들어보고 남을지 떠날지를 결정하겠다고 하자 에토와의 대화를 회상한다.

에토 : 세계는 알 같은 존재니까.. 무언가를 낳기 위해선 눈 앞의 세계를 부수지 않으면 안돼. 그리고 너에겐 알을 부술 힘이 주어졌어. 묻겠는데 너는 누구지?

카네키 : 난... "아리마 키쇼를 죽인 구울."

에토 : 그래, 즉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구울. 그게 네가 왕이 되어야 할 이유다. 나머진 할지 말지겠지. 결정해.


그리고 인간과 구울이 서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이 과정에서 코쿠리아를 탈출한 구울들, 남은 아오기리 구성원, 안테이크 구성원, 히라코와 0번대를 합하여 검은 산양[32]

타카츠키 센의 작품 '검은 산양의 알'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이라는 조직을 세우고 리더가 된다. 목적은 선대 애꾸눈의 왕의 유지를 이어 인간과 구울이 서로 이해할수 있는 세계를 만드는 것[33]

이걸 들은 쿠로나는 카노우에게 당한 탓에 뇌까지 Rc세포가 들어간 거냐고 빈정거리지만 카네키는 언제까지고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이상 죽고 죽이는 관계에서 나아갈 수 없으며 사람이었던 자신이 지금 이 자리(구울)에 있을 수 있다는 게 그 증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를 위한 CCG와의 대화.[34]

라고는 하지만 순순히 대화를 해줄리 없으니 강제로 밀어부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무력사용도 불사할 생각인듯. 말이 안되면 주먹으로 대화해야지 몸으로 말해요

현재 상황으로 보건데 와슈의 왕을 필두로 한 피에로 마스크+CCG와 대척점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re 100화에서 특등 회의중 모우간의 입으로 나온 아우라 키요코의 몸이 아직 안 좋다는 말과 모우간 본인이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으로 둘을 죽이진 않았으나 꽤나 호되게 몰아부친듯 하며, 특등 회의 후 어딘가로 이상한 노래와 함께 걸어가는 후루타의 앞에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준특등이라 부르는 후루타에게 "전(前)"이라는 말과 함께 의미심장하게 웃는다.

그리고선 후루타에게 와슈의 가계를 듣게되고 리제의 정체를 듣게된다. 그리고 왜 하필 자신에게 철골을 떨어뜨렸냐는 질문에 후루타는 카네키에게 리제를 잡으려다 말려든 쓸데없는 대학생이라 비아냥 거린다.[35]

이때 후루타를 삐에로 활동 당시의 이름인 소우타라 부른다.

이후 감시를 붙이지 않아도 되냐는 후카의 물음에 그럴 필요 없다고 한 뒤 후루타가 통수권을 잡는 게 자기에겐 더 좋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직후 구울 집단[36]

정황상 검은 산양 측에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피에로 마스크가 검은 산양으로 위장해 습격한 듯 하다.

에 의한 CCG 습격사건이 벌어지자 모두 당혹해하는 가운데 침착하게 뉴스를 보고 츠키야마에게 흰 정장을 준비해달라는 알 수 없는 요청을 한다.[37]

아마도 애꾸눈의 왕 세력의 구울들의 특징을 '화이트 슈트'의 트레이드 마크인 흰 양복으로 자리매김시켜 와슈의 왕의 누명작전을 파훼하려는 듯 하다.



도쿄구울 카네키 죽음 - dokyoguul kaneki jug-eum

102화에서는 자신에게 협조하지 않는 나키와 대결, 결과는 뻔하 듯 카네키가 승리하였다. 대결 중 야모리와의 전투 장면이 오마주되는데, 발목이 잡혔음에도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그대로 비틀어(...) 나키의 얼굴을 걷어차버린다.[38]

아프지도 않느냐는 나키의 놀람에 옅은 미소와 함께 "네"라 대답하는 카네키의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

나키는 카네키가 전개한 카구네를 보고 "형님의 카구네..."[39]

이 때 전개한 카구네의 모양이 야모리와 비슷한데 카네키가 야모리에게 승리한 후 카쿠호를 뜯어먹었으며, 무엇보다 카구네의 모양을 결정짓는 '이미지' 때문이라고 한다.

라며 놀라고, 카네키는 '야모리는 내게 있어 힘의 상징이었다'라는 말을 하며, 패배를 인정한 나키의 협조를 얻는데 성공한다. 이후 죽어가는 아키라를 보며 슬픈 표정으로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아키라 씨'라고 말한다.

그 후 츠키야마, 니시오와 함께 구울 지원 단체의 일원인 '자칭' 구울 전문가 오구라[40]

도쿄구울 극 초반부, TV 프로그램을 통해 구울과 인간의 미각의 차이를 설명하던 오구라다. 이 사람의 말로 자신이 더이상 인간이 아니게 됨을 안 카네키인 만큼 감회가 남다를 듯...

를 만나며 102화 종료.

이후 103화에서는 오구라와 잠시 만난후, 장소를 옮기자고 했는데 그게 하필 노래방(...) 니시키, 카네키는 오구라에게서 '우리들은 우연히 인간으로 태어났고, 태생으로 인해 박해하거나 박해 받는 쪽이 존재한다면 당연히 그둘은 서로 갈등할수밖에 없다.'라며 아키라를 치료할 방법은 'rc세포의 취급을 제외한다면 인간과 치료법이 거의 다를게 없다.'[41]

여담이지만 중간에 카네키가 열심히 노래를 부르던 츠키야마의 노래를 끈다.(...)

라고 말하며 rc세포 억제제[42]

왜 인간인 아키라에게 rc세포 억제제가 필요하냐면 반죠의 카구네로 치료하는 과정에서 rc세포가 과도하게 주입되었기 때문이다. 구울끼리는 문제가 없지만 아키라는 인간이기에 문제가 되는 것.

를 구하면 된다고 하였다. 'CCG등의 기관에만 있는것을 어떻게 구할거냐'라고 말하는 오구라와 '구별가능한가'를 묻는 츠키야마에게 '억제제는 CCG 실험실에 있고, 구별할수 있는 방법[43]

이미 카네키는 야모리를 통해 억제제가 어떤것인지 알고있다. 또한 하이세 시절 질리도록 맞았기 때문에 굳은 얼굴로 RC 억제제를 맞았던 느낌을 회상한다.

은 있다.'라고 말한다. 이후 오구라가 카미이에 구울을 위한 한 부서가 만들어졌었다고 하고, '한 여자'의 존재를 언급하며 구울과 사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44]

이때 니시키는 충격을 받은 듯 표정이 비뀐다..

오구라가 물러난 후, 카네키는 니시키의 애인 키미가 '그 부서'를 만든 사람이라고 추측, 니시키는 화제를 돌리며 "이 방, 아직 시간 남았잖아?"라고 말하며 (자신 포함) 남은 시간 동안 열심히 노래를 부른다.(?)[45]

참고로 불렀던 노래중 오프닝인 'Unravel'도 있었다.

참고로 카네키는 노래는 잘 부르지 못한다고 한다.

104화에서 팀을 나누는 것에 대해 고민한다. 카네키 본인의 생각으로 슈트팀에 전력이 많이 들어가야하고 연구소에 진입할 팀은 소수 정예에 다쳐도 좋은 사람을 꼽으며 제일 먼저 아야토(...)[46]

아마 예전에 자신에게 전신의 뼈의 반이 박살나는 반죽음(...)당하고도 멀쩡히 돌아다니는 걸 보고 제일 먼저 뽑은 듯. 카네키의 속내를 짐작한 듯 아야토는 바로 질색한다.

와 니시오, 쿠로나와 카네키 자신, 이렇게 4명을 뽑고 슈트팀에 지휘대장에 츠키야마를 중심으로 나키와 백정장, 0번대, 이리미, 미자와 히나미를 배치한다. 그런데 갑작스레 연구소 잠입에 지원한 타키자와를 보곤 니시오를 슈트팀으로, 타키자와를 잠입팀으로 재구성한다. 자신에게도 일거리를 주길 원한 자칭 '악마원숭이' 코마 엔지에겐 집지키기(...)를 부탁하고 요모와 토우카에겐 중간에서 연락책을 맡아달라 한다. 그 말을 듣고 토우카가 "무사히 돌아오면 잠깐 할말이 있다"는 것에 알겠다고는 말을 했으나 검은 산양 설립 직전 탁자에 얼굴을 스매싱(...)당한 기억을 떠올리며 '설마 또?'라 생각한다.

도쿄구울 카네키 죽음 - dokyoguul kaneki jug-eum

105화에서 머리를 올백으로 올리고 나키, 츠키야마와 함께 백정장 차림과 자신의 안대 마스크를 한 채 피에로의 습격을 받고 있던 22구의 CCG 지부에 들어선다.[47]

안 그래도 전투 스타일 때문에 야모리하고 비슷하다는 소리를 듣는데 백정장과 올백머리 때문에 지금은 리틀 야모리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다.

그리고 106화, 22지구를 습격한 피에로들을 도륙하는데[48]

카구네를 꺼내고 있음에도 눈이 혁안이 아니다. 압도적으로 학살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진심으로 싸우고 있지 않다는 묘사인 듯.

이를 두고 후루타는 이렇게 함으로 자신들과 피에로는 다르다는걸 보여주기 위함이라 짐작한다. 이와중에 다른 별동대 인원들[49]

래빗, 플로피, 아울.

이 보이지 않는걸로 보아 22구에 잠깐 모습을 비추고 츠키야마를 필두로 한 다른 인원들을 다른 지역의 피에로소탕에 보낸 후 자신은 별동대에 합류해 연구실에 잠입할 생각인듯 하다. 107화 에서는 피에로 마스크의 잔당들을 처리한 후 실험실로 즉시 향하려 하나, V에서 파견한 특수수사관들을 보고 잠시 당황하고 전투를 벌인다. 상황이 어렵게 돌아간다 생각할때 쯤, 이리미가 난입해 이곳은 우리에게 맡기라는 말을 듣고난 후 츠키야마에게 확실하게 처리해달라는말과 함께 지휘권을 넘기고 실험실로 향한다.[50]

이 때 특수 수사관들에게 이름 없는 왕이라 불린다.

그러나 V의 추적자들이 집요하게 따라온다. 이들을 상대로 일체의 반격도 없이[51]

이들이 구울이 아닌, 아리마나 0번대의 인물들과 같은 반인간이라 판단하곤 살상을 꺼린다. 카네키는 작중에서 구울이라면 봐주지 않지만 인간은 살상하는걸 아주 꺼리는데 그런 성향이 남아있다.

공격들을 피해가며 1구의 합류지점으로 향하려 하나 슬슬 짜증을 느낀듯 '차라리 힘줄을 베어버릴까'라는 생각도 하지만, 때마침 지나가던 열차위로 몸을 날려 추격자들을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re 109화에서 열차를 타고 그대로 합류지점에 도착하고는 별동대와 합류한다. 그 후 잡일꾼 차림으로 갈아입고는 연구실로 그대로 잠입하는데 성공한다. 여전히 아키라를 굉장히 걱정하고 있어 조금이라도 더 빨리 Rc 억제제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연구실의 시설들을 둘러본 쿠로나는 이런 장소를 볼때 카노우를 떠올리게 되며 카네키만을 성공작으로 부르고 목숨을 걸고 시술을 받은 자신들을 실패작이라고 했기에 그동안 카네키에게 질투심이 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카네키는 레스토랑에서 처음 조우했을 때부터 자신이 초조하였으며, 쿠로나를 소홀히 하는 인간 따위가 그녀에 대해 평가할수 있을리가 없다고 그녀를 위로한다. 이윽고 원래 Rc 억제제가 있던 장소에 도착하나 억제제가 제 4 연구동으로 옮겨졌다는 것을 연구원의 기록으로 부터 알아내고 일행들과 함께 이동한다.

110화에서 쿠로나가 타키자와를 똥개같은(...) 후각을 가졌다며 디스하는 것을 듣는다. 이후 연구동 안에 8명의 연구원이 있는 것을 탐지한[52]

미자나 히나미만큼 뛰어나지는 않고 요령 정도만 아는 수준이다.

아야토의 말에 전등을 깨뜨려 시야를 가린 후 연구원들을 전부 제압한다. Rc 억제제가 있는 방에 들어가지만 독한 냄새에 구토를 하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53]

같은 반구울인 타키자와도 똑같다.

[54]

이는 카네키와 타키자와가 Rc 억제제를 주입당한채 당한 고문과 폭력의 영향인것으로 보인다. 타키자와의 경우엔 카노우에게, 카네키의 경우엔 야모리에게 고문을 당했으며 추가로 카네키는 하이세 시절 구울로 각성될 기미가 보일시 같은 수사관들에 의해 신체에 큰 데미지를 입은 후 Rc억제제를 담은 탄환을 통해 제압당했었다. 같은 반구울이지만 Rc억제제를 맞고 고문당한 경험이 없는 쿠로나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이때 미처 제압하지 못한 연구원 하나가 어떤 버튼을 누르고 re라고 쓰여있는 용기에 있는 아몬 코타로가 깨어나는 것을 본다.[55]

자세히 확인한 결과 아몬 코타로 외에도 RIZE라는 코드네임으로 최소 79체 이상의 실험체들이 있으며, 모든 정황상 단순한 반구울 시술 실험체가 아닌, 카네키의 클론(!)일 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하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111화에서 아몬이 피아식별을 못하고 폭주하는 것을 보고는 아야토에게 전투의 준비를 지시한 뒤, 113화에서는 현재 아몬의 상태를 보고 잠시 생각에 잠기게 된다. 이후 바로 팔에 카구네를 전개한 뒤 아몬에게 달려들어 한 방 먹이지만, 아몬 역시 팔에 카구네를 전개하여 맞받아치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그 사이에 억제제 탱크[56]

이전 화에서까지 구체적인 크기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이번 화에서 드러난 구체적인 크기로 봤을 때 최소 자판기 수준의 크기로 보여진다.

를 열고 안에 들어있는 억제제를 한 통 빼낸 아야토가 더 이상 아몬과 싸울 이유가 없다는 이유로 억제제를 들고 빨리 돌아가라는 요청을 함에도 불구하고 아몬이 카쿠쟈를 구현하는 모습을 보면서 심정에 동요가 생겨 아몬을 놔두고 가질 못하며 망설인다. 결국 화가 난 아야토에게 멱살을 잡히며 카네키 본인을 대장으로써 믿고 의지하며 명령을 따라 움직이고 있는 동료들의 노력, 현재 이번 작전의 목적, 무엇보다 누나가 기다리고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을 헛수고로 만들 셈이냐며 일갈당하게 된다. 그러한 모습을 보며 쿠로와 타키자와가 자청하여 아몬을 상대하겠다는 말을 듣고 마음을 바로잡으며 현장을 떠나게 된다.

이후 116화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낸 마도 아키라의 몸상태에 대한 경과보고를 듣는다. 이윽고 떠나는 다이와액트의 오구라로부터 응원을 받고, 아키라에 대해 '정말로 다행이다'라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오랜만에 뵙는군요. 아몬 씨"라는 말과 함께 '구울수사관' 과 '구울'이 아닌, 똑같은 '반구울'과 '반구울'의 입장으로 아몬 코타로와 조우한다.[57]

여기서 아몬은 아직 카네키 켄에 대해 자세한 것을 모르기 때문에 옛 코드네임인 '안대'라고 부른다.



117화에서 또 한번 시야가 흔들리는 모습이 나왔다. 이전처럼 아예 일시적으로 아예 안보이는건 아니지만 어찌됐든 이런 묘사가 나왔다는 것은 카네키 역시 문제가 있는것으로 보인다. 반죠로부터 아키라가 깨어났다는 말을 듣고 병문안을 가지만, 그가 아리마 키쇼를 쓰러뜨렸다는 얘기를 들은 아키라로부터 "내가 알던 녀석이 맞나" "내가 알던 수사관은 아리마 키쇼에게 칼을 들이대지 않는다"라는 말을 들으며 축객령을 받는다.[58]

이야기 도중 카네키 본인이 말을 꺼낸 듯 하다.

이후 히라코 타케와의 얘기에서 아리마에 대한 얘기를 꺼내지 않는것이 나았을까라며 후회하는 모습이 나오며, 여전히 아키라에 대해 굉장히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59]

카네키가 해줄 수 있는 일이라면 전부 해주고 싶다라는 말을 꺼낼정도다. 카네키에게 있어 아키라는 어머니같은 존재이기에 더욱 애틋하게 생각하는 듯 하다.



그러는 한 편, 자신이 신입 국장의 취임식날 난데없이 잡혀와 처형당했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정작 본인은 멀쩡히 옥상에서 배회하던 중, 아울이 찾아오게 된다. 유령이라도 되나며 놀리는 타키자와에게 국장은 이번에 큰 거짓말을 해버렸기에, 이번이 기회다라며 그렇게 동분서주한 노력들이 물거품으로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수를 위한 각을 잡고 있다. 사회적으로 살해된 것 또한 "몇번이고 죽을걸 넘기다 보면 별 감흥이 없다"라고 아무렇지않게 넘겨버린다. 타키자와에게 아몬을 구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하는데, 이에 타키자와는 자신의 역할은 끝났다 말하고 이제 카네키나 아몬이 무슨 일을 해도 관계가 없다 말한다. 그리고는 카네키에게 "사실은 구울과 인간의 공존 따위 어찌되든 상관 없는 거지? 다른 동기가 있는 거 아닌가? 아마 나와 다르지 않을거다" 말에 작게 미소를 짓는다. 떠나려던 타키자와로부터 아몬이 줬던 목걸이를 건네받지만 받지 않겠다 하며 도로 타키자와에게 되돌려주곤, "당신도 나처럼 텅 비어있으니까[60]

스스로의 의지로 애꾸눈의 왕이 되었고 목표로 인간과 구울의 공존이라 정하기는 했으나 애초에 카네키가 구울이 된 것부터가 원했던 것도 아니고 통제되지 않는 상황에 끌려다녔으며 결정적으로 친우의 공백으로 인해 생긴 카네키의 심적인 공허함이 아직도 메워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61]

아리마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던 와중 나눴던 심상에서의 히데(의 모습을 한 카네키의 살고자 한 의지)와의 대화에서도 눈물을 흘리며 "네가 없으면 쓸쓸하다"라 말하기도 했다. 반구울화 되고 그 후 수사관으로서 활동하기도 했지만 도중에 만났던 그 어떤 인물도 히데를 대신해 카네키의 공허함을 달래주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62]

만약 잃어버린 줄 알았던 친구가 돌아온다면 어떨것 같냐는 아몬의 물음에 다시 떠나버릴 것 같다고 대답하는 걸 보면... 안습 그 자체

그 목걸이로라도 묶어놓지 않으면 죽어버릴거라고요"라고 쓸쓸히 독백한다.

그 후 아키라에게 박대당하고 돌아온 아몬과 대화한다. 아몬이 "잃어버린 줄 알앗던 친구가 돌아온다면 어쩔 것인가."라고 묻자 다시 떠나버릴 것 같아서 두렵다고 말한다.[63]

히데의 생존 떡밥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이것이 그냥 현재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둘 씩이나 돌아온 아키라의 처지를 말하는 것이라는 사람도 있다.



121화에서는 컴퓨터에서 무언가를 컴퓨터로 검색하며[64]

후의 토우카와의 대화에서 말한 구울과 관련된 큰 사건(에토가 언급한 100년 전의 애꾸눈의 구울)을 알아보고 있던 모양

등장. 그러다가 방으로 들어온 아키라와 다시 대화한다. 아키라가 아버지를 잃고 CCG의 직무에 매달리고, 타키자와와 아몬 상등이 사라진 후로는 너에게 매달렸다는 말을 하고, 이젠 너(사사키 하이세)마저 없는 자신은 텅 빈 것이라며 말하자 자신은 하이세 시절의 기억과 감정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키라는 그런 것을 판단하는 것은 스스로가 아닌, 사회(또는 주변)라고 말한다. 이에 "저는 하이세가 아니니까..?" 라고 말하며 슬픈 표정을 짓는다. 그러고 있다가 갑자기 들어온 마도 펀치에 굉장히 아파 보이는 표정을 짓는다(...). 똑바로 서라 핫산!![65]

참고로 이 구도는 re 초반에 사사키가 마도 펀치를 맞은 그 구도와 똑같다.

그리고 주저 앉은 채로 고개를 들어 아키라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카네키라고 부르며 작별을 선언하는 걸 본다.[66]

아키라가 "이제 너는 하이세가 아니다." 며 매몰차게 카네키의 호소를 걷어찬 것과는 다르게 무언가가 남아 있는 건지 방에 들어올 때만 하더라도 카네키를 풀네임인 "카네키 켄"으로 불렀지만, 마도 펀치를 날린 후 그를 "카네키"라 부른다. 애초에 무언가가 남아있지 않다면 이별할 때 그 아키라가 눈물을 흘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도쿄구울 카네키 죽음 - dokyoguul kaneki jug-eum

아키라 씨! .... 외롭겠네요![67]

아키라 역시 눈물을 흘리며 "나도다."라고 답한다.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청년은 어머니나 다름없는 사람을 떠나보냈다.

아키라를 떠나보낸 후 다시 검은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토우카와 만나 그녀와 대화하다 CCG 억제제 탈취 작전 전에 토우카가 말한 할 말이란 게 무엇인지 물어보는데, 정작 들어온 질문이란 건... "너 동정이야?" 그리고 마시고 있던 커피를 줄줄 흘렸다(...) 이후 토우카에게 그런 질문을 한 이유를 묻는데[68]

이 때 카네키는 오만가지 생각을 하며 "도와주세요, 반죠 씨.. 아니.. 아야토 군이라도.." 라며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있지도 않은 커피를 마시는 척 하는 건 덤 토우카는 카네키가 또 어디론가 가버릴 것 같다며 그를 잡아둘 수단이라 말한다. 그리고는 여차하면 시켜준다면서 카네키를 매우 당황하게 만들었다.

카네키는 토우카에게 "그런 이유로...?"라고 당황하며 묻지만 그가 하이세일 시절, 토우카를 '리제를 보던 눈빛'으로 보았다는 것을 토우카에게 듣는다. 그러자 당시의 감정을 기억하고 부끄러웠는지 "이런.. 하이세... 나.. 바보같네.."라고 말한다. 그러나 토우카는 "그럼 그 때 기뻐한 내가 더 바보인거야?"라고 다시 묻는다.

그 때 츠키야마가 난입해 급한 일이라며 카네키를 찾는다. 이 후 츠키야마는 검은 산양 멤버들을 소집한 뒤, 텔레비전에서 방송되는 신임 국장이 구울 살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검은 산양의 제 3 아지트의 멤버가 습격을 당했음을 알려준다. 아야토는 당일 수색해서 당일 찾아낸 모양이라고 추측하고 요모는 그들이 검은색의 아이들이며 카구네를 다룬다고 설명한다. 카네키는 그것을 듣고 수색자를 '쿠인쿠스'라 단정짓고 각 아지트의 해산을 명령하고, 조를 나눠 조장끼리 다시 모여 회의를 하도록 한다.

그리고 카네키는 아지트였던 :re를 해산하며 토우카와 이리미, 코마와 이사를 준비한다. 이리미와 코마는 먼저 출발하고, 그는 토우카와 함께 출발하며 출입문을 열려는 순간, 들이닥친 무츠키 토오루와 대면하게 된다. 돌아와달라는 무츠키의 제안을 거절하자 무츠키는 곧바로 공격에 들어간다. 옛날 제자라서 그런지 공격하지 않고 막기만 하다가 쿠인케에 Rc억제제를 발라서 카구네를 못꺼내게 돼서 고전하던 중 아우라 산산페이에게 뒤치기를 당한다.[69]

이와 관련하여 억제제에 대한 설정충돌, 논란이 생겨났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요새 카네키 맞고 사는 듯 저승에 있는 아리마에게 참교육을 받고 있다 카더라

이후 계속해서 아우라에게 밀리다 발을 밟혀 움직임을 봉인당한채로 복부를 찔리지만, 그단새 억제제의 효과가 풀려[70]

비록 무츠키에게 난도질 당했지만, 기껏해야 '쿠인케에 발려진 정도의 양'만 주입당하여 생각보다 효과가 오래 지속되진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카구네를 발동[71]

오로치전이나 아리마전에서 사용한 카구네가 땅에서 올라오는 기술을 시전했다.

, 아우라를 압도, 사지를 꿰뚫어 리타이어 시킨다.[72]

이 때 검은색 말풍선으로 "너무 으스대지 마라, 애송이."라고 일갈하는 장면은 폭풍 간지.

이후 어린 나이에 걸맞게 바이크형 쿠인케들을 탑승한 오가이들이 가게 앞 건물 위에서 대기중인 것을 확인, 곧바로 바이크를 탄 채로 가게에 달려들어 박살내는 현장에서 빠져나온 뒤 토우카와 합류하여 후퇴한다. 이후 실의에 빠져있던 토우카를 위로하고 갑자기 토우카에게 덮쳐진다.

결국 그 자리에서 토우카와 정사를 치른다.[73]

옷을 벗는데, 팔과 옆구리 부분이 아직도 카구네 형태로 되어있다. 영양보급을 시원찮게 하는 모양.

동정답게 브라 끈을 푸는 방법도 몰라서 끈 언저리만 더듬다 결국 토우카가 직접 풀고(...) 동정인 것 치고는 카네키가 꽤 적극적으로 정사를 하는 중간에 눈물을 흘리고, 토우카의 무릎 위에서 잠들며 정사를 마무리 짓는다.

126화에서 토우카와 같이 요리코의 결혼식을 지켜보고 토우카에게 부모님의 유품인 반지를 받는다. 그리고 토우카에게 "이 반지를 보면 난 네 생각을 할게."라 말하며 환히 웃는다.[74]

그런데 다음 컷이 땅을 기어다니는 지네가 클로즈업 된 모습이며, 이는 다음 행적을 암시한다.



추가로 아우라 신산페이가 카네키에게 큰 증오심을 품게된 이유가 코쿠리아에서 탈출할 때 아우라 키요코의 두 다리를 절단해서로 밝혀졌다. 인간은 절대 죽이지 않던 카네키가 보통 인간이라면 죽을 정도의 상처를 입혔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부분.[75]

어쩌면 다리를 절단한 건 카네키가 아닌 다른 구울일수도 있고 키요코의 실력 때문에 진심으로 싸운 것일 수도 있다. 1부 아몬전에서도 진심으로 싸운 끝에 아몬의 한쪽 팔을 잘라냈었다.



127화 끝부분에 등장. 126화 시점에서 시간이 오래 지난 듯 하다. "왕이 귀환하셨다!!"라는 한 구울의 말과 츠키야마의 "멸망해가는 구울들의 마지막 희망이란다." 이란 언급이 끝나고, 천으로 온 몸을 덮으며 무언가 피같은 것을 잔뜩 뒤집어 쓰고 나타난다.

이후 무력화시킨 수사관들의 쿠인케들을 뿌리면서 약 천여명의 수사관들을 무력화 시켰다며, 구울들이 지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절대로 지지 않겠다는 포부를 다짐한다. 이후 샤워 중에 불살의 원칙에 대해 회의적인 츠키야마를 독려한다. 한 편, 과거 최초의 애꾸눈의 구울과 그 추종자들이 종적을 감춘 장소가 바로 24구 지하였고, 24구 심층 어딘가에 그들이 만든 도시가 있으며, 그들을 찾아 협력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24구 지하에 보금자리를 잡았던 이유가 드러났다.[76]

128화 마지막 장면에 아야토가 결국 도시를 찾는데 성공했다.



그러던 중 본부에 몰래 잠입하다 들통나서 수감된 하즈키 하지메에게 무츠키의 편지를 받지만, 이내 불살라버리며 함정으로 취급한다.

130화 에서는 니시키에게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라는 말을 듣고 놀라 토우카에 방에 찾아간다. 토우카: 하고 싶은거야? 카네키: 아, 아닌 건 아니지만 그건 아니고... 그리고 토우카에게 가서 임신했는지 확인해보고 챙겨주려 하나, 별 일 없다는 토우카의 태도에 돌아서는데, 12월이 중요표시된 달력을 보고도 눈치없이 뭐냐고 물었다가 처맞고 쫓겨난다.

이후, Rc세포와 세포 DNA 텔로미어와의 연관성이[77]

Rc세포가 텔로미어를 연장시켜 거의 무한대로 세포 재생을 할 수 있다는 설정이 밝혀졌다.

드러나게 되면서 카네키의 건강이 약화된 듯한 장면에 대한 이유가 드러났다. 비록 카구호를 이식받고 구울처럼 재생하며 카구네를 방출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본래 DNA는 인간이기 때문에 회복을 할수록, 카구네를 방출할수록 Rc세포가 분열하는 과정에서 카네키 본인의 DNA가 버티질 못해 빠른 속도로 노화가 되어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78]

반인간 역시 이와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노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리마 키쇼가 상처를 거의 입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른 남짓 돼서 실명될 정도로 노화가 진행된 것과는 달리, 많은 상처를 입고 카구네를 방출한 카네키의 경우 올빼미의 하반신을 섭식한 이후 거진 한 두어달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안구에 이상이 생겼다는 뉘앙스의 장면부터 시작해서 노화의 징후로 추정되는 장면들이 등장한 것.

과 더불어, 해결책으로 상처, 카구네를 생성하지 말거나 동족포식을 하여 Rc 세포를 보급하는 방법 등을 니시키에게 듣게된다.[79]

'왕'인 카네키가 자신의 백성을 포식할 리는 없으니, 오가이 혹은 카노우의 양산형 쿠인쿠스를 포식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에는 대규모 식량팀을 구성할 계획을 짠다. 그러면서 자신의 죽어 버린 소중했던 사람들을 회상하며 어떻게 해야 소중한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지 고민한다. 그러다 토우카를 마주치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살고싶다 생각하고 토우카와 결혼하겠다는 것을 츠키야마와 요모에게 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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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또 하나의 가족을 얻는다.

결혼식 후에 지하의 구울들을 위해 시체를 조달하는 식량반으로 나간다. 그런데 카네키가 나가있는 동안 오가이와 후루타가 쥬조를 대동해 지하에 습격을 와서 검은 산양 본진은 난리가 났다. 카네키는 불안한 느낌을 받지만 츠키야마가 무시하라하자 애써 떨쳐낸다.

142화 종반에 쥬조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히나미 앞에 카구네를 전개해 제이슨을 막아내며 등장. 정황상 감을 믿고 돌아온 듯 하다.[80]

식량반의 상황을 그릴 때 카네키, 니시키, 츠키야마, 반죠의 이모티콘을 표기하였는데 142화의 마지막 장면에 나온 식량반 상황엔 카네키의 표기가 없다.

히나미에게 곧 뒤따라갈테니까 먼저 가라고 자신의 턱을 쓰다듬으며[81]

카네키가 거짓말을 할 때의 버릇이다.

히나미 일행을 보낸 뒤 쥬조ᆞ한베와의 전투를 속행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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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슈의 왕과의 결전에서 패배한다.

143화에서 돌아왔다. 돌아와 상황 확인 이후 아라타를 착용한 쥬조와 한베와 카구자까지 꺼내들며 결전을 치루지만 다음 컷에서 카네키의 패배만이 결과로 남았다. 카네키는 팔다리가 죄다 썰리고, 카구네도 카쿠자도 모조리 날아가서 재생도 하지 못하는 1부 마지막을 연상시키는, 아니 그보다 더 처참한 모습이 되었다.[82]

참고로 143화는 1부에서 카네키가 아리마에게 당한 화수와 동일하다.



쥬조와 한베가 조금만 삐끗했다면 카네키의 승리였겠지만 이미 카네키의 몸은 한계에 이르런 상태였고, 후루타는 감을 믿고 혼자서 돌아올거라는 카네키의 행동을 모두 예측하고 있었다. 이어서 안테이크에서의 일은 벌써 잊었냐는 비꼼까지 당하나 패배를 인정하지 못해 끝나지 않았다고 중얼거리며 팔다리가 없는 몸으로 기어가지만 그의 앞으로 떨어진 건 하즈키 하지메에게 사망한 0번대 아이들의 목이다. 그것을 보며 카네키는 절규하고 후루타는 카네키를 미스터 달마라 부르며 여유롭게 GAME OVER를 선언한다.

여기에 마지막 절망으로 루트 14는 누구도 들어가지 못하게 봉쇄당한 상태였고, 그곳으로 도망친 토우카와 구울들을 기다리는 건 그들을 죽이기 위한 수사관들이다.[83]

게다가 다음 호가 엔딩이라고 화 마지막에 언급된 걸 보아 진짜 배드 엔딩으로 끝날 수 있다. 물론 생존이 확인 된 마루데나 히데, 렌지, 쿠인쿠스 등등의 떡밥이 아직 남았기 때문에 엔딩 드립은 개드립일 수도 있다.

[84]

다만 아직 속단하기 이른건 End credit, 앞에 결과와는 다른 반전을 암시하는 떡밥이 있어서 배드 엔딩이라고 결단 내릴 순 없다. 일반적인 게임에서는 GAME OVER가 뜬 이후 Continue? 가 나온다음 돈을 넣으면 더 플레이 할 수 있기 때문.



144화에서는 패배한 자신을 둘러싸고 지금까지 등장한 카네키의 수많은 자아[85]

순서대로 하이세, 백카네키, 하이세 준특등(검은 사신), 흑카네키, 어린 흑카네키, 어린 백카네키, 240번, 척안의 왕.

[86]

부연설명을 하자면 흑카네키중 안대를 안 쓴 카네키는 1부 완결 당시에 등장한 어린 카네키의 모습이며, 안대를 쓴 카네키는 구울이 된 당시의 카네키이다. 또한 240번은 1부와 2부 사이에서 코쿠리아에 구속된 카네키의 죄수번호이다.

들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나온다.[87]

이때 하이세가 re: 본편에서 아직 하이세였던 시절 스즈야가 과자를 달라고 조를 당시 바로 쥬조를 죽여버리는 시나리오를 상상한다(...).

어떤 선택을 했으면 좋았냐는 주제로 검은 사신은 척안의 왕인 카네키가 홀로 본진에 돌아왔다는 것을 문제로 삼는다.

척안의 왕인 카네키는 부대에게 "불길한 예감이 드니까 돌아가자고는 말할 수 없었다" 라며 하이세와 같이 아라타를 입은 두 사람을 상대하기는 힘들었다고 말한다. 검은 사신은 이를 두고 혼자 모든 걸 짊어지는 습관이 이런 최악의 결과를 초래했다며, 만약 안테이크 전 당시에 얌전히 도망쳤다면 새롭게 차린 카페에서 다시 평화롭게 지내는 일도 가능했다고 언급한다. 이때 하이세는 카네키 켄인 너희들은 상관없을지 몰라도 자신은 가족같던 쿠인쿠스의 모두와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반박, 검은 사신과 척안의 왕인 카네키에게 너희들도 그런 일상에 구원받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검은 사신은 하이세의 말에 자신이 시라즈를 만나지 않았다면 시라즈가 죽는 일도 없었다며 능력 부족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백카네키는 하이세 준특등이 곁에 있었다면 시라즈는 죽지 않았을 거라며 책임을 전가하지 말라고 반박한다. 이때 결국 자신은 각자의 상황에서 누군가를 지키고 싶었을 뿐이라는 걸 알고, 다시금 무엇이 문제였는지 되짚어 보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이야기가 이어지다 기억이 끊긴 카네키와 스즈야&한베의 싸움이 흐릿하게 나오는데 스즈야 혼자였다면 카네키 혼자서도 어떻게든 해볼 가능성이 있었지만, 한베가 본인을 희생하면서 공격하자 빈틈이 생겨 그 틈이 패인이 된 듯 하다.

여기에서 백카네키는 한베를 죽여버렸던 걸로 하자라고 말하나 검은 사신은 현실을 직시하라며 소리치고, 이 뒤로는 매우 혼잡하게 자아가 아무렇게나 이야기를 꺼내 난장판인 상황이 발생한다. 하이세는 지금은 침착해야할 때라고 소리치는데... 갑자기 지금까지 한번도 나온 적 없는 초췌한 몰골의 카네키가 토우카를 보고 싶다고 중얼거린다.[88]

이 자아가 현재의 늙어가는, 다시 말해 죽어가는 카네키의 자아일 가능성이 있다.

이 말에 모든 자아의 의견이 대동단결되고...[89]

이 대화가 더 소름돋는 이유는, 결국엔 하나의 몸에 카네키 켄과 사사키 하이세 둘이 살아왔을 뿐인데, 8개의 자아가 서로 대화를 한다. 그만큼 카네키와 하이세는 여러 사건과 고통에 의해 많은 인격 변화를 겪어왔음을 알려주며, 각자의 상황에서 누군가를 지키고 싶었을 뿐임이에도 전부 결과는 같았지만 결국엔 "토우카가 보고싶다"라는 말에 대동단결한다. 토우카는 8개의 자아의 누군가이기 때문.



2.6. 용으로서의 행적[편집]


도쿄구울 카네키 죽음 - dokyoguul kaneki jug-eum

물러서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지네처럼.[90]

이 장면의 카네키 켄의 표정은 과거 자신이 척안의 왕이 아님을 선언할 때의 에토와 정확히 같은 표정이다.

임신한 아내를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지켜왔던 불살의 원칙을 버렸다. 이때를 기점으로 카네키는 불살주의를 버리고 사지가 없는 몸으로 하즈키 하지메의 얼굴을 뜯어 먹는다.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하지메의 얼굴에 카구네를 쑤셔박아 죽여버린다. 더 이상 살인에 대한 망설임이 없는 카네키는 카구네로 오가이를 도륙하며 카구네에 달린 입으로 찢긴 오가이를 먹고, 입으로도 오가이를 먹어갔다. 상당히 혐오스러운 묘사.[91]

사람들의 추측을 빌리자면 게임 오버당한 카네키가 컨티뉴 코인으로 오가이를 사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오로지 토우카를 찾아대며 학살을 계속한 카네키는 얼마 지나지 않아 후루타와 수사관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정확히는 카네키는 아닌 그의 카구네지만[92]

그러나 후루타가 '대량의(たくさんの) 카네키 켄'이라고 말한 것을 보아 카네키는 정말로 카구네 그 자체가 되었을 수 있다.

[93]

하지만 후루타가 말한 대량의 카네키 켄이라는 건 단순히 카네키가 카네키의 클론으로 추정되는 오가이들을 먹고 생성해낸 카구네를 가리키는 것일 수도 있다.

그 형상은 중간중간에 지네의 다리를 연상케하는 돌기물이 달려있고, 가까이서 보면 뜯어먹힌 오가이의 몸이 고기반죽처럼 뒤엉켜있는 흉측한 모습이다. 이 카구네에 돋아난 입으로도 계속 토우카를 연발하고 있다. 정확히는 발음이 뭉개진 '도-카쟝(토우카쨩)'.

수사관을 발견하자 이번에는 무차별적으로 그들을 학살하다 눈동자 하나가 후루타를 발견하고 공격하는데, 묘사를 보면 후루타의 상체를 날려버린 듯하다.[94]

확실히 사망했는지는 불명

후루타는 거듭해서 나의 승리라 말하며 이때의 카네키를 나의 귀여운 용이라 부른다. 그리고 땅에서는 나가라자 같은 빌딩만한 카구네들이 뚫고 나오면서 도쿄는 붕괴하기 시작한다.[95]

후루타가 :re 101화에서 언급한 '초평화'를 이루기 위해 카네키를 재앙으로 만들어 CCG와 구울이 연합하게 하기 위한 작전이라는 추측이 있다. 다만 근본적으로 구울은 식인을 하므로 인간과 연합한다고 해도 오래갈 수가 없는 것이 확실하다. 또한 후루타가 지향하는 초평화는 v조직의 와해가 목적이라는 추측도 있다.



후루타의 '카네키의 불살주의를 깨고 에토가 그랬듯 카네키를 키워주려는 계획'이 성공하며, 이제 카네키는 군용 병기로 잡아야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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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가 되어 도심을 파괴하는 카네키



145화는 평범한 도쿄 시내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사람들이 거리를 거닐고 있고 한 학생은 공부를 하고 있다. 그때 거대한 크기의 카쿠자가 도쿄 시내를 점점 감싸기 시작하고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죽여버린다. 145화의 중간 부분은 괴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96]

헬기가 날아다니고, 정부의 지도층들이 괴수의 출연에 혼비백산하고 기자가 취재를 하다가 괴수의 공격에 죽어버리고.. 어디서 많이 봤지 않았나?

그야말로 '용[97]

여담으로 카네키가 용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은 도쿄 구울 1화에 이미 나왔다. 히데가 구울이 되면 어떤 모습일것 같냐고 묻자 몬스터 형태일것 같다며 그림을 그리는데 그게 지금의 모습이다.

[98]

또한 아리마와의 전투에서 불완전한 카쿠자를 전개했을 때 마스크의 모양이 서양의 용의 형태였는데 이 또한 복선이었을 수도 있다.

'의 면모를 내보이며 도쿄 시내를 집어삼켜버린다. 그리고 머리로 추정되는 부분이 마치 디워처럼 빌딩을 휘감고 올라가서 슬픈 눈[99]

몸 주변에 박혀있는 혁안들과는 다르게 머리에 흰자만 있는 눈으로, 눈물이 고인 듯한 묘사가 있다.

을 한 듯한 표정으로 울부짖는다.

146화에선 지네 모양의 카쿠자[100]

도쿄구울 2화에서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의 한 장면이 묘사되는데, 그 그림에 나온 독충의 모습과 굉장히 흡사하다.

로 도쿄도 청사를 부순다. 카네키를 잡기 위해 탱크나 헬기 등의 군용병기까지 동원되고 있지만 딱히 큰 타격을 주진 못하고 있는 거 같다. 자신의 분신체들을 카구네로 분출하는 능력도 생긴 거 같다. 이 분신체들의 습격 때문에 그토록 싸워대던 우이 코오리와 히라코 타케가 서로 싸움을 멈추고 같이 싸우게 된 거 같다.

147화에선 도쿄 빌딩을 휘감은 상태로 잠이 들었다.[101]

완전히 침묵 상태인 것은 아니고, 칼을 꽂는 등의 자극을 주면 그 부분만 눈을 뜨면서 카구네로 공격한다.

그리고 츠키야마, 반죠, 니시키 등등의 식량반도 그가 용으로 각성한 것을 알게 된 거 같다.

현재까지 행적을 요약하자면 카네키의 가치관이라든지 이런 것은 모두 사라지고 그저 폭주하는 괴물만 남았기 때문에 "카네키 켄"이라는 인물이 해피엔딩을 맞으며 도쿄구울이 마무리될 가능성은 정말로 많이 낮아지게 되었다. 이미 군용 병기로 잡아야만 하는 표적이 된 것 부터가... 믿고 보는 스이코패스 희망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셨다

150화에선 중심이 되는 개체를 파내면 나머지 카쿠쟈는 모조리 붕괴기에 들어간다는 니시노 키미의 말이 나온다.[102]

더 자세히 설명하지면, 토우카와 히데의 잡담 도중 갑자기 토우카가 반지를 떠올리게 되고 반지가 있는 곳에 본체가 있을거라 믿고 금속탐지기를 이용해서 파낸다.

중심이 되는 개체를 파내기 위해 히데의 제안에 따라 구울과 CCG 소속 인간들이 힘을 합치게 된다.

151화에선 현 카네키가 100년 전 척안의 구울인 '나가라자'과 비슷한 상태라는 것이 밝혀진다. 똑같이 와슈 가의 카구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와 비슷한 모습으로 변한 것이라고 한다. 24구 주민들은 나가라자가 폭주했을 때 단체로 집중적으로 눈을 공격했는데 폭주가 잦아들고 크게 주춤했으며, 모든 눈에 피해가 누적이 되고 나선 얼마 안 가 몸 전체가 암석처럼 변했다고 말했다. 도쿄 구울 말미에 아리마 키쇼에게 눈을 찔렸는데 이번에도 그 때랑 비슷하게 온 몸에 나있는 눈[103]

정확히는 카구네를 형성하여 한 곳에 Rc세포가 밀집한 부분.

들에 대미지를 크게 받을 것 같다. 마지막에 눈 한 곳이 반 쯤 떠지면서 활동을 재개할 조짐을 보인다.

무츠키에게 눈을 찔린 이후 카구네에서 극도로 불안정해보이는 괴생명체들을 뽑아댄다. 키미의 말에 의하면 갑작스러운 자극에 반응하는 것일 뿐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하진 않았다고 하며 이 기회를 놓치면 부피가 지금의 수십 배로 늘어나버린다고 한다.

157화에선 용의 내면 세계 안에 갇혀 있는 카네키가 등장한다.[104]

주변에는 절의 입구 같은 것이 무수히 수놓여 있지만 그 외엔 작은 집 한 채를 제외하면 아무것도 없는 망망대해에 가깝다. 바닷속에는 용의 눈들이 꿈틀거리고 있고 카네키가 지금까지 죽여온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잠겨 있다.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린 카네키 앞에 리제가 환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157화가 종료된다. 카네키가 기억하지 못하는 용으로서의 행적을 모두 기억하고 있는 리제는 그에게 용에 의한 희생자들의 기억을 한 번에 주입시킨다. 충격받아 몸을 가누지 못하는 카네키에게 리제는 아직도 구울과 인간의 공존을 대화로만 이룰 수 있겠느냐, 이것이 너의 희망이었느냐고 물었지만 그는 대답하지 못했다.

리제는 그와 자신이 처음 만난 날을 떠올리며 그와 대화를 나눴다. 하늘이 갈라지고, 빛이 들어오며 외부 세계로부터 떨어져 내려오는 시체들을 바라보며 그녀는 우리가 함께 죽인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여기에 있는 한 구울의 공복감 따윈 문제도 되지 않는다 말했다. 그것을 보려고 하지 않는 카네키를 보며 그녀는 카네키가 타인의 죽음에 애초부터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고 지적하고, 자신도 그렇다며 자신의 행적과 현재 상황을 담담히 이야기한다.[105]

와슈 가문에선 인간의 농도가 높을수록 상등품으로 취급받고, 선별된 소수만이 사람다운 대접을 받을 수 있는데 그녀의 피는 영락없는 구울의 것이었기 때문에 열등하다고 취급받고 장차 종마가 되어 새끼를 낳기 위한 장치로 이용될 처지였다. 그래서 그 녀석을 이용해 도망쳤지만 결국 아주 작은 관들에 잘게 쪼개어져 갇혀 있다 그들의 카구호를 카네키가 먹었을 때 흩어졌던 그녀는 카네키와 다시 하나가 되었고, 그 탓에 많은 사람들이 죽은 거라고 했다.

멘붕하며 이렇게 되어버릴 줄은 몰랐다고 하는 그에게 리제는 모르고 한 일이면 사람을 죽여도 괜찮은 것이였냐, 바라지 않던 결과를 한탄하고 있지만 보려고 하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머리를 감싸쥐며 멘붕하는 카네키에게 리제는 계속 질문을 던졌고[106]

왜 그런 일이 생긴 것이냐, 이것도 당신의 동료 탓이냐, 결국 당신의 발상은 선이냐 악이냐, 인간도 구울도 죽여버렸는데 어떻게 보상해야 하는 거냐, 뭘 하고 싶은 거야 등등...

그는 누군가에게 필요해지고 싶었을 뿐이고 태어나 처음으로 타인에게 요구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 기뻤으며, 그저 싸움을 계속하면 계속 누군가에게 필요한 채로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 탓에 결국 이렇게 되었다고 대답했다. 리제는 그가 자신처럼 주위를 짓밟고서까지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었던 것이었다고 말한 뒤 죄를 짊어질 그릇이 없다면 여기에 있어도 된다고 답했다. 이 세계가 나의 망상인 거냐고 묻는 카네키에게 그녀는 그가 자신의 망상인 건지도 모른다고 대답했다. 이대답은 꽤나 의미심장하다. 도쿄구울 세계관 내에서는 구울, 카구네등 비현실적인 설정등이 있어왔지만 이들은 도쿄구울 세계관내에서는 완전하지는 못해도 과학으로 어느정도 설명이 가능한, 적어도 작품 내에서는 비과학적인 설정은 아니며 작품내에서의 비과학적인 영혼 같은 영적인 연출등은 꿈과 같은 개인의 의식속 망상으로 치부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있어왔기 때문. 헌데 위의 대사와 리제가 카네키가 모르는 사실들[107]

와슈가에서 리제는 인간에게 가깝지 못하고 구울에 가까워 천대 받았다는 것, 오가이들이 리제를 통해 만들어 졌다는 것

등을 말해 마치 카네키의 망상이 아닌 리제 본인인듯한 모습의 보였다는 점이다.[108]

카네키는 몰랐고 리제는 알았던 사실들은 카네키가 와슈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알게되었거냐 추측한거고 이를 몰랐던 카네키 또한 카네키의 망상이었기 때문일수도 있다.

[109]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당시 카네키와 리제 양쪽 모두 용의 핵으로서 기능하고 있었다는 걸 생생각해보면, 정말로 둘의 정신세계가 이어져 있었던 걸수도 있다.



그리고 그녀는 그에게 이전 자신이 굶주림에 이성을 잃고 발광하고 있던 무렵에 자기 때문에 반구울이 되어서 괴로운 일을 많이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미워하지 않는다고 말했을 때 자신을 원망하지 않은 게 신기했다며 지금은 어떻냐고 묻는다. 이에 카네키는 지금도 원망하지 않는다는 대답과 동시에 자신의 불행과 힘든 일들은 모두 여러 사람과 만나기 위해 필요했던 것이며 그 덕분에 만나서 좋았던 사람들, 자신을 찾아주었던 사람들이 있음을 느끼며 이만하면 나도 행복했다고 눈물을 흘린다.

카네키는 결국 리제 곁을 떠나 피바다를 건너기로 했다. 너의 죄를 무시할 수 있겠냐고 묻는 리제에게 그는 그 죄를 전부 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답했다. 헤엄치는 카네키를 보며 그녀는 당신이 빠져 죽는 걸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다고 비꼬는 듯이 응원해준다.

현실쪽에선 쿠인쿠스와 토우카가 용으로부터 생성되는 구울들을 뚫고 용 내부에 있는 카네키를 끄집어낸다. 그 후 우리에에게 안겨 연합본부로 보내진다. 그런데 같은 시각 후루타가 리제를 각성시키며 용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2.7. 반구울로의 회귀(자각) 이후[편집]


도쿄구울 카네키 죽음 - dokyoguul kaneki jug-eum


흰색 천에 덮혀져 있어 신변이 확인되지 못했으나, 미약한 뇌파가 희미하게 감지되어 생존이 확인되었다. 체내에는 당최 이해할 수 없는 장기들로 가득 차 있다고 한다.[110]

실제로 사지와 머리와 달리 동체는 외형만 인간형이지 인간이나 구울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구조를 하고 있다.

또한 니시노 키미는 CCG측에서는 카네키를 해부해 괴물과의 연관성을 알아내야 한다며 해부 조사를 벌일 의향이 있다고 말한다.[111]

핵이라고 생각된 카네키가 분리되었음에도 잔해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또 다른 핵이 있지 않을까 의심 중이다.

카네키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쿠인쿠스 대원들, 6구 팀, 츠키야마, 히나미, 마도와 아몬 등 그와 인연이 있던 이들이 찾아온다. 그리고 모두가 그의 곁에서 잠든 밤, 카네키는 깨어나고 모두가 곁에 있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이후 키미와의 대화 중에 밝혀진 바로 카네키의 녹내장 증세나 두통이 말끔히 나았다고 한다. 오가이를 잡아먹고 차고넘칠 정도의 Rc세포를 흡수한 덕분에 지금까지 진행되던 노화가 사라진 모양이다. 많은 걸 잃었지만 단명의 걱정은 사라진 셈.[112]

검은 사신이었던 흑사사키 때나 척안의 왕이 되었던 백카네키 회귀 때보다 머리가 훨씬 길어 귀를 거의 덮을 정도로 길어졌다. 그 이전까지는 하이세를 제외하고 머리 길이와 모양새는 거의 비슷했다.



일어난 후에는 동료들에게 히데의 생존 소식과 검은 산양과 CCG가 연합 중임을 듣는다. 그러고는 자신이 용으로서 일으킨 재앙의 결과를 두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 밖으로 나가고, 거기에 우리에와 사이코가 동참한다. 셋이서 쿠인쿠스 시절에 있던 일들을 추억하며, 카네키는 우리에에게 고민이 있으면 혼자 생각해봤자 변변찮은 결론만 날테니 직접 입으로 하라고 충고를 듣고는 감사인사를 한다. 그렇게 좋은 분위기인가 싶더니 근처에서 구울처럼 인육을 먹고 있는 CCG 직원을 발견하고[113]

1부에서 카네키와 토우카가 엉성한 분장을 하고 CCG 건물 내부에 들어갔을때 사실은 반구울과 구울이지만 인간인줄 알고 마음껏 구울 욕을 했던 그 직원이다.

[114]

루트에이에서도 타카츠키 센이 시노하라를 취재하고 싶다는 것을 알려주는 직원으로 나온다.

, 거의 동시에 후루타의 녹화된 방송에서 인간들이 괴물들과 전투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용의 잔해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괴물 군단들이 사람들을 습격하고, 자위대조차도 속절없이 털리는 와중에 후루타는 괴물을 인터뷰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괴물들의 정보를 알려주고 모두 힘내라고 한다. 카네키는 이미 녹화되어있는 방송으로, 후루타는 지금 여기 없다고 말하고 직후에 몰려든 괴물들에 둘러싸인다. 사이코는 갑작스럽게 카구네가 폭주하고, 그렇기에 우리에에게 카네키를 데리고 도망가라하지만 우리에 역시 거부한다. 자신이 남겠다고 하는 사이코와 우리에를 보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건 싫다고 생각하자 카구네가 멋대로 주변의 괴물들을 몰살한다.그리고 갑작스럽게 나온 의문의 카구네에 당황해하면서도 손이 인간의 손으로 돌아온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115]

용에서 나온 직후부터는, 마치 루시마 섬에서 아몬이 보여준 재생이 덜 된 손가락이 3개뿐인 손과 흡사하다.



니시노 키미의 말에 의하면 카네키는 체내의 알 수 없는 기관의 영향인지 괴물들이 내뿜는 독에 완전한 내성을 지니게 되었다고. 이후 토우카를 만나고, 히데와도 오랜만에 재회했다. 자신이 저지른 일을 보고 싶다고 하여 히데의 뜯어먹힌 하관 부분을 직접 보고, 도쿄 시내와 히데를 보며 그의 상처와 이 도시를 짊어지고 가겠다고, 모두의 손을 빌려가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부터 조금씩 해 나갈거라고 결심한다.[116]

이는 지금까지 늘 혼자서 너무 많은 걸 짊어지고 또 해결하려고 들던 카네키가 최초로 타인의 손을 빌려 함께 하기로 결심한 순간이기도 하다. 이 문제 때문에 1부부터 지금까지 늘상 실패를 거듭해왔고 또 본인도 고통받아온 걸 생각하면 매우 긍정적인 변화인 셈.

[117]

자세히 보면 울고 있다.



독의 근원을 찾기 위해 독에 내성을 가진 카네키가 직접 지하로 출발하기로 한다. 24구 탐방을 한 경험이 있는 아야토도 동행하고, 깊이 들어간 탓인지 키미와의 교신도 끊긴 와중 괴물들이 습격하자 아야토는 자신을 버림패로 써서 카네키 켄을 더 깊숙한 곳으로 보내게 된다. 그리고 지하의 깊은 곳에서 용의 파편을 보고 있는 후루타와 조우한다.

여전히 농담 일색인 후루타에게 아무 말 없이 카구네로 공격하고, 그에 당황하며 "당신은 싸워야하는 이유 같은 거 좋아하지 않습니까?"라는 물음에 간단히 답한다.

관심 없습니다.

그리고 다시 공격을 시작한다. 하지만 도망다니던 후루타의 외침에 용의 카구네가 그를 공격하고, 카네키를 조롱하며 전투준비를 하는 후루타 앞에 다시 일어선다.

도쿄구울 카네키 죽음 - dokyoguul kaneki jug-eum


그리고 소년은 다시 한 번, 마지막으로 손가락을 꺾는다.

173화에서는 쿠인케를 든 후루타에게 고전하다가,카구네로 만든 검과 카구네로 후루타의 안면을 베어내는 등, 나름대로 호각을 벌인다.하지만 후루타가 카구네를 꺼내자 붙잡힌 채로 여기저기 치이고,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는 후루타의 쿠인케를 입으로 물어 방어하고 발로 차 겨우 거리를 벌린다.직후 얼른 죽어달란 후루타의 공격적인 말에 자신은 당신에게 '놀이', '게임'정도의 감각으로 농락당하며 패배했고, 작은 나라 하나 조차 지키지 못했지만,이번만큼은 이기겠다고 선언한다.

의지를 내비치며 용의 카구네로 이루어진 새로운 카쿠자를 전개하여 후루타를 팔과 카구네를 썰어버리며 압도하기 시작한다.[118]

여태까지의 카쿠자와 다르게 얼굴부분은 덮지 않았고 날개도 생겼다.

하지만 후루타는 여전히 여유를 잃지 않고 맞서 싸우고, 카쿠쟈까지 전개하여 카네키를 조금씩 밀어붙이지만, 카네키는 후루타의 공격에 생긴 작은 틈을 노려 후루타에게 카구네를 직격시켜 승리한다.

후루타는 죽어가며 만약 카네키가 리제를 만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거라며 불쌍하다고 반은 조롱, 반은 동정이 섞인 말을 던지지만 카네키는 그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긴 싫다, 설령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았더라도 결국 리제를 만났을것이며 돌이켜보면 이 모든 것이 자신을 위해 필요한 것들 뿐이었다고 회고한다.

도쿄구울 카네키 죽음 - dokyoguul kaneki jug-eum

"하지만 비록 언젠가 이것도 저것도 다 무의미해지더라도... 저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발버둥치겠죠, 후루타 씨."

후루타는 역시 카네키를 이해할 수 없다는 대답을 한다. 그리고 작중 처음으로 환한 웃음을 지으며 '평범하게 태어나고 싶었다는 소망이 있다면 비웃을 거냐'는 후루타의 말에 잠깐 놀라지만 곧 "설마요"라고 대답하며 길을 떠난다.

이후, 도쿄를 지옥으로 바꿔놓는 독의 근원이 되는 관으로 향하며, 키미에게 관에 있는 핵을 제거하고 무사히 돌아와 달라는 교신을 받는다.

2.8. 마지막 이야기[편집]


"모든 살아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한 편의 '비극'이다."

결국, 거기서부터 시작된 이야기.


도쿄구울 카네키 죽음 - dokyoguul kaneki jug-eum


비극의 청년은 결국 최후의 희망이 된다.

177화에서 바닥까지 내려온 카네키는 용과 마주한다. 자신을 잡아먹기 위해 덤벼드는 용의 촉수들을 요격하면서 카네키는 자신이 반구울이 되었을 당시 떠올렸던 생각을 다시 한 번 떠올리고, 이내 자신만이 아닌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는 비극이고 또한 추할 수밖에 없지만 그럴지라도 최후에 아름답게 끝을 맺으면 되는 것이란 결론을 내리며[119]

불교의 연기법이다. 만물은 상호의존하여 서로를 상처입고 상처입히며 살아가는 것이고, 결국은 그 끝에 있는 죽음을 위하여 살아간다는 것. 단, 카네키의 경우는 결국 모두 사라지기에 삶은 슬프지만 한 사람의 인생의 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 누군가를 상처입히고 누군가에게 상처받던 발버둥친다는 내용이라면 불교는 서로의 연으로 인과가 생겨나고 미혹과 괴로움이 만들어지지만 수행을 통해 깨달아 그 모든 괴로움을 떨쳐버린 뒤 열반, 즉 죽음을 맞이하는 내용. 같은 줄기를 가짐에도 인간과 부처의 눈높이에 따른 생각차를 알 수 있다.

처절하게 싸운다. 세 쌍의 카구네[120]

린카쿠, 비카쿠, 코카쿠.

를 이용하여 용의 카구네들을 썰어버리지만, 결국 압도적인 물량에 의해 천천히 고전하기 시작하고, 자신이 발판으로 삼고 있던 카구네가 하반신을 먹어버리고, 그렇게 물린 상태에서 다른 카구네 두개가 카네키의 상반신을 먹어치운다. 하지만 그 찰나에 다시 순식간에 재생하고, 거대한 우카쿠[121]

카네키의 카쿠자에 있던 흑백의 대검이 색이 상반된 느낌으로 날개가 되었다.

를 꺼내 자신을 먹던 카구네를 전부 쓸어버린다. 그리고 결국 리제와 재회한다.

도쿄구울 카네키 죽음 - dokyoguul kaneki jug-eum

"리제 씨ㅡ, 고마워요."

ㅡ '나'에게 '나'를 건네준 사람


리제와 조우한 카네키는 지쳤지만, 어딘가 씁쓸하면서 평온한 얼굴[122]

자세히 보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로 결국 리제를 벤다.

178화에서 리제를 구축하고 쓸쓸히 지켜보다가 마음을 가다듬고, 아야토를 찾아 용의 밖으로 나가려 한다.하지만 핵을 잃어 무너지는 용의 잔해에 파묻히게 되고, 그 과정에서 용의 눈동자를 보며 리제의 마지막 말을 듣게 된다.[123]

"카네키 씨, 저 계속 당신을 보고 있었어요." 이 대사에 대해서는 리제가 진짜 카네키를 좋아했던 것인지, 단순히 먹잇감으로써 지켜보고 있던 것인지, 좋아하는 사람을 잡아먹는 버릇이 있는 것인지는 밝혀지지않았다.



도쿄구울 카네키 죽음 - dokyoguul kaneki jug-eum

파일:20200612_042541.jpg
원작
애니

179화, 마지막화에 따르면 용의 몸에 묻혀 질식사 할 뻔 했으나 아야토가 기적적으로 구조하여 지상으로 돌아오고 오랜 기간 수면을 취했다고 한다. 완결시점에서는 구울들의 조직인 '공동전선'과 CCG의 후신인 'TSC(도쿄 보안 위원회)' 사이에서 중재를 하며 양쪽 모두의 우방이 되었다. 자신의 가족을 찾아온 일행[124]

키리시마 아야토, 후에구치 히나미, 나가치카 히데요시, 요모 렌지, 반죠 카츠이치, 니시오 니시키, 츠키야마 슈, 우리에 쿠키, 요네바야시 사이코. 1부와 2부에 거쳐 그와 연이 닿은 사람들은 전부 찾아왔다.

[125]

이들이 구울이든 수사관이든 아무렇지도 않게 서로를 대하는 것을 보면 카네키의 그동안의 고생이 드디어 보답받았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을 맞이했다. 그리고 히데에게서 마루데가 도움을 요청한다는 말을 듣는다. 히데에게 돕고 싶다고 말하나, 히데는 여전히 아무것도 못하는 것은 싫은게 너의 캐치 프라이즈냐며 카네키에게 한 소리 한다.[126]

죽마고우인 히데에게 있어 카네키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건 이제 싫다'면서 폼을 잡는 건 중2병 짓으로 보인 모양. 카네키도 지금 와서는 굉장히 부끄러운 행동이었는지 말에 밀린다.



도쿄구울 카네키 죽음 - dokyoguul kaneki jug-eum

파일:좋은 하늘이네.jpg
원작
애니

"..그래, 좋은 하늘이네."

후에 이치카[127]

:re 16권 프로필에 카네키 이치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128]

외모는 아버지를 닮았고 특히 머리카락은 하이세가 연상되는 백발 위주에 틈틈이 흑발이 섞여있다. 토우카의 어머니의 남동생이자 작은 할아버지인 요모와 노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요모가 작은 할아버지인지는 모르는지 그냥 이름을 부른다.

와 토우카[129]

토우카가 둘째 임신이 맞냐 아니냐의 얘기가 있던데, 맞다. 179화 중반에 무츠키가 나오는 컷에서 사이코가 마망의 아이들이 많이 컸다고 말한다.

와 함께 나들이를 나오며 하늘을 보고 다 함께 미소를 짓는 것으로 이시다 스이와 카네키의 이야기는 "비극"이 아닌 "희망"으로 연재 7년만에 막을 내린다.

3. 관련 문서[편집]


  • 사사키 하이세
  • 사사키 하이세/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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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꾸로 누우는 장면까진 원작이랑 같은데, 눈을 뜰때는 눈만 확대한다.[2] 이를 예상한 글이 있었다.# [3] 검은 색이라 하지만 사실 피에 젖어 붉게 변한 것을 흑백 만화의 연출상 검게 표현해낸 것일 수도 있다. 외국 위키에 따르면 피에 젖어 머리카락이 붉어진 것이라 쓰여져 있다. 원문: Haise's hair has become blood red, as a result of his severe, injuries bleeding into his hair. # 그리고 이 붉은 색 설이 사실이라면 에토와 머리가 보색 관계이다. 이때 나오는 색은 무채색. 참고로 도쿄구울 트럼프카드에 조커카드로 하이세(카네키)가 나왔는데 머리색은 녹색빛을 띈 흑색이다. 작가의 트위터 프로필사진의 얼굴은 안보인채 미소만 보인 캐릭터는 바로 하이세(카네키)였다. 사진 [4] 애니에서는 "아-아-아-아-아- 카네키 구우운!" 이라고 외치기도 한다.[5] 이때 카네키의 카구네가 6개 정도로 늘어났다.[6] 이는 1부 시절 카쿠자 상태의 야모리를 털어버리고 첫 동족포식을 한 것과 평행되는 일이다.[7] 참고로 56화 제목이 두번째 왕이다.(ニの王. 두명의 왕, 두 왕, 두번째 왕 등으로 해석) 1부때부터 돌던 '척안의 왕'의 떡밥은 카네키를 의미하는 것이었다.[8] 이때 우이가 카네키의 머리를 보며 그건 피냐고 묻고 씻으라고 하는걸 보아 아직은 머리색이 피로 물들어 있고 그게 흑백만화 특성상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는 듯.[9] 직역하자면 구축으로 부탁드립니다.[10] Rc게이트가 Rc수치가 정상인보다 높은 구울의 수치를 감지하여 구울을 식별할 수 있는 장치이나, 그 Rc수치와는 별도로 패턴까지 측정을 하여 특정 패턴을 지닌 구울들은 식별대상에서 제외를 한다고 한다. 그 대상이 V기관의 조직원이었던 요시무라, V기관에서 탈출한 카미시로 리제, 요시무라의 딸인 에토, 그리고 리제의 카구네를 이식한 카네키 켄이라는 것. 그 증거로 당시 마도 쿠레오에게 끌려가서 감지를 당하였지만 구울로 인식이 되질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11] 아무래도 이 때 카네키 켄으로서의 기억과 함께 정신세계가 완전히 붕괴되었다. [12] 카네키는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모를 정도였다.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백치에 가까웠을 정도로[13] 공교롭게도 1부의 카네키와 상당히 연관이 많은 단어들이다. 안테이크의 '커피'와 아몬 코타로에게 들은 틀려먹은 '세계'. 물론 그도 무의식상에서의 강한 끌림으로 인해 선택했겠지만.[14] '하이세'는 실제로 이름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의미심장.[15] 이 때 간수들의 몸은 멀쩡하거나 기껏 해야 카구네로 옷가지를 낚아채는 것에 비해 총기류만 아작을 내놓는 것, 이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간수들의 대화를 보면 인간만큼은 절대로 죽이지 않겠다는 예전 1부때 신념이 고스란히 이어진 듯 하다.[16] 이전의 지네 카쿠자와는 다르다. 특히 가면 부분은 서양 용의 턱과 같이 변했다.[17] 아직 완전한 카쿠자는 아니다.[18] 13년 전 아리마가 올빼미와 맞붙었을 때 잘라낸 카쿠호로 만든 것. 사용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19] 아리마의 코트를 찢어버렸다. 다른 구울들이 아리마의 옷조차 건드릴 수 없었던 것에 비하면 선방한 것.[20] 카네키가 거짓말 할때의 버릇이다.[21] 프레스기가 가동되는 소리인듯 하다.[22] 해당 장면에서 나오는 글귀인 '하나의 세계는 이제 파괴되었다'는 소설 데미안과 연결된다. 데미안에서는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라는 글귀가 있다.(이 글귀는 1권에서 히데를 지키기 위해 니시키와 싸울때 나온다.) 이를 통해 추측해보면, 히데라는 인물 자체가 카네키의 알(세계)이 되었고, 이 알은 카네키를 보호해주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구속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하지만 '성장'이라는 과정에는 이 알은 필연적으로 부숴져야만 한다. 그래야만 어린 아이가 한 명의 어른이 되는 것이기에. 소설 <데미안>의 주인공 에밀이 자신에게 있어 세계였던 데미안의 죽음을 받아들인 후 어린 아이 에밀이 아닌 어른 에밀이 되었듯이, 카네키도 하나의 세계였던 히데의 죽음을 받아들여 '히데가 없다는 외로움에 결국 죽음까지 결심하게 된 아이 카네키 켄'에서 '히데라는 존재가 없어도 혼자서 걸어갈 수 있는 어른 카네키 켄'으로 성장한 것이다.[23] 이 때 잘린 카구네(카네키)가 "나의...승리다."라고 말했다. 58화에서 에토의 "'나의 것'은 마음에 드셨을까나?"라는 대사를 한 다음컷에서 카네키의 카구네에 무언가 돋아나있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으로 미루어보아 에토가 심어둔 카구네일 가능성이 있다.[24] 백일정 출신들은 반 인간 반 구울의 혼혈. 혼혈들은 카구네도 발현 못하고 식사도 평범한 인간처럼 할수 있으며 신체능력이 일반인에 비해 높지만 수명이 극도로 짧다는 점. 자신의 수명이 다했다는 점. 와슈 일가가 구울이라는 점.[25] 이 때 아리마는 와슈 가문의 진실이나 백일정 출신 수사관들의 비밀을 밝힐 때는 카네키를 카네키 켄이라며 풀 네임으로 칭하지만, 마지막으로 죽음을 바로 앞에 둔 뒤 자신의 인생을 돌이키는 말을 하고는 그를 하이세라 칭한다. 이건 지금까지 아버지로서의 엄격함만을 주로 보여주었던 아리마가 마지막으로 카네키를 하이세라 부름으로서 아버지의 상냥함을 보여준 게 아닌가 싶다.[26] 전원 백일정 출신이라 전부 아이다. 높게 쳐줘도 10대 중후반으로 보인다.[27] 예전에 아리마와 싸우고 눈이 뚫려 제정신이 아니었을 때 제정신을 유지하려고 읊은 시도 키타하라 하쿠슈 작.[28] 선대 척안의 왕이었던 아리마 키쇼가 이미 카네키 켄에게 왕좌를 물려주었기 때문[29] 이때 전개한 카구네는 카쿠자로 의심될 정도의 거대한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예전의 카쿠자인 지네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 마치 파충류같은 비늘 형상으로 덮여 있다. 자신의 카쿠자 매커니즘을 두 개 다 가지고 있는걸로 보아서 자신의 구울과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완전히 찾은 듯 하다.[30] 급하게 재생시킨 전과는 달리 이번엔 인간의 것과 비슷한 형태로 재생시켰다.[31] 카네키는 CCG에서는 '애꾸눈의 왕', 대중에게는 '사사키 하이세'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인간들의 세계에선 카네키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토우카는 카네키를 배려해 이것을 따로 물어본 것.[32] 타카츠키 센의 작품 '검은 산양의 알'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33] 이걸 들은 쿠로나는 카노우에게 당한 탓에 뇌까지 Rc세포가 들어간 거냐고 빈정거리지만 카네키는 언제까지고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이상 죽고 죽이는 관계에서 나아갈 수 없으며 사람이었던 자신이 지금 이 자리(구울)에 있을 수 있다는 게 그 증거라고 말한다.[34] 라고는 하지만 순순히 대화를 해줄리 없으니 강제로 밀어부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무력사용도 불사할 생각인듯. 말이 안되면 주먹으로 대화해야지 몸으로 말해요[35] 이때 후루타를 삐에로 활동 당시의 이름인 소우타라 부른다.[36] 정황상 검은 산양 측에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피에로 마스크가 검은 산양으로 위장해 습격한 듯 하다.[37] 아마도 애꾸눈의 왕 세력의 구울들의 특징을 '화이트 슈트'의 트레이드 마크인 흰 양복으로 자리매김시켜 와슈의 왕의 누명작전을 파훼하려는 듯 하다.[38] 아프지도 않느냐는 나키의 놀람에 옅은 미소와 함께 "네"라 대답하는 카네키의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39] 이 때 전개한 카구네의 모양이 야모리와 비슷한데 카네키가 야모리에게 승리한 후 카쿠호를 뜯어먹었으며, 무엇보다 카구네의 모양을 결정짓는 '이미지' 때문이라고 한다.[40] 도쿄구울 극 초반부, TV 프로그램을 통해 구울과 인간의 미각의 차이를 설명하던 오구라다. 이 사람의 말로 자신이 더이상 인간이 아니게 됨을 안 카네키인 만큼 감회가 남다를 듯...[41] 여담이지만 중간에 카네키가 열심히 노래를 부르던 츠키야마의 노래를 끈다.(...)[42] 왜 인간인 아키라에게 rc세포 억제제가 필요하냐면 반죠의 카구네로 치료하는 과정에서 rc세포가 과도하게 주입되었기 때문이다. 구울끼리는 문제가 없지만 아키라는 인간이기에 문제가 되는 것.[43] 이미 카네키는 야모리를 통해 억제제가 어떤것인지 알고있다. 또한 하이세 시절 질리도록 맞았기 때문에 굳은 얼굴로 RC 억제제를 맞았던 느낌을 회상한다.[44] 이때 니시키는 충격을 받은 듯 표정이 비뀐다..[45] 참고로 불렀던 노래중 오프닝인 'Unravel'도 있었다.[46] 아마 예전에 자신에게 전신의 뼈의 반이 박살나는 반죽음(...)당하고도 멀쩡히 돌아다니는 걸 보고 제일 먼저 뽑은 듯. 카네키의 속내를 짐작한 듯 아야토는 바로 질색한다.[47] 안 그래도 전투 스타일 때문에 야모리하고 비슷하다는 소리를 듣는데 백정장과 올백머리 때문에 지금은 리틀 야모리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다.[48] 카구네를 꺼내고 있음에도 눈이 혁안이 아니다. 압도적으로 학살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진심으로 싸우고 있지 않다는 묘사인 듯.[49] 래빗, 플로피, 아울.[50] 이 때 특수 수사관들에게 이름 없는 왕이라 불린다.[51] 이들이 구울이 아닌, 아리마나 0번대의 인물들과 같은 반인간이라 판단하곤 살상을 꺼린다. 카네키는 작중에서 구울이라면 봐주지 않지만 인간은 살상하는걸 아주 꺼리는데 그런 성향이 남아있다.[52] 미자나 히나미만큼 뛰어나지는 않고 요령 정도만 아는 수준이다.[53] 같은 반구울인 타키자와도 똑같다.[54] 이는 카네키와 타키자와가 Rc 억제제를 주입당한채 당한 고문과 폭력의 영향인것으로 보인다. 타키자와의 경우엔 카노우에게, 카네키의 경우엔 야모리에게 고문을 당했으며 추가로 카네키는 하이세 시절 구울로 각성될 기미가 보일시 같은 수사관들에 의해 신체에 큰 데미지를 입은 후 Rc억제제를 담은 탄환을 통해 제압당했었다. 같은 반구울이지만 Rc억제제를 맞고 고문당한 경험이 없는 쿠로나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55] 자세히 확인한 결과 아몬 코타로 외에도 RIZE라는 코드네임으로 최소 79체 이상의 실험체들이 있으며, 모든 정황상 단순한 반구울 시술 실험체가 아닌, 카네키의 클론(!)일 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하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56] 이전 화에서까지 구체적인 크기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이번 화에서 드러난 구체적인 크기로 봤을 때 최소 자판기 수준의 크기로 보여진다.[57] 여기서 아몬은 아직 카네키 켄에 대해 자세한 것을 모르기 때문에 옛 코드네임인 '안대'라고 부른다.[58] 이야기 도중 카네키 본인이 말을 꺼낸 듯 하다.[59] 카네키가 해줄 수 있는 일이라면 전부 해주고 싶다라는 말을 꺼낼정도다. 카네키에게 있어 아키라는 어머니같은 존재이기에 더욱 애틋하게 생각하는 듯 하다.[60] 스스로의 의지로 애꾸눈의 왕이 되었고 목표로 인간과 구울의 공존이라 정하기는 했으나 애초에 카네키가 구울이 된 것부터가 원했던 것도 아니고 통제되지 않는 상황에 끌려다녔으며 결정적으로 친우의 공백으로 인해 생긴 카네키의 심적인 공허함이 아직도 메워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61] 아리마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던 와중 나눴던 심상에서의 히데(의 모습을 한 카네키의 살고자 한 의지)와의 대화에서도 눈물을 흘리며 "네가 없으면 쓸쓸하다"라 말하기도 했다. 반구울화 되고 그 후 수사관으로서 활동하기도 했지만 도중에 만났던 그 어떤 인물도 히데를 대신해 카네키의 공허함을 달래주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다.[62] 만약 잃어버린 줄 알았던 친구가 돌아온다면 어떨것 같냐는 아몬의 물음에 다시 떠나버릴 것 같다고 대답하는 걸 보면... 안습 그 자체[63] 히데의 생존 떡밥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이것이 그냥 현재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둘 씩이나 돌아온 아키라의 처지를 말하는 것이라는 사람도 있다.[64] 후의 토우카와의 대화에서 말한 구울과 관련된 큰 사건(에토가 언급한 100년 전의 애꾸눈의 구울)을 알아보고 있던 모양[65] 참고로 이 구도는 re 초반에 사사키가 마도 펀치를 맞은 그 구도와 똑같다.[66] 아키라가 "이제 너는 하이세가 아니다." 며 매몰차게 카네키의 호소를 걷어찬 것과는 다르게 무언가가 남아 있는 건지 방에 들어올 때만 하더라도 카네키를 풀네임인 "카네키 켄"으로 불렀지만, 마도 펀치를 날린 후 그를 "카네키"라 부른다. 애초에 무언가가 남아있지 않다면 이별할 때 그 아키라가 눈물을 흘리지도 않았을 것이다.[67] 아키라 역시 눈물을 흘리며 "나도다."라고 답한다.[68] 이 때 카네키는 오만가지 생각을 하며 "도와주세요, 반죠 씨.. 아니.. 아야토 군이라도.." 라며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69] 이와 관련하여 억제제에 대한 설정충돌, 논란이 생겨났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70] 비록 무츠키에게 난도질 당했지만, 기껏해야 '쿠인케에 발려진 정도의 양'만 주입당하여 생각보다 효과가 오래 지속되진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71] 오로치전이나 아리마전에서 사용한 카구네가 땅에서 올라오는 기술을 시전했다.[72] 이 때 검은색 말풍선으로 "너무 으스대지 마라, 애송이."라고 일갈하는 장면은 폭풍 간지.[73] 옷을 벗는데, 팔과 옆구리 부분이 아직도 카구네 형태로 되어있다. 영양보급을 시원찮게 하는 모양.[74] 그런데 다음 컷이 땅을 기어다니는 지네가 클로즈업 된 모습이며, 이는 다음 행적을 암시한다.[75] 어쩌면 다리를 절단한 건 카네키가 아닌 다른 구울일수도 있고 키요코의 실력 때문에 진심으로 싸운 것일 수도 있다. 1부 아몬전에서도 진심으로 싸운 끝에 아몬의 한쪽 팔을 잘라냈었다.[76] 128화 마지막 장면에 아야토가 결국 도시를 찾는데 성공했다.[77] Rc세포가 텔로미어를 연장시켜 거의 무한대로 세포 재생을 할 수 있다는 설정이 밝혀졌다.[78] 반인간 역시 이와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노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리마 키쇼가 상처를 거의 입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른 남짓 돼서 실명될 정도로 노화가 진행된 것과는 달리, 많은 상처를 입고 카구네를 방출한 카네키의 경우 올빼미의 하반신을 섭식한 이후 거진 한 두어달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안구에 이상이 생겼다는 뉘앙스의 장면부터 시작해서 노화의 징후로 추정되는 장면들이 등장한 것.[79] '왕'인 카네키가 자신의 백성을 포식할 리는 없으니, 오가이 혹은 카노우의 양산형 쿠인쿠스를 포식할 가능성이 있다.[80] 식량반의 상황을 그릴 때 카네키, 니시키, 츠키야마, 반죠의 이모티콘을 표기하였는데 142화의 마지막 장면에 나온 식량반 상황엔 카네키의 표기가 없다.[81] 카네키가 거짓말을 할 때의 버릇이다.[82] 참고로 143화는 1부에서 카네키가 아리마에게 당한 화수와 동일하다.[83] 게다가 다음 호가 엔딩이라고 화 마지막에 언급된 걸 보아 진짜 배드 엔딩으로 끝날 수 있다. 물론 생존이 확인 된 마루데나 히데, 렌지, 쿠인쿠스 등등의 떡밥이 아직 남았기 때문에 엔딩 드립은 개드립일 수도 있다.[84] 다만 아직 속단하기 이른건 End credit, 앞에 결과와는 다른 반전을 암시하는 떡밥이 있어서 배드 엔딩이라고 결단 내릴 순 없다. 일반적인 게임에서는 GAME OVER가 뜬 이후 Continue? 가 나온다음 돈을 넣으면 더 플레이 할 수 있기 때문.[85] 순서대로 하이세, 백카네키, 하이세 준특등(검은 사신), 흑카네키, 어린 흑카네키, 어린 백카네키, 240번, 척안의 왕.[86] 부연설명을 하자면 흑카네키중 안대를 안 쓴 카네키는 1부 완결 당시에 등장한 어린 카네키의 모습이며, 안대를 쓴 카네키는 구울이 된 당시의 카네키이다. 또한 240번은 1부와 2부 사이에서 코쿠리아에 구속된 카네키의 죄수번호이다.[87] 이때 하이세가 re: 본편에서 아직 하이세였던 시절 스즈야가 과자를 달라고 조를 당시 바로 쥬조를 죽여버리는 시나리오를 상상한다(...).[88] 이 자아가 현재의 늙어가는, 다시 말해 죽어가는 카네키의 자아일 가능성이 있다.[89] 이 대화가 더 소름돋는 이유는, 결국엔 하나의 몸에 카네키 켄과 사사키 하이세 둘이 살아왔을 뿐인데, 8개의 자아가 서로 대화를 한다. 그만큼 카네키와 하이세는 여러 사건과 고통에 의해 많은 인격 변화를 겪어왔음을 알려주며, 각자의 상황에서 누군가를 지키고 싶었을 뿐임이에도 전부 결과는 같았지만 결국엔 "토우카가 보고싶다"라는 말에 대동단결한다. 토우카는 8개의 자아의 누군가이기 때문.[90] 이 장면의 카네키 켄의 표정은 과거 자신이 척안의 왕이 아님을 선언할 때의 에토와 정확히 같은 표정이다.[91] 사람들의 추측을 빌리자면 게임 오버당한 카네키가 컨티뉴 코인으로 오가이를 사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92] 그러나 후루타가 '대량의(たくさんの) 카네키 켄'이라고 말한 것을 보아 카네키는 정말로 카구네 그 자체가 되었을 수 있다.[93] 하지만 후루타가 말한 대량의 카네키 켄이라는 건 단순히 카네키가 카네키의 클론으로 추정되는 오가이들을 먹고 생성해낸 카구네를 가리키는 것일 수도 있다.[94] 확실히 사망했는지는 불명[95] 후루타가 :re 101화에서 언급한 '초평화'를 이루기 위해 카네키를 재앙으로 만들어 CCG와 구울이 연합하게 하기 위한 작전이라는 추측이 있다. 다만 근본적으로 구울은 식인을 하므로 인간과 연합한다고 해도 오래갈 수가 없는 것이 확실하다. 또한 후루타가 지향하는 초평화는 v조직의 와해가 목적이라는 추측도 있다.[96] 헬기가 날아다니고, 정부의 지도층들이 괴수의 출연에 혼비백산하고 기자가 취재를 하다가 괴수의 공격에 죽어버리고.. 어디서 많이 봤지 않았나?[97] 여담으로 카네키가 용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은 도쿄 구울 1화에 이미 나왔다. 히데가 구울이 되면 어떤 모습일것 같냐고 묻자 몬스터 형태일것 같다며 그림을 그리는데 그게 지금의 모습이다.[98] 또한 아리마와의 전투에서 불완전한 카쿠자를 전개했을 때 마스크의 모양이 서양의 용의 형태였는데 이 또한 복선이었을 수도 있다.[99] 몸 주변에 박혀있는 혁안들과는 다르게 머리에 흰자만 있는 눈으로, 눈물이 고인 듯한 묘사가 있다.[100] 도쿄구울 2화에서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의 한 장면이 묘사되는데, 그 그림에 나온 독충의 모습과 굉장히 흡사하다.[101] 완전히 침묵 상태인 것은 아니고, 칼을 꽂는 등의 자극을 주면 그 부분만 눈을 뜨면서 카구네로 공격한다.[102] 더 자세히 설명하지면, 토우카와 히데의 잡담 도중 갑자기 토우카가 반지를 떠올리게 되고 반지가 있는 곳에 본체가 있을거라 믿고 금속탐지기를 이용해서 파낸다.[103] 정확히는 카구네를 형성하여 한 곳에 Rc세포가 밀집한 부분.[104] 주변에는 절의 입구 같은 것이 무수히 수놓여 있지만 그 외엔 작은 집 한 채를 제외하면 아무것도 없는 망망대해에 가깝다. 바닷속에는 용의 눈들이 꿈틀거리고 있고 카네키가 지금까지 죽여온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잠겨 있다.[105] 와슈 가문에선 인간의 농도가 높을수록 상등품으로 취급받고, 선별된 소수만이 사람다운 대접을 받을 수 있는데 그녀의 피는 영락없는 구울의 것이었기 때문에 열등하다고 취급받고 장차 종마가 되어 새끼를 낳기 위한 장치로 이용될 처지였다. 그래서 그 녀석을 이용해 도망쳤지만 결국 아주 작은 관들에 잘게 쪼개어져 갇혀 있다 그들의 카구호를 카네키가 먹었을 때 흩어졌던 그녀는 카네키와 다시 하나가 되었고, 그 탓에 많은 사람들이 죽은 거라고 했다.[106] 왜 그런 일이 생긴 것이냐, 이것도 당신의 동료 탓이냐, 결국 당신의 발상은 선이냐 악이냐, 인간도 구울도 죽여버렸는데 어떻게 보상해야 하는 거냐, 뭘 하고 싶은 거야 등등...[107] 와슈가에서 리제는 인간에게 가깝지 못하고 구울에 가까워 천대 받았다는 것, 오가이들이 리제를 통해 만들어 졌다는 것[108] 카네키는 몰랐고 리제는 알았던 사실들은 카네키가 와슈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알게되었거냐 추측한거고 이를 몰랐던 카네키 또한 카네키의 망상이었기 때문일수도 있다.[109]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당시 카네키와 리제 양쪽 모두 용의 핵으로서 기능하고 있었다는 걸 생생각해보면, 정말로 둘의 정신세계가 이어져 있었던 걸수도 있다.[110] 실제로 사지와 머리와 달리 동체는 외형만 인간형이지 인간이나 구울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구조를 하고 있다.[111] 핵이라고 생각된 카네키가 분리되었음에도 잔해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또 다른 핵이 있지 않을까 의심 중이다.[112] 검은 사신이었던 흑사사키 때나 척안의 왕이 되었던 백카네키 회귀 때보다 머리가 훨씬 길어 귀를 거의 덮을 정도로 길어졌다. 그 이전까지는 하이세를 제외하고 머리 길이와 모양새는 거의 비슷했다.[113] 1부에서 카네키와 토우카가 엉성한 분장을 하고 CCG 건물 내부에 들어갔을때 사실은 반구울과 구울이지만 인간인줄 알고 마음껏 구울 욕을 했던 그 직원이다.[114] 루트에이에서도 타카츠키 센이 시노하라를 취재하고 싶다는 것을 알려주는 직원으로 나온다.[115] 용에서 나온 직후부터는, 마치 루시마 섬에서 아몬이 보여준 재생이 덜 된 손가락이 3개뿐인 손과 흡사하다.[116] 이는 지금까지 늘 혼자서 너무 많은 걸 짊어지고 또 해결하려고 들던 카네키가 최초로 타인의 손을 빌려 함께 하기로 결심한 순간이기도 하다. 이 문제 때문에 1부부터 지금까지 늘상 실패를 거듭해왔고 또 본인도 고통받아온 걸 생각하면 매우 긍정적인 변화인 셈.[117] 자세히 보면 울고 있다.[118] 여태까지의 카쿠자와 다르게 얼굴부분은 덮지 않았고 날개도 생겼다.[119] 불교의 연기법이다. 만물은 상호의존하여 서로를 상처입고 상처입히며 살아가는 것이고, 결국은 그 끝에 있는 죽음을 위하여 살아간다는 것. 단, 카네키의 경우는 결국 모두 사라지기에 삶은 슬프지만 한 사람의 인생의 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 누군가를 상처입히고 누군가에게 상처받던 발버둥친다는 내용이라면 불교는 서로의 연으로 인과가 생겨나고 미혹과 괴로움이 만들어지지만 수행을 통해 깨달아 그 모든 괴로움을 떨쳐버린 뒤 열반, 즉 죽음을 맞이하는 내용. 같은 줄기를 가짐에도 인간과 부처의 눈높이에 따른 생각차를 알 수 있다.[120] 린카쿠, 비카쿠, 코카쿠.[121] 카네키의 카쿠자에 있던 흑백의 대검이 색이 상반된 느낌으로 날개가 되었다.[122] 자세히 보면 눈물을 흘리고 있다.[123] "카네키 씨, 저 계속 당신을 보고 있었어요." 이 대사에 대해서는 리제가 진짜 카네키를 좋아했던 것인지, 단순히 먹잇감으로써 지켜보고 있던 것인지, 좋아하는 사람을 잡아먹는 버릇이 있는 것인지는 밝혀지지않았다.[124] 키리시마 아야토, 후에구치 히나미, 나가치카 히데요시, 요모 렌지, 반죠 카츠이치, 니시오 니시키, 츠키야마 슈, 우리에 쿠키, 요네바야시 사이코. 1부와 2부에 거쳐 그와 연이 닿은 사람들은 전부 찾아왔다.[125] 이들이 구울이든 수사관이든 아무렇지도 않게 서로를 대하는 것을 보면 카네키의 그동안의 고생이 드디어 보답받았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126] 죽마고우인 히데에게 있어 카네키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건 이제 싫다'면서 폼을 잡는 건 중2병 짓으로 보인 모양. 카네키도 지금 와서는 굉장히 부끄러운 행동이었는지 말에 밀린다.[127] :re 16권 프로필에 카네키 이치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128] 외모는 아버지를 닮았고 특히 머리카락은 하이세가 연상되는 백발 위주에 틈틈이 흑발이 섞여있다. 토우카의 어머니의 남동생이자 작은 할아버지인 요모와 노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요모가 작은 할아버지인지는 모르는지 그냥 이름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