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주유소 가득 넘침 - selpeujuyuso gadeug neomchim

sk셀프주유 가득 센서고장으로 경유 줄줄 흘러넘침.

개아범 2021.06.18 15:38 조회846

SK엔크린 타이거 셀프주유소

항상 이용하 던 곳이에요. 

저는 모하비 차량입니다. - 경유.

가득 주유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음.

거품 생성 방지를 위해 1단으로 놓음.

깊이 넣음.

오래걸려서 개인 볼일을 보고 있었음.

문득 뭐가 바닥에 떨어지길래 보니까

기름이 넘쳐서 바닥에 흐르고 있었음.

놀래서 빼는데도 계속 나옴.

딸깍 소리가 안났음.

직원 불러서 말하니 차에 묻은 기름을 닦아주겠다.

하고 주유구를 닫으려고 함.

(영상은 직원이 닦고도 떨어지는 기름을 촬영한 것)

??

잠시만요. 위험한거 아니냐. 나는 이렇게 주유 입구까지 기름이 가득 찬 걸 처음 본다.

그랬더니 원래 주유 목까지 채우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냥 이러고 넘어가시길래.

제가 주유건이 작동을 안했다. 멈추지 않아서 흘러넘친거 보상을 해줄 수 없냐고 물었더니

제 잘못이라고 말하더라구요.

셀프 주유소이니 본인들은 아무 잘못을 한 게 없다.

아니. 그럼 이 주유소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말씀이시냐...

여길 자주 이용하는 데 가득 넣으면 항상 딸깍 하면서 멈췄다.

이 달 초에도 이용내역 보여드리냐. 

주유금액이 더 나왔다. 했더니

이만큼 흐른거 500원 어치도 안된다고 말하지를 않나.

전혀 아무런 위험이 없다.

(실제로 기름이 차량에 묻거나 바퀴쪽에 묻으면 위험함)

안하무인으로 나오더라구요.

괘씸해서 사진찍어도 되냐고 하니

찍든지요~ 

이러시네요.

시간이 흘러서 찍은 사진들이 저겁니다.

그 만원 취소하자고 이러는 건지.. 

이게 어떻게 

셀프주유소 가득 넘침 - selpeujuyuso gadeug neomchim

 

 

 

 내 잘못인건지?

SK 엔크린  고객센터에도 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해 논 상태입니다.

(서비스교육요청만 가능하다며 도움을 못드려 죄송하다고 합니다. 분쟁은 관여가 안된다고..

아니 제가 분쟁에 관여해달라는 것이 아니고 주유소 측 태도 부분에서 전화 드린거니까 해주실 수 있는 부분 다 해달라고 ...이게 다 서비스 아니냐며ㅜㅜ )

진짜 어이가 없어서 눈물까지 다 나가지고 하루 다 망쳤어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와주세요 ㅜㅜ

주유 후 영수증 꼭 확인… 과다결제 오류 발생

셀프주유소 가득 넘침 - selpeujuyuso gadeug neomchim
셀프주유소 (해당 주유소는 기사내용과 관계 없습니다.)

# 목동에 사는 직장인 A씨는 출근하기 전 셀프주유소에서 주유하면서 주유량을 가득으로 선택했다. 체크카드로 15만 원이 선결제 되고 이후 실제로 넣은 기름 값인 6만 원이 결제됐다. 사무실에 도착해 영수증을 확인하다 선결제한 15만 원이 승인 취소가 돼 있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주유소에 확인해보니 오류가 맞다며 승인취소를 해줄 테니 카드를 다시 들고 오라는 말을 들었다. A씨는 만약 고속도로에서 주유했다면 카드승인을 취소하기 위해 그 고속도로를 다시 가야 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고 했다.

A씨의 제보를 받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양천구의 한 셀프 주유소에서 주유하며 직원에게 물어보자 주유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으나 체크카드의 잔액이 선 결제되는 15만 원에다가 주유된 추가 금액만큼 통장잔액이 더 남아있지 않거나 신용카드의 경우 카드의 한도잔액이 위 금액보다 적다면 오류가 날 수 있다고 알려줬다.

해당 카드사에 문의하니 가승인-실주유승인-선승인취소가 이뤄지는 셀프주유소의 경우 카드 한도 초과·잔고 부족 시 오류 발생 가능성이 있다취소승인 권한이 오롯이 주유소에 있기 때문에 카드승인 취소는 주유소에서 해결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오류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원인은 셀프주유기의 카드 결제 시스템 때문이다. 주유소에서 카드 결제를 할 때 미리 설정한 가상 거래금액(대부분 10~15만 원)이 카드사에 선승인 요청되고 이후 실제 주유한 금액이 승인 처리된다. 이후 선승인 한 금액은 취소된다. 가득 주유를 가정해보면 ‘15만 원 선 결제 후 실제 주유한 금액 다시 결제, 최초 결제한 15만 원 취소가 되는 셈이다.

한도 초과나 잔액 부족 상황이 아닐 때는 정상적으로 결제 절차가 진행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그런데, 체크카드나 한도 초과한 신용카드일 경우 결제 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결제 본 승인이 떨어지기 전 주유가 끝나자마자 혹은 주유 중 카드를 뺄 때에도 승인취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대부분의 오류는 이중결제로 주유소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다. 혹 확인이 늦었다면 결제카드를 들고 주유소로 재방문하면 된다. 하지만, 고속도로나 멀리 지방에서 카드 오류가 났다면 해결은 복잡해진다.

셀프주유를 자주 한다는 김 모 씨는 선 결재, 취소, 재결재 시스템은 이해할 수가 없네요. 기름 넣고 결제 없이 튈까 봐 저런 시스템이 필요한가요?”라며 셀프주유소의 결제 시스템에 대해 회의적으로 말했다.

목동의 셀프 주유소에서 만난 한 운전자는 승용차를 주유하는 경우 가득 넣더라도 5~7만 원 정도일 텐데, 앞으로는 가득은 절대 누르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몇 개월간 주유했던 카드결제 금액까지 잘 챙겨봐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52019년 고속도로 셀프주유소에서 기기 고장이나 통신 에러로 인해 발생한 결제 오류는 36083건이고, 결제 오류로 인한 초과 결제 금액은 195900여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