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 아이템팩 디시 - simjeu aitempaeg disi

주의: 주관적, 내용 부실

템팩 딱 하나만 사야 한다면 미니멀 추천함.

이건 진짜 EA가 힘주고 만든 게 맞는 게 게임 플레이에 추가되는 요소가 템팩 치고 엄청나게 많음.

일단 협소주택이란 새로운 부지유형이 추가되는데 이게 진짜 사기템임.

제일 작은 협소주택의 경우 집 앞에서 지나가는 심들한테 인사하면 순식간에 친밀도 반 차 있고 좀있다 보면 맥스로 차 있음.

그리고 기술 올리는 속도가 말도 안 되게 빨라져서 심시간 4주만에 손재주, 그림, 기타, 요리 등 자주 쓰는 스킬 4-6개는 맥스로 채워짐.

제일 작은 집에 살면 부지특성상 식물도 잘 자라서 사계팩이랑 연계해서 원예플 가능.

협소주택 전용 무드렛이랑 상호작용이 추가되는 것도 좋음.

그리고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인 새내기 자취생 느낌 낼 수 있는 템이 많이 추가되는데 컬러스와치도 괜찮고 사망률 5%를 자랑하는 머피침대와 책장 겸 티비 겸 스테레오처럼 여러 가지 기능을 동시에 갖춘 공간절약형 템이 유용함. 그리고 갤러리에서 tiny house 치면 나오는 집들 중에 예쁜 게 많음.

난 사회초년생 심들 집 꾸며줄 때 미니멀이랑 뜨개팩 아이템 섞어서 인테리어하는데 알록달록하고 폭신한 느낌이 잘 어울림.

심들이 뜨개질하는 게 귀엽고 흔들의자가 진짜 꿀임. 거기 앉아서 흔들거리면 불편함 무드렛이 더 빨리 사라짐. 자기가 뜬 스웨터 입고 돌아다니면서 다른 심들한테 자랑하기 상호작용 할 수 있고 자기가 뜬 뜨개질 템을 선물하면 전용 무드렛 생김. 뜨개질해서 해금되는 템들도 다 귀여운데다 템 퀄리티에 따라 생긴 게 달라지는 디테일이 있음. 뜨개질 야망도 하나 추가되고 뜨개질 가르쳐주기 하면서 친밀도도 올라가고 가르쳐줄 때 모션 재활용 안하고 새로 만듦. 그리고 이베이랑 당근마켓 섞은 것 같은 플롭시란 게 생기는데 거기서 뜨개질한 작품 뿐만 아니라 그림이나 사진 등 뭐가 됐든 다 팔 수 있는데 모르는 랜덤심들이 바가지 쓰고 사가서 순식간에 부자되기 가능.

안 해봐서 모르지만 심갤 후기 보면 여태껏 나온 템팩 중 볼륨이 가장 큰 것 같음.

오컬트 안 좋아해서 뱀파랑 마법 걸렀는데 이건 추가되는 템도 고풍스러운 게 여태껏 나온 템들이랑 좀 다른 분위기고 퇴마사가 재밌어 보여서 사고 싶더라.

야망도 추가됨.

(하지만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아직 안 삼)

내 기준 갓팩인데 의외로 인기가 없음.

사실 이건 창문 하나만으로도 살 가치가 충분함.

하지만 템팩 중에 파라노멀 퇴마사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직업이 추가되는데 프리랜서 사진작가 직군은 일거리 하나가 8천시몰인 것도 있어서 심즈 세계관 내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음.

그리고 여기서 추가되는 책장, 조명 같은 인테리어템이 정말 예쁨.

옷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일단 나는 운동복이나 파티복으로 많이 입혀줌.

삼각대가 추가돼서 심들끼리 술라니나 정글이나 코모레비 같은 데 놀러가서 예쁜 사진을 남기고 올 수 있음. 난 대학팩 졸업식 때 삼각대 들고 가서 가족들이랑 같이 캠퍼스에서 사진 찍어줌.

----------------- 여기까지 내 기준 템팩 탑티어 ---------------------

그다음은 개취라고 생각함

안 샀지만 심갤에서나 심갤 밖에서나 빨래가 너무 빨리 쌓여서 짜증난단 것 말고는 욕먹는 걸 본 적이 없음.

게으른 심은 옷을 빨래바구니에 안 넣고 바닥에 훌렁훌렁 벗어둔다거나 운동기술이 높은 심이 손빨래를 더 빨리 한다든가 하는 디테일이 있음.

내 심들은 모든 옷을 세탁소에 맡기는 컨셉인데 가난해서 협소주택 살면서 그러고 산단 게 웃기니까 현실감을 추가하려면 빨래팩이 필수인 것 같음.

이거 집사 컨셉플하려고 많이들 산다던데 집사가 멍청해서 마음에 드는 집사가 나타날 때까지 계속 해고하고 다시 뽑아야 한다든가 하는 말이 있음.

리미샘 집사 AI 개선모드를 추천하는 글을 많이 봤음.

사실 난 집사에 별 관심이 없어서 아마 마지막까지 안 살 것 같음.

집에 아이스크림 기계가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만 이게 있으면 너네 심들도 베스킨라빈스에 갈 수 있다(고 함).

다음에 아일랜드랑 같이 번들로 꾸릴 생각임. 누가 해변가에 누워서 아이스크림 먹는 심을 보면 자기까지 힐링되는 기분이라고 했음.

아이스크림별로 기능이 있고 특별한 무드렛도 생긴다고 함.

영화팩 버그 있다던데 고쳐짐?

딴거 필요없고 부자플 할 때 도시팩에서 제일 큰 티비나 프로그래머 10렙에 딸려오는 플라즈마 티비가 너무 작은 느낌이라 큰 티비 사려고 저게 갖고 싶음.

템이 예쁘게 뽑혔다는 평도 있는데 내 컨셉이랑은 좀 안 맞아서 아직 안 삼.

심들마다 사계 날씨나 도시팩 정치적 성향이나 좋아하는 음료 취향처럼 영화팩 특으로 좋아하는 영화 취향이 있고 팝콘을 위에 던져서 먹는 게 귀엽다고 함.

하지만 아이스크림이랑 팝콘이 나름 우선순위에 있는지 배고플 때 계속 아이스크림이랑 팝콘 먹고 있는 심을 보면 빡친단 의견도 있음.

공원에 거대한 분수대 놔두고 거기 앉아서 노는 심들을 보고 싶어서 조만간 살 생각임.

이거 사면 소원의 우물도 딸려오는데 그 우물에 공물을 많이 바치면 승진도 시켜주고 애인도 주지만 우물이 언짢아지면 소원 빈 심을 죽여버린다고 함.

이름이 로맨틱 가든이라 집 안 인테리어템보다는 정원식물템이 주로 딸려온다 함.

뒷마당팩은 워터슬라이드를 랭그랩네에 깔아주고 싶어서 사고 싶은데 워터슬라이드가 메인 아이템인 동시에 유일한 아이템인 것 같음. 후기 보니까 슬라이딩하는 게 귀엽긴 함.

서양 엄마들처럼 애기들 데리고 플레이데이트를 하는 게 가능하다고 해서 사고 싶은데 키즈룸팩이 워낙 내 취향이 아니었기 때문에 계속 뒤로 밀리는 중.

애기들 용품이 엄청나게 덩치가 크다고 들음.

제발 사지마

초딩 자녀 방 꾸며주는 인테리어템이 많이 추가되긴 한데 그냥 씨씨템을 받아

씨씨템을 받고도 부족하다면 그때쯤 사

보이드크리터 게임이랑 인치넬리 인형극장이 추가되는데 처음엔 자기 엄빠나 동생들한테 한시간 반쯤 인형극 보여주고 둘다 영감받음 무드렛 생기면서 훈훈하게 끝났지만 언젠가부터 버그 생겨서 여덟시간 지나도 인형극이 끝나질 않음. 그리고 사실 노잼임. 보이드크리터는 혼자서 훈련시키기도 가능하고 다른 어린이심들이랑 카드 교환도 가능한데 교환한 카드가 상대방의 가방에 들어가 있진 않음. 쓰레기통 뒤지면 보이드크리터 카드 나온단 얘기도 있던데 굳이 안 시켜봄. 애들끼리 보이드크리터 전투 시킬 수 있고 지든 이기든 무드렛 생기는데 무드렛이 귀여울 뿐 별로 재미는 없음. 자유행동으로 하지도 않음. 그냥 사지마

온수욕조가 메인아이템이라던데 이미 예전 업데이트로 추가된 온수욕조가 기본게임 안에 있는 상태에서 굳이 살 가치가 있나 싶음. 기본게임 온수욕조가 못생겼긴 한데 그건 씨씨템으로 커버 가능.

옷이 너무 과하다고 욕먹던데 내 심들은 홈파티도 자주 하고 클럽도 자주 다니고 외식도 자주 가서 이런 옷 괜찮은 것 같음.

여기서 추가되는 퐁듀나 뷔페테이블(?)이나 지구본 음료 디스펜서나 파티음식이 괜찮아 보여서 살 생각임.

현생에서 볼링 좋아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볼링 못 치러 가서 심들이라도 좀 쳐보라고 샀었음.

추가되는 옷이 예뻐서 많이 입힘. 저 셋 중에 가운데 심이 너무 예뻐서 셋 다 다운받아서 마을에 심음.

볼링 모션 있고 스트라이크 치면 나름 춤도 추고 볼링장에 내가 키우는 심들이 친구들이랑 볼링복 맞춰입고 오는 거 보면 귀여움.

근데 수다떤다고 볼링은 안 치고 몇시간째 앉아서 노닥거리고 있는 꼴 보면 은은하게 빡침.

추가되는 인테리어템도 예뻐서 자주 쓰고 폭스버리 공대 학생회관에 꼭 볼링장이랑 당구대 놔줌.

나는 피트니스 좋아하는데 심갤에선 욕먹는 팩임.

암벽등반 하면 어깨 넓어진다던데 그거 하다 떨어지는 심 보는 게 귀여워서 계속 시킴.

피트니스 팩에 들어있는 바닥이랑 벽지랑 운동기구로 빈든부르크 헬스장 리모델링 해줬는데 깔끔하게 나와서 만족스러움.

그리고 피트니스가 있으면 집에서 티비 틀어놓고 줌바랑 에어로빅 비슷한 거 하면서 운동 가능한데 재미가 쭉쭉 올라서 재미 관리에 좋음.

이어버드 생겨서 대학팩 과제하면서 이어버드로 노래듣기 가능.

헬스복도 예쁜 거 많이 추가되고 욕조랑 샤워부스도 예쁘고 책꽂이나 테이블 같은 인테리어템도 좋음.

할로윈 때 돈과 시간이 남으면 사라고 함. 호박을 깎을 수 있음. 난 사계팩 있어서 심들한테 할로윈 만들어 주고 싶어서 살 것 같음...

첫찍찍팩은 들크의 들크라서 욕먹는거지 팩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봄. 햄찌가 자기 혼자 책 써서 돈도 벌어옴.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즐거운 심생활(이나 호구생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