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 제니 따라 더쿠 - yeli jeni ttala deoku

카리나(에스파)

인스타에 인간샤넬 블랙핑크 제니 따라하듯 인간버버리를 꿈꾸며 버버리를 줄창 올리던 예리는 결국 앰버서더까진 아닌듯하고 어찌어찌 버버리 화보영상 같은걸 찍게됩니다 아 근데 예리는 나레이션도 못하네... 노래도 춤도 얼굴도 몸매도 아니고 대체 예리는 연예인으로서 뭐가 잘난거야? 친목 잘하는 거????

귀찮아서 영상버튼 안누를 사람들을 위해 움짤도 가져온 케이팝의 신 마키의 은혜로움★

충격적인 인트로 

갑자기 펌핑하는거 시발 웃겨 죽을 것 같음

이게 어떻게 개그 영상이 아니라 브랜드 오피셜 영상일 수가 있지?????

요새 인스타 일반인도 몸매가 잘빠졌는데 이렇게 짧은 여자 오랜만에 봐서 좀 신기함 

기둥 기울이는거 ㅜㅜ 믿기지 않지만 포샵까지 들어간 진짜 헌정 영상 ㅠㅠ 

내가 진짜.. 외모로 뭐라하고 싶진 않은데 정말 예리는 놀랍다 ㅎㅎ 자기가 꿈꾸던 명품브랜드의 광고영상 같은 거 어쨌든 찍게됐는데 살도 안빼고 퉁퉁하고 건강한 모습 그대로 나왔음 ㅋㅋㅋㅋㅋㅋ 이거 약간 그런건가? 광고 영상이니까 이렇게 보여주고 진짜 앰버서더가 되야 제대로 다이어트되고 풀코르셋 찬 모습 보여주려나?(근본적으로 짧뚱하다는건 무시하자)

진지하게 말하는건데 인스타에서 예쁜 걸로 유명한 일반인 인플루언서들도 명품 브랜드의 따까리 광고라도 찍게되었다면 적어도 며칠 굶고 죽어라 다이어트 할 것 같거든(기본이 마른 애들이라는 가정해도) 근데 자기가 인스타에 계속 어필하고 원하던 브랜드의 광고를 찍었음에도 살 안빼고 나온 예리가 이제는 존경스러울 지경.

페미니즘이 뭐냐? ㅋㅋ 여자가 하고 싶은 거 다 해도 된다는 뜻으로 한국에서 쓰이는 거 아니냐? 나 진짜 여자아이돌 중에 예리처럼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하는 사람 못봤네. 하고 싶으니까 무대도 대충해. 별로 친하게 안지내고 싶으니까 멤버언니들이랑 데면데면하고 외적 연예인들이랑 친목해. 살찌고 싶으면 살찌고. 유투브 하고 싶으니까 하고. 작곡(ㅋㅋㅋ???)하고 싶으니까 하고 ㅋㅋ 버버리 하고 싶으니까 저 짧뚱한 몸으로 어쨌든 영상을 남기네 진심 리스펙이다.

차라리 같은 그룹 슬기가 했으면 같은 옷을 입고 같은 몸짓을 했더라도 좀... 본새라는게 나지 않았을까 싶다. 더 냉정히 말하면 굳이 예쁘지 않아고 엄청 깡마르고 춤선 예쁜 이름 모를 댄서를 세워서 찍었어도 우리 짧뚱한 예리보다는 나았을 거라고 확신한다ㅜㅜ 버버리 영상을 탈코르셋으로 찍은 예리를 나는 정말 정말 좋아할 수가 없다. 너무 위대하면 마구마구 좋아하기가 좀 그렇잖아. 약간 위인이 어려운 느낌으로다가 나는 예리가 참 어려워.

저 답답하게 짧은(여러가지가 짧고 둔탁한) 영상을 보니 내가 얼마나 예쁜 여자 아이돌을 좋아하는지 다시금 느낀다. 정말 욕을 해서라도 모든 여자아이돌을 풀코르셋을 차야하며 적어도 카메라가 도는 순간에는 항상 예뻐야한다. ㅜㅜ 아이린을 지켜내지 못한 죄로 예리를 보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정말 여러가지로 복잡하다 마음이 

이 영상을 시작으로 엑소 백현과 더불어 여자판 버버리 앰버서더로 확정뜨면 재밌긴하겠다. 얼마나 많은 버버리 의상들이 예리의 몸에 맞춰지기 위해 기장을 짤라야할까 ㅜㅜ 원단 아깝다. 요즘 환경보호가 이슈인데 그러고보니 너무 많은 천을 잘라야해서 환경보호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는 모델인데 그냥 버버리가 모른척 하고 슬기로 바꾸면 안되는걸까?

나는 예리한테도 나름대로 장점은 있다고 생각하거든. 아이돌한테는 상큼한 맛이 중요한데(생각보다 이거 갖춘 여돌 별로 없음) 예리는 뭐 그래도 상큼과일 계열(이 쪽으로는 명품이 없기는한데.. )이거든. 그런데 본인이 강점으로 나설 수 있는 쪽은 무시하고 자꾸 닿을 수 없는 이상향을 쫓는 사람같아서 좀 그래. 나는 버버리가 연예인의 가치를 올릴만한 좋은 명품 브랜드인지도 사실 모르겠어 ㅜ 배우 김남주 정도 중년 여성이 광고하면 딱 맞을 법한 이미지임 나한테 ㅜ 

↑ 나는 진심으로 예리의 손민수를 응원해

하지만 본 블로그 주인장 마키는 여자란 모름지기 자기 주제를 모르고 살아야한다고 줄기차게 강조했기 때문에 비록 짧뚱한 몸뚱아리를 가졌지만 열심히 자기 야망을 펼치는 예리를 응원합니다. 비록 작곡을 하든, 유투브를 하든, 인스타를 하든, 명품 앰버서더를 하든 뭘하든 잘 안풀릴게 뻔하지만 그래도 도전하는 정신 그 자체가 아름다운 거 아니겠어요???

노력하다보면 레드벨벳 예리가 블랙핑크 제니를 스타성으로 따라잡을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갑질 논란으로 연예계에서 사라져버린 레드벨벳의 아이콘 아이린을 대신해서 예리가 레드벨벳의 얼굴 역할을 잘해주길 바람 ㅎㅎ 근데 멤버들이랑 친하지가 않아서 또 문제군 ㅋㅋ 아이린은 적어도 멤버들한테만은 살뜰히 잘했는데 ㅋㅋ 뭐 어떻게든 되겠지! 예리의 도전을 항상 응원합니다! 그래도 살은 좀만 빼주길 바람! 끝!

+ 예리가 판치는 세상이 된 이유는 아이린 갑질논란 때 우리가 아이린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ㅜㅜ 반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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