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랜드스토리5 공략 - palaendeuseutoli5 gonglyag

파랜드스토리5_대지의 인연

[파랜드스토리5_대지의인연] Stage 20. 물의 신전

Stage 20. 물의 신전

* 스테이지 목표 : 언다인을 쓰러뜨려라

* 스테이지 BGM : Mysticism


쿠시나: 드디어 최후의 신전이군.
쉐이: 물의 구슬을 손에 넣으면 서둘러 왕도로 돌아가자.
아론: 이렇게 오랜 기간 돌아가지 않아, 아바마마께 혼나지 않을까?
위니아: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잘 들어, 아론. 부모에게 있어서 자식은 자식이야. 귀여운 아들임에는 변

           함없다구!
아론: 그럴까?
위니아: 그렇다니까!
아론: 하지만 형은 처음 나를 봤을 때 몰랐다구!
위니아: 우, 확실히… 뭐 그게 쉐이의 아픈 곳이지….
쉐이: 불렀어, 위니아?
위니아: 아니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자, 갑시다!


   [물정령들 와그르르]

쿠시나: 대기의 물을 모으고 있어!
아론: 아, 여자가 잔뜩 나왔어!
위니아: 운디네야. 온다!

그동안의 여정을 되짚어 생각해보면 상대적으로 정말 아주아주 수월하게 마지막 신전에 도달한 일행들, 그리고 벌써부터 임무 완료하고 집에 갈 생각에 들뜬 루라판의 두 왕자님입니다. 비록 중간에 슬픈(...) 이야기가 오가기는 했지만 그거야 말이었으니까... 쉐이 잘못이라기보다는 순수히 말이었으니까... 게다가 형은 형일 뿐 부모가 아니라고요 절대로 형 탓이 아닌거임...;;

아무튼 그리하여 물정령들이 주루룩 등장하면서 스테이지 시작, 마지막 신전이라서 그런지 이번에는 언다인의 시작협박(?)이 없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의 패턴을 생각해보면 어련히 일반정령을 잡고 보스정령을 잡아야 한다는 것을 충분히 파악해낼 수 있으니 썰렁해도 그러려니 하고 나아가는 거예요.

이번에도 신전 자체의 규모나 모양은 거의 비슷한 참, 다만 물정령의 신전이라서 그런지 파란색 지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살짝 큰 편입니다. 그래봤자 그냥 장식수준이라서 실제 진행에 영향을 미치거나 하지는 않지만요.

그동안 오른쪽에서 한번 왼쪽에서 한번 아래쪽에서 한번 시작했으나 마지막으로 남은 위쪽이 아니라 다시 한번 오른쪽에서 시작하는 마지막 신전입니다. 이왕이면 섬세하게 동서남북을 한번씩 맞춰주었어도 좋았으련만 하는 생각이 들지만 크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니 넘어가도 상관없겠죠;

...그러니까 미묘한 곳에 있는 보물상자는 일단 못본척 패스ㅇ>-<...

물정령은 아무래도 가장 뒤쪽에 나왔으므로 다른 정령들보다 능력치는 높습니다만 공격 자체는 1타이므로 직전 스테이지의 공기정령들보다 체감상으로는 상대적으로 약한 편입니다. 게다가 이유는 모르겠지만 공기정령들과 마찬가지로 초겨울바람을 장착하고 있다보니 무기능력치가 딱히 높은 편도 아니고요. 그러니까 한결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습니다만 왜 물정령이 겨울바람을...;

마찬가지로 중간에 숲지형이 있다보니 그 부근에서 이동속도가 일시적으로 살짝 떨어지는 것은 생각해둘 필요가 있을 것, 한편 쭉쭉 내려가다보면 미묘한 바깥쪽에 있는 보물상자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안쪽에서 접근할 방도는 따로 없고 시작시점에서 곧바로 내려갔다가 챙겨 돌아오는 수밖에 없지요. 저는 그게 너무나 귀찮아서 그냥 빼놓고 진행해버렸습니다만 한 능력업아이템인 머쉬룸이니까 되도록 번거로워도 챙기고 플레이해주시기를 추천하면서;

아무튼 그렇게 보물상자를 처리한 후 바로 위쪽으로 올라가면 보스 언다인과 대면합니다.

사실 이번 스테이지 승리조건을 확인해보지 않고 넘겨버렸던 관계로 정확하게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아무튼 승리조건은 언다인 물리치기. 위니아는 운디네라고 했지만 넘어가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메테오와 미티어를 똑같이 취급하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물정령은 운디네든 언딘이든 언다인이든 별 문제는 없다고 인식하는 편입니다만 아무튼;

보스답게 강한 능력치를 소유...했다고 해봤자 그리 크게 막강하지는 않을뿐더러 똑같은 초겨울바람을 장착하고 있는 이상 별달리 차이도 없는 것, 곧바로 쓰러뜨려주면 정령잡기 전미션 완료입니다.

정령: 오오! 그대들은 모든 정령을 복종시키는 자가 될지니. 그렇다면 받으라! 정령을 부릴 자격이 있

        는 자만이 받을 수 있는 이 '정령의 반지'를!
쉐이: 정령의 반지?
쿠시나: 누가 쓸 수 있을까?
위니아: 꽤나 마력이 빼어난 자가 아니면 다룰 수 없을 것 같네.
라파르: 노스, 당신이라면….
노스: 아니요, 무리입니다. 제 힘과는 이질적인 것이 느껴져요.


박카스: 그보다, 이것으로 모든 정령의 구슬이 모인 거야!
쿠시나: 그래. 불, 땅, 기, 그리고 물.
노스: 엄청난 힘이 느껴져요. 4개의 구슬이 서로 공명하며 마치 기둥처럼 천공으로 뻗어나가고 있어….
쉐이: 헨리 선생이 만든 '대지의 인연'이군?
노스: 그래요. 하지만 신전에서 꺼내왔는데도 그 힘이 전혀 약해지지 않았어요….
위니아: 정령의 구슬 자체의 힘이 어둠의 힘으로 강해졌기 때문이겠지…  

           뭐 얄궂다면 얄궂은 일이지만….
아론: 이제 왕도로 돌아가 확실히 지키게 할 일만 남았어.
쉐이: 응, 아무튼 서둘러 왕도로 돌아가자. 그리고 앞으로 우리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도 생각해야 해.

이것으로 4대 정령을 모두 제압하고 클리어특전(?)으로 정령의 반지를 얻은 일행들...입니다만 현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나마 빼어난 마력 관련이라고 하니 전사계열들은 쓰지 못할 것이 보이고 법사계열 중 노스는 자신이 쓸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고 분명히 선언하고 물러났지요. 이쯤 되면 범위는 팍 좁아지나니 자 과연 저 반지의 주인공은 누구...?

여하튼 이렇게 진행되어 집에 돌아가면 되는 상황이 되기는 되었으나... 아시다시피 여기에서 끝이 아닙니다만... 몇날며칠간 열심히 고민해봤는데 그냥 다음 이벤트는 포스트 하나 따로 분리시키려고요orz 내용이 중요하기도 중요하지만 너무 방대하다보니 차마 20이랑 21 두개만으로 끼워넣기가orz...

결과적으로 다음 포스트는 전투나 스테이지공략이 없음은 물론 신들의 유산 때와 같은 선택지 관련 변화조차 없는 그저 순수한 이벤트 포스트가 될 예정입니다. 그러니만큼 모처럼 사뿐히 날로 먹는(;;;) 포스트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마 각 캐릭터들 대사색상 맞춰주는 것만으로도 한시간은 가뿐히 잡아먹지 싶으니까ㅇ>-<...

Stage 39. 파멸으로의 계단

* 스테이지 목표 : 겔다를 쓰러뜨려라

* 스테이지 BGM : Castle a 'Sal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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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나: 또 위층이 있었다니….
루시다: 틀림없이, 여기가 최후의 장소입니다. 엄청난 어둠의 파동이….
쉐이: 이 층의 어딘가에서 겔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신중하게 가자.

정발판 제목은 파멸'으로'의 계단으로 표기됩니다만 이 정도 오타야 제 임의로 수정한다 한들 문제가 없을 테고 실질적으로 오는 동안 비슷하게 수정해놓은 부분도 적지 않으므로 당당히 고쳐두면서. 어느덧 최종스테이지 바로 전까지 도달했습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시작이벤트는 오히려 썰렁한 39스테이지 시작입니다. 사실 최종스테이지 직전 혹은 직직전 스테이지 시작이벤트가 심심한 건 5편만의 일이 아니죠, 총 14스테이지였던 1편 2편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대개 흡사한 경향을 띠니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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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작이벤트가 간단했던 만큼 전체맵 또한 간단하기는 마찬가지. 사실 바로 아래쪽 스크린샷에서 보실 수 있겠지만 시작지점 아래쪽에 계단으로 이어진 바닥이 한 줄 더 있는데 어쩌다보니 날려먹고 복구하지 못했습니다orz 차후에라도 복구해둘 테니 당장은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나마 보물상자처럼 중요한 건 없으니까 다행인걸요 그러므로 일단은 양쪽에 다크나이트가 넷씩 총합 여덟 배치되어있음을 적어놓은 채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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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날려먹은 부분 바닥은 대략 이러한 생김새. 특이할 것 없이 양쪽의 양쪽 계단을 이어주는 역할을 수행할 뿐이고 너비도 그리 넓지 않습니다만 계단이라서 이동력이 떨어지는 것이 살짝 귀찮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다크나이트들의 3연타 간접공격도 크게 위협적이지 않을 만큼 대부분의 일행들이 훌쩍 성장해있으니 느긋한 마음으로 여유롭게 진행하는 거예요.

더불어 어쨌거나 양갈래길이므로 이번에도 적당히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쪽이 편안합니다. 물론 이제는 레벨업이 그렇게까지 중요한 시점이 아니므로 귀찮으면 한쪽을 무시한 채 한쪽으로 몰아서 진행해도 아무 문제는 없습니다. 물론 상세한 부분들은 플레이어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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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올라가다보면 마법진이 보이고 저 위 양편에 둘씩 사이좋게 놓여있는 보물상자가 보입니다만 이번 마법진은 이동수단 역할이 아니라 회복효과와 방어효과만 갖춘 순수 마법진입니다. 보물상자는 이전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위쪽 다리를 통해 위니아와 실프가 날아가서 접근해주면 되는 거예요. 다만 이번에는 거리가 꽤 떨어져있다보니 다녀오는 데에 시간이 꽤 걸리리라는 것... 그나마 장비류가 아니므로 실프는 소환해제하면 되지만 위니아의 경우는...

사실 그래서 저처럼 귀찮다면서 사뿐하게 포기하고 진행한다 한들 아무 문제는 없습니다만(;;;) 5편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보물상자들이니까 가능하면 성실히 챙겨주고서. 준비가 끝나면 위쪽의 다크나이트와 듈라한을 잡고 겔다에게 접근해줍니다. 겔다의 경우 어쨌거나 누가 (예비)최종보스 아니랄까봐 중간이벤트 발생전까지는 공격범위 안에 있어도 자기가 먼저 다가와서 공격하지는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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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다: 마침내 여기까지 오고 말았군요… 정말이지 끈질긴 분들이야.
루시다: …아직 사신은 소환되어있지 않은 것 같아.
겔다: 너는 요전번의 엘프구나. 아직도 그때의 상처가 쑤셔서 제대로 잘 수가 없다. 빚은 갚아주마.
쿠시나: 이제 끝났어, 겔다. 당신을 쓰러뜨리고 정령의 구슬을 봉인하겠어!
겔다: 들었습니다, 쿠시나 공주. 아크바르 폐하와 형제 싸움을 하셨다고요.

        안되지요! 형제끼린 사이좋게 지내야지요.
위니아: 이, 이 아저씨는….

쿠시나: 당신의 그 입에 주먹을 박아주고 싶은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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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 겔다… 무슨 일이 있어도 너만은 용서할 수 없다! 절대로…!
겔다: 호오, 해보자고요? 정말이지 주제를 모르는 사람들이군! 내 힘을 똑똑히 봐라!
쉐이: 간다! 겔다!

그렇게 주위를 정리한 후 접근하면 아직은 프롤로그 때와 별다를 바가 없는 상태의 겔다와 최종보스전...은 아니고 대보스전 시작. 이제껏 항상 해왔던 대로 평범하게 싸워주면 됩니다. 다만 이번에는 웬만해서 반격편법은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평범하기는 평범하되 아군의 주도적인 공격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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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보스치고 만티나 티암은 물론 아크바르도 크게 강하지 않았던 것과 달리 겔다는 작정하고 강력한 편입니다. 능력 자체도 전반적으로 높고 크리티컬확률도 만만치 않을뿐더러 기본적으로 마법공격으로 연타를 가해오다보니 웬만해서 버텨내기가 힘든 입장입니다. 물리공격방어 중심 전사계 캐릭터들은 물론 마법방어력이 높은 아론 노스 루시다도 대개 한방에 가볍게 날아가버린단 말이죠.

이런 상황이기에 반격편법을 노리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상황, 게다가 방어력이나 마법방어력이나 수치상으로는 동일하나 하나 아군의 마법공격은 잘 먹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전사계 캐릭터들을 앞세워 빨리빨리 선제공격을 가해주는 게 상책이에요. 다만 이동네 특성상 모으기공격보다는 일반공격(특히 2타)을 노리는 것이 대체로 더 효율적이라는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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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쿠시나와 쉐이가 동시에 기절하지 않는 것만 신경써주면서 상대해주면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이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아직 최종보스 아니라니까요 현 시점에서는 그냥 대보스라니까요 그렇게까지 어려울 리야 없겠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저 경험치는 너무 짜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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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다: 구오오오오오오오오…! 우… 우웃!
쿠시나: 해치운 건가?
박카스: 아무튼, 이제 곧이다!
위니아: 아론, 긴장을 늦춰선 안돼!
아론: …하아, 하아! 괜찮아!
노스: 루시다씨, 정령의 구슬이…!

루시다: 이런! 겔다는 자신의 피를 방아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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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다: 우… 젠장! 아파 죽겠구나! 후후, 뭐 좋다… 그 덕분에 나는 완전해질 수 있다. 이 세상에서 어둠

        의 신이 가장 강하게 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쉐이: 무슨 말을 하는 거냐…?
겔다: 크크크… 그것은 인간의 피다. 그것도 특히, 싸움에서 상처입은 고귀한 인간의 피!
루시다: 안돼! 겔다를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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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다: 크크크크, 들리나? 이 목소리가 어둠으로부터의 목소리다!

        정령의 구슬이 내게 속삭이고 있다… '변하라'라고!

아론: 으아아아아! 형!
노스: 머, 머리가… 깨질 것 같아!
쉐이: 모두! 어디 있어!

어찌저찌 쓰러뜨리면 다른 파랜드스토리 시리즈 대부분도 그러했던 데에서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흐름이 이어지며 마침내 최종보스로 변신하게 되는 겔다입니다. 저 변신시점에서는 화면이 희게 물든 채 강렬하게 진동합니다만 스크린샷으로는 하여간 제대로 전달할 수 없는 것을 넘겨주시기 바라며;

결국 마침내 최종전투 발동, 다음 스테이지에서 5편의 모든 전투를 마무리지으면 이제 엔딩이 코앞입니다만... 정말이지 최종스테이지까지 도달해놓고서도 포스팅속도 올릴 의욕이 이렇게까지 나지 않는 건 대지의 인연이 유일했던 듯한 기분이 들어요orz... 아니 장담하건대 백은의 날개 때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orz... 아무튼 그러하다보니 일단 다음주 중에 끝내는 것이 목표인데다가 최장으로 잡는다 한들 올해 안에는 확실히 끝낼 예정입니다만 잘못하면 살짝 늦어질 수도 있을 듯함을 아무쪼록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니 이래놓고 당장 이번주에 끝낼 가능성도 있기는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