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입학나이 마지노선이라는게 있을까요?
정말 확고한 뜻이 있다면 나이는 중요하지 않겠죠 물론 음 그래도 현실적인 부분 이를테면 기회비용, 요구되는 사회적 역할 등을 아예 무시할 순 없겠죠. (보통 이런 글에서는 평균 수준의 수입, 집안을 가정하니) 저는 그래도 32 정도에만 입학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세랴님들 생각이 궁금하네여
예전에 취직하기 전에 재종 계통 대형 학원에서 조교 알바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원래도 학벌이 좋은 편이었음에도 굳이 의대를 가겠다고 학교 때려친건지 어쩐건지 학원 와서 1년 빡세게 공부하고 의대 갔던 사람도 본 적 있긴 합니다. 32살 정도면 뭐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요? 결국 본인이 하고 싶은걸 하는 게 맞기도 하고..
Updated at 2020-01-09 01:40:47
아이고 깜박하고 제가 그 사람 나이를 안 적었는데 여하간 당시 그 학생(?)분도 30살인가 그랬을 겁니다 ㄷㄷ;
저 아는분 몇년전에 의전 입학했는데 당시 35세 였습니다. 제 생각에도 나이보단 집안환경/서포트가 더 중요한듯 해요.
어우 근데 40 다돼서 인턴 하면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듯... 이렇게 생각하고 보니 35 정도가 마지노선일거 같아요. 치대는 2-3년 더 여유있을거고.
32에 입학하시는거라면 엄청 축하드릴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의대는 30에 합격하시는 분들 늘 많기도 합니다. 물론 공부과정 체력 인턴생활.. 여러가지로 힘든일 많겠지만 의대 합격할 정도의 에너지라면 다 극복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나중에 한번 쪽지 드리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Copyright ⓒ SERIEAMANIA. All rights reserved. SERVER HEALTH CHECK: OK28세 한의사 입니다. 졸업한지 3년차, 3년차니까 당연히 전문의는 아니구요. 자랑질할만큼 많이 버는것도 아니고.. 하도 말도 안되는 소리들만 많길래 균형 좀 잡으시라고 인증합니다. 세후 700이구요. 세전으로 하면 850쯤 되겠네요.(일반 직장은 세전으로 연봉을 말하고, 의료계나 변호사들은 세후로 말합니다.) 제 여자친구도 한의사고, 1살 어려서 27살 졸업 2년차 한의사고, 걔는 기본급 600 + 인센티브라.. 저저번달은 830, 저번달은 770, 이번달은 910 정도 받았습니다. 무슨 한의사 200만원 월급에 개떼처럼 몰려드네 어쩌네 이런 뇌내망상은 그만 좀 하시길... 초봉이 저랑 비슷합니다. 650~700정도. 물론 세후요. p.s.여기 계신 분들 양방전문의들 페이 들으면 기절하시겠네요. 기본 1000만원 넘어갑니다. 한의사들이 힘들다 죽겠다 하고 자괴감을 갖는건 대부분이 웬만한 의대 거들떠도 안보고 지방한의대 갔는데 양방전문의보다 대우가 낮으니까 상대적 박탈감에 너무 힘든겁니다. 물론 개원하면 월 1억을 벌수도, 월 1000만원 적자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건 사람에 따라.. 제 고딩친구 서울대 나와서 대기업 들어가서..지금 세후 280받고 있습니다. 높은 페이도 페이지만.. 솔직히 출근해서 설렁설렁 일해요. 하루 총 일하는 시간은 다 더해도 3시간~많아야 4시간? 나머진 진료실에서 영화도 보고 그러다 퇴근합니다. 한의사가 이정도 받으면 의사는 얼마나 받을지... 전문의 아닌 인반의가 한의사에 +100~200 더 받는다는데 추천 21
15 시카고 71 14314 0 2021.09.30 10:55 71 Comments 고민은 좀 될거 같은데 30살에 합격하면 갑니다 간호학과 입장에서 입학은 둘째치고 졸업까지 과정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틀니 ㄹㅇ 현실적으로 20살들이랑 같이 수업받는것고 현타올것 같고...레지던트때도 동갑내기한테 개까여야 하고, 정상적으로 절차 다 밟으면 거진 30 말쯤에 취업....해보다가 적성에 안맞아도 그만두지도 못하고, 힘들거 같아요 @틀니 이게 맞음...40살 넘어야 취업 가능일듯요 의대는 30대 날릴 생각하고 가셔야함. @타미 지금 회사도 주 52시간 가뿐하게 넘겨서 개인시간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ㅠㅠㅠ
@시카고 @타미 의대 전문의 과정까지는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고 친구가 요양병원에서 꿀빠는 한의사인데 그걸 보니 한의대 쪽으로 많이 기울긴 했습니다 ㅠ 절대안감ㅋㅋ @GIVENCHY 지금 회사 옆자리에 30대 중반 선배님들 보면 저렇게 살기 힘들겠다 싶네요 ㅎㅎㅎ 코앞만 보고 살았는데 인생 길게 보려니깐 고민이 많네요 수능 다시 치시거나 의학전문대학원 시험 치시면 되죠. 단, 학점과 영어성적 기준점이 되야하죠. 20중후반이면 고민해보겠는데 30은 시작안할것같아요 학식이 뭘알겠냐마는.. 인생길게보면 적성에맞는다면나쁘지않을거같네염 물론 그 커리큘럼을 모두소화할 공부머리는 된다고칠때여 1 21-09-30 11:09 0 저는 개인적으로 의사의 삶,, 자체를 생각하면 별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 피 많이 못보고,, 의료 목적이지만 사람 살 째고 이런거 상상도 못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의대는 너무 길고 치한은 괜찮다고 생각해요 제 사촌형이 S전자 다니다가 답안나온다 생각해서 수능쳐서 30대 후반에 병원개원 했는데 . 몇년뒤 바로 병원 한개 더 개원하고 집안 일으켜세우고 다른 집안이 되었슴. 비교불가임 대기업 다니실 정도의 지능이시면 상대적으로 평균보다 뛰어나시다는 건데 충분히 됩죠ㅋㅋㅋ 안될텐데요 .. 자신감만으론 문턱이 너무 높아요 자신 있으시다면 40도 요즘 젊은데 40살부터 인생달리 사신다 생각하시고 도전 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간혹가다 대기업 때려치고 30살 가까이 되신 분들도 계십니당 물론 그 분들은 전문의 과정을 밟기보다 GP를 하시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구욤 어차피 군대도 다녀오셨을테니 4년만 더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그런분들 많으세요 지금 현재 의학과에 다니고 있는 학생인데 같은 학번내에 편입생들도 있어서 30-40대분 많진 않지만 그래도 꽤 계십니다 근데 아무래도 뺏기는 시간이 많죠 저같은 경우만 하더라도 앞으로 인턴레지군의관까지 앞으로 8년은 더 해야하는 상태구요.. 일반적인진 모르겠지만 저희 학교 기준으로는 보통 30.40대 분들 여기 오신분들 대다수가 전부 대기업 다니시다 새로 준비하시고 들어오셨더라구요 지금은 편입이 끝나서 아마 예과때 부터 시작하셔야하니 무사진급기준 최소 10년은 걸리시니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Starrr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ㅠ 물론 붙는게 제일 큰 문제겠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후배로 입학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카고 사실 전 아직 현직 의사도 아니고 아직 다니는 학생이기도하고 제가 반대입장으로 대기업 직장생활을 못해봐서 대기업 중도 포기하시고 여기 들어오시는게 메리트가 있다고 확실히 말씀 못드리지만.. 그래도 그렇게 포기하시고 들어오신분들 꽤 있으세요 제 학번 동기기준 110명 중에 20대후반 15명, 30-40대 분까지는 10분정도는 계세요 그분들도 아마 중도 포기하고 들어올까 진짜 많이 고민하셨을텐데 그래도 어느정도 메리트가 있으니 리스크 안고 들어온게 아닐까 싶네요ㅎㅎ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ㅎㅎ 100%면 무조건 갑니다 현재 학벌 좋으면(정시기준) 고 주변에서도 약대 때문에 이번에 수능 다시 준비하는 사람 몇있어서요 의전원쪽으로, 가능하다면 가서 진입 노려볼 것 같습니다. 30,31 컷에는 끝내고 입학해서 시작한다는 가정하고 하고싶은걸 하십쇼 무료하시면 큰도전이겠지만 좋아하는일이최고 솔직하게 의대 준비하는 학생들이 기본3년은 준비한다는 의대입학과정을 단순 암기력이 좋다로 밀어붙일만한 문턱낮은 학과가 아닌것같습니다.. 도전하시는 의지는 정말 존경스럽지만 천천히 좀 고민해보시길바래요 대기업이고 회사 다녀봤자 임원까지? 잘 모르겠음. 회사는 요새 40대 쯤 나와서 제 2의 직업 찾는 사람들 늘어남 -> 파이어족 의사 만약에 하게 된다면 월 수입 자체는 다른 회사원들 보다 일단 높을 수 있음 특히 성형외과 치과나 피부과쪽? 참 둘다 힘든길이라 뭐라 말을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저랑 비슷한 나이신데, 치대or한의대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의대는 힘드실겁니다 대학과정과 전문의 마치면 40대가 되실텐데 쉽지 않아요 안해보고 후회하는것보단 경제력도 되는데 해보고 아니면 후퇴하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저 서른인데 올해 퇴사하고 1년 반 잡고 수능 준비 시작했습니다. 내년에 의대 붙으면 40 넘어야 전문의인게 암담하긴 하지만 대기업 다니다 40-50에 나와서 어정쩡하게 돈 버느니 남들보다 10년 늦고 일이 고되더라도 의사일 하는게 낫다 생각해서요. 직업에 귀천이 없다곤 하지만 의사의 사회적 위치가 가지는 힘도 크구요. 전문의~개업때까지 집안이 뒷받침 해 줄수있는 재력이 있다면 나쁘지 않은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1 21-09-30 12:26 0 지금 의대 20대후반 30대분들은 대기업 퇴직하고 수능쳐서 들어간게 아닌 장수생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아 조금 현실적으로 말씀드릴게요. 현직 의사고.. 직업오픈 잘안하지만 이런 고민하시는 분께는 제대로 말씀드려야할것같아서.. @뭐냐이선 길고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단순히 돈 하나만 보고 가기엔 너무 힘든 길이라는 말씀이시군요... 선택에 참고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뭐냐이선 요즘 전문의 펠로우 필수적이지도
않은데요... 톡xxx같은 프렌차이즈 일반의로 개원해도되구 글구 의대 누가 소명의식 가지고가나요ㅎㅎ 동기후배들 물어봐도 10에 한명 있을까말까임 @아리제 늦은나이에 갈때 소명의식을 이야기한거에용. 그쪽 종사자시면 일하다보면 환멸감느껴질때 많지않나요 그럴때 버틸힘이나.. 늦게 시작하는데 뭔가 특출난 동기부여없이 공부하기 쉽지않자나요. 가서 공부할때도 그렇고. 그리고.. 소명의식은 있으면 좋은거아닌가요?.. 일에대한 보람이 더생기는건데!! ㅎㅎ 잡설이었습니다. 글쎄요 지금 시작해서 20대 초반애들이랑 경쟁하셔야하는데 쉬울까요? 갈 수 있으면 가시는 게 좋겠죠 의 빼고 치 한 이면 생각해볼 가치는잇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직인데 안갈이유가 있을까요..? 일단 힘들더라도 거의 평생직장이 생기는건데 늦은때는 없다고 봅니다 50넘어서 공무원하시는분들도 적지않게 많습니다! 어떤 선택이든 응원합니다! 글쎄요.. 저는 비추드립니다. 예전보다 많이 많이 상황 안좋아요. 돈이 돈을 먹는 시대입니다. 보통 30내외에 전문의 달텐데 10년 느려도 무조건 갈 수 있으면 갈거같네요. 그런데 대기업 지금 다니고 계신다면 뭐 장기적으로 볼땐 엄청 늦은건 아니더라도 굳이?? 라고 생각이 드네요. |
한의대 나이 마지노선 - han-uidae nai majino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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