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쵸파 죽음 - wonpiseu chyopa jug-eum

원피스 에이스 죽음 눈물나는 최고의 명장면. 그의 죽음에는 반드시 애도를 표해야 하므로 이번 글은 나의 진심과 혼을 담아서 작성하겠다.

나는 솔직히 원피스라는 만화를 좋아한다. 극중 숨막히는 싸우는 장면들과 감동적인 부분들이 나의 오감을 자극한다. 웃음을 주고 울음을 주고.

그 속에서 나는 희노애락을 느낀다. 내가 뽑는 최고의 명장면은 역시 쵸파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 이부분 말이다. 그 다음으로는 감동있고 슬픔이 있는 포트거스 D 에이스가 죽는화. 눈물을 흘린다는 것이 이렇게 슬프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내가 왜 만화를 보고 울고있어야 하는지 라는 생각도 들게 해주었던 장면이었다. 때는 바야흐로 2년 전, 주근깨 얼굴의 다소 개구쟁이처럼 생긴 남자가 한 남자를 쫓고 있다. 이들은 한때 같은 해적선에 타고 있었던 동료사이다. 하지만 티치라는 선원이 같은편을 죽이고 악마의 열매를 훔쳐서 달아났다. 그 뒤를 에이스가 쫓기 시작한것이다. 결국 이들은 어느 섬에서 만났고 둘은 목숨을 걸고 싸움을 시작했지만, 그 엄청나게 강한 에이스가 패배하고 말았다.

해군에 넘겨진 에이스는 사형 선고를 받게 된다. 이유는 해적왕의 아들이라는 명목 때문이다. 사형을 막기 위해 해군과 해적의 대전쟁이 시작된다. 이것이 정상결전이다. 그리고 이 엄청난 사건에 개미 한마리가 쳐들어가서 판들 뒤집어 놓는다. 그 개미가 에이스의 의형제인 루피다.

원피스 쵸파 죽음 - wonpiseu chyopa jug-eum

결국 무사히 에이스를 탈출시킨 루피. 하지만 바로 눈앞에서 대장 아카이누에게 죽음을 당한다. 나도 이때까지는 설마설마 했다. 근데 분위기와 패턴을 보니 진짜 죽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 유언을 남긴다.

루피... 내가 지금부터 하는 말을 나중에 모두에게 전해줘...

아버지...모두들... 그리고 루피...

오늘까지 귀신의 피를 이은 나를 사랑해줘서 고마워

소름이 돋으면서 눈시울이 빨개지기 시작했다. 에이스는 자신이 태어난 것 자체를 증오하면서 자라왔다. 자기가 태어나도 괜찮을까라는 것에 대해 답을 얻고자 했다. 그렇게 삶의 의미를 일깨워준 사람이 흰수염이고 흰수염 해적단의 동료들과 가족이 되었다. 에이스의 살아생전 목표는 흰수염을 해적왕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 그 꿈은 그저 꿈으로 남아있다. 비록 만화지만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