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횡단열차 일정 - sibelia hoengdan-yeolcha iljeong

달리는 열차에서의 낭만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요새 핫한 여행지 중 하나! 여행 일정 중 하나로~ 블라디보스톡에서 출발해모스크바에 도착하는 열차입니다. 총 60여개의 역을 정차하게 됩니다. 이 길고 긴 여정을 시작하게 되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또 무엇을 보고 올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상적인 기차 여행의 세계로 칙칙폭폭~

1. 시베리아 횡단열차 운행 구간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운행 구간은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총 60여개의 역을 지나게 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주요 연결 도시로만 알아본다면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울란우데-이르쿠츠크-크라스노야르스크-노보시비르스크-옴스크-예카테린부르크-페름-모스크바 순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런 도시 뿐만 아니라, 일정을 잘 세워서 열차에 탑승한다면 곁가지로 다른 도시로 이동하여 유럽 여행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상트페테르부르크나 헬싱키, 베를린 등으로 환승하는 구간도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무작정 열차에서만 보낼 일주일이 아니라 계획을 짜고, 좀 더 생각해서 다른 유럽의 나라들도 구경하고 오는 편이 훨씬 좋겠죠?

2. 열차의 꼬리칸?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배낭여행자들의 여행지로 언급되기 시작하면서부터 함께 수면 위로 떠오른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괴담같은 소문! 바로 열차에는 꼬리칸과 머리칸이 존재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물론 비행기도 비즈니스, 이코노미, 퍼스트가 나뉘어있듯이 횡단열차도 1등석, 2등석, 3등석이 나뉘어있습니다. 3등석은 통로와 생활하고 자는 모든 공간을 열차 내의 모든 사람들과 공유하는 공간이며, 2등석은 객실에 문이 달려있어 3등석보다는 비교적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2등석은 '쿠페'라고 부르며 한 방에 총 4명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이름조차 고급진 1등석은! 개인 샤워실, 화장실, 웰컴푸드와 쾌적한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저도 실제로 타보거나 본 적은 없지만 ㅜ.ㅜ 영상이나 사진으로만 만나보아도 확실히 고급진게 느껴지더라구요. 꼬리칸과 머리칸의 이야기는 괴담이 아닌 진실로! 1등급은 한화 약 35만원 정도의 가격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배낭여행자들은 3등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이런 분들을 위한 막간 팁! 시베리아횡단열차는 열차 번호가 빠를수록 신식 열차라고 합니다! 조금 더 쾌적한 여행을 위해 알아두자구요!

3.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 꼭! 챙겨야 할 것

횡단 열차 내내 첫 날은 설레이겠지만 설레인다고 해도 챙겨오지 못한 것 때문에 불편하다면 설렘보다 불안함이 커지는 순간이 오겠죠? 그럴 일이 생기지 않게!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 꼭 챙겨야 하는 세 가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개인 수저. 의외로 열차 안에서 수저를 사용할 일이 굉장히 많다고 해요. 찻잎을 우리고 저을 때도, 레토르트 식품을 먹을 때도. 물론 당연한 이야기긴 하지만 개인 수저를 챙기지 않으면 불편해지는 순간이 꼭 온다고 하니, 개인 수저를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두 번재로는 개인 텀블러입니다. 이 또한 수저와 같은 이유에서 필요한 건데요. 열차 안에서 컵을 빌려주기는 하지만 매 번 왔다갔다 하며 물을 마시기 위해 정수기 앞을 지키기에는 열차 안에서의 시간이 너무 아깝고, 솔직히 귀찮기도 하죠. 귀찮지 않기 위해서는 더 중요한 부분! 개인 컵을 꼭~ 챙겨오시는 것 잊지 마세요! 마지막으로는 카드게임입니다! 왠 카드게임이냐고 하실 수 있지만, 열차 안에서의 시간이 생각보다 엄청 지루하게 흘러간다고 해요. 혼자 책을 읽고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한두시간 뿐! 그럴때 필요한 건 다른사람들과의 소통일텐데요! 다른 사람과 소통을 위해서는 대화가 가장 중요하지만!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다면 , 함께 놀며 친해지는 것도 한몫 하겠죠?

4. 횡단열차를 타고 이동하며 꼭! 가봐야 할 도시들

이번에는! 횡단열차를 탔다~ 하면 꼭 한번은 내려서 여행을 해 보아야 하는 곳들에 대해 간략하게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네 가지의 도시. 여기만큼은 꼭! 가보기!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모스크바

5. 마지막 리얼! 팁

시베리아 횡단열차 글을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것은 정말! 여행자들의 후기에 입각한 '리얼로 중요한 팁들!'입니다. 첫 번째는 다들 중요하게 생각하는 와이파이! 와이파이는 일등석만 가능하다고 나와있다지만, 일등석을 이용하는 승객들도 와이파이를 원활히 사용하기는 어렵다고 해요ㅠ.ㅠ 그러니 유심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 유심을 구매할 경우 14일 데이터 무제한 유심이 9천원대에 판매된다고 하니, 부담 없이 공항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공항인근에 업체 세 개 있는데 가격은 동일!)

 두 번째로는 길게 정차하는 역에서는 열차 밖에서 노점상과 매점을 들릴 수 있다는 점! 보통 길게 정차하는 역은 한 시간 가까이도 정차한다고 하는데요, 역 근처에는 현지 음식을 판매하는 노점상들이 있다고 합니다! 신선식품을 주로 판매한다고 하니 아침 겸, 점심 겸 구매해보는 건 어떨까요? 현지 음식을 구입해서 기차 안에서 먹는 것도 나름의 낭만이라면 낭만이겠죠?

 마지막 소개할 팁은 열차 안에서의 생활! 아무래도 대륙을 가로질러 가기 때문에 우리는 7일동안 7번의 시차를 경험할 수 있는데요! 자칫하면 생활 습관이 망가져 열차 내에서 소화불량이 쉽게 올 수 있다고 해요 ㅠ.ㅠ 비좁아 운동도 할 수 없는 환경에서 소화불량이 온다면.. 또, 개인 화장실이 아닌 공간에서..큰 일을?!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알람을 설정해놓고 나름대로의 루틴을 지키며, 적어도 정착역에서 한 번씩 내려 스트레칭을 해주는 간단한 일과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건강한 열차 여행을 하기 위해서 이 정도는 다 기본이겠죠!?

이렇게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대한 설명과 소개를 마쳤는데요, 어떠신가요? 이 정도면 떠나볼 만 하겠다는 생각이 좀 드시나요? 요즘 핫한 여행! 모두투어 리얼팁과 함께 떠나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