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안하는 사람 심리 - sagwa anhaneun salam simli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아보니

    '18.9.1 2:16 PM (121.208.xxx.218)

    모르쇠는 그래도 나아요.

    자기 죄를 남한테 뒤집어 씌우는 여우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지가 말해놓고도 다른 이가 말했다고 거짓말해서 봉변당하게 하는 여자도 있고요, 지가 저질러놓고 남이 했다고 뻔히 드러나는 거짓말하는 여우도 있어요.

  • 2.

    '18.9.1 2:19 PM (66.249.xxx.117)

    사과하면 자기가 낮아진다는 생각이 강한사람 아닐까요?
    한마디로 자존감 바닥인 사람이죠

  • 3. ...

    '18.9.1 2:19 PM (69.94.xxx.144)

    제 남편&시댁식구들이 그런데요, 그게 약자에게만 그래요 ㅎㅎㅎ 강하게 나가고 구석으로 몰리니 사과 하던데. 그래서 전, 그냥 그악한 인간들이라서, 좋게 풀어 해석하면 공감능력이나 측은지심 자기성찰 자기반성 그런게 없이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인간들이라 그런거라 해석했는데.. 그것만 아님 괜찮은 사람이라뇨.. 그 한가지가 얼마나 그사람 인성에 대한 얼마나 많은것을 알려주는데...

  • 4. 원글이

    '18.9.1 2:22 PM (123.254.xxx.134)

    그니까 길가다 어깨를 부딪혔다거나 그런 아주 사소한 것엔 사과가 바로 나가요
    근데
    정작 사과해야 할 부분에선 절대 사과를 안한단 말이죠.
    가벼운것에는 사과할수 있지만
    진짜 의도를 의심해 봐야 하는 그런 심각한 문제에 대해선 절대 사과할수 없다.
    자존심인건지.. 뭔지..

  • 5. 자아가

    '18.9.1 2:27 PM (223.38.xxx.6)

    지나치게 나약한 겁쟁이라 그래요.
    자기가 잘못했단 사실이 두려운 거죠.
    그래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에요.

  • 6. 약한

    '18.9.1 2:28 PM (218.51.xxx.216)

    사람이어서 그래요. 악한게 아니고 약한거.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란 말도 있듯 행위와 인간을 구분해 내가 한 잘못이 나의 존엄 자체를 훼손하지는 않는다는 믿음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 거예요.
    내가 나의 잘못을 인정하는 순간 나의 잘못만큼 나의 존엄이 훼손되어 버릴 것 같고 잘못과 내가 동일시 될 것만 같은 착각.

    또 한가지는, 제대로 사과하고 제대로 용서받아 본 경험이 없어서도 그래요.

    예를 들어 실수로 컵을 하나 깼어요. 그럼 컵을 깬 행위 그 자체 또는 최소한 조심성이 좀 부족한 성격에 대해서만 비난을 받고 혼이 나야 하는데
    컵 하나를 깬다-> 넌 조심성이 부족하다-> 조심성이 부족하므로 넌 덜 된인간이고 쓰레기 같은 인간이다
    이런식으로 진행되는 경험이 있는 거죠. 거기서 더 나가면 넌 니 아빠를(또는 엄마를) 닮아서 블라블라... 니 아빠가 평생을 그러다가 인생이 어찌저찌... 너도 그럴 것이다 운운...

    이런일은 일생에 한번만 일어나진 않아요. 안그러는 사람은(부모는) 처음부터 안하고 하는 부모는 항상, 매사가 이런식으로 진행되죠.

    이런일을 자꾸 겪다보면 당연히 잘못을 결코 인정하지 않는 성격이 형성됩니다. 나를 지키기 위해서죠. 잘못을 인지는 하나 인정은 못하고 인정을 못하니 사과도 못하구요. 인지를 하고 있단 증거로는 비슬비슬 쭈뼛거리는 웃음과 민망해 하는 표정으로 알 수 있죠. 상대가 퍼부어 대어도 풀숲에 대가리만 숨기는 뱀처럼 납작 엎드려 얼른 이 폭풍우가 지나가라... 만 하고 있게 되구요.

    옆에 두기 진짜 피곤한 타입이고... 착한 것과는 상관없이요.

  • 7. ㅌㅌ

    '18.9.1 3:50 PM (42.82.xxx.18)

    상대에 대해 경쟁심을 가지고 있어도
    절대 사과 안합니다

  • 8. phua

    '18.9.1 3:53 PM (58.123.xxx.184)

     그건

    '18.9.1 2:36 PM (175.194.xxx.46)

    열등감 때문임.

    강한척하는 사람들이
    특히 자기잘못을 알고도 사과는 안하는건

    존재감이 무너질까 두려워서임. 22222

    정답!!!

  • 9. 약한님 글

    '18.9.1 6:01 PM (1.253.xxx.58)

    완전 공감합니다
    잘못인정하면 '잘못한거 인정하지? 알면 됐다.담부턴조심해'식으로, 그 실토한 마음을 존중해주면서도 잘못은 잘못한대로 돌아보게 하는 쿨한 피드백을 받는 경험이 있어야되는데
    잘못인정하면 '그럼 그렇지!!! 니가 아니면 누구겠어,항상 니가 문제야 항상,(옆에 가족들한테) 앞으로무슨 일났다하면 99프로 쟤잘못이라 보면돼'
    이러니까 '인정하면 부인할때보다 더 큰 모욕과 수치감만 얻게되는구나'라는인식이 학습되서 뻔히 드러난 상황에서도 죽어도 인정은 안하는 습관이 생기는거죠.

  • 10. 와우

    '18.9.1 6:09 PM (66.249.xxx.117)

    윗님도 그렇고
    내공깊은 댓글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 11. 열등쟁이

    '18.9.1 6:20 PM (223.38.xxx.16)

    늘 매사에 부정적이고
    열등의식 있는 사람들이 그런 경향 있음!

  • 12. ,,,

    '18.9.1 8:57 PM (121.167.xxx.209)

    상식도 없는 무식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 사과하지 않는 사람들의 4가지 특징

    우리는 살아가면서 본의 아니게 실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금한 말실수로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명백한 불찰로 인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했습니다. 때문에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단 한번도 다른 사람의 기분을 언짢게 한적이 없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거짓말이겠지요. 

    먼저 솔직하게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를 할 수 있다면 상대방은 존중받고 나를 무시하지 않는다라는 감정으로 신뢰감이 가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비온 뒤에 땅이 꾿는다'라는 속담이 이런 상황에 걸맞는 말이 아닐까요? 

    반대로 잘못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은 '나는 당신을 존중하지도 않고, 당신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더라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받아드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사과하지 않는 사람들의 4가지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무책임한 사람

    사과 안하는 사람 심리 - sagwa anhaneun salam simli

    어느 누가 보더라도 잘못한 일이 있는데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자 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원인을 제공했다고 하면서 책임을 전가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어느 집단에도 꼭 1명씩은 있습니다. 

    2.  자존감이 떨어지는 사람

    열등감이 심한 사람들은 실수를 했을때 이것이 나의 실수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순간 자존감이 더 떨어지는 자신을 발견하기 때문인데요. 다시말해서 열등감을 재확인하는 일이기 때문에 절대로 사과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주변 사람들이 잘 보듬어 주는 것이 중요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3.  자기중심적인 사람

    이기적인 사람은 자기 반성을 하지 않습니다. 자존감이 떨어지는 사람과는 반대로 교만으로 가득차 있는 경우가 많지요. 나의 기준에 맞는 일을 한 것 뿐인데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대신에 다른 사람의 잘못을 보았을 때에는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변명만 늘어놓을 뿐, 절대로 사과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4.  성격이 소심한 사람

    사과를 하고 싶은데 사과를 받아주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만 하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거절을 당하는 것이 두려워서 전전긍긍하는 타입입니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 것은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일이 아닙니다. 사과는 굴욕을 느끼는 방법이 아니라 자긍심이 있는 사람들의 용기있는 선택입니다.  

    성격이 소심한 경우,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지 못해서 가슴조리는 사람들은 상처를 받는 것 보다 상처를 주는 것이 더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는 경우이지요. 이런 경우에는 진심을 담아 사과를 한다면 본인도 자유로워 질 수 있답니다. 

    가까운 사이라면 더더욱 사과의 중요성은 커집니다. 친한 친구 사이라면 자칫 우정을 잃을 수도 있겠지요

    혹시 여러분들 중에서 사과의 시기를 놓쳐서 머뭇거리는 분이 계신다면 진심을 담아서 미안한 감정을 전달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