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환불 수수료 - peipal hwanbul susul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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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로 송금받으면 얼마나 많은 수수료가 빠져나갈까?

Last Updated: 2022년 9월 15일 | 27개 댓글

저는 페이팔(PayPal)을 비교적 빨리 사용한 편이고 예전에는 Wire Transfer(전신환 송금), 수표, 페이팔을 통해 결제를 받다가 어느 시점부터 주로 페이팔을 통해 대부분의 결제를 받고 있습니다.

페이팔로 송금받을 경우 수수료

결제를 받을 때, 고액소액일 경우 Wire Transfer가 유리한 측면이 있고, 소액일 경우 페이팔이 유리합니다. 그래서 일부 클라이언트는 특정 금액 이하로는 페이팔로 지급하고 설정 금액 이상이 될 경우 Wire Transfer로 지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신환 송금의 경우 은행에서 외화 계좌를 만들어야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이제 대부분의 은행에서 온라인 뱅킹도 지원하므로 불편함이 많이 해소된 편입니다.

그리고 수표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현금화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수수료도 많이 뗍니다. 최악의 결제 수단 같습니다. 요즘은 특히 추심할 수 있는 은행 직원도 별로 없어서 추심을 요청할 때도 애를 먹을 수 있습니다.

전신환 송금의 경우 보내는 은행에서 수수료를 떼고, 또 중간 은행(아마 보통 미국에 소재한 은행 같음)에서 수수료를 떼고, 최종적으로 받는 은행쪽에서도 수수료를 떼기 때문에 고정으로 나가는 수수료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소액일 때에는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황당한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수표도 개인수표일 경우 수수료가 황당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페이팔의 수수료는 어떨까요? 페이팔은 보통 4% 정도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페이팔 페이지를 보면:

페이팔 환불 수수료 - peipal hwanbul susulyo

위와 같이 3.9% + 수령한 통화를 바탕으로 한 고정 수수료가 부과된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실제 송금 받은 내역을 보면:

페이팔 환불 수수료 - peipal hwanbul susulyo

위와 같이 수수료가 차감되든가 혹은 수수료가 0인 두 가지 경우 중 하나네요. 송금 수수료가 0인 경우는 아마 송금자 측에서 수수료를 부담했거나, 수수료 표에 나와 있는 "판매자 수수료 할인"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수료가 차감되는 경우 계산해보면 3.9%에다가 조금 더 붙어서 수수료로 빠지네요. 위의 예시에서는 비용이 소액이라서 수수료가 높은 것 같지 않지만, 만약 1,000달러나 2,000달러를 받는다면 수수료만 해도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5만원에서 거의 10만원에 육박하게 될 것입니다. (국내에서 다른 은행간 송금에 많아야 1000원에서 2000원 미만의 수수료를 물게 되는 것과 비교해보면 수수료가 장난이 아니라는 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페이팔로 송금받으면 좋지 않은 또 하나는 환전할 때 손해를 본다는 점입니다. 따져보면 비용이 커질 수록 손해를 보는 것이 페이팔입니다. 페이팔은 소액일 경우에 적합하고, 편리하다는 장점 외에는 최악(?)의 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예전에는 페이팔 계정을 만들 때 "Personal", "Business"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되었는데, 이제는 "페이팔로 구매하기"와 "페이팔로 판매하기",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하는 화면이 나오네요. 개인이면 아마도 "페이팔로 구매하기"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페이팔에 등록하고 신용카드를 연결하면 페이팔에서 유효한 신용카드인지 확인하기 위해 1달러를 청구하면서 코드를 메모 형태로 추가합니다. 그러면 그 코드를 페이팔 계정에서 입력해야 페이팔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약이 따르게 됩니다.

이처럼 송금받는 입장에서 페이팔은 최악(?)의 서비스이지만,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Themeforest에서 유료 테마나 Codecanyon에서 유료 플러그인을 구매할 때에도 페이팔이 있으면 편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료 워드프레스 테마/플러그인 구입하기" 글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 페이팔에서 국내 계좌로 이체 시 환율에서 얼마나 손해볼까?
  • 국내 페이팔 계정 간 송금 불가



몇 년 전에 페이팔에서 환전했다가 '수상한 거래'로 환전 요청한 건이 취소된 적이 있습니다. 왜 '수상한 거래'로 인식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당시 환전 요청이 취소되면서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가령 1000달러를 국내 계좌로 환전 요청을 했다가 취소되었다고 한다면 다시 페이팔 계좌로 들어온 금액은 본래 금액달러에서 다소 모자란 금액이었습니다. 그 이유가 환율 적용 차이 때문인지 아니면 수수료 때문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아주 불쾌한 경험이었습니다.

며칠 전에 워드프레스용 캐시 플러그인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판매자로부터 "우리 PayPal 계좌에 문제가 발생해서 모든 대금을 환불하고 PayPal 계정을 폐쇄했습니다. 프리미엄 버전을 계속 사용하려면 프리미엄 라이센스를 다시 구입해야 합니다."라는 다소 의외의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실제로 환불되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문제 때문에 페이팔 계정이 폐쇄되었는지 이해를 할 수 없군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혹시나 환불 과정에서 수수료나 환율 적용 차이로 손해가 나지 않았을까 해서 살펴보니 본래 결제 금액이 그대로 환불되었네요.

페이팔 환불 수수료 - peipal hwanbul susulyo

몇 달 전에 조금 큰 금액을 통장으로 받기로 했지만 클라이언트가 페이팔로 보내왔습니다. 클라이언트는 환불(Refund) 요청을 하면 통장으로 Wire Transfer해주겠다고 했지만, 몇 년 전 경험 때문에 혹시 수수료 나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환불하지 않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환불해도 수수료가 나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았다면 아마 환불 요청하고 통장으로 받았을 것 같습니다.

페이팔은 소액을 주고 받거나 프로그램 등의 상품을 사는 데 유용하지만 큰 금액을 받기에는 적절히 않은 결제 수단 같습니다. 왜냐하면 돈을 보내거나 받을 때 비율에 의한 수수료를 차감하기 때문입니다. "페이팔로 송금받으면 얼마나 많은 수수료가 빠져나갈까?" 글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chokoholic

최근 25일 결제하셨다가 28일 환불 받으신 거래건에 대한 문의인 것 같습니다.

사실 PayPal 같은 경우, 다른 시스템과 달리 24시간의 환율 보장 기간이 있습니다.

만약 결제를 하신 시점부터 시작하여 24시간 안으로 해당 거래가 취소되었다면,

결제 당시의 환율 대로 금액이 환전 되어 환불이 되고, 중간에 변동될 수 있는 환율 부분의 리스크는 저희가 부담을 하게 됩니다.

아쉽지만 고객님의 거래는 24시간이 지난 후에 취소가 되었기 때문에 ,이로 인해 환차 문제가 발생이 되는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스템상 발생된 환전 차액은 달러 기준으로 2.66 달러 +1.33 달러 =3.99 달러라고 나옵니다.

이번건은 제가 특별히 4달러로 보상해드리겠습니다

단 카드로는 환불이 안되는 부분이 있다보니 계정 잔액으로 금액중으로 입금이 될 것입니다

향 후 해외 직구에서 카드요금과 같이 사용하시면 되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다음번 부터 결제창 페이지 PayPal 환전이라는 옵션을 선택하셔서 변경하셔서 결제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덕분에 해결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