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37개교에서 선발하는 약대의 위치가 어느 정도일까? 그리고 약대는 어느 대학에 영향을 미치게 될까? 일부에선 약대에서 학부생을 선발했던 2008학년 당시의 약대 위치를 올해 약대 가이드로 잡기도 한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학생,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달라짐에 따라 그 당시의 위치를 요즘 입시에 접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수능시험의 변화와 문제 난이도 변화, 더구나 올해에는 통합수능과정의 첫 해이기 때문에 가늠을 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하지만 요즘 입시의 높은 의학계열 선호도와 약대에 대한 관심 등을 고려해서 대략적인 위치를 생각해 볼 수는 있다. [2022 6평 기준 약학/의학 지원 가능점수]  얼마전 끝난 6월 모평의 결과로 배치한 표를 보면 위와 같다. 약대 배치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는 295점의 서울대이고 의대에서 가장 낮은 점수는 292점의 고신대다. 서울대 약대의 295점과 같은 점수대의 의대는 강원대, 건양대, 단국대 정도로 나타난다. 단순히 점수만을 생각해보면 의대와 약대에서 교집합 구간이 나타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다른 결과를 볼 수 있다. 약대에서 의대권 점수인 292점 이상의 커트라인을 보이는 학교는 중앙대, 이화여대 등 약대에서도 메이저권 대학들이다. 수도권 약대들의 지원가능한 점수는 291~288점 정도로 의대에 지원할 수 있는 점수대는 아니다. 결국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최상위 약대를 제외하면 의대와 함께 지원을 고려할만한 점수들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대학마다 점수산출방법과 영역별 비율 등에 따라 환산점수에 따른 누적은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지원가능권 점수를 생각했을 때 약대가 의대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실제 학생들과 상담을 해 보아도 지방의대와 메이저권 약대 중 선택은 의대가 압도적으로 높다. 그래서 의학계열과 일반학과 등을 그룹으로 가정하고 약대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그룹은 연세대, 고려대 등의 최상위권 일반학과의 입결과 매치되는 경우들이 많다고 생각할 수 있다. 오히려 지방 약대의 경우 수도권 학생들에게 선택 받을 확률은 낮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연세대, 고려대의 선택자가 더 많은 것이다. 그럼에도 ‘약대’라는 특수성으로 배치점수는 높게 형성될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지원자가 생각보다 적을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그렇다면 기회가 될수도!) 이러한 구조는 수시지원에도 나타날 수 있다. 이제 수시지원이 얼마남지 않았다. 새로운 교육과정과 수능체제의 변화로 다양한 곳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로 설명회가 많다.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린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이렇듯 혼란스러운 상황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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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optimus Centurion 오르비 랭킹 XDK 누적 복권 XDK 경매 RARE 크로플킬러 [818001] · MS 2018 · 쪽지 2021-09-05 13:16:26조회수 5,3290이 배치표 약대 너무 올려친것 맞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9392200 지방약은 연고공이랑 겹칠거라는 말도 있던데 약대 너무 올려친 배치표인거져? 아니 말이안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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