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20.4.9 4:50 PM (125.179.xxx.89) 저도 그래요..커피만큼 두통을 깔끔하게 해소시키는게 없죠. 2. 저는'20.4.9 4:55 PM (39.113.xxx.16) 항상 애드빌 액상만 먹었거든요. 그나마 두통약중엔 그게 제일 잘 들어서. 코로나19에 애드빌은 안좋다고해서 약을 좀 바꿔야하나 싶은데 특별히 발열이나 기침등 증상이 없음 복용해조 상관없겠지요 3. 원이까껑'20.4.9 4:56 PM (118.41.xxx.167) 저도 한번씩 신경성 두통으로 며칠을 꼬박 고생해요.. 4. -;;'20.4.9 4:57 PM (220.122.xxx.48) 카페인두통이라고 3-5일 커피 끊으면 머리 아프고 안아파요, 5. 커피는'20.4.9 4:58 PM (39.113.xxx.16) 집에 카누밖에 없어서 매일 카누만 마시거든요 6. 그게'20.4.9 5:00 PM (211.212.xxx.184) 커피를 안 마셔서 없던 두통이 생긴 게 아니고요, 7. 아..중독'20.4.9 5:02 PM (39.113.xxx.16) 근데 끊기가 너무 어려워요. 금단증상 그 시기를 넘기는거 자체가 저말고도 이런 경험이 많은걸보니 분명 상관관계가 있는거군요 8. 커피가 효과가'20.4.9 5:12 PM (1.231.xxx.128) 있는게 아니고 커피의 카페인 중독이신거죠 저도 그래요 9. 응?'20.4.9 5:22 PM (118.44.xxx.85) 저는 카페인이 두통을 유발하는데요. 10. ...'20.4.9 5:28 PM (152.99.xxx.164) 전형적인 카페인 금단증상입니다. 그거 나중에 고치려면 열흘정도 두통참으면서 극복해야 한다더군요. 근데 뭐 커피를 좋아하니 그럴마음이 없네요 11. ...'20.4.9 5:29 PM (220.116.xxx.156) 카페인은 편두통이나 혈관성 두통약으로도
쓰여요. 타이레놀이 카페인 없는 두통약이라고 광고하는 건 카페인에 예민한 혹은 심리적으로 예민한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는 것이고요. 12. ...'20.4.9 5:39 PM (211.232.xxx.206) 저도 커피 중독이라 일어나서 세시간 정도 안에 안마시면 어김없이 두통이 옵니다. 이미 두통이 오면 커피를 마셔도 소용없고 약을 먹거나
자고 일어나서 다시 커피를 먹어줘야 없어져요. 13. 그나마'20.4.9 5:43 PM (39.113.xxx.16) 저같은 동지들이 많아서 안심되는 이 심리는ㅋㅋㅋ 14. ㄴㄴ'20.4.9 6:46 PM (122.35.xxx.109) 저요 저요 목차
안녕하세요. Kevin입니다. 5초 만에 통증 해소하는 방법 Season 1의 열한 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흥미로운 논문이 있어 리뷰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커피를 마십니다.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이 있을 때 커피를 마시면 두통이 사라지는 느낌을 한 번쯤은 받아 보셨을 겁니다. 또는 커피를 하루 이틀 안 마셨더니 머리가 지끈거리면서 아팠던 경험이 있던 분들도 계시죠. 사실 두통에 효과가 있는 것은 커피가 아니고 카페인이라는 것도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오늘은 카페인이 두통에 정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The journal of headache and pain에 올라온 논문입니다. 두통약 중에서 카페인이 들어간 두통약(ex. 게보린, 사리돈, 펜잘)과 카페인이 들어가지 않은 두통약(ex. 타이레놀)이 있습니다. 두통은 커피나 카페인, 두통, 편두통, 긴장형 두통은 연관되어 많이 생각됩니다. 그동안의 연구는 위약효과에 대해 추가하지 않았거나, 처방전이 있어야만 이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만을 연구하였습니다. 또한 편두통 및 긴장성 두통에 대해서 연구하지 않았습니다. 카페인이 조합된 진통제(ex. 게보린, 사리돈, 펜잘)가 아세트아미노펜(ex. 타이레놀), 아세틸 살리 실리실 산(ex. 아스피린), 이부프로펜(ex. 부루펜) 등의 단일 진통제보다 또는 위약을 투여했을 때보다 대부분의 환자에 편두통, 긴장성 두통에 더 큰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 논문은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물을 사용한 1차 두통의 급성 치료에서 진통제의 보조제로서의 카페인의 역할에 대해 증거를 제공합니다. 130mg의 카페인 양(ex. 스타벅스 Tall size 한잔의 카페인은 121mg)은 긴장성 두통에 진통제의 효능을 향상하며, 100mg 이상의 카페인 양은 편두통의 통증을 개선합니다. 출처 논문 : Caffeine in the management of patients with headache Richard B. Lipton , 1 Hans-Christoph Diener , 2 Matthew S. Robbins , 1 Sandy Yacoub Garas , 3 and Ketu Patel 3AAC-130 [ Excedrin 2개의 용량(아세트아미노펜 500mg, 아스피린 500mg(안전함), 카페인 130mg) ] vs APAP [ 타이레놀 2개의 용량(아세트아미노펜 1000mg) ] vs Placebo 위약 투여 이 중에서 AAC - 130이 진통 효과가 가장 좋았습니다. 참고 : 게보린의 성분 - 아세트아미노펜 300mg, 이소프로필안티피린 150mg(논란이 되고 있음), 카페인 50mg Excedrin 성분 - 아세트아미노펜 250mg, 아스피린 250mg(안전함), 카페인 65mg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 환자의 카페인 투약과 임상적 유익성 사이의 관계는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2. 우리나라 커피의 카페인 함량은?전 세계적으로 성인의 약 80%가 카페인이 함유된 제품을 매일 소비합니다. 일일 평균 소비율을 국가별로 상당히 다릅니다. 중국(16mg)과 케냐(50mg)는 카페인 섭취가 가장 적고 브라질(300mg)과 덴마크(390mg)가 가장 높습니다. 미국에서는 성인의 90%가 카페인을 매일 소비하며, 하루 섭취량 추정치는 168 ~ 220mg입니다. 다음은 우리나라 카페에서 컵 크기와, 아메리카노와, 콜드 브루의 카페인 함량입니다.
3. 마무리하며카페인은 음식과 음료 모두에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소비되고 있으며, 다양한 중요한 의료 용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통이 있는 환자의 경우, 카페인 단일 요법이 일차적 또는 이차적 두통에 어떤 식으로든 유용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의 주된 역할은 TTH와 편두통의 급성 치료를 위한 진통제와 함께 고정된 결합의 보조제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카페인이 어느 정도 진통효과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과량 복용 시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카페인 복합 진통제는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이라는 논란이 되고 있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두통이 있으신 분들은 아세트아미노펜(ex. 타이레놀 500mg) 2알에 커피 한잔 마시는 것이 어떨까 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