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 디즈니 요금제 - yupeulleoseu dijeuni yogeum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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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아침 디즈니 ‘ON’…LG유플 “월 2만4600원 요금 출시”

중앙일보

입력 2021.11.11 16:42

업데이트 2021.11.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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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진 기자  구독

유플러스 디즈니 요금제 - yupeulleoseu dijeuni yogeumje

디즈니+가 12일 한국에 정식 출시된다. [사진 디즈니]

디즈니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인 디즈니플러스(+)가 12일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즈니+와 독점 계약을 맺은 LG유플러스 인터넷TV(IPTV) 고객은 자동 업그레이드되는 셋톱박스를 통해 이날부터 IPTV에서 디즈니+를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전용 요금제를 새로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셋톱박스 자동 업그레이드 통해 디즈니+ 제공 #OTT가 IPTV 선택 포인트…전용 리모컨도 선봬

LG유플러스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IPTV와 OTT를 결합한 ‘프리미엄 디즈니+’ 요금제와 새로운 모바일 요금제인 ‘디즈니+ 프리미엄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디즈니+는 월 2만4600원(3년 약정·인터넷 결합 기준)에 U+tv와 디즈니+ OTT를 볼 수 있는 요금제다. 월 1만8700원인 U+tv 기본 요금제와 월 9900원인 디즈니+를 각각 이용하는 것보다 4000원 할인된 금액이다.

디즈니+ 프리미엄팩은 월 9만5000원 이상 5세대(5G) 요금제 가입자 또는 10만원 이상 4세대(LTE) 요금제 가입자에게 디즈니+ 구독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요금제다. 이런 고가 요금제가 아니어도 LG유플러스는 모든 신규 가입자에게 디즈니+ 3개월 구독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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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U+tv를 통해 글로벌 OTT 서비스 ‘디즈니+’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IPTV 선택의 기준으로 OTT를 꼽는 가입자가 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실제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IPTV 가입자 수는 지난해 1월 대비 올해 7월 약 2배로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맞춰 ‘바로가기’ 버튼을 탑재한 리모컨을 출시, 이용자가 버튼 하나로 디즈니+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넷플릭스와 달리 “망 사용료 낼 것”

한편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망 사용료 이슈로 갈등을 빚고 있는데 반해 디즈니+는 망 사용료를 간접적으로라도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제이 트리니다드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사업총괄은 “디즈니의 철학은 선량한 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한국에서도 통신사 등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즈니+가 택한 방법은 ‘콘텐트전송네트워크’(CDN·Content Delivery Network)를 사용하는 것이다. 기존에 미국과 유럽 등에서 활용하던 CDN 방식을 국내에도 그대로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CDN은 콘텐트 제공자의 중앙 서버와 이용자의 물리적 거리가 멀 때, 대용량 콘텐트를 서버 여러 곳에 분산해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디즈니+ 같은 콘텐트 제공자들은 CDN 업체의 네트워크를 빌리면 끊김 없는 스트리밍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쿠팡 등의 업체가 각 지역에 거점 물류센터를 두고 ‘로켓배송’ 서비스를 하는 것처럼, 지역별 서버를 통해 이런 역할을 하는 게 CDN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디즈니가 CDN 업체와 계약을 맺고, LG유플러스는 해당 CDN과 계약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망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구조”라며 “디즈니가 당사의 망 이용에 대한 대가를 간접 지급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월트디즈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오는 12일 국내에 론칭한다.

LG유플러스와 KT는 디즈니+의 국내 출시에 맞춰 각각 IPTV와 모바일 전용 요금제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글로벌 OTT 디즈니+를 월 2만4천600원에 제공하는 '프리미엄 디즈니+'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요금제와 결합한 '디즈니+ 프리미엄팩'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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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9만5천원 이상 5G 요금제 가입자 및 10만원대 이상 LTE 요금제 가입자에게 디즈니+ 구독권을 매월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U+tv 셋톱박스 자동 업데이트 방식으로 디즈니+를 제공하고, 바로가기 버튼을 탑재한 리모컨을 출시해 고객이 원스톱으로 디즈니+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의 자회사 LG헬로비전에서도 디즈니+를 만날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서비스인 헬로tv와 디즈니+를 결합해 뉴프리미엄디즈니+(월 2만2천400원), 뉴베이직 디즈니+(월 2만1천300원) 등 2종의 상품을 내놨다.

KT는 5G 데이터를 통해 디즈니+를 볼 수 있는 '디즈니+ 초이스' 요금제를 12일부터 출시한다.

디즈니+ 초이스는 5G 요금제 중 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13만원), 슈퍼플랜 스페셜 초이스(11만원) 또는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9만원)에 가입하면 월정액 9천900원인 디즈니+를 추가 비용 없이 볼 수 있는 요금제다.

디즈니+는 겨울왕국과 토이스토리, 어벤저스,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아바타 등 다양한 인기 브랜드 및 콘텐츠를 보유한 글로벌 OTT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IPTV에 '디즈니+'를 독점 제공하는 내용의 제휴 체결을 발표했다.

KT는 디즈니+ 콘텐츠를 모바일로 제공한다.

KT는 모바일뿐 아니라 IPTV인 올레tv에서도 디즈니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디즈니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인 정수헌 부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확보한 혁신적인 IPTV 역량을 바탕으로 디즈니가 보유한 콘텐츠와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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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오늘은 LG 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디즈니 플러스 관련 혜택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LG유플러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디즈니 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결합 상품과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고객들에게 무료 구독권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인터넷 결합상품의 가격과 무료 구독권의 대상은 어떻게 될까요?

 

디즈니 플러스 요금제 가격은?

디즈니 플러스 요금제는 월 9,900원, 연간 99,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프로필은 7개까지 만들 수 있으나 동시접속 인원은 4인까지라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타 플랫폼(넷플릭스, 왓챠)처럼 무료 이용 기간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 유플러스를 사용한다면 무료 구독권을 받을 수도 있는데요.

 

 

디즈니 플러스 3개월 무료 구독권

LG 유플러스에서는 조건에 충족하는 고객에게 디즈니플러스 3개월 무료 구독권을 증정합니다. OTT 사이트를 즐기는 대부분의 분들은 TV보다는 스마트폰에서의 사용을 원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를 위해 기준 대상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 결합 상품을 원하는 분들은 게시글 하단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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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3개월 구독권 대상

 

이벤트 기간: 2021년 11월 12일(금) ~ 12월 31일(금)

대상: 이벤트 기간 내 아래 조건을 충족하는 자

 

  • IPTV 프라임 라이트 이상 또는 인터넷 1G 이상 IPTV 신규 가입/재약정 고객
  • 요금제 상관 없이 모든 신규/기변 가입고객에게 전원 증정 (유심만 구매하더라도 제공)

LG 유플러스 인터넷 상품(IPTV 프라임 라이트 이상, 인터넷 1G 이상인 IPTV 신규 가입/재약정 고객)을 사용 중이거나 휴대폰 요금제(신규/기변 가입 고객 전원)를 사용하는 분들은 디즈니 플러스 3개월 무료 구독권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입니다.

 

 

그렇다면 혜택 지급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우선 IPTV+ 인터넷에 가입한 후 개통이 완료되었거나 휴대폰 개통이 완료되었다면 즉시 휴대폰 번호로 쿠폰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문자로 받은 쿠폰을 통해 디즈니+이용하기 URL에서 계정으 만든다면 3개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디즈니 플러스의 월 요금제가 9,900원임을 감안하면 총 29,700원 상당의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고가의 요금제 (5G 프리미어 레귤러, 9만 5,000원)을 사용한다면 사용자 콘텐츠 팩 중 디즈니+를 선택하여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위의 기준에는 충족되지 않지만 모바일로 저렴하게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고 싶은 분이라면 4인팟 중계 사이트 이용을 추천합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4인 동시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저는 저번에 말씀드린 벗츠에서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디즈니 플러스의 연간 요금제는 2만원대 후반으로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 결합 상품

상품명가격프리미엄 디즈니+2만 4,600원사운드바 블랙 패키지2만 7,900원3년 약정 · 인터넷 결합 · 부가세 포함 · 셋톱박스 대여로 제외 기준

유플러스는 타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디즈니플러스를디즈니 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결합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디즈니+ 요금제의 경우 월 2만 4,600원의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한데요. 이외에도 사운드바 블랙 패키지에서 고급형 셋톱박스 결합상품을 선택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디즈니 플러스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프리미엄 디즈니+ 요금제가 셋톱박스 임대료(월 4,400원)이 미포함된 금액인 반면, 사운드바 블랙 패키지는 셋톱박스 임대료를 포함하여 월 2만 7,900원에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가족 결합까지 이뤄진다면 2만 4,600원까지 가격을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3년 약정을 기준으로 보면 크게 저렴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단점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렴한 인터넷 요금제를 사용하시고 중계 사이트 등을 통해 이용권의 금액을 낮추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