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235 238 차이 - ulanyum-235 238 chai

우라늄-235 238 차이 - ulanyum-235 238 chai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척척박사 코라입니다! 우라늄은 지구상에 자연상태로 존재하는 92가지 원소 가운데 원자번호가 가장 큰 원소입니다. 원자번호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원자핵에 들어있는 양성자와 중성자가 많다는 뜻이죠! 하지만 천연 상태의 우라늄에는 약간씩 성질이 다른 동위원소들이 섞여 있는데요. 우라늄-234, 우라늄-235, 우라늄-238 등 3가지가 섞여 있으며, 우라늄 전체 매장량의 99.2%를 우라늄-238이 차지하고 있어요! 오늘은 코라와 함께 우라늄 3형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라늄-235 238 차이 - ulanyum-235 238 chai

우라늄-235가 핵분열을 일으키면 같은 무게의 석탄이 탈 때보다 약 300만 배, 석유가 탈 때보다 약 220만 배의 에너지가 발생합니다. 즉 우라늄 1g은 석탄 3톤, 석유 9드럼을 태웠을 때 발생하는 에너지양과 비슷하다는 뜻이죠! 이처럼 원자력은 아주 적은 양의 연료로 어마어마한 양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우라늄-235는 중성자를 흡수하면 원자핵이 둘로 쪼개지면서 중성자 2~3개를 내놓는 핵분열을 일으킵니다. 자연상태의 우라늄-235는 0.7%만 존재하는데, 실제로 원자력발전소 연료로 사용할 때는 2~5%만 농축해서 사용합니다. 이러한 농축과정을 반복하면 우라늄-235의 비율이 90% 이상까지 높아지는데, 이는 원자폭탄의 재료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우라늄-235 238 차이 - ulanyum-235 238 chai

우라늄-238은 우라늄-235보다 중성자 3개를 더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우라늄-238 같은 경우 직접 핵분열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원자로에 오래 머물면서 중성자를 흡수하면 플루토늄-239라는 새로운 원소로 바뀌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체로는 핵연료가 되지 않으나, 핵반응에 의해 생기는 플루토늄-239는 핵연료가 될 수 있습니다.

우라늄-235와 우라늄-238의 차이점은 무게로 구별되는데요. 1초에 500번 이상 빠르게 회전하는 원심분리기에 천연 우라늄을 넣고 돌리면 무게가 조금 무거운 우라늄-238은 밖으로 나가고, 가벼운 우라늄-235는 안쪽으로 모여들게 됩니다.

우라늄-235 238 차이 - ulanyum-235 238 chai

천연동위원소의 하나인 우라늄-234는 우라늄-238의 붕괴 도중에서 생긴 것으로 우라늄-234의 비율은 0.0057%로 지구상에서 매우 적은 양이 존재합니다. 우라늄-234가 현재 지구에 존재하고 있게 된 이유는 우라늄-238이 납-206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이 우라늄-234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우라늄-238이 한 번의 α붕괴와 2번의 β붕괴를 함으로써 우라늄-234가 되기 때문에 우라늄-238이 존재하는 한 우라늄-234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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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코라와 함께 우라늄 3형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우라늄의 에너지 효율성은 굉장히 뛰어나지만, 잘못 사용하게 된다면 큰 위험을 초래하는 만큼 안전하게 사용하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다음주에 더 유익한 이야기로 찾아올께요!! 코코로 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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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238

전체 동위 원소 표 보기

기본 정보
기호 238U
중성자 수 146
양성자 수 92
핵 정보
자연존재비99.284%
반감기44.68 억년
부모 동위 원소242Pu (알파 붕괴)
238Pa (베타 붕괴)
붕괴 생성물234Th
동위 원소의 질량238.0507826 u
방사성 붕괴 과정별 붕괴 에너지
알파 붕괴4.267 MeV

우라늄-238(238U)은 자연계에 가장 풍부하게 존재하는 우라늄의 동위 원소이다. 천연 우라늄의 99.284%가 우라늄 238이다. 반감기는 1.41 × 1017 초((4.46 × 109년, 44.6억 년)이다.

일반 원자로인 경수로에는 우라늄-238이 95.5%의 비율로 들어가게 된다. 이 중 1.9%가 플루토늄-239로 변하고 0.9% 가 핵분열을 하게 된다. 0.1%인 일부는 중성자를 흡수하여 초우라늄 원소인 넵투늄, 아메리슘, 퀴륨이 생성된다.

우라늄-238은 지각에 2.6ppm의 비율로 들어 있어 풍부한 동위체이다. 이는 주석보다도 더 풍부하다. 지구 초창기에 우라늄-238은 5.3ppm의 비율로 들어 있었다. 우라늄-235도 2ppm에 가까워 현재 우라늄-238에 거의 근접한 수치로 풍부했었다.

우라늄은 매우 풍부하여 전세계에 경제성 있는 매장량만 700만톤이나 된다. 우라늄이 매우 풍부한 지역에는 15,000ppm~200,000ppm의 우라늄의 지하에 묻혀 있는 지역도 존재하고 있다.

핵연료로써의 이용[편집]

우라늄-238은 핵분열을 못하지만 우라늄-235의 희석제 용도로 쓰고 있다. 경수로에는 우라늄-238이 95.5%, 우라늄-235는 4.5%가 함유되어 있다.

핵연료를 쓰게 되면 폐기물인 우라늄-238이 많이 남게 되므로 고속중성자(자원중성자)선속을 이용하여 우라늄-238을 플루토늄-239로 변환하여 쓰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는 우라늄-235가 자연계에 적게 매장되어 있고 많은 우라늄-238이 남으므로 핵폐기물도 줄이고 효율적인 원자로 가동을 위해서이다. 이러한 원자로가 바로 고속 증식로이다.

자원중성자 선속은 0.5 eV 이상의 강력한 중성자를 이용하는 경우인데 열 중성자의 평균 선속의 최소 20배나 된다. 이러한 중성자 선속 범위에서는 우라늄-238이 중성자를 아주 잘 흡수하는 범위가 있는데 열 중성자보다 10000배 이상 흡수율이 좋아지기도 한다. 이러한 중성자 흡수 범위를 공명 흡수라고 하는데 우라늄-238은 0.5 eV~10 KeV의 중성자 속도에서 이 범위가 나타난다.

공명 흡수란 우라늄, 토륨처럼 무거운 원자핵에 많은 중성자가 흡수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공명 흡수를 원자로 내부에 100% 유도하기는 어렵다. 중성자가 냉각제와 충돌하면서 속도가 변화되어 고속 중성자의 속도로 연료와 충돌할 수도 있고 열 중성자의 범위로 속도가 느려진 후 충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핵분열 생성물등 생성물로 인한 변화, 온도와 밀도 변화도 한몫을 한다.

하지만 평균으로 따지더라도 자원중성자 선속을 이용하면 열 중성자보다 110배 이상 더 중성자 흡수율이 좋아지게 되어 열 중성자로에서의 핵분열성 우라늄을 태우는 것 만큼 좋아진다. 또한 반대로 피복재의 중성자 흡수율이 극도로 낮아져 중성자 경제성도 더 좋아서 실제로는 수치보다 더 높은 중성자 흡수율이 더해져 많은 우라늄-238이 핵분열성 동위체로 변화될 수 있다. 덕분에 태운 연료보다 더 많은 핵분열성 연료가 생성되는 것이다.

특히 핵분열을 못한 플루토늄-239가 많은 양의 플루토늄-240을 형성하고 이 플루토늄-240의 중성자 흡수율이 매우 좋아 다음 핵분열성 동위체인 플루토늄-241을 형성하기 때문에 많은 핵연료를 태울 수 있고 생성된 중성자로 연료를 계속 증식시키게 된다.

우라늄-238은 스스로 핵분열을 못하기 때문에 고속 증식로를 가동할려면 처음에 많은 중성자를 투입해야 한다. 이는 효율 높은 중성자 생성 장치가 있어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러한 중성자 투입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플루토늄이나 우라늄-235를 섞은 연료로 연구하고 있다.

또한 냉각제를 나트륨을 쓰는 것도 증식로 가동의 어려움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는 납, 갈륨을 이용한 냉각로도 마찬가지이다. 이는 냉각제의 녹는점을 항시 유지해야 하고 납 냉각로의 경우는 부식과 독성, 나트륨은 공기와의 산화에 주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헬륨을 이용한 고온 가스 냉각로도 있지만 헬륨의 부족, 저장, 예산 문제가 있다.

우라늄-238의 특성[편집]

미래에 우라늄-235의 반감기가 매우 짧기 때문에 우라늄-238이 100% 남게 될 것이다. 과거에는 우라늄-235와 236도 많이 있었지만 반감기가 짧아 236은 이미 42억년전에 사라져 현재는 자발핵분열로 인해 튀어나온 중성자로 생성된 극미량만 남아있고 우라늄-235도 0.72%밖에 남아 있지 않다.

우라늄-238은 자발 핵분열 비율과 알파 붕괴의 비율이 180만대 1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지만 반감기가 매우 길다. 이러한 특성으로 우라늄-238은 임계질량이 존재하지 않는다. 역시 우라늄-236도 마찬가지이다.

알파붕괴를 통해 토륨-234로 붕괴한다. 토륨-234는 곧바도 프로트악티늄-234를 거쳐 우라늄-234로 붕괴한다. 최종적으로 납-206으로 붕괴되는데 우라늄-238이 붕괴되는 열로 지구 지열의 18%를 차지한다.

우라늄이 납으로 붕괴되는 붕괴사슬 과정중에 기체 동위체인 라돈-222가 있는데 우라늄이 많이 매장되어 있는 지역에서의 지하에는 라돈의 방사선으로 연간 100~300mSv가 관측되는 지역도 존재한다.

붕괴 사슬[편집]

가벼운 핵종
우라늄-237
우라늄의
동위 원소
무거운 핵종
우라늄-239
어미핵종:
플루토늄-242
프로트악티늄-238
우라늄-238의
붕괴 사슬
딸핵종:
토륨-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