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후기방에 친한 언니한테 소개 받아서 사진만 보고 일주일동안 카톡하면서 보자 보자해놓고선 퇴짜 2번이나 맞고 문제는 연락을 아예 안해 카톡하면 하는 말이 오늘도 수고하라고 고생많다고 하면 좋아한다면 연락하고 얼굴 보고 그래야하는데 이 남자 전에 만난 남자는
거리 있어서 못봤는데 3주정도 썸타고 사귄지 1주됬어 썸탈때는 진짜 약속 잡는거 빼고 안하거나, 하루종일 연락 안했을때도 있었어 나한테는 사귈때 연락이 중요하고 엄청 기본적인거라고했어..(아점저, 출퇴근, 약속있을때) 이런거 못지키면 난 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는게 좋다고 심지어 선그었음 본인은 연락 연애하거나 썸탈때도 진짜 안하는 편인데 지금은 노력중이래 날 많이 좋아하니까 그래서 믿어보고 있는데....아점저는 커녕.....그냥 연락텀이 평균 4-5시간이야 심지어 주말에도... 일어났는지 점심은 먹었는지 가끔 알려주고 처음에 내가 말한 일상공유 조차 잘 안돼 (물론 썸탈때보다는 낫지...ㅋ) 아무리 외국에서 오래살고 그쪽 연애 가치관이 머리에 박혔다 쳐도 나도 외국에 10년살고 그랬는데 나는 문자 자주하는 스타일인건 이해가 안가고 설명이 안된다..... 어떻게 해야할까 덬들아...연락빼고는 티키타카 잘되는사람이고 취향도 비슷하고 외적인것도 내 스타일이긴해....ㅠㅠㅠㅠ 남자친구가 처음 사귈 때 나 너무 좋아하구 잘해주다가 나중에 내가 편하고 좋은데 이성으로 보이는게 적다고 얘기를 하고 표현이 거의 없다시피 줄었어. 그게 우리가 매주 세네번씩 만나고 그래서 그런 거 같다길래 만나는 횟수도 줄이고 연락도 많이 줄였거든? 그래도 매일 틈틈이 연락하고 주말마다 데이트도 하고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만나고 지내는데, 남자친구가 나를 어느정도 좋아는 하고 신경은 쓰는 거라구 생각은 해. 그런데 보고싶다던지 좋아한다 사랑한다 이런 말도 없구 내가 보고싶다고 하면 나도! 라고 얘기해주는 정도...? 만나도 웃긴 얘기하면 웃고 잘 지내는데 나 보구 애정어린 눈빛해주고 그런건 없어서.....사실 이상하게 마음이 되게 불안해. 남자들은 행동이 중요하다는데 그래도 매주 데이트하고 만나고 연락도 잘 되고 둘이서 밤에 이런저런 수다떨구, 대화없이 앉아있어도 어색하거나 그러진 않아서 나를 좋아하나보다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계속 불안해. 전여자친구 이슈도 있긴 했는데 그건 내가 잊고 넘어가자고 생각했는데, 그게 자꾸 생각나기도 하고....그치만 남자친구에게 얘기는 할 수 없고 ㅠㅠ 하루종일 생각 저 아래편에 남자친구 생각이 깔려있다고 해야하나. 연락 자주하고 다정하게 대해주면 불안이 없어지구 그렇지 않으면 왠지 스트레스받아...나도 나름 일 바쁜 편이고 친구들도 꽤 있는데 그래. ㅠㅠ 그렇다고 불안을 드러내고 싶지는 않아서 스스로도 연락이나 표현을 많이 자제하려고 해. 솔직히 남자친구에게 대놓고 애정표현을 더 해달라고 말하고 싶은데 유투브같은데선(?) 그건 또 최악의 표현 방법이라며 그냥 스스로를 소중히하고 자기 삶 열심히 살고 하다보면 남자가 알아서 끌려온다고도 하는데, 나는 나름 내 인생 열심히 살려고 노력 중인데 그냥 남자친구가 너무 좋은 것 뿐이고.....이 쳇바퀴를 어떻게 벗어나야할지 모르겠어. ㅠㅠㅜㅠ 너무너무 답답하고....가까운 친구 두어명에게 얘기했는데 나보고 속 끓이는 그런 연애하지말라고 그러구.... 혹시 나같은 경험핰 덬 없을까? 그리구 좋은 조언 없을까? https://img.theqoo.net/vWTEE https://img.theqoo.net/AZc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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