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짤 - gomdol-i pu haengboghan il-eun maeil iss-eo jj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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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D 우스토리입니다.

귀여운 곰돌이 푸가 쏟아내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성숙한 위로의 말들에 위로를 받은 어제밤입니다.

50여개의 목차의 짧은 글조차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주옥같습니다.

그 중 몇개를 골라 공감하려해요.

어떤 일인지 모르지만 우울해하는 지인분들에게 짧은 격려의 편지와 함께 선물하면 좋을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D


가끔은 좋아하는 것에

흠뻑 빠져보세요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해 괴로운가요?

가끔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마음껏

즐겨보세요. 그것이 바로 건강한 삶의

비결이에요.

 

 


일의 가치는

돈으로 결정되지 않아요


살아가기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돈을 직업

선택의 유일한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은 생각은 아니

에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보내는 시간도 아주 소중

하니까요.

 

 


'멋진 하루를 보냈어'라고

말할 수 있는 삶


'이것은 좋고, 저것은 나쁘다'라며 일일이 따지고 비교

하지 마세요. 때로는 있는 그대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삶의 자세가 매 순간을 사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가장 좋은 것도,

가장 나쁜 것도,

사실 별거 아니에요


좋은 일, 나쁜 일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사실 인생이라는 긴 시간 속에서는

모두 사소한 일일 뿐입니다.

 

 


좀처럼 마음이 잡히지 않을 때는

잠시 생각을 내려놓으세요


일을 하려고 앉아 있어도 좀처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모든 것을 잊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가끔은 아이처럼

생각해보세요


이들은 눈앞에 재미있는 것이 있을 때,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온전히 그것에 집중해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의 관심 분야가 너무 좁은 것은 아닌지, 쓸데없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고민하면서 아까운 시간을

흘려보내지 마세요. 나를 즐겁게 해주는 지금 눈앞의 

순간에 집중하세요. 관심이 다른 곳으로 옮겨가면, 그때는

또 다른 것에 몰두해도 괜찮습니다.

 

 


이미 선택한 것에

미련을 두지 마세요


리에게 닥쳐오는 운명은 우연이 아닙니다.

의 선택으로 일어나는 필연이지요.

 

 


타인의 행복을

흉내 내지 마세요


주위 사람들이 마냥 행복해 보인다고 해서

그들을 일일이 의식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 지금 그들보다 좋지 않은 처지에

처해있다고 해서 그런 상황을 초래한

기 자신을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제 한계라고 느끼는 순간이

한 번 더 도전할 때에요


살다 보면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던 일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찾옵니다. 누군가는 그것을 한계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내 마음이 정해놓은 선일뿐입니다. 이제 정말 한계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거기서 딱 한 걸음만 더 내디뎌 보세요.

새로운 세계가 보일 거에요.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짤 - gomdol-i pu haengboghan il-eun maeil iss-eo jjal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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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콘텐츠 연합회 웨이브의 전신 푹에서 이벤트를 할 때 당첨되어 선물로 받았던 책,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와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를 읽었습니다. 곰돌이 푸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지만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기에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그래서 아기자기 귀여운 책인데도 여태껏 열어보지 않고 책꽂이에 두었었죠.

첫 번째 책인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를 두고 인터넷 짤에서 누군가 말하더군요. 그렇게 돈이 많으면 행복한 일은 나도 매일 있겠다고요. 곰돌이 푸가 벌어들이는 돈을 생각하니 피식 웃음이 새어 나왔습니다. 또 그런 말이 있잖아요.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살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돈이 있는지 잘 생각해봐라...라고. 어느 말이나 냉소적이라 딱히 반박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수긍하지도 못하겠고. 이런 비뚤어진 웃음과는 달리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독자를 행복하게 만들더군요. 진짜 작가가 누구일까 궁금해졌어요. 읽다 보니 이미 인터넷에 좋은 글귀, 좋은 문구로 퍼져나간 글들도 있었습니다. 어디서 본 글이더군요. RHK에서 만들었던 카드 뉴스인지 독자가 올린 글이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요.

두 번째 책인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는 깜짝 놀랐어요. 곰돌이 푸와 논어의 만남이었거든요. 맨 처음 글이 '학이시습지 불역막호아'였어요. 한자어로 쓰여있지는 않았는데요. 곰돌이 푸의 그림과 함께 부드러운 어투로 설명하는 이야기들, 두 번째는 '유붕자원방래불역락호' 였는데요. 그 뒤는 저도 몰라요. 하하하! 학교 다닐 때 하도 외워서 알뿐. 논어를 읽어봤겠어요? 그래도 어쩐지 곰돌이 푸가 이야기하는 동양 철학 사상을 읽어내려가면서 어른으로서 접하는 것과 학생 때 들은 것과는 무척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마구 외웠지만 지금은 느낀달까요.

두 책 모두 즐거움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었습니다. 책을 처음부터 쭉 읽어나가는 것보다는 고민이 생겼을 때, 우울할 때 아무 페이지나 펴서 읽고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해답책 같았다고 해도 좋겠습니다. 읽고 생각하노라면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도 있을 테니까요.

이 시리즈를 기점으로 한국에 캐릭터 힐링 에세이 열풍이 불게 되었다. 보노보노나 빨간머리 앤, 바바파파, 인사이드 아웃 등 다양한 오리지널 캐릭터 회사와 저작권 계약만 맺고 자유롭게 짜깁기한 명대사 모음집이 힐링 에세이로 만들어져 우후죽순 출시되었다. 도서 유통업계에서는 이러한 캐릭터 에세이 책들의 인기 요인이 SNS에 공유하기 좋은 책들이 인기가 높은 트렌드 때문이라고 분석했으며, 한편으로는 이러한 트렌드로 인해 깊이 있는 책이 묻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

A.A 밀른의 『Winnie the Pooh 위니 더 푸』라는 동명의 동화가 원작인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는 1977년 월트 디즈니의 스튜디오에서 탄생하여 92년간 전 세계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했다. 이후 여러 버전으로 재해석되며 큰 사랑을 받은 [곰돌이 푸]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디즈니 만화동산을 보며 자란 한국 독자들에게는 누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추억의 친구이기도 하다.

그 시절의 아이들이 어른이 된 지금에는 곰돌이 푸가 삶에 관한 명대사로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그 속에는 언뜻 단순하고 두루뭉술해 보이지만 삶의 방식에 관한 확고한(?) 곰돌이 푸만의 룰이 있다.

“일단 한숨 자고 시작하자.”
“기분이 우울해질 것 같아도 걱정하지 마. 그냥 배가 고픈 걸지도 몰라.”
“사람들은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말하지. 하지만 난 매일 아무것도 하지 않아.”

이렇듯 푸의 말은 팍팍한 현실과 익숙해진 것만큼 레벨 업된 고된 어른살이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어루만져준다. 이처럼 곰돌이 푸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푸의 메시지와 삽화가 담긴 책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여유와 미소를 잊지 않는 곰돌이 푸를 다시 기억하고 만나는 일은, 반복되는 삶 속에서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를 잊어가는 우리에게, 다시 한번 행복에 관한 희망과 의미를 되새기게 해줄 것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엉뚱한 모습까지 우리를 자꾸만 웃음 짓게 만드는 푸를, 진심 어린 말로 우리의 마음을 자꾸만 무장 해제시키는 푸를, 초기 삽화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만화영화 속 곰돌이 푸의 모습을 퀄리티 높은 디즈니의 삽화로 소장할 수 있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곰돌이 푸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응원의 메시지

* 가끔 바보 같아 보일 정도로 천하태평해 보이던 푸. 어릴 땐 지나가는 말인 줄만 알았던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에 와 닿네요. 오랜만에 [곰돌이 푸]를 봐야겠어요._ID seok04****

* 만화 [곰돌이 푸]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곰돌이 푸! 역시 잘 만들어진 만화는 이유가 있었네요. 이렇게 마음을 쿡쿡 찌르는 명대사들이 숨어 있었다니! _ID ne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