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갈때 물고기 밥 - yeohaeng-galttae mulgogi b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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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중 물고기 밥은 어떻게 할까? 블랙니그로 키우기

휴가중 물고기 밥은 어떻게 할까?

블랙니그로 키우기

안녕하세요, 잇님들~

저는 지금 강원도 집에 와서 글을 남겨요^^

막상 집을 비우고 오니 신혼집에 홀로 남겨진 아이들 걱정이 살짝 되더라구요.

우리 뚱띵이 니그로들~ 잘 있는거지??

지금껏 하루라도 밥을 굶긴적이 없는데 말이죠^^;;

워낙 잘 먹어서 그런지~ 폭풍 성장을 했답니다.

ㅎㅎ 치어였던 녀석들이 지금은 덩치가 장난이 아니에요.

폭풍 성장 느껴지시나요?

숫놈들은 이마도 툭 튀어나오고~ 정말 잘생긴거 같아요.

남편 말로는 얘들 아빠가 딱 저렇게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얘들 아빠는 늙어서 죽은거 같아요.

우리집 블랙니그로 키우기~

지금 10마리를 키우고 있거든요.

10마리중 3커플이 짝이 되었어요.

아주 웃기는 녀석들이에요.

커플이 되자마자 막 커플로 싸워요.

성격 고약한 녀석들~

성격이 정말 못된거 같아요.

물튀기며 싸운답니다.

관리 하기 힘들어유~

우리집 서열1위 이녀석이에요.

이마 한번 멋지죠~ㅋㅋㅋ

성격이 제일 고약하지만 잘생긴건 인정!!

이번주는 주말만 집을 비우는거라 내려올때 밥을 줬고~

내일 올라가면 주면되니까 크게 상관이 없는데~

8월초에 휴가거든요.

그때 남편과 3박4일정도로 여행을 갈까 하는데~

딱 걱정이 되는거죠.

휴가중 물고기 밥은 어떻게??

어항 관리 어떻게 하지?

검색해서 물고기박사님들께 물어봤어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ㅎ

친절한 네이버~!!!

"휴가중 물고기 밥은 어떻게 하나요?"

여러가지 답변이 있더라구요.

하나.

자동 먹이 급여기를 구입하라!

타이머가 설치된 자동먹이 급여를 이용하면 정해진 시간마다 자동으로 먹이를 급여할수 있어서 추천.

둘.

위크앤드 같은 특수 사료를 사용해라!

물에 잘 녹지 않는 특수 사료는 3~7일 정도까지 급여가 가능해서 휴가철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셋.

이웃집이나 수족관에 부탁해라!

가까이 친한 지인이나 친하게 지내는 수족관에 맡겨라.

넷.

굶어도 된다!

3박 4일의 일정이라면 수질상태만 안정적으로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된다면 몇일 먹이를 주지 않아도 굶어죽지 않는다.

ㅎㅎㅎ

여러방법 중 제가 선택한것은~!!!

굶어도 된다에요.

그래 니들은 다이어트 좀 해도 될거 같다.

근데 니그로들 꼭 대화하는거 같죠?

ㅋㅋㅋㅋ

사실 저 모습은 숫놈 둘이서 치열하게 싸움하는 중이랍니다.

맨날 저렇게 치열하게 싸워요.

정말 무섭게 너무 자주 싸워요^^;;

주의하실점

혹시라도 휴가가기전에 한동안 먹이를 못준다고 평소보다 많은 양을 한번에 급여하는것은 안된다고해요.

먹지 않고 남은 먹이들이 부패되어서 오히려 수질을 오염시켜 문제가 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TIP

몇일간 여행을 가서 집을 비울때는

먹이를 갑자기 많이 주고 가는것보다

물갈이를 적당히 해주고 그냥 가는것이 좋다고해요.

휴가계획이 잡히면 일주일 정도부터 오히려 먹이의 양을 차츰차츰 줄여가라고 하네욤.

사료의 양과 횟수를 줄여나가다가 하루전에 한번 아주 적은 양의 사료를 주고

어항의 물갈이를 조금만 해준후에 모든 기구들의 작동여부를 확인후 떠나라고 하더라구요.

휴가후 돌아와서는 또 그동안 굶은게 안쓰럽다고 많은양을 한번에 주면 안된다고해요.

고기들의 상태를 확인후에 1/3정도의 물을 환수해주고

아주 적은양만 살짝 준후에 서서히 양을 늘려가라고 조언하네요.

알고나니 안심하고 떠나도 될거 같아 마음이 가벼웠어요.

블랙니그로 느그들땜시롱 휴가도 못가는줄 알았당~ㅋ

신랑이 힐링이 된다며 키우기 시작한 녀석들인데~

키우다보니 저도 좀 정이 드는거 같더라구요.

가끔 그냥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으면 재밌기도 하구요.

단점은 음...물 관리가 힘들다^^;;;

환수해주는게 은근 귀찮고 힘들어요.

남표니 분명 어항 구입할때 청소는 자기가 하겠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딱 한번한거 같아요.

당신말을 믿은 내가 순진했지 뭐~

ㅋㅋㅋㅋㅋ

비내리는 주말밤~

우리부부는 캠핑하듯~

마당앞 야외 창고에서 평상에 자리를 잡고 모기장을 치고 누웠어요.

빗소리가 듣기좋고~ 개구리소리가 듣기좋고~

시원한 바람이 좋아요.

살짝 춥기도 하네욤.

여름엔 친정집 오면 창고는 우리 캠핑장이 되네요.

역시 전 이런 시골에 살아야하나봐요.

ㅎㅎ

잇님들의 주말도 행복하길 바랍니다~!!!

수민양,민재군

★장기간 여행시 물고기먹이 자동지급기(만원의행복)★

장기간 집비울때 물고기 자동 먹이급여기~를 구매했어용

가족여행을 앞두고

하루에 두번씩 밥을 먹던 구피들이 걱정되서

이래저래 고민하던끝에,,

셀피 물고기 자동 먹이 급여기 급식기 AF2003 어항장식품을 알게돼었지요 ㅎㅎ

폭풍검색끝에 옥*에서

배송료까지합해도 만원이 안되는 가격이니

아고 좋아라 ㅎㅎㅎ

바로 주문했어용

영어지만, 그림을 보니 이해가 한번에 싹~ ㅎ

또 물고기자동먹이급여기 사면서 상세설명을 본터라

다 알겠더라구요 ㅎ

요게 힘으로 돼더라구요 ㅎ

부서지면 어쩌나 걱정은 NO!!

힘으로 빠샤~

힘을 빡 줘야 떼어져요 ㅎ

AA건전지 두개 넣어주면돼요^^

시간설정도 해주어요

12시간, 24시간중, 우리 구피들은 하루에 두번을 먹으니 12시간으로~

다시 뒤집어서 앞에 투명판을 열고 먹이를 넣어주었어요.

먹이배출량조절하는 버튼도 있더라구요

처음에 다 막았더니 안나와서 ㅎ 한칸 열어주는걸로 ㅎ

양은 설치후 실험해보면 알수있어요~

시간조절버튼 위의 버튼을 누르면 요래 한바퀴 윙~ 하고 돌아요

그러면서 아래 먹이가 떨이지죠

그리고 12시간후, 먹이가 떨어지는거죠

아침 7에 한바퀴를 돌았으니,

저녁 7시에 한번 봐야겠쥬??

직접주는데 더 좋거든요^^

시간되니 또르르 굴러가는게 참 신기했어요

하루에 조금씩 물고기 밥을 더 주고싶다면

타이머 위에 버튼을 원하는 시간간격으로 눌러주면 12시간후 돌아가더라구요 

실수로 4시 7시 9시 눌렀더니 12시간후 4시 7시 9시에 밥이 나왔어요 ㅎ

여행갈때 요긴하게 쓰일것같은

물고기자동먹이지급기였어요^^

* 내 카드로 쓰~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