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훨씬 더 매력 있고 예뻐지는 법 흔히 목이 약하다고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 증거로 쉽게 갈라지고 가라앉는 목소리를 내세운다. 하지만 목소리가 쉽게 변하는 원인의 50%는 자기 본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않기 때문. 미국 이비인후과 전문의 쿠퍼 박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목소리를 잃고 살아간다고 한다. 건강하고 매력적인 목소리 찾기. ▷효과적인 목소리 관리법 목소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생활관리법도 필수. 특히 목을 피로하게 하는 습관 대신 목의 부담을 덜어주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 하루 6~10잔 이상 물을 마신다 -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면 성대점막이 촉촉해져 쉽게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카페인 음료, 유제품은 NO - 카페인 음료·유제품은 체내에서 수분을 빼앗아 건조한 성대를 만드는 원인이 된다. 말을 많이 하거나 노래를 부르기 2~4시간 전에는 이들 음료를 피해야 한다. * 생리중에는 목소리 사용 줄이기 - 여성의 경우 생리직전, 생리 성대의 혈액이 뭉치게 되므로 말을 많이 하거나 노래를 하는 등 성대에 지나친 자극이 가해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 * 헛기침은 참도록 - 큰 소리로 호탕하게 웃는다거나 헛기침도 목에 무리를 준다. 헛기침을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성대 점액이 빠져나가 목이 깔끔해지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곧 다른 점액이 그 자리를 메워 다시 헛기침을 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뿐이다. *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말을 삼가도록 - 큰 목소리, 속삭이는 목소리는 모두 성대에 무리를 준다.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왠지 모르게 끌린다면 목소리를 유심히 들어보자. 사람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외모나 성격 못지않게 음성의 매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매력적인 음성에는 무관심하다.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말을 배우며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목소리 내기. 하지만 대부분은 귓가에 울리는 소리를 흉내내면서 시작된 것이다. 당연히 모델로 삼은 목소리가 탁하고 나쁘다면 흉내낸 목소리 또한 좋을 수 없다. ◈ 왜 자기의 목소리를 찾아야 하나? 후두에 위치한 성대는 발성기관. 남성은 1초에 100~150회, 여성은 200~250회나 진동한다. 당연히 자신에게 안 맞는 목소리를 내며 이들 진동을 이용하게 되면 목에 무리가 가기 쉽다. 가수나 교사, 아나운서 등 목소리를 많이 내는 사람들에게 목소리 병이 많은 이유도 여기 에 있다. 남자인데 여성의 고음이 나는 경우는 성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된 상태에서 소리를 내보내기 때문이다. 또 진동을 받아 공명 하는 성도 중 일부분만을 사용해 목소리를 내면 폴립이라는 성도에 굳은살이 생기에 된다. 기타 다른 목 질환과도 연관이 깊다.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자기 목소리를 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좋은 목소리를 위한 기본기 닦기 매력적이고 훌륭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기를 닦는 것이 필수다. 그 첫째는 목의 건강이다. 악기가 좋아야 소리가 좋은 것처럼 목이 건강해야 좋은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성대 질병 체크 필수 어느 날 목소리가 변한 뒤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혹시 목에 이상은 없는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후두염, 성대결절, 후두암 등 질환이 생기면 목소리가 쉬는 등의 문제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위산 역류 치료 목의 질병은 아니지만 위산 역류도 목소리를 변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위산이 거꾸로 올라오게 되면 목소리가 잠기고 잘 쉬게 된다. 위산 역류를 막기 위해선 담배, 술, 기름진 음식 등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 말을 많이 하기 전 커피를 마시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복식 호흡 목소리를 좋게 하기 위해선 후두를 진동시키는 에너지원인 산소의 공급이 충분해야 한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는 복식 호흡은 흉식 호흡 보다 30% 정도 많은 폐활량을 확보할 수 있다. 폐활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폐에서 성대로 가해지는 공기의 압력이 높아져 성대가 힘들이 지 않고 손쉽게 소리를 낼 수 있다. 소리는 들숨보다 날숨에 의해 만들어지므로 복식 호흡시 가능하면 들숨보다 날숨을 길게 갖는 것이 좋다. ▶공명하기 소리가 입 밖으로 나오기 위해선 성도를 통해 후두의 진동이 공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당연히 충분히 공명이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좋은 목소리가 나온다. 이를 위해 평소 입술을 다문 채 '음~' '흠~' 등 공명음을 반복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에게 가장 편안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찾을 수 있다. < 나만의 매력적인 목소리 찾기 연습 > 요즘 시중에 나와 있는 목소리 관련 책에는 다양한 목소리 찾기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여기서는 '5분 만에 목소리가 좋아지는 책'에 소개된 본래 목소리 찾기 방법 중 기본이 되는 몇 가지를 정리, 소개한다. ▷본래 목소리 찾기 카세트테이프에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왠지 낯설다. 그 낯선 목소리가 지금 현재의 목소리다. 이 목소리를 매력적인 목소리로 바꾸기 위해서는 본래 자신의 목 구조에 맞는 최고의 소리를 찾을 필요가 있다. 준비물 나무젓가락 2개 ① 나무젓가락 각각을 세로로 해 어금니로 가볍게 문다. ☆불안한 본 목소리에 안정감 실어주기 힘들게 찾은 본 목소리 하지만 생각보다 안정감이 떨어질 것이다. 어딘지 모르게 힘이 없는 듯 느껴질 수도 있다. 때문에 본 목소리에 안정감을 실어주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런 문제는 새어나가는 호흡을 모으는 연습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준비물 나무젓가락, 티슈 4~5장 ① 티슈를 둥글게 말아 입안에 넣은 뒤 나무젓가락을 가로로 문다. ★본 목소리로 힘있게 말하기 / 혀 훈련 발음할 때 혀의 움직임을 좋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발음을 통해 혀 감각을 익혀본다. 준비물 나무젓가락 2개 ① 양쪽 어금니로 2개의 나무젓가락을 가볍게 물어 고정시킨다. ♤본 목소리로 힘있게 말하기 / 입술 훈련 입술 움직임이 좋아지면 발음이 정확해진다. 또 힘있는 목소리를 낼 수도 있다. ♠준비물 이쑤시개 ① 이쑤시개를 가로로 해서 앞니로 문다. 이를 앞으로 내민다는 느낌으로 발음하면 훨씬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본 목소리로 힘있게 말하기 / 호흡조절 소리가 낼 때 호흡이 빠져나가 버리면 목소리에 힘이 없어진다. 여기서는 호흡 조절을 통해 안정된 음을 내는 방법을 연습해본다. 준비물 페트병 ① 페트병 입구를 입안에 넣는다. 이때 병 입구를 앞니로 깨물지 않도록 주의한다. *본 목소리로 호감 싣기 / 공명 목소리가 잘 울리면 사람에게 호감을 준다. 여기서는 목소리가 잘 울리게 하는 방법을 연습해 보도록 한다. ⊙복식 호흡⊙ *복식호흡 = 발성이란 쉽게말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하지만 보통은 목에 힘이들어가게되면 목이 스크레치(긁힘)가 되서 목이 쉬게 된다. 흔히들 발성에 앞서 복식호흡 같은걸 많이들하는데, 우선 배에 힘을주는법을 연습해야 한다. 하는 방법은.. ▶ 우선 숨을 천천히 들이 마신다.(이때 아주 천천히 폐보다는 배로 모은다는 느낌으로 ..) ▶ 거의 다 모아졌을 때쯤 순간 배에다 힘을 주면서 숨을 멈춘다.(순간 어택을 가하는 느낌으로) ▶ 얼굴이 빨개질 때까지 참는다.(절대 목에 힘이 들어가서는 안된다.) 목과 배는 같이 힘이 들어가는게 보통이니깐 첨엔 잘 안 될 수도 있지만, 거울을 보면서 목에 손을 얻으면서 하면 한결 쉬울 것이다. 참고로 하루 연습양은 많이 할 수록 좋다. 숨을 천천히 들어마셔야지 빨리 들이마시면 횡경막이 염증이 생기거나 파열될 수도있다. 그러니 될 수 있는대로 천천히 하는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