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탄산소다 드럼세탁기 - gwatansansoda deuleomsetag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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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조청소 세탁기찌든때 깨끗하게 해주는 과탄산소다사용법 본문

전용세제와는 차원이 다른 
세탁조청소
과탄산소다로 세탁기 청소하기& 꿀팁 하나 더

저희 집에는 10년 넘게 사용한 통돌이 세탁기가 있어요. 

드럼세탁기로 바꾸고 싶을 때도 있지만, 아직도 쌩쌩 돌아가는 성능 좋은 세탁기라 좀 더 두고 쓰기로 했습니다. 

세탁기 통을 쏙 빼서 세척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전용 클리너를 사용해서 청소를 이따금 했어도 효과는 눈으로 확인이 불가능하죠.

환경에 무해하고 세척효과도 만점이라는 과탄산소다,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세탁조 청소 끝냈어요.

먼저 과탄산소다부터 구입! 

처음이라서 우선 2kg짜리로 구입했습니다. 인터넷쇼핑에 여러 업체가 있어요. 한 번 쓱 보시고 마음에 드는 업체를 선택. 저는 다른 것들도 함께 구입할 게 있어서 공장직판하는 업체에 주문했어요. (내돈내산^^)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세탁조 안에 과탄산소다 1kg을 붓습니다. 처음에는 1kg로 하고, 다음 번부터는 500g만 사용하면 됩니다. 

뜨거운 물을 고수위로 채워요.  그리고 5시간 불립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찌든 때가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안좋은 냄새도 납니다.

사진을 찍었는데, 불쾌하실 것 같아서 올리지 않기로 했어요. 엄청 더럽..ㅠㅠ

5시간 후 표준코스로 돌립니다. 세탁기에 삶는 코스가 있으면 삶는 코스로 합니다.

드럼 세탁기도 똑같이 삶는 코스로 하면 됩니다.

저희 집은 너무 더러워서 3번 돌렸습니다..

아무리 돌려도 찌꺼기가 계속 나와서,  걸레 한 장 넣고 함께 돌렸더니 깨끗해졌어요.

남아있던 곰팡이 찌거기가 걸레에 다 묻어 나옵니다.

깨끗해졌죠?

2kg 샀더니 반 쓰고 반 남았어요.

다음 번부터는 2~3개월에 한 번,  500g씩 넣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과탄산소다로 세탁조 청소하는 방법 정리

① 과탄산소다 1kg 준비한다. (두 번째부터는 500g)

② 과탄산소다를 세탁조에 붓는다. 

③ 뜨거운 물을 고수위로 세탁조에 채운다,

④ 5시간 정도 불린다.

⑥ 표준코스 혹은 삶기 코스로 세탁기를 돌린다. 

(한 번 돌려서 찌꺼기가 계속 나오면 걸레 한 장 넣고 다시 돌려준다.)

⑦ 세탁조가 깨끗해진 것을 확인힌다. 

여기서 꿀팁!

과탄산소다는 찌든 기름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요.

과탄산소다로 청소한 다음, 같은 방법으로 구연산을 넣고 한 번 더 돌려주면 물때까지 제거 가능합니다. (세척방법, 사용량은 과탄산소다와 동일)

눈에 보이지 않지만 더러움의 끝판왕인 세탁조 청소하기, 과탄산소다와 구연산으로 끝내 보아요.

깨끗해 보이는 세탁조도 분해한 걸 보면 겉 테두리에 때가 엄-청나더라구요.

그걸 보고 난 후부터는 관리가 잘 안된 세탁기에 옷을 빠는 게 찝찝하고

피부와 건강에도 안 좋을테니 자주 청소해주고 있어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업체에 요청하는 거겠지만

매번은 힘드니 집에서 잘 관리해 주어야겠죠?

보통 과탄산소다를 넣고 통세척이나 불림, 삶음 기능 등으로

간단히 할 수 있기는 하지만 이런 기능이 없는 세탁기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저도 그랬을 때 했던 방법을 같이 해주면 더 깨끗하겠다 싶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특히, 저희 집 세탁기의 경우에는 통살균을 작동하면 1시간 조금 넘게 하고 끝나서 조금

부족하다 느껴지더라구요.

 조금 번거로울 수 있는 방법임에도 이렇게 하는 이유는

세탁조를 분해하지 않고 청소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바깥쪽 테두리에 굳어서 찌들어 있는 때를 불려 떨어져나오게 하고 살균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예요.

그냥 간단히만 하고 싶으신 분들은 2번은 생략하고 마지막에 표준코스로 한 번만 더 돌려주시거나

통세척, 불림, 삶음 등 본인 세탁기에 있는 기능을 2번씩 해주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같은 기능 2번 혹은 삶음 기능으로 한 번 통세척으로 한 번 이런식으로..)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1. 세탁세제 투입구와 배수구 필터 청소.

● 먼저 push를 눌러서 세제투입구를 꺼내주세요.

섬유유연제 넣는 곳(하늘색 부분)도 열어서 분리해주세요.

고농축을 쓸수록 잔여물이 많이 굳은 채로 남아있어요.

● 세탁기 아래쪽에 배수구를 열어서 (손잡이가 없다면 동전을 이용해서 열어주세요.)

호스를 열어 물을 먼저 빼주고 필터를 꺼냅니다.

안 그러면 필터를 여는 순간 물이 바닥으로 쏟아져 나와요.

(높은 온도 기능 이용 후에는 물이 뜨거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저는 이 부분은 세탁조 청소를 마친 후에 하기도 해요.

청소하고 나면 또 먼지가 끼니까요.

그런데 세제 투입구는 세탁조 청소 전에 청소해주는게 좋기 때문에

할 때 같이 해주는 게 귀찮음은 덜 하죠.

● 세제 투입구와 필터에 큰 먼지 덩어리를 제거 해주고

과탄산소다를 골고루 뿌려준 후 뜨거운 물을 부어 5분간 담가 놓았다가

칫솔로 구석구석 닦아 물에 씻어줍니다.

잘 건조하여 다시 세탁기에 넣어줍니다.

(세제투입구를 빼낸 곳도 구연산수를 뿌리거나 적신 헝겁으로 잘 닦아내어 주세요.)

(필터를 넣으면서 호스가 잘 잠겼는지 꼭 확인해주세요!

제대로 안 잠그고 작동하면 바닥 물 바다되고 난리 나요~)

2. 세탁조 때 불리기  

보통 크기의 대야에 과탄산소다 300ml(종이컵 반 정도)를 넣고

뜨거운 물을 가득 채워 잘 저어서 녹여주세요.

세탁조에 부어주고 밖으로 물이 새나오지 않을 만큼 온수물을 더 채워주고 문을 닫아주세요.

문을 닫고 세제투입구를 통해 온수물을 최대한 많이 채우고 30~40분 방치해두세요. (과탄산소다를 조금씩 더 추가)

방치 후 40도 이상 온수로(높을수록 좋아요) 작동시켜서 살짝 돌려주세요.

왜냐면 드럼세탁기는 통돌이와 다르게 세탁조가 옆으로 누워 있어서

아래쪽 물이 닿는 부분만 때가 불려지게 되고

윗부분은 상대적으로 덜 되기 때문에(거의 안된다고 봅니다.)

청소 안된 윗부분을 물이 닿는 아래쪽으로 돌려 골고루 때가 다 불려지도록 세탁조를 돌려줘야 해요.

이 때 주의해야 할 건 물이 빠질 때까지 작동하면 안돼요! (30초~1분 정도만)

너무 돌리다 보면 갑자기 물이 싹~ 빠져요.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정지시켜도 계-속 다 빠져요.  

과탄산소다를 녹인 물이 다 빠져나가면 아무 소용이 없어지겠죠?

한 번 빠지기 시작하면 정지시켜도 그대로 쭉~빠지니 평소 세탁시에 관찰해서 타이밍을 알아두시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다시 30~40분 방치합니다.

과탄산소다 대신 세탁조클리너를 사서 쓸 때

너무 오래 방치하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문구를 봐서

저는 한번 할 때 1시간 30분~2시간 정도만 해줍니다.

3. 세탁조 청소

 통살균이라고 적혀있는 부분 버튼을 동시에 누릅니다.

그럼 이렇게 표시가 떠요.

과탄산소다를 300ml를 세탁조에 넣고 동작시켜주세요.

가루를 녹인물을 넣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 기능이 없는 경우 불림이나 삶음으로 대신해주세요.

4. 청소 마무리

(이건 평소 세탁 후에도 늘 해주세요)

문과 고무패킹에 구연산수를 뿌려서 닦아주세요.

(고무패킹에 물 빠짐 구멍이 없는 경우 고인 물을 바로 제거해주세요.)

문과 세제 투입구(아예 빼서 그 안쪽도 닦고 건조해 주는 방법 추천!)를 열어 잘 건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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