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첸코 루틴 - loma chenko lutin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아티스틱 스위밍 여제' 스베틀라나 로마시나(32)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소속으로 치른 마지막 올림픽마저 금빛으로 장식하며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로마시나는 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티스틱 스위밍 팀 프리 루틴(자유 종목) 경기에서 러시아 대표팀과 98.8000점을 합작했다.

8명이 호흡을 맞추는 팀 경기에서 전날 테크니컬 루틴(규정 종목)에서도 97.29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던 러시아는 이로써 합계 196.0979점으로 중국(193.5310점), 우크라이나(190.3018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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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올림픽 이 종목에서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6회 연속 금메달을 가져갔다.

로마시나는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와 짝을 이룬 듀엣에서도 금메달을 일군 데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로마시나의 개인 통산 올림픽 금메달 수는 7개로 늘었다.

로마시나는 19세이던 2008년 베이징 대회 팀 종목에서 처음 올림픽 금메달을 딴 이후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2관왕을 차지했다.

여자부만 치르는 올림픽 아티스틱 스위밍에는 듀엣과 팀에 하나씩, 총 두 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로마 첸코 루틴 - loma chenko lutin

듀엣에서 콜레스니첸코와 금메달을 합작한 로마시나(오른쪽)

[타스=연합뉴스]

올림픽에서 로마시나는 은, 동메달도 없이 오로지 금메달만 7개를 땄다.

올림픽에서 은, 동메달 없이 금메달만 7개 이상을 땄던 선수는 육상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8개), 레이 유리(미국, 8개), 수영 케일럽 드레슬(미국, 7개) 이후 로마시나가 네 번째다.

로마시나는 올림픽뿐만 아니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만 21개나 획득한 아티스틱 스위밍의 세계 최강자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1등은 놓쳐본 적이 없다.

'엄마 선수'인 로마시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선수 생활을 중단하고 러시아 주니어 팀과 성인 대표팀을 지도했다.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 2017년에는 임신과 출산을 했다.

2017년 11월 딸 '알렉산드라'를 낳은 로마시나는 광주 세계선수권대회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2018년 8월 선수 복귀를 선언했다. 그러고는 광주에서 금메달 3개를 따며 건재를 과시했다.

도쿄올림픽은 로마시나가 선수로 치르는 마지막 대회였다.

로마시나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도쿄 대회는 선수로서 나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아마 지도자인 나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지 가족과 있고 싶을 뿐"이라면서 "둘째 아이도 갖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준비 과정 등을 돌아보면서는 "6번째, 7번째 올림픽 금메달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게 딴 것"이라면서 "나는 엄마가 됐고, 엄마와 선수를 병행하는 건 너무 힘들었다. 딸 얘기만 하면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세계선수권 21회 우승에 빛나는 스베틀라나 로마시나는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와 아티스틱 스위밍 듀엣 금메달을 따내며 이제 올림픽 챔피언 6회라는 기록까지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ROC의 두선수는 테크니컬 루틴과 거미에서 영감을 얻은 프리 루틴을 합쳐 195.9079의 엄청난 점수를 받았습니다.

오늘 결과로 로마시나는 아티스틱 스위밍 역사상 가장 성공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콜레스니첸코는 이번 올림픽 메달이 듀엣에서는 처음 획득하는 메달이지만, 이미 리우 2016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항 경력이 있고, 콜레스티첸코 역시 세계 선수권 16회 우승자입니다.

중국의 페어, 황쉐천과 쑨원옌은 뱀에서 영감을 얻은 루틴으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테크니컬과 프리 루틴 합산 점수는 192.4499점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아티스틱 스위밍에서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아나스타샤 사브추크와 마르타 피에디나가 189.462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고, 개최국 일본의 이누이 유키코와 요시다 메구무는 로봇을 연상시키는 혁신적인 루틴을 선보였지만 187.8166으로 4위, 시상대 자리를 놓쳤습니다.

로마첸코 펀치력은 그의 기술에 비해 너무 가볍다는 평가가 많다.

그의 12승 9ko 라는 전적을 보면 절대 가벼운 KO율은 아니고 높은편이다. KO율로만 보면 하드펀처 소리 들을만한 KO율

물론 KO승중 펀치로 실신 KO가 아닌 상대방이 농락만 당해서 답없다 싶어서 기권한게 반정도 차지히는점도 있지만, 펀치도 강하니까 기권 시키게 만들수 있었다고 생각...

바실 로마첸코 (Vasyl Lomachenko)​
1988년생, 국적:우크라이나
키:170cm 리치:165cm
스탠스:사우스포 체급:라이트급
아마전적:396승 1패 ( 1패 리벤지 성공 )
프로전적:12승 9ko 1패
2004 우크라이나 선수권 대회 코크급 금메달
2004 유럽 주니어 선수권 대회 플라이급 금메달
2006 우크라이나 선수권 대회 플라이급 금메달
2006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플라이급 금메달
2007 시카고 세계 선수권 대회 페더급 은메달
2007 세미온 트레스틴 토너먼트 페더급 금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페더급 금메달
2008 리버풀 유럽 선수권 대회 페더급 금메달
2008 대륙 선수권 대회 금메달
2008 클리츠코 형제 대회 페더급 금메달
2008 우크라이나 선수권 대회 페더급 금메달
2009 밀란 세계 선수권 대회 페더급 금메달
2009 우크라이나 선수권 대회 금메달
2009 메카 마사이 메모리얼 토너먼트 라이트급 금메달
2010 카자흐스탄 프레지던트 컵 라이트급 금메달
2010 우크라이나 선수권 대회 금메달.
2011 니콜라이 매니져 메모리얼 토너먼트 라이트웰터급 금메달
2011 메카 마사이 메모리얼 토너먼트 라이트급 금메달
2011 우크라이나 선수권 대회 라이트급 금메달.
2011 바쿠 세계 선수권 대회 라이트급 금메달
2012 니콜라이 매니져 메모리얼 토너먼트 라이트웰터급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라이트급 금메달
2013.10.12 프로데뷔
2014.06.21 WBO 페더급 챔피언 등극
2015 WBO 페더급 챔피언
2016.06.11 WBO 수퍼 페더급 챔피언 등극
2017 WBO 수퍼 페더급 챔피언
2018.05.12 수퍼 WBA , 더 링메거진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2018.12.08 수퍼 WBA , WBO , 더 링메거진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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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 로마첸코 (Vasyl Lomachen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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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170cm 리치:165cm
스탠스:사우스포 체급:라이트급
아마전적:396승 1패 ( 1패 리벤지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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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플라이급 금메달
2007 시카고 세계 선수권 대회 페더급 은메달
2007 세미온 트레스틴 토너먼트 페더급 금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페더급 금메달
2008 리버풀 유럽 선수권 대회 페더급 금메달
2008 대륙 선수권 대회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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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밀란 세계 선수권 대회 페더급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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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카자흐스탄 프레지던트 컵 라이트급 금메달
2010 우크라이나 선수권 대회 금메달.
2011 니콜라이 매니져 메모리얼 토너먼트 라이트웰터급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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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우크라이나 선수권 대회 라이트급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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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 라이트급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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