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 차단 안경 효과 - UV chadan angyeong hyog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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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06:30

UV 차단 안경 효과 - UV chadan angyeong hyog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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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 차단 안경 효과 - UV chadan angyeong hyogwa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작성하려 했으나, 차단 효과에 대한 논란 부분의 글이 대부분이 돼버렸습니다. 

부작용은 최하단에 짤막(?)하게 적어두었으니 참고하세요;;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이 공포 마케팅????

블루라이트 차단할 필요 전혀 없다 쓸데없는데 돈 쓰지 마라? 

자연광에도 있는 블루라이트가 이제 와서 해로울 리 없다??

디지털 피로증후군은 블루라이트가 원인이 아니라 눈을 쉬어줘야 한다???

그러므로 똑똑한 소비자는 이런 현혹 마케팅에 속지 말아야 한다. 

이런 주장으로 관심을 끌고자 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네요. 

이런 주장을 하면 아무래도 모르는 사람들은 아.. 정말 그런가 보다 할 수도 있죠. 

사람 심리가 다들 이 거래하는데... 아니 사실은 그게 그게 아니고 사실은 이런 거 때문이래 몰랐지??? 하면 더 관심이 가고 재밌거든요 ㅋ

마치 비밀 이야기라도 하는 거 마냥. 조회수 올리기는 딱 좋죠. 


블루라이트 유해 근거

그 어떤 지원도 받지 않은 일본 과학자들의 연구결과 쥐의 시각세포에서 8시간 정도의 지속적인 블루라이트로 인해 ROS 생성 및 S-opsin 응집으로 시각세포의 사멸이 발생하는 기전까지 알아내게 되어 네이쳐지에 실리게 되었죠. 

UV 차단 안경 효과 - UV chadan angyeong hyogwa
네이쳐지 해당 논문 바로 아래 논문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위험한 블루라이트 차단 디스플레이 제작방법에 대한 연구가 있음 ㅋㅋ

쥐와 사람의 안구 형태.. 포유류인 쥐는 사람과 정말 다르니까.. 쥐는 문제가 되어도 사람은 상관없는 걸까요? 정말???? 

사람과 쥐는 DNA가 99% 닮아있어서 침팬지보다도 쥐와 사람이 더 가깝고, 지금도 신약개발 등을 쥐로 연구하고 있는데.. 

상관이 없다면 그 사람들 대체 뭐 하는 걸까요 ㅋㅋ

그리고 사람에 대한 위험성은 왜 증명되지 않았을까요? 

어느 누가 자원해서 실험에 참여할까요.. 붙잡아 놓고 블루라이트 하루 종일 쏘일 수도 없잖아요 ㅋㅋ...

게다가 인과관계를 원인이 딱 이것이다 라고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이제는 누구나 해롭다고 생각하는 담배로 사실 아직도 유해하니 안 하니 논란이 있고,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고 소송에서 패소하기도 하니까요. 여기에는 자본주의 논리도 개입됩니다. (블루라이트 유해성이 부각된 이후, 디스플레이 회사 측의 논리가 개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똑똑한 소비자라면 추측할 수 있습니다. 

위 실험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죠. 꼭 직접 또는 주변 누군가가 황반변성 또는 시력의 저하, 눈부심과 대비감도 저하 등을 겪은 이후에만 알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쥐와 마찬가지로 사람의 시세포도 블루라이트를 받으면 드루젠이 생기고, 드루젠이 황반변성의 원인이 되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조심할 필요는 있는 거예요. 

근데 단순히 아직 100% 증명되지 않았으니, 유해하지도 않다는 건 누가 생각해도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조회수 올리기는 좋겠지만 말이죠. 

유전자 변형 곡물이나, 환경호르몬, 담배, 알코올처럼 장기간 걸친 추적관찰로 증명해야 하는 건데.. 언젠간 시간이 증명해 줄거라 생각됩니다. 

(통계적으로도 스마트폰 출현 이후 황반변성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며, 특히 노화와 직접적 영향이 적은 2-30대 환자 증가율이 더 높다는 것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현재 블루라이트에 과도하게 노출되고 있는 건 사실이고, (스마트폰의 경우 가까이서 고해상도 LED에 노출되기 때문에 TV의 25배) 

한국 소비자는 유난히 푸르스름할 정도의 백색 LED조명을 좋아해서, 필립스에서 한국 소비자를 위해 따로 6500K을 개발해서 판매할 정도입니다.

UV 차단 안경 효과 - UV chadan angyeong hyogwa

그러다 보니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도 당연히 6500의 높은 색온도를 표준으로 제시합니다. 

눈에 편하게 노랗게 만들었다가는 오줌 액정이라는 오명이나 쓸 수 있으니까 말이죠. 

UV 차단 안경 효과 - UV chadan angyeong hyogwa

LED는 기본적으로 파란색 소자를 사용합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수명이 짧고 비싼 자외선 소자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파란색이 비정상적으로 높인 이유입니다. 

UV 차단 안경 효과 - UV chadan angyeong hyogwa

최근 5년 사이 59% 정도 증가했습니다. 

황반변성은 실명 원인으로 압도적인 1등이고요. 

황반 그러니까 망막은 한번 발생하면 영구적으로 치료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백내장처럼 쉽게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UV 차단 안경 효과 - UV chadan angyeong hyogwa
UV 차단 안경 효과 - UV chadan angyeong hyogwa

깨끗해야 하는 망막이 이렇게.... 오염되면... 어떻게 보일까요. (황반 중앙만 저렇게 찌꺼기가 쌓여 오염되는 게 황반변성이라 보시면 됩니다. 빛을 많이 받아들여서 발생한 게 뻔히 보이시죠? 카메라로 따지면 필름 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이 과도한 빛에 노출되면 필름이 붉게 마치 타버리듯 사진 현상이 안되잖아요??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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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입니다. 중앙 부분이 안 보여요.. 빛을 가장 많이 받은 부분이니까 중앙부터 고장 납니다. 이때 치료 안 하고 방치하면 전체로 염증처럼 퍼져나가 완전히 실명되게 되고요. 

이휘재 씨나 송일국, 인교진 씨처럼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게 황반변성입니다. 예전엔 60대 이상에서 많았는데 40대 이상에서 9배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스마트폰을 가장 큰 시대적 변화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20~30대에는 40대보다 밀도가 2배는 높고 회복력도 좋아서 발병률이 적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고도근시는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훨씬 높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흡연자도 마찬가지고요.  

20대에는 청색을 인지하는 청추 체세포가 빠르게 망가지기 시작해도 쉽게 인지되지 않습니다. 아직은 기능을 하고 있는 더 많은 세포들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마치 노안처럼 어느 한순간 급격히 시력의 감퇴가 시작되며, 그때는 이미 늦을 수 있습니다. 노안 또한 25세부터 급격하게 진행되지만 어느 한순간 큰 불편을 느끼는 것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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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발췌

지금 스마트폰으로 인해 노안의 시작 속도도 빨라졌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더 이상 노안이 아니라 중년 안이라고 해야 한다고 용어를 바꿔나가려고도 하고요. 현재는 과거 43세에서 5년 앞당긴 38세를 표준 노안 시작 시기로  학계에서는 정하고 있습니다. 

요즘 시력검사만 해봐도 40대만 넘어도 노안 도수가 생각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UV 차단 안경 효과 - UV chadan angyeong hyogwa
어두운 상태에서 스마트폰 사용시 동공이 확장되어 블루라이트의 영향이 몇배로 늘어납니다. 

위 기사처럼 안과의사도 청색광이 황반변성을 유발한 다는 걸 인정합니다. 

안과의사들 사이에서도 서로 의견이 엇갈리는 걸 보면 이게 무해하다고 단정할 이유는 되지 않는 것이죠. 


자연광의 블루라이트

그리고 자연광에도 있는데 훨씬 높은 양으로 있고, 스마트폰은 정말 얼마 안 되는 양인데 그걸 하루 종일 본다고 해도 허용치를 초과하지 못하느니 하는 말도 있습니다. 

이런 말 하는 사람 보니 역시나 디스플레이 쪽 이던데, 미국 논문도 유해성 논란이 있고 나서 갑자기 지난해부터인가 나오고 있고요. 

논문이란 게 보통 나오려면 연구비도 지원받고 이래저래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이쳐지에 실린 그런 순수한 연구 말고 학위 취득을 위한 논문 발표에는 업체 측에서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실험들도 많죠. 

만약 블루라이트가 2014년 네이쳐지 발표대로 유해하다는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면 반길업체들은 당연히 블라 라이트 차단 관련 제품들을 판매하는 곳이고, 어디가 싫어할까요? 바로 디스플레이 업체들입니다. 

만약 잘못해서 블루라이트의 위험성까지도 인식된 상황인데도 블루라이트 비중이 매우 높은 디스플레이를 계속 탑재하여 판매하다가.. 이로 인해 황반변성이 발생하게 되었다고 소송이라도 걸리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판매된 스마트폰이 어마어마한데.. 우리나라라면 아마 개인이 증명해야 하지만 미국의 경우 무해하다는 걸 기업이 증명해야 하죠. 향후 이런 소송이 발생하지 않을 거란 장담을 할 수 없고 그에 대한 대응으로 블루라이트 저감 모드인 Night Shift 기능 등을 도입하고, 그즈음부터 블루라이트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논문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면서 블루라이트 차단은 단순히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거죠. 

그리면서 국내에서는 괜한 안경사를 욕합니다 ㅋㅋ 어이가 없죠.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우리가 만든 것도 아니고...

블루라이트 차단 그거 하나 판매하면 뭐 얼마나 많이 남는다고 ;;

솔직히 말해서 저는 눈 건강을 위해 추천하지 고작 1~2만 원 더 남기겠다고 권유하지 않습니다. 

하고 싶으면 하면 되는 거예요.. 괜히 나중에 안경 찾아가면서 다 만들어진 안경을 두고 블루라이트 차단이란 게 있던데 왜 미리 말해주지 않았냐는 말을 들은 경우가 몇 번 있다 보니... (쓰던 걸로 해달라 하셔 놓고 ㅠ) 그 뒤로는 이것도 있고 저것도 있는데 가격은 1~2만 원 차이 있으니 원하시면 추가하실 수 있다고 설명할 뿐입니다. 

그런데 마치 블루라이트가 소비자의 공포심을 유발해서 대단한 이익이라도 얻는 마케팅인 것 마냥 ㅋㅋ

절대로 속지 말라고 하는 유튜버 등을 보니 좀 어이없더라고요. 조회수 목멘 사람들..

만약 그들은 향후 그 영상을 보고 정말 차단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기존 차단 렌즈보다 더 눈의 피로가 있다던지.. 심지어 눈이 침침(세포수 감소로 인한 대비감도 저하)해 진다던지 하는 증상이 있으면 책임질 수 있을까요?  책임 못지죠? 

당장 그런 영상 하단에 봐도 많은 댓글에서 오히려 난 효과가 있던데... 또는 차단 렌즈가 고장 나서 일반 안경 썼더니 도저히 집중이 안되고 피로가 몰려온다.  등등의 댓글이 많이 달려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구태의연하지만 우리의 눈은 소중합니다. 그렇죠? 

눈이 900냥 

앞으로 100세 시대라는데.. 망막은 40대부터 급격히 약해집니다. 

20-30대에 혹사해서... 신체기관에서 노화가 가장~~~ 빨리 시작되는 눈을 망가뜨리실 건가요? 

저라면 1-2만 원 추가해서 보호하겠습니다. 

눈은 어느 신체기관보다 중요합니다. 

시력이 흐릿하고 제대로 보이지 않고, 더 이상 앞이 보이지 않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인 황반변성을 우리는 단 1-2만 원에 예방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 같은 영양제를 꾸준히 먹는 것 그 이상으로 보호하는 기능이 탁월합니다. 


자외선 바로 옆은 블루라이트

자외선이 해롭다는 건 누구나 인정하십니다.

황반변성의 원인으로 자외선이 있다는 건 의사들 포함 모두 인정합니다. 

그런데 빛은 파장입니다.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가 7개 색인 가요?? 아니죠. 빨간색과 주황색 사이엔 다홍색도 있고.. 색이란 건 딱 나눌 수 없는 파장의 연속입니다. 

빨강과 주황을 칼로 긋듯이 정확하게 딱 자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외선 차단 렌즈도 99% 차단은 있어도 100% 차단이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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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라인처럼 빛을 막을 수는 있어도 붉은색처럼 칼로 베듯 차단할 수는 없습니다. 불가능입니다. 

마찬가지로 UV는 해로운데 바로 옆에 블루라이트는 전혀 해롭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겠죠~

우리 눈의 시세포 들은 정말 UV에는 황반변성을 일으키면서... 그 바로 옆에 있는 Hamful Energy Visible 빛에는 전혀 영향이 없는 걸까요?

이역시 똑똑한 소비자라면 그렇지 않다는 걸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단, 아직 100% 증명되지 않았을 뿐입니다. 


태양 속 블루라이트와 스마트폰 블루라이트

태양의 블루라이트 양이 훨씬 훨씬 많은데. 왜 문제가 없는 것인가?

바로 우리 눈은 조리개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눈이 얼마나 대단하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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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하게 동공이 커지기도 하고, 또 작아지기도 합니다. 축동과 산동이라고 하고요. 작을 때는 2.9mm 정도 크면 8미리까지 커집니다. 

앞서 안과의사분이 블루라이트 위험을 줄이려면 어두운 밤에 하지 말하는 말도 그 이유 때문입니다. 

어두워지면 우리 눈은 동공을 확장합니다. 

실내가 실외보다 조명을 아무리 많이 달고 켜 두어도 1000럭스 넘기 힘듭니다. 공장 아닌 담에야.. 

일반 가정집은 보통 300~ 500 

그에 반해 실외는 100,000 정도 됩니다. 

100배나 차이 나잖아요. 

하지만 우리 눈이 실내로 들어왔을 때 100배나 어둡게 느끼지 않죠? 

충분히 밝다고 느끼는 건 동공이 크게 확장되어 빛을 많이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즉, 야외의 조도가 아무리 높다한들.. 우리의 눈에는 조리개가 있으므로 망막에서는 적정 조도(단위면적당 빛의 양)를 유지합니다. 

그래서 일단 태양빛에는 훨씬 많은 블루라이트가 있지만, 그 절댓값을 볼게 아니라 포함된 정도(Percentage)를 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태양빛 즉, 자연광과 인공조명의 퀄리티 차이를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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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광은 스펙트럼이 균등합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녹색파장의 비중이 높습니다. 비중에 높은 녹색은 파란색보다 파장이 길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에너지도 적습니다. 파장은 짧을수록 에너지가 제곱으로 커지게 되기 때문에 파장이 상대적으로 긴 다른 빛들은 아무리 많아도 별다른 해를 미치지 않습니다. (실험에서 증명되었죠)

그래서 우리 눈은 녹색을 볼 때 편안합니다. (시감 투과율이 높은 색상, 즉, 인식률이 높은 색상이기도 합니다) 

풀숲에 숨은 동물을 잘 찾을 수 있어야 사냥도 하고, 과일의 열매도 먹을 수 있었으니 그렇게 진화해 온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그에 반해 LED는 그동안 사람이 사용해온 그 어떤 인공조명이나 태양빛보다 블루라이트 함유량이 비현실적으로 높습니다. 

때문에, 절댓값은 태양빛에 비해 적어도, 실제 망막에는 더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마무리

주절주절 필 받아 쓰다 보니 글이 길어지고 잠도 오고 급 마무리하겠습니다 ㅋㅋ

- 자외선은 눈에 안 보이고 해롭습니다. 황반변성, 백내장 등을 일으키죠. 그래서 우리는 선글라스를 착용합니다. 

- 자외선에서 가까워서 조금 더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가시광선인 (HEV) 블루라이트, 역시 인식이 되긴 하지만 인식 강도는 약해서 많은 양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파장은 자외선 바로 옆인 만큼 짧아서 대단히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음

- 해로운 자외선 바로 옆에 있는 블루라이트는 전자기기에 지나치게 높은 비율로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흰색을 좋아하는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함

- 햇볕보다 인공조명의 총량은 작아도 동공 크기가 조절되므로 질적으로 매우 나쁘고 노출되는 양도 햇빛보다 훨씬 많으며, 사용시간도 길고 눈에서도 가깝습니다.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TV의 3배, 노트북의 2배나 많이 노출)

- 침팬지보다 인간과 가깝다는 쥐실험에서 시세포 파괴 입증됨 

- 망막은 한번 파괴되면 회복 불가능. 치료 2-3회가 최선이나 치료라기보다 레이저로 신경을 태워서 더 진행을 억제하는 것뿐 (여러 번 하면 시력 더 나빠짐)

- 저렴하게 기존 안경렌즈에 1~2만 원 추가로 HEV, 즉 자외선 400nm까지는 물론 420nm까지도 완벽하게 차단하는 HEV차단 안경렌즈들 (퍼펙트 UV 등 흔히 블루라이트 차단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렌즈들) 많이 출시되어 있음. 

- 국내에서는 안경공장이 여럿 있고 경쟁이 심해서 어느 나라보다도 질 좋고 좋은 품질의 안경렌즈를 저렴하게 구입 가능함 (안경렌즈 국내가 정말 저렴한 걸 생각해보면 됨, 일본, 캐나다 호주 미국 등 비교불가)

- 심지어 시력 검사비용도 없음..

- 미래의 혹시 모를 리스크를 보호하세요.  선택은 자유입니다. 

블루라이트 부작용!! 

부작용은 없습니다.라고 하긴 그렇고.. 

보통 눈에 보이는 빛을 차단하니 더 어두워지지 않냐라고 똑똑하고 합리적인 의심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간에 설명드린 대로 시감도가 매우 낮은 블루라이트 부분만 차단하기 때문에 거의 자외선 차단 영역의 확장 정도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불필요한 광량은 줄여버리니까 동공이 필요한 부분에 더 빛을 집중할 수 있어서 오히려 대비감도가 향상됩니다.

오히려 더 잘 보여요!! 어두운 곳에서 더 잘 보이는 것이죠. 

불필요한 산란광을 잡아주는 편광렌즈 선글라스가 같은 농도에서 더 선명히 보이는 것처럼 말이죠 (원리는 다르지만)

그리고 진짜 부작용이랄까 꼭 미리 말씀드리는 부분은, 그림 그리는 분, 치과의사(치아색 달라짐), 디자이너 분들처럼 색을 정확히 인식해야 하는 분들은 비추천입니다. 조금이나마 노랗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잘 찾아보면 색감을 정확히 잘 조절해서 (노랗게 보이지 않도록 푸른 염료를 적절히 혼합하여 투명하게 나오는 차단 렌즈) 나오는 렌즈들이 있습니다. 그런 렌즈도 또 도수에 따라 좀 달라지기도 하는데.. 해당 안경원에 착용해야 할 도수에서 색상을 한번 보고 결정을 하면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전 미리 보여드리기도 합니다. 

이런 색상 왜곡이 걱정될 수 있다는 점 외에 단점은 없. 습. 니. 다. 부작용도 없고요. 

UV 차단 안경 효과 - UV chadan angyeong hyogwa

우리 모두 스마트폰 너무 많이 사용하지 말고... 블루라이트도 차단해서 타이완 학생처럼 후천성 색맹이 된다던지 하는 일은 없도록 ㅋㅋ 주의를 기울여야겠어요. 아.. 이 글을 작성하는 저도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썼지만.. 노트북에 조명도 LED라 걱정은 되네요. 

전 그래서 가끔 생각날 때마다 황반변성 자가테스트를 하기도 합니다. 건강염려증 이런 거 없는데도 솔직히 황반변성은 아무 증상이 없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 좀 무섭긴 하네요. 주변에 20대에 황반변성 치료받는 경우도 있었다 보니..  

살아가다 보면 확실하다 싶은 것도 아닌 경우가 많은데, 반신반의한 경우라면 돌다리도 두드리듯 조심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