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 슬러시 차이 - seumudi seulleosi chai

공대생 공부노트

파르페와 프라페는 달라요. 본문

교양/언어

파르페와 프라페는 달라요.

lightbulb4999 2021. 8. 11. 00:14

교수님 미팅을 준비하면서 다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시작되었다. 한 친구와 내가 동시에 다과로 '프라페'와 '파르페'를 외쳤는데 과연 누가 맞는지를 두고 찾아본 게 시발점이었다.


요약 : 마실 수 있으면 프라페(Frappe)이고 마실 수 없으면 파르페(Parfait)이다.

스무디 슬러시 차이 - seumudi seulleosi chai
Frappe 출처 : Torani

Frappe : 얼음을 갈아만든 음료이므로 빨대로 마신다. 그런데 Frappe 안에서도 종류가 다양하다.

1) Smoothie : 스무디는 대게 과일 종류를 얼음과 함께 간 음료를 말한다.
2) Milk Shake : 과일을 얼음과 함께 간다는 점은 스무디와 동일하나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단 맛이 강하고 걸쭉하다.

'설레임' 아이스크림을 생각하면 빠르다. 아이스크림이 들어갔기 때문에 밀크 셰이크는 손에 묻었을 때 끈적거림이 남는다. 반대로 스무디는 얼음과 과일이라 오래 두면 분리되어 먹을 수 없게 된다.

3) Frappuccino : 프라페(Frappe)와 카푸치노(Cappuccino)를 합친 스타벅스의 등록 상표이다.
커피와 우유 등을 얼음과 함께 갈 때 하얀 거품이 생겨 카푸치노의 흰 거품과 비슷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4) Slushy : 얼음을 직접 넣어 간 음료는 아니지만 주스 등의 음료를 마시거나 떠먹을 수 있게 살짝 얼린 것이다.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콜라맛 슬러시와 오렌지맛 슬러시 등이 있었음을 기억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스무디 슬러시 차이 - seumudi seulleosi chai
Parfait 출처 : The Beet

Parfait : 요거트나 아이스크림 그리고 시리얼이나 곡물로 만든 디저트이다.
프랑스 디저트(dessert)로서 의미는 '완벽(Perfect)'이다. 완벽한 디저트인가 보다. 아무튼, 시리얼과 아이스크림 등 마실 수 없으므로 보통 숟가락이 함께 나온다. 간단하게 1인 빙수 정도라 생각하면 되겠다.


참고자료
위키백과 '슬러시'
위키백과 '스무디'
위키백과 '프라푸치노'
네이버 블로그 프류, '크레페, 파르페, 프라페, 카나페, 크레이프, 선데 구분하기'

스무디(smoothie)는 신선한 과일 등을 얼려서 갈아 만든 음료이며 단맛을 냅니다. 과일 외에도 얼음, 얼린 과일, 얼린 요구르트 등을 넣기도 합니다. 밀크셰이크와 질감은 비슷한데, 밀크셰이크와는 달리 보통 아이스크림이 들어가지 않고 우유는 들어갑니다. 스무디, 슬러시, 밀크셰이크는 얼음과 같이 갈은 차가운 3대 음료에 들어갑니다. 사람들 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음료가 달라지며,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차이를 잘 못느끼기도 합니다.

스무디의 역사를 살펴보면,

1930년대부터 미국 서부 해안 지역의 헬스 푸드점들은 과일 드링크를 판매하고 있었다. 브라질에서 유래한 레서피를 가지고 과일 드링크를 만들어 팔고 있었다. 1940대에는 웨링블렌더(믹서기) 요리책에 "바나나 스무디" 및 "파인애플 스무디"에 대한 레서피가 등장하였다. 영어로 "smoothee" 혹은 "smoothie"라고 불리던 것들은 서적, 잡지, 신문 등지에 블렌더(믹서기)로 만들 수 있는 음료로 소개되었다.

주스 및 스무디 협회(The Juice and Smoothie Association) 회장인 댄 티터스(Dan Titus)는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스무디는 1960년대 중반 유명해졌죠. 자연식 채식주의 붐이 일어났던 때였지요."

과일 슬러시 제품에 붙는 상표로서 "캘리포니아 스무디"라는 상표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70년대 중반이었다. 뉴저지 주 패러머스에 있던 캘리포니아 스무디 컴패니가 제조/판매하였다. 1960년대 및 1970년대만해도 기본적으로 과일, 과일 주스, 얼음을 섞어 스무디를 만들었다. 1970년대 초반에는 사람들은 스무디에 얼음 우유를 같이 넣고 갈아 마셨으며, 이것을 "과일 셰이크"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헬스 푸드 레스토랑이나 헬스 푸드 판매점에서 이러한 셰이크 종류의 음료를 팔았다. 두부, 과일, 채소 등 건강 식품과 함께 스무디를 팔았다.

1990년대 이후로, 스무디 제조업자들은 스무디에 얼린 요구르트를 넣기 시작했다. 진하고, 크림형태를 갖게 하며, 밀크셰이크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서였다.

내용출처: 우리 모두의 백과, 위키백과

오늘은 그 스무디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플레인의 맛을 그대로 느끼기에 좋은 요거트 스무디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요거트 스무디 레시피

1. 먼저 재료를 준비합니다. 16온즈 아이스 컵 + 우유 + 요거트 파우더 

스무디 슬러시 차이 - seumudi seulleosi chai

요거트 파우더는 여러 곳의 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 아임요 요거에스가 가장 맛이 좋습니다.

2. 16온즈 아이스 컵에 얼음을 가득 채운 뒤에 우유를 80% 채우고 블렌더에 얼음과 우유를 담습니다.

3. 요거에스 파우더를 2스쿱 가득(약 80g) 정도 블렌더에 담아줍니다.

4. 블렌더를 작동시켜서 맛있게 갈아줍니다. 

5. 아이스 컵에 예쁘게 담아주면 맛있는 요거트 스무디가 완성됩니다.

뽀얀 색감만으로도 입에 군침이 돌게 하는 비주얼이죠? 새콤달콤한게 더운날 이 요거트 스무디 한 잔이면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날이 더워서 그런지 스무디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점점 더운날이 지속될 수록 더 많이 찾으시겠죠? 

📣 고객의 리뷰   총점 ★ ★ ★ ★ ★

- 맛 만족도(식감포함): 스무디는 플레인만 먹는편인데, 허밍 스무디는 심심하지도 않고 맛이 딱 좋아요. 양도 많구요. 제가 좋아하는 맛입니다.
- 가격:적정가격인거 같습니다. 다른 곳과 비슷합니다.
- 비주얼: 다른 카페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음료의 맛에 집중하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