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 비료 과다 - bajil bilyo gwada

바질을 시험 재배하고 있는데 첨부 사진과 같이 잎 갈라짐, 황화현상 및 과도한 잎의 오그라짐 등이 발생하여 문의드립니다.

- 재배상태

  • 다단식 수직 순수경재배(사무실 실내)
  • 양액조성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처방
  • 원수는 수돗물, pH는 6∼7, 산소는 8.5%, 온도는 20∼25℃, 습도는 70∼80%, CO2는 설비가 되어 있으나 미사용
  • 조명등은 6,500K 백색 조명용 LED 등 22W, 1.2m. 잎에서의 조도는 2만∼2.8만 룩스(등 간격 130mm, 높이 100∼200mm의 경우)
  • 조명등 조사 시간은 16시간 + 8시간

- 한편 수직벽면에서도 키우고 있는데(마지막 사진), 20W로서 조도는 4,000∼8,000룩스이며 차이점은 고 조도의 경우 잎이 작고 두꺼우며 저 조도의 경우는 크고 얇습니다. 본인 생각에는 지켜야 할 사항은 대부분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위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2021.08.01 - [일상 리뷰] - 다육이 킬러의 다이소 바질 화분 1달 키운 후기

다이소 바질 화분 2달 키운 후기입니다
한 씨앗 다섯개에서 이렇게 컸습니다

사실 2달 약간 안됩니다

바질 비료 과다 - bajil bilyo gwada

화분은 다음부터 예쁜 화분에 심으려구요 일리화분을 한번 모아볼까 싶습니다 토피어리처럼 키워도 괜찮을 것같아요

이건 키운지 얼마안된 바질입니다 얘도 삼주정도 됬는데 요즘 장마라 많이 안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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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화분 1달 키운 후기는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2021.08.01 - [일상 리뷰] - 다육이 킬러의 다이소 바질 화분 1달 키운 후기

바질 화분을 1달 키웠을때는 15cm 정도 되는듯 합니다

바질 비료 과다 - bajil bilyo gwada

두달 정도 키워보니 바질이 쉽다고 하긴 하지만 그냥 물만 줘서 크는 건 아니더라구요

조급해서 한달정도 지나고 조금 큰 잎은 따서 먹었는데 많이 크고 나서 먹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암튼 성질이 급해서 몇개 따먹다 보니 이렇게 이상한 잎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바질 비료 과다 - bajil bilyo gwada

위생상 사람 손보다 소독한 가위가 더좋다고 해서 가위를 불로 소독하고 자르다 보니 잎이 탄거 였습니다
처음에는 과습인줄 알았는데 또 하다보니 잘 크더라구요

그러고 또 조금 지나니 또 잎이 이렇게 노래집니다
그래서 다이소에 파는 식물영양제를 사서 끼워봤습니다
지나가는 화분에 많이 꽂혀 있더라구요
몇일을 꽂아놔도 아무런 변화가 없어요
바질에는 저거 끼우는 거 아니랍니다

바질 비료 과다 - bajil bilyo gwada

식물 갤러리에서는 이 영양제보고 비석이라고 부른답니다

초보가 뭐 물어볼때 다 죽어가는 식물에는 꼭 저 영양제가 꽂혀있다구요
저 영양제는 특히 작물에는 거의 물과 거의 유사하다고 보면 되어서 영양분이 없다고 합니다 포함 용량을 살펴보니

바질 비료 과다 - bajil bilyo gwada

이정도인데 영양분이 많은 편은 아닌가봅니다
질소 인 칼슘이 3대 영양소입니다

쓰려면 희석해서 쓰는 액비가 제일 직빵이라고 합니다
아직 화분에 너무 투자하려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것 같아 우선 실생활에 사용할수 있는 비료를 찾아봤습니다

효과가 좋은 것으로 쓸거면
하이포넥스 희석해서 쓰는 액체 비료가 가장 좋다고 입소문이 나있습니다
바질은 하이그레이드로 질소가 더 많이 들어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잎채소는 질소가 많이 들어간 것이 좋습니다
열매가 있는 것은 인산이 많이 들어간 비료가 좋다고 합니다
450에 2만원이구요 1000배로 희석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좀 고급제품으로는 하이그린이라는 제품도 있구요

깻묵이나 뭐 이런것들도 있는데 도시농부들이 만들기는 어려울 것 같고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료로는

1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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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다 먹고 남은 막걸리에 물 흔들어서 주면 됩니다
막걸리 그대로 주는 건 너무 과영양을 주는거라 뿌리에서 오히려 못받아 들일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다이소 액체 비료 준 것보다 훨씬 잘 자랐다는…
다시 파릇파릇하게 자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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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액체 비료를 줄 때 엽면시비로 물뿌리게에 희석한 비료를 넣어서 틈틈히 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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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는 응애라는 해충이 생겼었는데 자주자주 뿌려줘서 잎에 해충이 들러붙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도 해준다소 합니다

또 비료로 줄 수 있는 건

2 맥주

3 커비박

커피찌꺼기는 말려서 분갈이 할 때 섞어서 주거나 발효시켜서 액체비료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커피찌꺼기가 화분에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찾아보니 커피가 산미가 있는 만큼 커피박이 포함되면 흙은 산성화 시켜서 그렇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질은 오히려 약간 산성화된 흙이 더 자라기에 좋기 때문에 바질에는 커피찌꺼기를 비료로 사용해도 잘 자랍니다

바질 비료 과다 - bajil bilyo gwada

발효는 귀찮으니까 저는 커피찌꺼기를 그냥 말려서 따로 보관해놓고 분갈이를 할때 씁니다
생각보다 분갈이가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초보라 확실히 경험으로 알아가는 것이 큽니다

4 쌀뜨물

쌀뜨물을 발효시켜서 액체비료로 사용
그런데 발효시켜서 쓰는 건 은근.. 번거로워 보이더라구요 설탕이랑 같이 넣어서 한 일이주 보관하던데.. 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5 알비료


요건 실생활 비료는 아닌데 다이소에도 알비료라고 판매합니다 키울 때 알비료랑 액체비료랑 같이 쓰면 좋습니다
알비료만 있어도 확실히 잎은 안 노래지더라구요

바질 비료 과다 - bajil bilyo gwada

뿌리와 먼 위치에 약간 흙을 파서 알비료를 주면 물을 줄때 녹아 들어가 뿌리가 영양분을 먹습니다

설명서는 7-15개정도 넣으라고 되어 있는데 저는 그냥 20개정도 넣었습니다 (사진은 흙은 좀 덮은 사진)

뿌리와 알비료는 닿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바질 비료 과다 - bajil bilyo gwada

또 바질은 왠만하면 한 화분에 하나씩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어쩐지 잘 안자라는 것 같아서 분갈이를 해줬습니다
두뿌리는 너무 늦게 분갈이를 해서 뿌리가 서로를 너무 부둥켜 안고 있어서 그냥 두개를 한 화분에 키우기로 합니다
두달 약간 안된 모습인데요

바질 비료 과다 - bajil bilyo gwada

사진을 안찍었는데 확실히 장마때는 잘 안자라다가 햇빛 받으니 확 자라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철이 여름이라 빛 영향도 큰 것 같구요

이 바질이 자라서 열심히 가지치기 결과는 요정도 입니다
무게를 재보니 35그람 정도 돼요
다이소 화분 두달 정도 키우면 35그람 이전에 조금 따먹었으니 미리미리 분갈이 해서 더 컸으면 50그람은 넘게 나왔겠네요

바질 비료 과다 - bajil bilyo gwada

요걸로 바질 페스토 만드니 양은 요정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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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질 비료주는 법 얘기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