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잠 이 와요 - halu jong-il jam i wayo

과다수면증 환자, “하루종일 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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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이른 아침, 식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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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느껴지는 졸음은 당연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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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졸게 만드는 시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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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 “하루종일 졸려요” 라며 호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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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를 들어보니 아침이 꽤 지났는데도 잠이 안깨고, 공부나 업무 중에도 시도때도 없이 졸음이 몰려와 당혹스럽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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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분처럼 하루종일 졸린 증상을 겪고 있다면 일명 ‘잠병’이라 불리는 과다수면증을 의심해보는 게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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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피로감과는 다른 종류의 졸음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 해소할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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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에서는 “하루종일 졸려요” 라고 호소하는 분들이 꼭 알아둬야할 과수면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루종일 졸립다고 해서 무조건 과다수면증 환자로 볼 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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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을 유발하는 원인은 셀 수 없이 많기 때문에 여러 요소들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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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피곤함의 원인이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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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되는 사항이 있는지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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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도한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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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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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과도하게 쌓인 스트레스는 신체 전반에 걸쳐 안좋은 작용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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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잠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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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하게 쌓인 스트레스만큼 심한 피곤함이 느껴져 하루종일 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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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트레스가 심한 이들은 졸립다는 느낌보단 자고싶다는 생각을 강렬하게 받는데, 이는 잠을 잘 때 스트레스가 해소되기 때문에 뇌에서 이러한 신호를 보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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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오랜 시간 잤는데도 계속해서 자고 싶고, 일어나서도 무기력함을 느낀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졸림증일 수 있습니다.

2.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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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임신 가능성이 있는 상태라면 하루종일 졸린 이유를 임신에서부터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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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에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몸을 나른하게 만들 뿐 아니라 야간 수면을 방해해 주간졸림증을 심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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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태아를 위해 사용하는 에너지가 늘어나다보니 산모는 더 많은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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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임신 졸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면역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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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과 면역력은 깊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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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면역력이 무너지고, 반대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수면량이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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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숙면 상태에서 면역력을 키우는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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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수면시간이 늘어나는 것도 신체가 더 많은 항체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잠을 자고자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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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의 졸림증은 무작정 참기보단 충분한 휴식을 취해 풀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4. 수면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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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원인은 수면장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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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격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건강상 문제가 생긴 게 아니라면 수면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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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졸린 느낌을 주는 수면장애는 대표적으로 과다수면증과 수면무호흡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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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수면증은 몸을 깨우는 각성물질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하루종일 졸린 느낌을 받게되는 건데, 사람마다 증상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별도의 감별 검사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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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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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잘 못 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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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할 때 졸음이 심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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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을 섭취해도 효과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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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10시간 이상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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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으로 잠에 빠져들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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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잠깐 잘 때 꿈을 꾸거나 가위에 자주 눌리거나 자고 일어날 때 환각 또는 환청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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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증상이 졸음은 아니지만 연관 증상으로 발생하는 수면장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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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따지자면 수면질환으로 분류되는 수면무호흡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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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의 주 증상은 코골이 중 호흡이 멈추는 거지만 그로 인해 수면이 방해해 하루종일 졸린 주간졸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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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일차적으로 코를 고느냐 안고느냐에 따라 의심해볼 수 있고, 수면다원검사와 3DCT 검사를 통해 정확한 발생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수면증은 단순 피로감 또는 만성피로 등으로 오인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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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병원치료를 받기 보단 커피를 마시거나 수면시간을 늘리는 등 나름의 자기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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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스트레스나 면역력 등의 문제가 아니라 잠을 깨우는 각성물질 이상으로 발생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들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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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 필요한 방법은 아침과 낮에 졸음을 해소시키는 각성제 복용과 주간졸림증을 완화시킬 야간 수면제 복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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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동반되는 수면장애가 있다면 숙면을 방해하지 않도록 관련치료가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그러나 이는 결코 환자 혼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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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각성제나 수면제를 인터넷이나 약국에서 바로 구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면장애 환자는 단순 각성제나 수면제와는 다른 종류의 약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또한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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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분별한 약물 복용이 되레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수면클리닉에서 처방된 약물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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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수면클리닉에서는 과다수면증을 비롯해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잦은 악몽, 이갈이 등 다양한 수면장애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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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환자의 수면상태에 맞게 복합적인 약물치료를 처방해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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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방법이나 비용이 궁금하다면 하단링크에서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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