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캣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며 실크의 영원한 숙적이다. 본명은 펠리시아 하디(Felicia Hardy). 스파이더맨과는 달콤한 연인과 악당 사이를 오간다. 아무도 모르는 스파이더맨의 정체까지 알고 있는데, DC코믹스의 배트맨에 등장하는 캣우먼과 비슷한 관계라고 볼 수 있다. 마블의 슈퍼 히로인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섹시함으로 인기가 많으나, 독자적인 시리즈는 별로 없다. 2019년에 최초로 솔로 시리즈가 발간되었으며, 30여년의 첫 등장부터 디자인이 크게 바뀌지 않는 시대를 앞서간 센스를 자랑한다. 본래는 피터 파커가 아니라 스파이더우먼의 빌런으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파이어스타, 헬캣, 모니카 랑뷰와 절친한 친구 사이이며 서로 본 모습까지 알고 있다. 범죄행위가 취미 겸 직업이지만, 슈퍼히어로 쪽에도 친구가 많은 여인이며, 히어로 활동도 많이 했다. 그녀가 범죄자가 된 것은 아버지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기 때문인데, 존경하던 아버지의 정체가 전문 범죄자였던 것으로 밝혀지자 그를 따라서 범죄를 시작했다. 평범한 인간을 뛰어넘는 초인적인 완력 - 캡틴 아메리카의 최대 근력이 1200파운드(약 540kg)의 무게의 물체를 들어올릴 수 있는 정도이기 때문에 블랙캣 또한 이와 유사한 수준의 괴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며, 외관상 드러나는 인간의 극한 수준까지 발달한 압도적인 근육이 단순히 장식이 아님을 보여주려는 듯 괴력녀로서의 모습을 종종 보여주기도 한다.
인간의 극한에 달한 민첩성 및 반사신경 - 캡틴 아메리카가 1마일(약 1.6km)의 거리를 73초만에 주파가능하며, 반응속도 20kph의 뛰어난 반사신경 등을 보유하고 있기에 블랙캣 또한 이와 유사한 수준의 신체능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10] 인간의 한계의 경지에 오른 강인한 체력 및 내구성, 도약력 - 캡틴 아메리카는 휴식 없이 최대한의 기량을 끌어낼 수 있는 체력을 보유했으며, 상당수 부상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 및 이를 바탕으로 도움닫기 없이 10피트~20피트(약 3m에서 6m)까지 도약 가능한 능력을 보유하였다. 블랙 캣 또한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 신체에 심한 충격을 받아도 곧바로 회복하거나 건물 사이를 가볍게 뛰어넘는 등 일반인보다 훨씬 뛰어난 도약력을 가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4. 평가[편집]압도적인 수준의 근육질 및 거대한 슴가과 엉덩이 등을 보유한 나이스바디의 소유자라는 설정과 몸에 딱 달라붙는 바디슈트를 입고 있다는 점으로 인해 본작에서는 색기담당 역할을 맡고 있다. 실제로 작중 한 남캐가 블랙캣을 보고 홀딱 반한 듯한 묘사가 있다. 5. 여담[편집]종종 작화 미스로 인해 변신 하지 않은 상태의 펠리시아를 근육질의 몸매로 그려넣는 경우가 있다.(...) [1] 정확하게는 그녀의 아버지가 어린 시절 천부적인 기억력을 가진 걸 레드 스컬의 조직이 알고 과학자들이 캡틴 아메리카를 초인으로 만드는 과정을 몰래 엿보게 해서 초인제조기술(특수혈청)을 빼돌리려 했는데, 이 때 그 과학자들이 나치라고 속였다. 나중에 속았다는 걸 안 (나치가 만든 초인의 이름이 캡틴 아메리카 일리 없으므로) 그녀의 아버지는 레드 스컬의 조직에서 도망치게 되었다.[2] 이 때문에 다른 인물들이 그녀의 본 정체를 눈치챌 수 없다.[3] 변화 이후의 신체 사이즈에 대해서는 따로 공개되어 있지 않으며, 일부에서는 신장 188cm 및 체중 100kg으로 추정하고 있다.[4] 본인 스스로 자신의 완력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싸움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비슷하다.[5] 이는 다른 히어로들과 바디슈트를 착용하는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되는데, 일반적인 경우라면 자신의 기본적인 체형에 따라 본인의 몸에 맞는 옷을 착용하겠지만, 블랙 캣의 경우에는 변신 전에 이미 자신의 몸에 딱 들어맞는 바디슈트를 입은 상태에서 온몸의 근육량을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늘려버리니 오히려 옷이 터져버리지 않는게 다행스러울 정도. 이쯤되면 입고 있는 옷의 탄력성이 궁금해질 지경이다.(...)[6] 물론 엉덩이 또한 극도의 수준으로 발달된 근육이 주가 되기 때문에 항상 탱탱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숨막히는 뒤태가 나오는 몇몇 장면에서는 순수한 근육질 덩어리의 볼기짝을 확인할 수 있다.[7] 설정상 스파이더맨의 힘은 캡틴 아메리카를 훨씬 능가한다. 물론 캡틴 아메리카는 특유의 격투술과 전투 센스가 대단하기 때문에 스파이더맨에게 절대 쉬운상대는 아니다.[8] 이 때 스파이더맨과 나눈 대화가 재미있는데, 스파이더맨이 "이런 일에는 근육질의 신체가 필요하니 자신에게 맡기라 (Here, let me do it. This takes muscle.)"고 했으나 블랙캣은 그 말을 넘기고 자신의 괴력으로 철문을 밀어버리고는 "님 말대로 근육질인 내가 해냈어! (You're right. It did!)"라고 여유있게 웃으며 말한다.[9] 여담으로 이 때 본인 입장에서 관계가 좋을 리 없는 킹핀과 일시적으로 협력해 거대 로봇과 싸웠는데, 싸움이 종료된 이후 킹핀이 나중에 다시 서로 협력해서 싸웠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자 블랙 캣은 바로 거절했다.[10] 스파이더맨과의 첫 맞대결에서 스파이더맨이 자신을 붙잡고 있던 블랙캣을 공중으로 집어던졌으나 블랙캣은 "고양이는 공중에서 떨어져도 항상 똑바로 착지할 수 있다 (Cats always land on their feet.)" 면서 여유있게 앉은 자세로 착지했다.[11] 언뜻 보기에는 매우 유용한 장치인 것으로 보이나 실제로 이를 사용한 것은 스파이더맨과의 첫 맞대결에서 기절시킨 것, 일반 잡몹 남성 한 명을 기절시킨 것 단 둘 뿐이었다.[12] 참고로 이 당시에는 스파이더맨에게 들키지 않고 않고 그대로 킹핀에게로 복귀할 수 있었으나 스파이더맨과 싸워서 자신의 신체능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테스트해보고 싶어 일부러 경보 장치를 발동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