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녹시딜 쉐딩 없음 - minogsidil sweding eobs-eum

최소한 4시간은 약이 두피에 묻어 있어야 제대로 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제조사의 권장 사항은 12시간 주기로 꾸준히 바르는 것이다. 그러나 끈적임, 가려움 때문에 낮에는 바르지 않고 저녁에만 바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저녁에 하루에 한 번 사용해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나으니 그렇게라도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한다.

  • 바르다가 잘 흘러내리는데, 물풀/물파스 용기에 담아서 편하게 바르는 방법도 있다.


  • 거품형(폼)

    • 로게인폼으로 대표되는 폼형태의 미녹시딜은 보통 1g를 짜내어, 피부에 올리고 손으로 바른다.



    알약형

    • 탈모 치료용이 아니라 중증 고혈압 환자에게 쓰는 약이다. 당연히 처방전도 필요하다.

    • 직구로 사서 먹으면 발모 효과는 있겠지만, 혈압에 영향을 끼치며 콜라겐 합성 억제 등의 부작용 가능성도 매우 높아지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2.3. 효능[편집]

    미녹시딜은 M자형 탈모보다 정수리 탈모에 좀더 효과가 좋다고 한다.

    바르는 미녹시딜의경우 보통 남성은 하루에 두 번, 여성은 하루에 한 번 바른다. 이유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미녹시딜이 효과가 좋기 때문인데, 대신 얼굴에 검은 잔털이 올라오는 등 다모증 관련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도 남성보다 여성이 높다. 남성용은 5%, 여성용은 2~3%로 나오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다만 바르는 미녹시딜은 다모증 이외에는 별다른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여성이 5%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만약 다모증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해도 사용을 중지하면 원래대로 돌아가니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3][4]

    먹는 약인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계열과는 애초에 효능 자체가 다르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탈모에 관여하는 호르몬(DHT)을 차단해서 모발이 빠지지 않도록 해주는 약인 반면 미녹시딜은 약한 발모 촉진 효과를 유도하는 약이다. 때문에 미녹시딜만 단독 사용할 경우 탈모는 그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진다. 그래서 탈모를 치료할 때는 보통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와 미녹시딜을 동시에 사용한다. 두 약을 같이 사용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한가지 약을 단독 사용할 때보다 10~30% 정도 더 나은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미녹시딜을 꽤 장기간 사용했음에도 큰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연구 결과를 보면 하루 1번이라도 꾸준하게 바르는 것과 아예 바르지 않은 경우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귀찮아도 성실하게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3. 제품[편집]

    약국에서 파는 미녹시딜 제품은 원조인 로게인을 비롯해서 국내 제약회사에서 마이녹실(액), 나녹시딜(액), 동성 미녹시딜(액), 목시딜(액), 스칼프메드, 볼두민(액), 케어모(액), 모바린(액), 마이딜(액), 백일후애 등 다양한 상표로 나오고 있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성분은 다 동일하게 미녹시딜을 액체에 탄 것으로, 발모 효과는 이론적으로 차이가 없다. 때문에 그냥 아무거나 사서 쓰면 된다. 다만 제품에 따라 보습성분 등 액상 성분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점성, 휘발성 등이 다르고 두피에 발랐을 때의 느낌도 조금씩 다르다. 제품에 따라 가려움, 끈적임이 다르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것을 고르면 된다. 로게인은 미녹시딜 성분약의 원조인 데다가 수입산이라서 가격도 가장 비싸다. 그리고 발랐을 때 끈적임이나 가려움 같은 문제도 가장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5] 그러나 성분이나 효과 자체는 국산 제네릭들과 동일하다. 국산 제네릭 중에서는 활발한 광고를 하고 있는 현대 마이녹실이 가장 유명한데, 광고비를 뽑아야 해서인지 가격도 엄청 비싸다. 또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용기의 재질이 조악하고 엎어지기 쉽게(?) 설계되어 있는 등 사악한 상술이라고 비판받기도 한다. 스칼프메드 등에는 미녹시딜 말고 다른 추가적인 성분이 더 들어있어 가격이 비싸지만 미녹시딜 성분을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탈모 치료에는 영향이 없기 때문에 효과면에서 다른 제품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어떤 제품은 멘톨을 넣어서 발랐을 때 뭔가 효과가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눈속임에 불과할 뿐 가격만 비싸지고 발모 효과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참고로, 미국에서 커클랜드(코스트코) 미녹시딜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의약품 국외 직구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었던 적이 있다. 다만 2022년 9월 현재 미국내의 커클랜드(코스트코)의 360ml(60ml 6병)이 $28.49(약 4만 1천원), 코스트코 사이트 기준으로는 $17.99(약 2만 6천원) 이다. 그런데 2022년 9월 현재 국산 중 가장 저렴한 마이모닉(종로5가역)의 경우 1ml에 91원 정도이므로 지금은 환율 때문에 아마존 직구 등으로 사면 오히려 커클랜드가 더 비싸다. 성분과 약효는 국산과 동일하나, 가려움, 홍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프로필렌글리콜이 들어있다.# 따라서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국산 액상 제품으로 시험해보고 괜찮으면 대량으로 직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6]이젠 가려움증을 일으킬 수 있는 ppg(프로필렌글리콜)이 없는 국산 제품도 많이 있다. 현대 마이녹실액, 동성 미녹시딜액, 신신 미녹시딜액, 중외신약 마이딜액, 동구 메디녹실액 등. 이 중 동성 미녹시딜액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액상이 아닌 거품 형태의 폼 제품으로는 로게인 폼이 있는데 바를 때 덜 흘러내리고 사용이 편리하나 가격이 비싸다. (참고로 로게인 액상은 ppg 성분이 들어있다.) 폼은 어떤 제품이든 ppg 성분이 없다. 커클랜드 폼이 로게인 폼에 비해 훨씬 저렴하나 해외직구로만 구매 가능하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는 7% 미녹시딜을 자체 조제해서 처방판매하고 있다. 한때 탈모인 사이트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도 했는데, 대체로 5%와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많아서 2021년 현재는 관심이 많이 줄었다. 애초에 미녹시딜이 5%로 시판되는 것이 5% 이상의 고용량으로 사용해봤자 유의미한 효능 증가가 없었기 때문.[7] 게다가 7% 미녹시딜은 약값도 상당히 비싸고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8] 따라서 굳이 7% 미녹시딜을 구입하는 것 보다는 5% 미녹시딜을 정량보다 조금 더 바르는 것이 낫다.

    요즘 탈모인들도 미녹시딜을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를 보조하는 성격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미녹시딜 자체만으로는 큰 효과를 바라지 않는 분위기다. 하지만 탈모 치료 결과는 개인 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미녹시딜 효과가 좋은 경우 상당한 발모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니 권장 사용량과 용법을 지켜 열심히 바르도록 하자. [9]

    4. 장단점[편집]

    4.1. 장점[편집]

    장점으로는 구입이 간편하다는 점, 국소부위에 바르는 약이기 때문에 전신 부작용 없이 안전하다는 점,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없다는 점, 단순히 탈모를 늦추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발모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효과가 있는 사람들에 한해, 꾸준히 2개월 정도 사용하면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진짜 비어있던 자리에 머리가 올라온다!

    이렇게 효과가 있는 사람들은 도포한 부위의 '혈액순환'과 '영양 공급'. 이렇게 두 가지가 모두 잘 된 사람들이다.

    4.2. 단점[편집]

    • 복용약보다 효과가 적다
      효과가 복용 약인 피나스테리드 계열 약보다 현저하게 약하다. 그래서 미녹시딜만으로는 탈모 치료로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미녹시딜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수단에 불과한 것이다. 또한, 미녹시딜은 어디까지나 남아있는 모발이 더 오래 붙어있게 하고 잔털을 키워줄 수만 있다. 탈모가 진행되어 아예 모근이 죽은 부위에는 효과를 발휘하기 힘들다. 그러므로 탈모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피나스테리드 계열 약과 병용해야 한다.

    • 피부 질환 유발
      미녹시딜액은 매우 자극적이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정수리에 바를 경우, 두피에 여드름과 비듬을 유발한다. M자나 앞 이마에 바를 경우, 이마와 얼굴에도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아토피 환자의 경우, 먹는 미녹시딜을 장복하게 되면 아토피 증상이 심화될 수 있다. 혈관확장이 장기간 지속되어 증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추정. 복용을 중단하거나 피부과에서 처방하는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사용하면 나아질 수 있다.
      확실하지는 않으나, 미녹시딜이 콜라겐 합성을 억제하여 얼굴에 주름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오히려 미녹시딜 발랐다가 나이가 더 들어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아직까지 확실한 연구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므로 확언하기는 그렇고 이런 연구 결과도 있다는 정도만 알아두면 된다. 일단, 사용하면서 머리만이 아니라 피부에 주름이 악화하는지 꾸준히 관찰하는 것이 좋다. [10]

    • 원치 않은 부위의 발모 효과
      국소적으로 바르는 것이 아닌 먹는 미녹시딜 경우 이마나 목덜미 등에 잔털들이 많이 자라게 되고 눈썹도 살짝 짙어지는 등 전체적으로 두피 주변에 털들이 자라게 된다. 다만 가끔씩 다듬어만 줘도 해결되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진 않는 단점이다. 2019년 스페인 일부 지역에서 어린이들이 미녹시딜 성분이 포함된 위장약을 복용했다가 전신이 뒤덮일 정도로 털이 자란 일이 있었는데, 제약회사 내부의 실수로 제조 공정에서 위장약 성분 대신 미녹시딜이 들어가는 바람에 이런 사고가 났다고 한다. 스페인 보건 당국에서는 문제의 위장약을 전량 회수 및 폐기처분했고 해당 제약회사의 공장은 폐쇄조치되었다.[11] #

    • 시력 저하 가능성
      발모 효과에서 착안하여 눈썹이나 수염을 진하게 기르기 위해 사용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그런데 눈썹에 바르는 경우 눈 주변 혈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약제이기 때문에 점점 눈이 침침해지는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시력과는 별 상관 없다는 의사의 말도 있다. 소량을 바른 후 눈이 침침해지거나 통증이 느껴질 경우 사용하지 말자.

    • 오남용
      시판 중인 미녹시딜을 음료 및 자살목적으로 오용하는 경우가 있다. 급격한 혈압저하와 쇼크가 발생할수 있으니 섭취즉시 병원에 가도록하자.

    • 동물에게 치명적
      애완동물 중에서도 특히 고양이를 기른다면 미녹시딜 사용시 매우 조심해야 한다. 고양이는 미녹시딜을 분해할 효소가 없기 때문에 소량의 미녹시딜을 핥거나 피부에 닿는 것만으로도 사망할 수 있다. 고양이가 미녹시딜에 노출되면 투석과 같은 고액의 공격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치료를 한다고 해도 생존을 확신할 수 없으므로 사용할 때 조심하도록 하자.

    5. 임상 실험 결과[편집]

    대한피부과학회지 제47권 제3호에 미녹시딜의 임상 실험과 그 결과에 관한 논문이 실렸다. 대한모발학회와 현대약품의 공동연구였다.

    • 참가 기관

    참가기관은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관동의대 명지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인하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이다.

    • 대상환자

    임상병원의 피부과 외래에 내원한 비반흔성 탈모증 환자 중 Norwood scale 분류에 의해 III vertex, IV, IV-A형에 해당하는 남성형 탈모증 환자(만 18세~65세)를 대상으로 했다.

    • 평가 기준

    ⓐ 임상 사진 촬영을 통한 연구자 평가
    ⓑ 포토트리코그램을 통한 평가
    ⓒ 설문지를 통한 피험자의 주관적 평가

    • 결과

    170명의 지원자 중 158명(92.9%)에서 유의미한 호전 효과가 나타났다. '단위 면적당 모발의 개수는 치료 전 122.09 ± 46.60개/cm^2 를 보였고, 치료 24주 후에는 평균 16.75개가 증가한 138.84 ± 17.89개/cm^2를 보였으며 평균 모발 굵기 역시 치료 전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즉, 미녹시딜은 단순히 탈모 억제뿐만 아니라 발모와 모발 굵기 증가에도 효과가 있다.

    [1]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 약품으로 유일하다. 그래서 여성들에게 부작용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복용 중지시 호르몬 투입이 사라져 이전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2] 여성은 남성용 고농도를 쓰면 안 된다.[3] 단, 솜털 상태였던 털이 경모가 된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하더라도 빠지지 않으니 주의하자. 만약 솜털이 굵어지기 시작한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자라는 속도는 줄어들겠지만 한번 굵어진 털은 영양부족 상태가 아니라면 평생 굵게 자라기 때문에 자칫하면 돈 들여서 레이저 제모를 해야한다.[4] 아래에도 언급된 서울의 모 대학병원의 7% 미녹시딜도 주로 여성들에게 처방된다고 한다. 여성들의 경우, 먹는 약 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미녹시딜만으로 탈모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5] 최근에는 '로게인폼'이라는 무스 형태도 나왔다. 프로필렌글리콜이 없어서 액상 형태에 부작용이 있을 경우 시도해볼 수 있다. 다만, 가격이 더럽게 비싸다.[6] 사족으로, 인터넷을 통한 약품의 판매는 비록 처방전이 필요없는 일반 의약품이라 할지라도 법으로 금지되지만(약사법 50조), 구매에는 금지 조항이 없다#(기사 끝부분). [7] 물론 5%보다 7%가 조금이라도 효과가 더 있는 것은 사실이고 이 때문에 이 약을 처방하는 의사가 존재있는 것이긴 하지만 7% 미녹시딜을 처방하는 곳은 수도권의 그 많은 피부과 병원 중에서 서울 ㄱㄷ구에 딱 한 곳 있기 때문에 7% 미녹시딜을 지지하는 의사는 거의 없다 봐도 무방하다. 해외에서는 드물지만 10%, 12.5% 심지어 15% 미녹시딜이 상품화되어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이런 고농도 미녹시딜을 실제로 이용하려 해도 찾기 어렵고 보통은 5% 제품만 구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아래에 나와 있는 커클랜드 미녹시딜을 봐도 알 수 있지만 해외 미녹시딜도 거의 대부분이 5% 제품이다.[8] 미녹시딜이 원래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됐다는 것을 상기하자.[9] 대다모 초창기에 피나스테리드와 5~15% 미녹시딜을 몇년간 사용해서 놀라운 탈모 치료 효과를 얻은 사람들이 있었다. 물론 이런 극적인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10] 구글에 minoxidil collagen을 검색해 보면 미녹시딜 사용 후 갑자기 확 늙어 보인다는 외국 게시물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미녹시딜이 콜라겐을 없앤다는 내용의 논문: https://www.ncbi.nlm.nih.gov/pubmed/2826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