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수육 수 비드 - samgyeobsal suyug su bideu

오늘의 리뷰

겉바속촉 수비드 삼겹살 수육(보쌈) 만드는 방법 공유드립니다.

다모아모아 2021. 4. 21. 21:39

안녕하세요 다모아입니다. 

오늘 공유드릴 정보는 수비드 삼겹살 만드는 방법입니다!!

구입한 고기는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미국냉장삽겹도매용 4.378kg 입니다

100g당 가격이 999원이라 국내산 삽겹살에서는 볼 수 없는 가격이라 너무 저렴했습니다. 

고기를 구매하실땐 고기의 단면, 탄력 그리고 핏물의 양을 보고 구매하셔야해요.

단면에서의 지방량을 보시고, 탄력이 있으면서 핏물이 없는 제품이 신선하고 맛있는 부위입니다.

(슈퍼에서 축수산 코너 일을 하면서 배운  Tip이에요 ㅎㅎ)

우선 봉지를 개봉하시면 크게 손질할 부위는 없어요.

너무 큰 막이랑 지방만 살짝 제거해주고 물기를 깨끗하게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잡내가 나면서 선도가 빠르게 안좋아지기 때문에 바로 제거해주세요.

자 손질한 사진인데요 왼쪽은 통구이용, 윗쪽은 오늘 먹을 수비드 수육용(보쌈)입니다.

가운데 썰려있는건 잡부위들을 잘라내고 남은거에요 ㅎㅎ

이렇게 남은 부위는 찌개나 국거리에 넣으면 맛이 좋습니다!!

고기는 간단하게 소금, 후추 간을 하고 겉만 살짝 구워줬어요

겉을 살짝 구워줘서 수비드할 때 육즙 손실을 줄여주는거에요

(마이야르 방식입니다 ㅎㅎ)

지방이 있는 부위를 구울땐 항상 지방이 있는 부위먼저 구워주시는게 좋아요

지방이 녹으면서 나오는 기름으로 요리를 한다면 맛있게 잘 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퍼백 2장을 활용해서 수비드를 했어요

(진공포장 팩이 없으신 분들은 지퍼락에서 공기를 빼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지퍼백을 사용하실 땐 100도 이상에서 견디는 지퍼백을 사용하셔야해요

안그러면 터지고 난리납니다 ㄷㄷㄷ(유경험..)

저는 85도로 6시간을 했습니다.

85도는 조금 높은 온도였던거같아요

시간이 넉넉했다면 65도로 24시간을 했을텐데 아쉽더라구요

구글에서 떠도는 수비드 레시피보고 했지만 역시 수비드는 낮은 온도로 길게 하는게 최고인거같아요

분명 넣을땐 공기도 물도 없었지만 대량의 육즙이 나왔습니다!

2중으로 지퍼백에 안담았으면 또 난리날뻔 했어요

(안쪽의 봉지는 살짝 새어나왔더라구요)

육즙은 따로 빼놨다가 그레비소스를 만드시거나 국물에 넣어드시는거 추천드려요

그리고 겉바속촉을 위해 에어프라이어에 200도 5분씩 뒤집으면서 총 10분 돌렸습니다

겉이 아주 바삭하게 됐는데요?

속은 아주 촉촉했습니다~~

고기를 썰어주기만 하면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수육(보쌈) 완성입니다!!

수육(보쌈)을 먹는데 김치가 빠질 수 없겠죠?

오늘 저녁 든든하게 먹었습니다ㅎㅎ

요리방법 요약:

1. 통삼겹을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린 후 겉을 살짝 구워준다

2. 지퍼백 2겹에 넣고 공기가 안들어가게끔 만들어서 물에 넣는다

3. 뚜껑을 씌우고 85도,  6시간 세팅한 후 놀다온다 (65도 24시간이 더 좋을거같아요)

4. 지퍼백에서 꺼낸 후 겉을 바삭하게 구워준다

5. 맛있게 먹는다

안녕하세요? 모주부에요 :)

오늘은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새로운 장비를 선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수비드 머신인데요,

수중💧에서 저온, 장시간동안 요리를 하면

고기의 육질이 매우 부드러워진답니다!

이 장비를 이용해서 오늘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통삼겹살 수육 🍖 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물에 삶는 수육과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아요

1. ✨ 겉바속촉 ✨ (겉은 바삭, 속은 촉촉)

2. 매우 부드러운 육질임에도, 고기 조직이 무너지지 않음

그럼 오늘의 재료를 볼까요? 매우 간단하답니다

돼지고기 삼겹살 300g

파 반쪽

마늘 5개

소금 3g

후추 3g

수비드 머신은 물 안에서
재료를 오랫동안 조리하기 때문에,

진공 팩이나 지퍼백으로 물의 유입을 막아 주셔야 해요!

준비가 되었다면, 수비드 머신을 이용할 차례에요

🌡 물 온도 65도

⏰ 조리시간 12 ~ 18시간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물 온도가 너무 높으면

고기의 단백질 조직이 너무 많이 변형 🔥 되어

조직이 파괴되어 버려서 칼로 썰면 결이 찢어져 버려요!

위에서 알려드린 온도 🌡 와 시간 ⏰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찾은, 수육의 모양을 유지하면서

가장 야들야들하게 먹을 수 있는 조건이랍니다!

저는 14시간 🕓 정도 수비드를 하였는데요,

조리가 다 끝난 모습은 아래와 같아요!

비닐 안에 육즙이 매우 많이 나와있는 모습이죠?

이것을 소스로 사용해도 되지만,

오늘은 수육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답니다.

수비드 조리과정상 고기 전체의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돼요.

이 때문에 겉 표면 또한 촉촉하게 유지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좀 더 맛있게 해주기 위해서는

마이야르 반응 ⚡ 이 필요한데요,

바로 겉면을 익혀주는 겁니다!

저는 오븐 🥘 에 200도, 10분 ⏲ 동안 익혀주었습니다.

오븐이 없으신 분들은 팬에 살짝 구워주시면 좋아요!

완전 먹음직스럽게 잘 익었죠?

이로 인해서 고기 표면이 바삭해지고, 풍미가 올라간답니다

고기의 단면 🍖 을 보면... 기가 막힙니다.

육즙 이 흘러내리는 것 보이시나요??

이날 수비드 수육과 일반 수육을 비교해서 먹어 보았는데,

수비드 수육이 압도적으로 맛있었어요..!

역시 이래서 요리는 장비빨이라고 하나봐요..

수비드 요리의 키 포인트는 온도와 시간임을 잊지 마시고!!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한끼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