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믹스 비율 - syawo migseu biyul

안녕하세요. 아무개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피치트리를 활용하는 녀석 중에 한국에서도 자주 먹는 녀석입니다.

피치크러시입니다.

피치 크러시는 국내 블로그나 유튜브에도 레시피가 많이 돌고 있는 관계로

그 중에서 시중의 바에서 자주 애용한다는 스타일로 시도해봤습니다.

아무래도 판매용이라 레시피는 간단하더군요.

300ml 이상의 큰 잔과 피치트리, 스윗앤사워믹스, 크랜베리주스 3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가운데 스윗앤사워믹스는 기성품으로 이름 그대로 신맛과 단맛이 조합된 진한 주스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업소용으로 가루로 되어있어 물에 타서 쓰는 녀석도 있지만 그건 물과의 비율에 따라 맛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어서 선호하지 않습니다.

기성품을 사는 것도 어려운 편이 아니지만, 많은 양이 필요없을 경우 레몬주스, 라임주스, 설탕시럽을 1:1:1로 섞어서 써도 됩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편의점에서도 파는 레모네이드 음료를 사서 써도 된다고는 하는데... 맛과 향에 있어서는 별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추가적으로 피치크러시는 잘게 부순 얼음을 써서 잔을 채우는 것이 농도조절이나 기본 차림새에 있어서 맞는 것이지만,

전 그냥 각얼음을 썼습니다. (대신 농도조절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본계량은 이렇습니다.

45ml 피치트리

60ml 스윗앤사워믹스

75ml 크랜베리 주스

만드는 방법은 쉐이크해도 되고, 잔에 그냥 순서대로 따라서 만들어도 됩니다.

새콤달콤시원하게 마시는 녀석이라 기법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그냥 따라서 만들었습니다.

당도에 따른 차이로 밑에 살짝 노란부분이 생깁니다 (스윗앤사워믹스+피치트리)

어차피 마실 때는 섞으므로 큰 차이는 없지만, 만일 파는 음료였다면 확실히 폼나겠죠.

맛은 술의 느낌은 전혀 나지 않는 새콤달콤한 음료수입니다.

아무래도 각얼음을 썼기 때문에 당도와 산미가 조금 지나친 것 같았지만

시원하게 마시기에는 참 좋은 칵테일인 것 같습니다.

알콜량을 늘리시려면 여기에서 크랜베리주스를 줄이고

보드카나 트리플섹 같이 투명하고 도수 높은 녀석들을 추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찾아본 바로는 대부분 트리플섹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잘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