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염소 소리 - toleu yeomso soli

시1발 그놈의 울음소리 좀 작작 나오면 안되냐!

웃기지도 않는데 그 ㅈ같은 울음소리 계속 듣다가 영화관 뛰쳐나오고 싶어진 건 처음임

내가 동물을 좋아해서 영화에서 동물이 죽는 장면이 나오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사람인데

(영화판 식객에서 대회에서 이기려고 키우던 소 도살장 보내는 장면에서 울 뻔했음)

처음으로 제발 좀 죽어줬으면 하는 동물이 얘네였음

염소 울음소리가 원래 그렇다면 할 말은 없는데 이건 영화잖아!

실제에 기반을 둔 사실적인 영화도 아니고, 게다가 저건 다른 별에 있는 염소인데

울음소리 좀 듣기 좋게 할 수 있었잖아!!!

영화가 전체적으로 A급인 척 하는 쌈마이 B급이라고 느껴졌는데

특히 곡 이름은 모르겠는데 OST는 개인적으론 최악이였다.

이제 믿을건 DC 시네마틱 유니버스 뿐이야!

블랙 아담... 믿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