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데리 2 고급 바지 - le deli 2 gogeub baji

레 데리 2 고급 바지 - le deli 2 gogeub baji

메타스코어 93점(PC기준)의 레드 데드 리뎀션2 입니다.

게임 자체는 훌륭한데 PC판 기준 오류가 많아서 점수가 많이 깎아먹었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99점 드리겠습니다.

오류나 몇몇 아쉬운 것들은 -1점 드렸는데,

이 게임은 점수 깎아 먹기엔 매우 훌륭한지라 99점 드렸습니다.

레 데리 2 고급 바지 - le deli 2 gogeub baji

레드 데드 리뎀션2는 오픈월드 게임입니다.

맵이 꽤 넓지만 할 수 있는 게 꽤 많아서 돌아다니는데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1. 메인 퀘나 서브 퀘를 통해 보물 찾기 & 특정 물건 찾기

2. 사슴 같은 동물 사냥하기나 전설의 동물 사냥 하기 등등

3. 현상범 잡기

4. 도박하러 다니기

5. 맵에서 발생하는 랜덤 이벤트(갱단의 기습 & NPC 도와주기 등등)

6. 위에 랜덤 이벤트를 통해 특정 시스템 해금 및 장비 얻기 가능

이외에도 도전과제 달성을 위해 맵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레 데리 2 고급 바지 - le deli 2 gogeub baji

상어 게임 맨이터의 메뉴 중 하나

제가 요 근래에 오픈월드 상어게임을 한 적이 있는데,

다큐멘터리 급의 메인 스토리랑 아무래도 좋은 도전과제 미는거 밖에 없어서 암 걸렸는데,

레데리 하고 나았습니다ㅋㅋㅋ

그래픽이 매우 좋습니다.

특히 빛 관련이 예술이더라고요.

첫번째 사진처럼 구름 사이로 햇빛 새어나온걸 출근하다 본적 있었는데,

이걸 게임에서 봐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외에 실시간으로 변하는 날씨와 밤낮들,

추운지역에서 눈밭을 지나갈때 등등,

이외에 그래픽도 좋네요.

레 데리 2 고급 바지 - le deli 2 gogeub baji

스토리는 그럭저럭 좋았습니다.

갱단에 소속된 아서랑 주변 인물들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에 대해서,

적당하게 감명 받고 적당하게 감동 받고 등등.

그래서 메인 스토리 자체는 무난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메인 스토리 풀어나갈때의 연출력은 아무리 생각해도 미친거 같아요💦

위에 사진에 나오는 대사가 서브 스토리에서 만난 수녀가 한 대사인데,

그게 메인스토리에 반영되었습니다.

추가로 아서로 결판 내러 가기 전에 그 수녀가 메인 스토리에 나오기도 했었고요.

기존에 있던 오픈월드 게임들의 서브 스토리란게,

경험치나 레벨업 수단 밖에 안 되었는데,

이걸 메인 스토리에 반영한거 이거는 진짜 훌륭하다고 느꼈어요.

레 데리 2 고급 바지 - le deli 2 gogeub baji

그 다음은 이런 소소한 연출도 좋았습니다.

위에 장면은 갱단이 파국으로 향할때의 상황이고,

하비에르는 동료를 신뢰하는 인물인데,

왼쪽 끝에 있는 하비에르 보시면 총구를 하늘로 향하고 있죠?

더치에게 충성하지만 차마 동료에게 총구를 들이대지 못하는 그의 심정,

이런 걸 잘 표현 했네요.

BGM도 꽤 좋습니다.

전투 하기 전에 / 이동할때 / 주인공들이 무슨 행동할때 등등

BGM 삽입을 적절하게 잘 넣어줬다고 생각합니다.

레 데리 2 고급 바지 - le deli 2 gogeub baji

이 게임이 아무래도 서부 개척시대 인지라,

슬로우 모션과 자동 재장전을 지원해주는 데드아이,

마킹을 여러명 하고 발사할때는 패닝샷,

리볼버를 빙글 돌려 집어 넣을때 등등,

이런 것들 때문에 소총류 보단 리볼버류를 주로 쓰게 되네요.

레 데리 2 고급 바지 - le deli 2 gogeub baji

무기 관련 해서는 커스터마이징이 존재합니다.

스코프나 조준기 같은 부착물을 추가하거나,

무기 도색을 하거나 할 수 있어요.

아쉬운건 위에 리볼버 처럼 하얀색으로 칠했을때인데,

도색 벗겨지고 때탄거 처럼 표현 되어서 영 안 좋더라구요ㅠ

순백색으로 좀 표현해주지ㅠ

레 데리 2 고급 바지 - le deli 2 gogeub baji

개인적으로 패션 계통이 제일 아쉬웠습니다.

제가 게임 할때 스토리 미는게 아닌 옷 입으러 다니는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작중 간지 나는 옷들이 몇벌 있었지만,

뭐 먼지 묻어있거나 색이 별로 거나 하는게 많아서,

모자의 생명인 챙이 짧거나 하는 둥,

생각보다 코스튬 맞출만한게 별로 없었네요.

그래서 다른 분들 코스튬 보면 거진 위에 처럼,

샷건 + 고급 바지 + 검은 조끼 이런 거 밖에 없습니다ㅠ

레 데리 2 고급 바지 - le deli 2 gogeub baji

제 PC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레데리만 켜만 한영 전환이 키보드로는 안 됩니다💦

위에 스샷에 있는 ENG를 눌러 수동으로 바꿔줘야 하더라구요.

그리고 게임 진행 중에 멈춤이나 튕김 현상이 간간히 발생하는 것도 꽤 거슬렸네요.

이 두개만 없었으면 100점 줬을텐데 참 아쉽습니다ㅠ

이 포스팅으로 레데리는 끝~

꽤 재밌게 했고 이제 이 게임을 떠나보냅니다.

추후 DLC가 나오면 돌아오겠지만 나올련지요 후우;

이걸로 더 디비전2 > 레데리 까지 완료 했네요.

포켓몬하고 다음 발매까지 13일 가량 남았으니,

어떤 게임 할지 봐둬야 겠습니다.