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겨자 와사비 차이 - yeongyeoja wasabi chai

음식의 맛을 한층 더 향상시켜 주는 향신료! 그 중에서도 특히나 톡 쏘는 독특한 향으로 유명한 것들이 있는데요, 바로 와사비와 겨자입니다. 와사비와 겨자는 둘 다 매운 향이 나다보니 두 가지를 헷갈려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어떤 분들은 와사비와 겨자를 색깔만 다르지 똑같은 제품 아니냐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는 엄연히 다른 종류인데요, 오늘은 와사비와 겨자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먼저 겨자에 대해서 알려드리자면, 겨자는 우리가 흔히 김치로 먹는 갓의 씨를 통째로 말려서 가루를 낸 후 물에 개어서 가공한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서는, 여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냉면에 들어가기도 하구요, 그 외에 해파리 냉채나 콩나물 냉채 등 차가운 요리에 소스로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겨자의 경우 강렬한 매운맛이 식욕을 증진시키며, 그 밖에 동상과 만성 류머티즘, 그리고 신경통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어명으로는 머스타드 Mustard 이구요, 흔히 우리가 치킨이나 소시지 등 튀긴 음식, 기름진 음식에 함께 먹는 그 소스가 겨자를 이용해 만든 소스입니다.

다음으로, 와사비는 푸른 녹색을 지니고 있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향신료 중에 하나인데요. 일본이 원산지이며 와사비 특유의 알싸한 향과 강렬한 매운 맛이 생선의 비린 맛을 없애 주는 데다가, 와사비의 성분에 살균 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특히나 일본 요리에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 말로는 고추냉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음식 중에서는 생선 회, 즉 스시에 곁들여 나오는 것이 와사비이구요, 그 밖에도 소바 종류에 함께 먹기도 합니다. 특히나 초밥을 먹을 때 우리가 많이 먹게 되기도 하지요. 와사비는 먹기 직전에 갈아서 먹으면 그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그 향과 매운맛이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연겨자 와사비 차이 - yeongyeoja wasabi chai

위에서 알아 본 바와 같이, 겨자와 와사비가 전혀 다른 식물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걸 알 수 있겠죠? 겨자는 갓에서 나온 씨앗으로 만든 것, 그리고 와사비는 고추냉이로 만들어진 것! 이 두 가지만 기억한다면 헷갈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식사 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겨자 와사비 고추냉이 머스터드 차이

모두 비슷해보이는 이 제품들은 뭐가 다른 것일까요?

먼저 겨자와 머스타드는 동일하다고 볼 수 있고 고추냉이와 와사비는 같은 말입니다. 겨자는 겨자의 씨앗으로 만든 소스이고 와사비는 고추냉이의 뿌리를 갈아서 만든 것입니다. 머스타드소스는 입맛에 맞춰 만들어진 소스인데요. 겨자 와사비 차이점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할게요.

겨자 머스터드

우리가 먹는 겨자는 소스와 잎으로 나뉘는데요. 소스에 활용되는 겨자는 황 겨자의 씨를 제분 가공한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 겨자분입니다. 마트에서 흔히 파는 연겨자는 겨자분에 유당, 소금, 전분, 식초, 올리고당 등을 섞어 만든 인스턴트 제품입니다. 겨자분에 비해 매운맛은 조금 떨어집니다. 

연겨자 와사비 차이 - yeongyeoja wasabi chai

겨자의 원산지는 중국인데요. 다양한 품종이 개량되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었고 많이 활용 재배되고 있는데요. 잎은 톡 쏘는 맛고 향으로 쌈 채소나 샐러드 재료로 사랑받고 이습니다. 이를 겨자 채라고 부릅니다. 곱슬 겨자채와 적겨자채를 주로 즐겨 먹고 있죠. 

연겨자 와사비 차이 - yeongyeoja wasabi chai

겨자는 영어로 머스터드라고 부르는데요. 맛의 차이가 있죠. 외국 겨자인 양겨자를 사용해 만들고 우리나라에서 먹는 연겨자와 다르게 머스타드 소스는 겨자의 기름을 짜낸 부산물로 만들어 매운맛이 떨어집니다. 겨자씨를 갈지 않고 그대로 섞어 만든 씨겨자,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도 있고 마요네즈 꿀 등을 첨가한 허니머스터드 소스도 알려져 있죠.

연겨자 와사비 차이 - yeongyeoja wasabi chai

종자는 다르지만 같은 겨자의 씨앗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겨자는 뜨거운 물이나 음식보다는 실온이나 차가운 음식에 잘 어울립니다. 뜨거운 음식에 넣을 경우 매운맛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참고로 겨자 자체는 그렇게 맵지 않은데 액체들과 섞이게 되면 매운맛이 강해지게 됩니다.

우리가 소스로 먹는 부분은 씨앗, 샐러드나 쌈으로 먹는 부분은 잎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제배는 어렵지 않고 텃밭이나 화분 등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와사비 고추냉이

고추냉이와 와사비는 같습니다. 고추냉이의 일본말이 와사비인데요. 겨자와 다른 녹색을 띠게 됩니다. 매콤하고 알싸한 맛으로 생선요리에 많이 쓰이고 돼지고기와도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살균효과와 향미 성분으로 식재료의 풍미를 살려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겨자 와사비 차이 - yeongyeoja wasabi chai

국내에서 제배하기도 하지만 수입산이 많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생물을 보기는 어려우며 소스류로 가공된 상품으로 판매됩니다. 습한 토양과 그늘, 흐르는 물에서 자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모든 농작물이 까다롭지만 물의 온도까지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이 취미로 제배하는 것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1~2년의 평균적인 제배 기간이 필요하며 몇 년간 키워 가치가 높아지는 것도 존재합니다. 

연겨자 와사비 차이 - yeongyeoja wasabi chai

초록색의 와사비는 품종에 따라 색이 다르며 흰색을 띠는 종도 있습니다. 이 소스 역시 서양에서는 계량을 통해 다양한 소스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음식에 따라 겨자와 고추냉이를 사용하는데요. 겨자는 차가운 계열의 음식과 잘어울리고 와사비는 생선과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닭고기는 겨자, 돼지고기는 겨자와 와사비 모두 잘 어울린답니다. 소고기에 와사비를 먹는 분들도 있지만 소고기의 맛을 떨어트릴수 있기 때문에 품종을 잘 골라야 합니다. 겨자는 소고기와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