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하는 남자가 좋아 하는 여자 - sa-eobhaneun namjaga joh-a haneun yeoja

사업하는 남자는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언틸 2014.11.22 19:36 조회7,222

서른하나 남자입니다. 1년 정도 만나온 여자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두살 어리구요, 둘다 어느정도 결혼을 생각하는 분위깁니다. 여자친구는 7급 공무원이고 저는 현재 삼성물산 상사 다니고 있습니다. 미생에 나오는 그런 대기업 무역사요ㅇㅇ.
사실 저는 삼십대 중반쯤에 회사를 나와서(그때까지 짤릴지 안 짤릴지도 모르지만ㅎㅎ) 사업을 하는게 목푭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생긴 목표가 아니라 고등학교때부터 목표가 사업가였습니다. 아버지 포함 친가, 외가 친척분들이 전부 사업가들 이셔서인지(샐러리맨 아예없음) 어릴때부터 사업가를 목표했습니다. 회사에서 몸을 단련하고 시야와 인맥을 넓히고 있구요. 퇴사후 아버지회사(국내 제조업)를 기반으로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서 원료 수입과 제품 판매지를 해외로 확대하려고 합니다. 아버지 은퇴하시면 제조사도 제가 물려받구요.
근데 여자친구는 사업하는 남자는 정말 싫다고 합니다. 여자친구 부모님은 두분다 교수님 이십니다. 그래서인지 사업하는 사람들이 불안해 보이고 실제로도 주변 친척이 사업실패한 적이 있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크신것 같고 그건 여자친구도 마찬가지에요.
사실 틀린 말은 없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젊으실때 2번을 사업실패하시고 신용불량자가 되신적도 있으시고 벌금형으로 전과도 있으십니다. 그건 평생을 가족으로서 같이 겪은 제가 더 잘 압니다. 사업이란게 잘되면 의사, 변호사가 우습지만 망하면 샐러리맨의 해고와는 차원이 다르게 힘드니까요. 게다가 하루이틀이 멀다하는 술자리와 접대, 출장..
사실 그걸 옆에서 감수해야하는 여자도 생고생일겁니다. 저희 어머니도 지금은 파출부 두고 해외여행에 쇼핑을 다니시지만 예전엔 식당 서빙에 대리운전도 하시고 빚쟁이한테 폭행당한 적도 있으시거든요. 그걸 알기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차마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물론 계속 나아가면 언젠가는 성공한다는건 확신할 수 있고 잘 되면 상당한 풍요로움이 있다는건 자신합니다. 하지만 살면서 몇번은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할텐데 그걸 강요할순 없는거니....
저는 평생 살면서 죽으면 죽었지 인생걸고 승부를 보고 싶지만 여자친구는 양가 부모님 모두 풍족한 집안에 직장도 좋은데 왜 굳이 리스크를 감수하려고 하느냐는 주의입니다. 안정을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인생관이 많이 차이나다보니 결혼을 생각하기가 힘드네요...
대체로 여자분들은 남자가 사업가이면 신랑감으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존자의 속가(俗家) 일가친척중에,

무슨 사업이나 장사나.

그런 비슷한 상(商)행위를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동네에서 구멍가게를 하는 경우도 없었다,

그런 시도를 한 경우는 있었지만,

그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저 멀리 다른나라에서 장사로 성공한 분이 있기는 있는데,

그 분도 지금은 깔끔하게 은퇴했다.

이렇게 우리집안은,

돈을 버는데 무심했고 장사에 소질도 없었다.

나도 그 전통을 이어받고 있다.

지금,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난 부모님으로 부터 "이 다음에 돈을 많이 벌라"는 말을,

단 한번도 들은적이 없는것 같다.

사업은 운명이라고 김신역학은 말한다.

중생의 많은 직업중에,

좀 막연하고 큰 범위의 사업이라는 직업이 있는데,

이 사업처럼 운명적인 직업도 없다.

그리고,

가장 역학적으로 따져야 하는 직업이 바로 사업이다.

그 사업의 규모와는 아무 상관없이 그렇다.

오늘은,

이 사업이나 사업가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자.

사업가의 여자에 대한 이야기도 당연히 해야 한다.

일단,

사업을 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에 맞아야 한다.

1 팔자에 맞아야 한다.

가장먼저,

팔자에 조금이라도 그런운이 있어야 가능하다.

사업운이 없으면 오백프로 망한다.

팔자의 내용에 맞아야 한다.

그 팔자의 내용에 맞는 사업을 초이스해야 한다.

그래서 디테일한 상담을 해야 한다.

사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거의 이 부분이 맞아 떨어진다.

3 이렇게 맞아 떨어지고 돈 복이 나오면 크게 성공한다.

이 부분은 옵션에 해당하는데,

일단 돈 복이 좀 따르는 팔자라면,

기본적인 성공은 한다.

사실 이 부분은 옵션이고 1,2번이 핵심이다.

4 오바하지 말아야 한다.

팔자에는 격(格)이란것이 있다.

김신역학에서는 이 팔자의 격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부분은 간단하게 설명하면,

같은 자동차라도 벤츠냐 티코냐 하는 차이를 말한다.

5 악연을 조심해야 한다.

사업이 망하는 사유에 가장 흔한것이 바로 이 악연이다.

아주 간단하게,

아침에 재수없는 손님이 오면,

그날 하루종일 장사를 망치는것도 이런것에 해당한다.

6 변화와 후계에 가장 조심해야 한다.

역학적으로 달이 차면 기우는 현상을 말한다.

그 변화의 타이밍과,

그 상속이나 후계의 타이밍이 중요한데,

이 부분이 잘 넘어가면 그 중생은 일단은 거물이다.

이 다음의 내용은 참고로 하기 바란다.

7 남의 돈으로 사업해라.

8 동업은 하지마라, 어쩔수 없다면 시한부로 해라.

가족이 아니면 절대 믿지마라.

10 적당히 벌었으면 조용히 잠수타라.

오늘도 투표한다.

상담중에 보면,

사업하는 남자가 싫다는 중생이 있다.

이런 여자들은 대게 미혼이고,

기혼인 여자들은 사업하는 남자를 싫어하지는 않는다.

상담과 임상과 실전에서,

사업하는 남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것이 바로 마누라다.

역학적으로는 물론이고 실전과 현실도 그렇다.

김신역학에서 "복을 불러오는 여자"가 있는데,

남자가,

이런 여자를 만나면 무조건 대박을 터뜨린다.

이 부분은 너무 재미있지만,

그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다.

그 반대로,

남자의 복을 다 까먹고 망가뜨리는 여자가 있다.

임상에서 이런 경우는 아주 흔하다.

내 옛날 친구중에,

애인을 잘못 사귀었다가 사업이 쫄딱 망한 놈이 있었다.

그 여자는,

턱이 뾰족하고 속눈썹이 지나치게 길고 입술이 너무 얇았다.

사업을 하는 남자는,

이렇게 생긴여자와 떡을 치면 재수가 없다.

"선생님, 그럼 어떻게 생긴 여자가 남자의 사업에 도움을 주나용?"

비밀이다.

그렇다면,

여자의 사업에 도움을 주는 남자도 있을까?

당연히 있다.

연하의 남자와 사귀거나 떡을 치는 여자는 무조건 망한다.

그 예후는 무조건 최악이다.

중생은,

스스로 사업을 할 수도 있지만,

사업을 하는 남자를 만날수도 있다.

그럴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꼭 체크해야 한다.

주의깊게.

1 그 남자는 얼마나 계산이 빠르고 정확한가?

2 그 남자는 자수성가 헸는가?

3 아니면 그 사업을 물려 받았는가?

4 그 남자는 남에게 얼마나 냉정한가?

5 그 남자가 상대하는 사람들(거래처, 관계기관)의 수준은 어떤가?

6 그 남자는 사람을 부릴줄 아는가?

7 그 남자는 혹시 너무 야한 스타일을 좋아 하는가?

8 그 남자는 자기의 사업적인 용어를 얼마나 사용하는가?

9 그 남자는 자기 사업에 관헤 좀 폼안나고 험한일도 아주 잘 하는가?

10 그 남자는 큰 돈을 쓸 줄 아는가?

중생은,

중생이 만난 남자가 사업을 할 경우,

그 사업의 규모나 유동성은 물론이지만,

이상의 사항을 아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