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마이너 스케일 - naechuleol maineo seukeil

내추럴 마이너 스케일 - naechuleol maineo seukeil

마이너 스케일이란 메이저 스케일의 6 음부터 시작하는 에올리안 스케일을 가리킵니다

마이너라는 용어는 메이저라는 용어의 반대 말입니다 메이저의 의미가 큰, 보다 중요한 이라면 

마이너의 의미는 보다 작은, 중요하지 않은 이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마이너라는 이름은 메이저라는 이름과 항상

서로에 대한 비교급으로 쓰이고 메이저 없이 단독으로 쓰일 수가 없습니다

마이너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그 시스템의 특징이 우리가 지금까지 다뤄온 메이저라는 시스템의

연장선사엥 있다는 의미이지 전혀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메이저와 마이너라는 시스템을 하나로 묶으면 조성 음악이라는 영역으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즉 조성음악의 모습과 특징을 마이너라는 시스템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조성 음악에서 가장 큰 특징은 도미넌트 진행입니다 도미넌트 진행의 방법은 첫째, 5도 7인 도미넌트 코드의

근음이 완전 5도 내려가서 1도화음으로 해결되는 것이고 둘째는 리딩톤이 반음 올라가서 토닉 음으로 해결되는 것이며

세 번째로는 3음과 7음이 만드는 Tritone이 협화음으로 해결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마이너 스케일이라고 불리는 에올리안 스케일에는 리딩톤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도미넌트 기능을 하는 

5도 7 코드를 만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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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monic Minor 

마이너를 조성 음악 시스템에서 불러들이기 위해서 스케일의 수정이 필요하게 되었고

다른 음들은 그대로 두고 7번째 음만 반음 올려서 토닉과 반음 간격인 리딩 톤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리딩 톤을 만듦으로써 마이너 7 이었던 5도 화음이 도미넌트 7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하모니를 위해 수정된 마이너 스케일인 셈이 되고 그 이름이 Harmonic Minor scale , 화성 단음계가 돼 것입니다

이에 반해 원래의 마이너 스케일인 에올리안 스케일은 내추럴 마이너 스케일 또는 자연단음계라고 합니다

화음과 화성을 위해서 만들어진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은 네츄럴 마이너가 가지고 있는 조성 음악에서의

화성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만, 거기에 대한 부작용으로 멜로디 진행에서의 문제점이 나타납니다

스케일의 6음과 7음 사이가 온음보다 넓은 증 2도가 되어서 두 음 사이를 연결하기 곤란해집니다

그래서 작곡가들이 교묘히 이 두음을 연결하지 않고 다른 음으로 뛰어넘어가려고 하든지

방향을 다시 바꾸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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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ic Minor

경우에 따라서 내추럴 마이너 스케일을 사용하기도 하고 극히 예외적으로 하모닉 마이너의 증2도 음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네츄럴 마이너 스케일을 사용하게 되면 5도 7 도미넌트 코드를 포기해야 하고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 증 2도 음을 사용하게 되면

음 진행이 어려워지는 부작용이 생기므로 이 문제를 보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무언가 다른 조치를 취했어야 합니다

그 방법이 따로 7음과 함께 65음도 반음 올려버리는 것이었습니다

하모닉 마이너의 6음을 반음 올리면 5음과 6음 사이도 온음이 되고 6음과 7음으로 올라갈 때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을 사용하면 도미넌트 코드도 만들어지면서 멜로디 진행도 부드럽게 됩니다

또 하나의 마이너 스케일은 하모닉 마이너의 의도를 살리면서 무리 없는 멜로디 진행을 위해 만들어졌으므로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이나 가단 음계라고 불립니다

전통적으로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은 올라가는 진행과 내려가는 진행음이 다릅니다

내려가는 진행에서는 다시 내추럴 마이너로 복귀하게 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예를 함께 들어 더욱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란한 조(relative key)란?

나란한 조란 같은 조표를 사용하는 장조와 단조의 관계를 얘기한다.

벌써 어렵다.

자! 그럼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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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Major 스케일이다.

읽어보자!

도레미파솔라시도!

이번엔 '라'부터 읽어보자.

악기가 근처에 있다면 '라'부터 연주해보자.

라시도레미파솔라!

A minor 스케일이다.

이처럼 같은 조표를 사용하는 C(다장조) 와 Am(가단조) 를 나란한 조라 부른다.

쉽지 않나? 알고보면 별 거 아니다.

네추럴 마이너 스케일 (Natural Minor scale) 의 구조적 접근!

이번엔 조금 다르게 접근해 보자.

 key

1

2

3

4

5

6

7

8

C

 Am

- 빨간색 마킹은 반음관계다.

메이저 키의 스케일 즉, 메이저 스케일이 3, 4음 과 7, 8음이 반음이었다면

네추럴 마이너 스케일의 구조는 2, 3음5, 6음이 반음 구조로 되어 있다.

모든 네추럴 마이너 스케일은 이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각 메이저 스케일 별 마이너 스케일과의 관계

이렇게 2가지 접근 방법을 알면 나란한조에 관한 이해와 네추럴 마이너 스케일의 구조까지 동시에!!

이해할 수 있다.

이번엔 그렇게 알게된 방법으로 정리하는 겸!

각 스케일별 관계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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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의 빨간박스는 6번째 음을 표시했다.

생각보다 매우 간단하게 접근이 가능하지 않은가?

두 가지만 기억하자!

1. 메이저 스케일의 6번째 음부터 시작하면 나란한 조의 네추럴 마이너 스케일을 만나게 된다.

1-1. 혹은 뒤로 3번째 음. (도시~Am~)

1-2. 반대로 네추럴 마이너 스케일에서 3번째 음부터 시작하면 메이저 스케일을 만난다. (라시~C~)

2. 네추럴 마이너 스케일의 구조는 2, 3음 과 5, 6음이 반음이다.

이 정도만 알고 있어도 충분하다.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