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이 오래 되면 - ssal-i olae doemyeon

3년 묵은 쌀도 찰지게 만드는 '얼음밥'?

작성자도라삐(서울)|작성시간15.08.06|조회수756 목록 댓글 13 글자크기 작게 글자크기 크게

쌀이 오래 되면 - ssal-i olae doemyeon



오래 묵어 푸석푸석해진 쌀을 찰지게 만들어 먹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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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밥을 할 때 '얼음'을 넣는 것으로 오래된 쌀이 간단히 맛있는 밥이 된다고 한다.


햅쌀 만큼은 아니지만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으로 식어도 맛있다고 한다.




< 밥하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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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묵은 쌀을 씻어 찬물에 30 분 이상 불려둔다. (겨울에는 더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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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을 버리고 1 홉 당 30g의 얼음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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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밥솥의 눈금대로 물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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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취사 버튼을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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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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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rocketnews24.com/2015/08/04/616215/





https://youtu.be/DWxEtseFn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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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즐기기(천안) 작성시간 15.08.06 찹쌀 조금 섞어서 밥지으면 되는데요.

  • 작성자행복이(대구) 작성시간 15.08.06 얼음.
    좋은 방법이네요.

  • 작성자모종마루(아산) 작성시간 15.08.07 정보감사합니다

  • 작성자즈나(부산) 작성시간 15.08.07 보통 찬물에 30분 정도 불려서 하던데, 얼음넣고 하기도 하는군요.

  • 작성자zoro one 작성시간 15.08.07 쌀이 오래되면 푸석푸석해져서 밥맛도 별루고 씹는 느낌도 물러지는데 얼음으로 밥을하면 수렴 작용이랄까? 암튼 다시 단단하게 만들어주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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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오래되면 수분흡수도 잘안되기도 하고 윤기가 없어서 맛이 없는 밥이 되곤 하는데요. 약간 냄새가 나는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아까우니 버릴수는 없고... 오래된 쌀을 맛있게 만들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찾아봤어요.

1. 식용유를 넣는다 - 냄새도 안나고 묵은 쌀 같지 않게 윤기가 흘러요

2. 식초를 넣는다 - 역시 같은 방법인데 식초를 두세방울 넣어주세요. 햅쌀처럼 맛있는 밥이 완성 된답니다.

식초는 식품의 나쁜냄새를 가려주기 떄문에 묵은 쌀 냄새가 나지않아 밥이 맛있어지는 원리이고, 식용유는 오래 묵은 쌀의 윤기를 대신 만들어는 역할을 하는것이라고 해요.

집에 남아있는 묵은 쌀, 버리지 마시고 맛있게 밥 지어서 식사해보세요~~!! ^^

아주아주 어렸을 적에 저희 엄마는 늘 쌀을 불려서 밥을 지으시곤 했어요. 그런데, 언제부턴가는 그냥 씻어서만 밥을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아주 가끔씩 쌀을 불리곤 하셨는데요. 그 이유는 지금도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쌀이 오래되면 즉, 묵은 쌀은 그렇게 하셨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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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밥의 맛에 대해서 조금 민감한 편이라서 가급적 좋은 쌀을 구입하려고 해요. 그러나, 사실 다시금 되짚어 보면 좋은 쌀의 기준을 딱히 없어요.

그냥 비싼 것들 중에 고르거나, 임금님표인지 대왕님표인지 어쨌건 그 동네 가면 밥맛이 참 좋네라고 생각이 드는 이천쌀이나 여주쌀,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시히카리 정도예요.

쌀이 오래 되면 - ssal-i olae doemyeon

그런데, 이 쌀들이 참 희한하게도 밥솥에 따라서도 맛이 다르고 물의 양도 조금씩 달라요. 물론, 찰기도 다르고요. 그래서, 쌀을 바꾸게 되면 미세하나마 전기밥솥의 물양을 조금씩 바꿔가면서 가장 맛있는 상태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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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쌀 불리기를 하면 생각보다 물의 양을 맞추기도 쉽고 -쉽다라기보다는 쌀의 종류가 바뀌어도 거의 일정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특유의 밥 냄새가 나는 경우에도 냄새를 없애주기도 하고 윤기가 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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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불리기는 물에 담가두는 것이 아니라 씻어 낸 후 체에 밭쳐서 불리는데요. 어렸을 적 엄마도 늘 이렇게 하셨어요. 물에 담가서 불리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건 장을 담글 때던가?

어쨌건 체에 밭쳐야 쌀이 퍼지지 않고 골고루 물기를 머금게 되는가 봅니다. 물에 담가두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쌀이 약간 뚱뚱해져요. 퍼진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단단한 기가 없어지더라고요.

쌀이 오래 되면 - ssal-i olae doemyeon

쌀 불리는 시간은 제 기준으로는 30분 정도가 딱 적당한 것 같아요. 요게 30분이 지난 불린 쌀의 상태인데요. 맨쌀이었을 때보다 조금 더 옹골차졌다고 해야하나 밀집도가 좋아졌다고 해야하나... 하여간 뭔가 맛을 듬뿍 담은 형태로 변했다는 것이 느껴져요.

이 상태로 밥을 짓게 되면 어떤 쌀을 사용하더라도 물의 양이 일정해져요.

가령, 쌀을 불리지 않고 밥을 짓는 경우, 2컵의 쌀을 넣고 전기밥솥의 눈금 2개에 물을 맞추더라도 쌀에 따라서 물의 양이 달라지는데 쌀을 불리고 2컵의 쌀을 넣으면 눈금 2개 조금 아래에 물을 맞추면 어느 쌀이던 거의 동일한 밥의 되기를 맛볼 수 있어요.

아! 떡쌀불리는시간은 쌀의 상태에 따라 다르고 떡의 종류에 따라 달랐던 것 같아요. 어릴 적에 할머니 손잡고 방앗간엘 가면 떡을 만들기 위해 쌀을 불리는 모습을 종종 보곤 했는데요. 물에 담가 두었다가 커다란 녹색 바구니로 옮겨 담아 불리고는 하는 걸 본 기억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