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 보쌈 매장 수 - wonhalmeoni bossam maejang su

<원할머니 보쌈족발>

올해 47주년을 맞이한 원앤원(주)는 ‘세대를 이어가는 정성의 맛’을 기본으로 <원할머니 보쌈족발>과 <원할머니 보쌈족발 가마솥밥>, <원할머니 국수보쌈> 수제햄이 맛있는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부대찌개&닭갈비 <박가부대&치즈닭갈비>, 더 건강하고 맛있는, 참숯으로 구워 낸 숯불치킨 <감탄계 숯불치킨>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원앤원의 ‘반백년 역사’의 위엄은 배달, 포장, 1인가구 소비 등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춰 함께 나아가는 모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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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할머니 보쌈족발 ⓒ 사진 업체 제공

고객맞춤형 상품기획 
2022년 3월 22일 기준 전국 총 434개 가맹점과 6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원앤원. 특히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30여년 독자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갖춘 한식 대표 브랜드로 꼽힌다. 이렇게 오랜 기간 대한민국 대표 외식기업이자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는 데는 시스템 및 운영경쟁력이라는 배경이 있다. 고객들이 소비하는 메뉴라는 가치에 공간의 가치를 더해 경험을 소비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끊임없이 해온 결과인 것이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맛 관리, 서비스관리, 위생관리와 마케팅관리, 운영관리로 구성되어 있는 매장 평가의 등급별 매장 관리로 부진등급매장에 대해서는 본사의 메디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관리를 위한 슈퍼바이저 매장순회 및 미스터리쇼퍼 시스템으로 매장의 상태를 진단하여 부진한 매장의 원인분석부터 방안마련, 실행까지의 과정을 거치며 정상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외식시장은 다양한 소비형태로 변화하고 있으며,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장이나 상권, 상품가치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원앤원은 오랜 기간 쌓아온 본사의 노하우, 전문가 집단이 만들어 내고 있는 고객 맞춤형 상품기획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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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할머니 보쌈족발 ⓒ 사진 업체 제공

장수 가맹점이라는 경쟁력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47년이라는 역사만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이 된다. ‘1975년 황학동 청계8가의 허름한 보쌈집에서 처음 보쌈을 먹었던 기억’은 세대를 아우른 추억이자 공감대가 됐다. 보쌈을 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서던 고객들은 할머니가 계신다고 해서 그 곳을 ‘할머니 집’이라 불렀고, 할머니 성씨가 아닌 원조의 원을 붙여 지금의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됐다.

고객들은 세월이 지나도 한결 같은 정성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원할머니 보쌈족발>을 믿고 찾는다. 매일매일 매장에서 직접 삶은 보쌈 수육에 진심을 담고, 전국 어디서나 똑같은 아삭한 김치 맛을 유지하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보쌈김치를 만들기 위한 원할머니 김치연구소의 노하우와 시스템 덕분이다. 유영택 팀장은 대한민국 대표 장수 브랜드는 장수 아이템과 장수 가맹점이 큰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장수 아이템에는 장수 운영매장이 뒷받침 되고 있습니다. 실제 약 30%에 해당 100여개 점포가 10년 이상 운영을 해온 매장으로 장기운영 가맹점 관리 기준안에 따른 점포관리와 브랜드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본사의 가치관과 함께해주는 점주님들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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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할머니 보쌈족발 ⓒ 사진 업체 제공

전통은 맛있다
원앤원은 2022년을 중견기업 원년의 해로 삼고,  ‘고객중심, 적극적으로 실천하자!’는 경영방침을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밝혔다. 첫째, ‘고객만족’을 위해서 맛품질 유지와 고객관계 소통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둘째, ‘프로정신’으로 임직원의 의식적인 노력으로 자기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셋째, ‘성과창출’은 가족점, 임직원, 협력업체, 나아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원동력으로 지속가능한 기업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러한 목표와 함께 유 팀장은 ‘한 번 고객은 세대를 지나도 우리의 고객’이라면서 원앤원의 비전을 전했다.

“1997년 외환위기부터 2022년 코로나 팬데믹 상황까지, 뜻을 함께하는 가맹점주와 임직원 모두의 공동가치관은 외식산업전반에 걸친 위기에 오히려 성장을 이뤄내는 결실을 맺는데 원동력이 됐습니다. 어려운 때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환경을 생각하며, 우리 모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ESG경영으로 한결 같은 맛을 지키겠습니다. 고객의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미션과 고객과 환경을 지향하는 외식명문 기업의 비전을 지켜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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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할머니 보쌈족발 ⓒ 사진 업체 제공

Tip. 01 2022년 우리 브랜드 목표와 비전
1. 고객 만족 위한 품질 유지와 소통
2. 자기 역량 강화
3. 성과 창출 

Tip. 02 예비창업자에게 
오랫동안 간직한 꿈과 비전을 끊임없는 노력으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일터를 세우는 창업에 변함없이 지켜온 맛과 정성, 신뢰의 <원할머니 보쌈족발>과 성공창업의 꿈을 함께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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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도입 후 30개 매장 돌파 예정

원할머니 보쌈 매장 수 - wonhalmeoni bossam maejang su

[CCTV뉴스=박지윤 기자] 

1975년 설립 이래 꾸준히 성장해온 외식문화기업 원앤원㈜(대표이사 박천희)의 대표 브랜드 ‘원할머니보쌈‧족발’의 배달형 매장이 2018년 도입 이후 가맹점이 꾸준히 증가하여 연내 30개점을 돌파할 예정이다.

2018년 도입한 원할머니보쌈‧족발 배달형 매장은 1~2인 가구의 증가와 배달 외식문화 확산에 따른 맞춤형 외식 매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배달의 민족’, ‘요기요’와 같은 배달 플랫폼 활용이 대중화 되면서 배달 외식 트렌드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발맞춰 원할머니보쌈‧족발 배달형 매장은 친환경 이중용기와 보쌈의 따뜻한 맛을 그대로 배달해서도 유지시켜주는 보온팩을 통해 배달을 하고 있어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매장에서 직접 먹는 맛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원할머니보쌈‧족발 배달형 매장은 최근 창업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소자본 창업 및 1인 창업이나 부부 창업을 위한 예비 창업자들에게 맞춤형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는 9월18일 수요일 오후 2시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주는 원앤원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되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면, 오랜 가맹사업을 토대로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업종 변경 창업 및 신규 창업자들의 위해 각 브랜드에 최적화 된 입지 솔루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할머니보쌈‧족발 강남구청 배달점 경영주는 ”원할머니보쌈‧족발 가맹점을 2001년부터 19년 동안 운영하다가 올해 6월 강남구청역에 배달형 매장을 새롭게 오픈하게 되었다”며, 인건비 및 임대료 부담 없이 작은 매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며 운영할 수 있어 참 매력적인 사업인 동시에 현재는 매장을 함께 운영중인 막내딸에게까지 세대를 이어 원할머니보쌈‧족발 매장을 물려줄 생각을 할 만큼 추천하고 싶은 외식업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앤원㈜은 원할머니 보쌈‧족발, 원할머니 국수‧보쌈, 박가부대, 모리샤브 등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1975년 작고 소박한 보쌈 점포로 시작해 ‘세대를 이어가는 정성의 맛’을 모토로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19년 기준 현재 약 400여 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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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3월, 청계천 8가의 허름한 건물에 간판도 없이 어느 할머니가 보쌈을 팔고 있었다. 손님들은 간판 없는 그 식당을 ‘할머니집’이라고 불렀다. 뜨끈하고 야들야들한 돼지고기와 시원한 김치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맛에 손님들은 줄을 섰다. <원할머니보쌈>의 역사는 그렇게 시작됐다. 

‘할머니집’보다 먼저 보쌈을 팔았던 식당도 어딘가에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기업화 해서 지금까지 존재하는 브랜드 중에서는 원할머니보쌈이 보쌈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보쌈업계의 쌍두마차인 ‘놀부보쌈’이 서울 신림동에서 ‘골목집’으로 보쌈을 팔기 시작한 것이 ‘할머니집’보다 12년이나 늦은 1987년이었으니 말이다. 

청계천 ‘할머니집’이 오늘의 <원할머니보쌈>이 되기까지 과정은 이렇다. 청계천 8가의 ‘할머니집’이 장사가 잘되자 딸과 사위가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1991년 8월에 ‘원유통’을 설립하고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11월 가맹1호점(경기도 안산 상록수점)을 개설했다. 이어서 1998년 3월 원앤원(주)을 설립하고, 7월에 ‘원할머니보쌈’ 상표등록을 했다. 사위인 박천희씨가 대표이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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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된 보쌈의 원조 원앤원이 창립 44주년을 맞았다. 44년이라는 짧지 않은 역사를 자랑하는 원앤원은 지금 어떤 상황인가? 한마디로 초라하다. 

2017년 회사 전체 연간매출은 747억원이다. 10년 전인 2007년 매출(560억원)과 비교하면 겨우 187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그것도 2015년 767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하향세다. 12년이나 늦게 장사를 시작한 놀부의 2017년 매출이 1015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쌍두마차의 경쟁에서도 뒤진다. 

이익 측면에서는 더 초라하다. 2017년 원앤원의 영업이익은 8억9천만원, 순이익은 6억8천만원이다. 실적이 가장 좋았던 2010년의 영업이익은 87억3천만원, 순이익은 86억3천만원이었다. 7년 만에 이익이 1/10 수준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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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럴까? 몇 가지 원인을 꼽을 수 있다. 

우선은 사업다각화의 실패다. 원앤원은 2010년 사상 최대치의 실적을 거두자 2011년부터 무분별하게 후속 브랜드의 론칭을 남발했다. 2011년과 2012년에 새로 출시한 브랜드만 해도 무려 10여개에 이르렀다. 그것도 보쌈, 족발과 같은 한식과는 전혀 무관한 커피, 피자, 호프집 등 그야말로 아무거나 론칭했다. 

원앤원은 2008년 제2브랜드인 <박가부대>를 론칭하기 전까지는 오로지 보쌈 한우물만 팠다. <박가부대>에 이어 2009년에는 <백년보감>이라는 삼계탕과 찜닭 전문 브랜드를 론칭했지만 실패했다. 그리고 2011년부터 신규 브랜드를 봇물처럼 쏟아내기 시작했다. 첫 번째 야심작은 <톡톡치킨>이라는 치킨전문 브랜드였지만 8년이 지난 지금도 매장은 하나밖에 없다. 

2012년에는 한식전문 업체가 생뚱맞게 <커피애투온>이라는 브랜드로 커피사업에 진출했지만 역시 실패하고 접었다. 그 실패를 발판삼아 2013년에는 <잇델리 앤 카페>라는 브랜드를 론칭했지만 이 또한 실패했다. 이어서 2013년에는 <이트 피자>라는 브랜드로 피자사업에까지 뛰어들었지만 이 또한 실패했다. 

그나마 후속 브랜드 중에 한식 브랜드인 <족발중심>과 <모리샤부>는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족발중심>은 매장이 2개, <모리샤부>는 1개밖에 없다. 모리샤부는 2012년에 출시해 2015년에는 매장이 10개까지 늘었고, 족발중심은 2013년에 출시해 2015년에 8개까지 늘었지만 두 브랜드 모두 지금은 산소호흡기만 달고 있는 꼴이다. 

원앤원은 이런 혹독한 시행착오를 겪은 뒤 2014년에는 무분별하게 출시했던 대부분의 브랜드들을 접었다. 이로 인해 2014년에는 매출액이 739억원이나 됐지만 실적 공시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억원 적자, 순이익은 무려 6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사업을 손해보고 철수를 했기 때문이다. 

그 후 원앤원은 다시 본래의 핵심사업인 보쌈과 족발, 그리고 부대찌개 위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 또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모양새다. 이유는 보쌈이나 족발, 부대찌개와 같은 메뉴는 이제 외식시장에서 특별한 음식이 아닌데다가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이기 때문이다. 

기업이 레드오션을 헤맬 때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아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44년 전통의 보쌈 전문기업 원앤원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한때는 외식업계에서 ‘알짜기업’으로 소문났던 원앤원이 앞으로 어떤 전략으로 제2의 성장 동력을 만들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